아이 친구들 시험기간 중에도 촛불집회 참석했더라구요.
이번 주는 시험 끝났다고 다들 촛불집회 간다하구요.
아이들이 모르는게 없어요.. 그래서 미안하고 슬프네요.
어른들이 잘못뽑아논 대통령과 그 뒷세력들 때문에 아이들까지 별걸 다 알게 되는 세상이네요.
아이들은
우리가 82에서 접하는 이상한 정보들를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알고 있더라구요.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하야를 외치고 다니고 있구요.
어제는 수행때문에 인터넷 사용하는데 불안하더라구요.
역시나 저녁에 물어보네요.
비아그라가 뭐냐고?
에둘러 설명해주긴했는데 설명이 참 난감하더라구요.
오늘 학교가면 친구들한테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오겠죠 ㅠㅠ
정권과 사리사욕에 눈먼 놈들때문에 온국민이 다 고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