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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 중반에 빚 2억 7천..

휴우~ 조회수 : 7,925
작성일 : 2016-11-24 09:38:14

동생인데 월 소득은 400 정도.. 다행히 정년은 보장되네요.

그래도 저 정도 빚이면 엄청 부담되는 건 맞죠?

애들도 둘이고 대출금 갚느라 저축 하나도 못한다고 하네요.

매달 마이너스 통장 쓰는 것 같구요.

이번에 막내 여동생 결혼식에 제부가 평범한 외출복 차림으로 왔다고 한 사람인데

글 올리고 나서야 가만 생각하니 이것들이 빚이 많아 10만원짜리

중저가 브랜드 상의 한벌 살 맘의 여유도 없었던 것 같아요.

집도 경기도에 장만 했는데 입지를 보니 오를것 같지도 않고

지금도 분양가보다 약간 떨어졌는데

요즘도 금리 오른다 소리만 들리면 동생 걱정에 밤에 잠이 안와요.

제부가 부동산 뻥튀기 꿈꾸다 그리 되었죠.

제가 엄청 말렸는데도 당시에도 미분양을 비싸게 주고 사더라구요.

왜냐면 그때 그 금액이면 서울에 아파트 장만도 가능했거든요.

분양가 거품이 심했는데 건설사 은행만 좋은 일 시켰죠.

IP : 121.145.xxx.24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ㅇ
    '16.11.24 9:42 AM (1.232.xxx.194)

    그래도 집사두고 빚이 있는거라서
    그리고 빚있으면서 펑펑 해외여행다니고 돈쓰는 사람도 있는데
    알뜰살뜰 모으나보네요
    너무 걱정하시지 마세요..
    맞벌이면 1년에 4-5천씩 갚으면 금방 일어설거에요

  • 2. ..
    '16.11.24 9:44 AM (180.64.xxx.195) - 삭제된댓글

    지역이 어디인데요?
    입지만 괜찮으면 경기도도 올라요...

  • 3. 지역을
    '16.11.24 9:49 AM (121.145.xxx.24)

    말하기는 좀 그렇구요.
    저는 저렇게나 대출을 많이 내서 집을 장만하는지는 몰랐어요
    나중에 알고나서 니가 죽고싶어 환장을 했구나 하긴 했는데
    제부가 맞벌이 동생 믿고 일을 저지른거죠.
    동생도 그때 둘째 임신중이라 맞벌이 멀리 출퇴근 너무 힘들어 했는데도
    집 명의를 동생앞으로 해준다고 꼬셔서 기어이 했어요.
    임산부 아내에게 그러고 싶었을까..
    정작 동생은 시모 모시고 사느라 집도 살림살이도 맘대로 하지도 못하고
    그냥 돈버는 기계처럼 멀리 왔다리갔다리.. 시모나 그 넓은 새집에서 좋기나 하지..
    그러니 내 입장에서는 제부가 조금 얄밉네요.

  • 4. 딴 얘기지만
    '16.11.24 9:53 AM (182.209.xxx.107) - 삭제된댓글

    이렇게 동생네 밤잠 못자고 걱정해주는 언니가 있는
    동생분이 부럽네요.
    요즘같은 세상에 정년 보장되는 직장도 있고
    집도 있고 둘이 알뜰하니 갚아나갈테죠.
    빚이 있으니 딴 짓은 못하겠네요.
    여유돈으로 딴 데 투자해서 몇천 몇억 우습게 날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우리집 윗층도 집 사면서 4억 가까이 대출받았더이다.
    요즘 몇억은 빚도 아닌가봅니다.

  • 5. dㅇ
    '16.11.24 9:54 AM (1.232.xxx.194)

    시모 모시고 산다는게 반전이네요
    그럼 본인 집이라고 할수도 없네요..

    그 좋은 집 누려보지도 못하고
    시모만 좋게 생겼네요

    아니 근데 누가 요새 맞벌이 하면서 시모 모시고 사나요?

    애를 봐줘서 그러신건가요?

    원래 살고 계신데는 잇는거죠? 아니고 평생 모셔야 된다면 저는 너무너무 우울할거 같아요

  • 6. ...
    '16.11.24 9:57 AM (114.204.xxx.212)

    손해봐도 팔아서 빚갚고 전세나 작은데로 옮기시는게 나을텐대요
    2억7000은 부담커요

  • 7. ㄱㄱ
    '16.11.24 9:58 AM (211.105.xxx.48)

    그걸 맞벌이의 비애라고 하죠
    소득이 있으니까.....
    자꾸 어리석고 과감한 일들을 해요
    서울의 입지 좋은 곳이라고 치죠 2억 얼마 빌려서 아파트값 뻥튀기 되면 부자되고 행복할까요? 어차피 오른돈에 또 돈빌려서 더큰 평수 더 좋은 입지로 갈아타기만 기다리죠
    이게 평생의 삶이라 생각해보세요
    내 삶은 포기다 내 아이에게 물려주려한다면
    그 아이도 마찬가지예요 세금내고 그거 끌어안고 사는 삶이 똑같죠 아님 그거 믿고 뭘해도 느슨하고 안이하고

  • 8. ㄱㄱ
    '16.11.24 9:59 AM (211.105.xxx.48)

    아 꼭 맞벌이만 그렇단게 아니구요

  • 9. 제동생도
    '16.11.24 10:00 AM (180.70.xxx.220)

    제동생도 그래요 .근데 문제는 자산보다 빚이 더 많다는거죠.
    어차피 저금도 잘 안하길래 대출 받아 집을 사면
    할수없이 원금갚아나가니 집산거 다 잘했다고 했는데
    눈이 높아서 ..ㅠㅠ
    30년동안 갚아야한다는데.애들도 어리고요
    맨날 징징거리는데..엄마가 아무래도 갚아줄듯
    그게 더 짜증나요

  • 10. ..
    '16.11.24 10:02 AM (112.217.xxx.74) - 삭제된댓글

    제일 쓸데 없는게 남걱정이예요, (동생도 남임.)

  • 11. 주미
    '16.11.24 10:08 AM (183.109.xxx.87)

    정년보장에 소득 그정도면 상관하지 마세요
    정년보장 안되고 소득도 안될경우가 문제죠

  • 12. 뜨악
    '16.11.24 10:12 AM (121.170.xxx.43) - 삭제된댓글

    시모 모시고 살면 애 맡기고 맞벌이하라 하세요.
    솔직히 집이 넓어봤자 몇백평 될것도 아니고 끽해야 40~50평대일텐데 한집에서 ㅡㅡ 숨막히겠어요.

    그런식으로 합치면 애들 시부모님께 맡기고 일 나가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그집도 빚보다도 소득이 적은게 문제니 겸사겸사 맞벌이 하는게 서로 좋을듯요

  • 13. 시모
    '16.11.24 10:13 AM (121.145.xxx.24)

    애 못봐요.
    나이 많으셔서..
    애들 백일 지나서부터 어린이집 맡겨가며.. 조카들 고생했죠.
    큰조카는 어린이집서 학대를 당하기도 했구요.
    그래도 밥은 해주셨다고 하던데 이젠 더 나이 많아 그것도 힘들고..
    시모 성격이 괴팍해서 동생 맘고생이 많아요.
    쉬는 날도 그러니 집에 같이 있기 싫어 밖으로 많이 돌죠.
    외식을 해도 본인 입맛에 안맞음 할매가 타박을 한다네요.
    아들 며느리 생각해서 그냥 조용히 드시면 좋을텐데 온갖 궁시렁궁시렁.
    저러니 동생의 형님인 큰며느리도 시모 싫다고 아예 안보려고 한다네요.
    큰아들 역시 엄마 오면 불편한 내색을 하니 할매가 큰아들네 집은 평소 가보지도 못하구요

  • 14. 뜨악
    '16.11.24 10:15 AM (121.170.xxx.43)

    그리도 아무리 대출 빚이 있다해도 마이너스 통장으로 가계 꾸리는 집들은 스스로 경제관념이 없는거에요.
    100이던 200이던 그 돈에 맞춰 지출을 맞추려면 할수 있거든요. 그걸 안하는거죠.

  • 15. 그러니
    '16.11.24 10:16 AM (121.145.xxx.24)

    죽으나 사나 천날만날 매일매일 동생 집에서만 있어요
    동생을 보면 부모는 늙어서 아주 수족을 못쓸 정도 아니면 외로워도 따로 사는게 맞는 것 같아요.
    저건 아들 부부 사이도 갈라놓는 일 같아요.
    제부도 중간에서 스트레스 엄청 받겠죠.
    언젠가 저에게 처형 제가 아주 두 여자 때문에 늙어요 늙어 그러던걸요.
    저는 나중에 아들 입에서 저런 소리 안듣고 싶어서라도 절대 같이 안살래요.

  • 16. 뜨악
    '16.11.24 10:17 AM (121.170.xxx.43)

    ㅜㅜ 동생 살맛 안나겠어요.
    뭐 남편 옷 챙기고 그럴 생각이나 들까요?? 한번씩 불러 맛있는거라도 사주세요. 외식도 자기 입맛 찾아 먹어보지도 못하겠네요. 할머니 살림하고 합쳐있음 새집이라도 세간도 구질구질할거고 ... 애를 봐주는것도 아니고

  • 17. 동생이
    '16.11.24 10:20 AM (121.145.xxx.24)

    소비를 좋아해요
    뭐 비싼걸 사는건 아닌데 싼거라도 쇼핑 자체를 좋아하더라구요.
    결혼하고는 시모 스트레스 때문에 더 쇼핑으로 스트레스 해소.
    지금은 빚이 너무 많은데 쓸 돈이 없으니 사는 재미도 없는 것 같아요.
    본인 성향을 잘 알고 빚을 내어도 내어야 하는데 돈 쓰길 좋아하는 사람이
    저렇게 많은 빚을 안고 있으니 사는 재미가 없을수밖에요

  • 18. 맞벌이
    '16.11.24 10:21 AM (1.225.xxx.71)

    한다는데
    애 맡기고 맞벌이하라는 댓글러는 뭡니까?
    꼭 이렇게 남의 말 귀기울여 안 듣고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 19. 흠흠
    '16.11.24 10:21 AM (117.111.xxx.42)

    어떡해요ㅠㅠ
    동생분진짜 안됐네요ㅠ
    그런 시모 모시고 새집큰집살면 뭐해요ㅠㅠ
    새집 사시니 절대 분가도 안되겠네요

  • 20. 그러니
    '16.11.24 10:24 AM (121.145.xxx.24)

    같이 여행을 가자 소리도 못하겠어요
    어차피 못간다 소리 뻔할텐데..
    한동안 빚은 많고 집값은 떨어지고 그래서 부부불화도 조금 있었구요.
    그때 제부 얼굴이 완전 맛이 간 사람처럼 하고 다니더군요.
    금리가 많이 안올라야 할텐데 이자 폭탄 맞음 둘이서 또 싸우지나 않을지
    동생부부 만나면 말도 함부러 못하겠고 조심스러워요.

  • 21. 둘이
    '16.11.24 10:25 AM (121.170.xxx.43) - 삭제된댓글

    맞벌이를 하는데 소득이 400이라는거에요??

  • 22. 둘이
    '16.11.24 10:26 AM (121.170.xxx.43)

    맞벌이를 하는데 소득이 400이라는거에요?? 40대 중반에????

  • 23. 음.
    '16.11.24 10:26 AM (220.125.xxx.155)

    빚은 빚이에요. 빚있는데 맘이 편할수있겠어요? 저라면 약간의 손해?(이자생각해보고)를 보더라도 빚을 줄이겠어요. 가뜩이나 지금 금리인상이나 경기침체..성장률도 저하라는 뉴스를 봐요. 빚있으면 삶이 내 삶이 아니죠..항상 마음이 무거워요.이자 낼돈 줄여서 맛난 음식먹고 가족끼리 질적으로 풍부한삶을 선택하겠어요.

  • 24. ㅜㅜ
    '16.11.24 10:27 AM (121.145.xxx.24)

    지 팔자가 그런걸 어쩌겠어요
    남편 이기지도 못하고 질질 끌려 다니는 것 보면 속에서 천불 나도 내가 간섭할 일이 못되니깐.
    여우같은 제부가 미울뿐이죠.
    사기꾼 이명박 같다니깐요.

  • 25. ....
    '16.11.24 10:27 AM (68.96.xxx.113)

    동생분 넘 안되셨어요 ㅠㅠ
    착하고 순하신가봐요. 복받으라고...기도해드리고 싶어요.

    언니가 맛있는 것도 가끔 사주시고 바람쐬어주세요.
    시어머니도 주책이시고...제부 나빠요!

  • 26. ...
    '16.11.24 10:28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제목만 보고 답하자면
    소득 수준에 따라 다르죠
    저도 저정도 빚 있는데 몇년 상환 계획이에요.
    그럴거 아니면 이자만 몇십 매달 나가는데 그걸 계속해야한다? 너무 아깝죠.

    동생 상황은 듣는 제가 다 답답 하네요

  • 27. 어후
    '16.11.24 10:28 AM (58.227.xxx.173)

    빚보다 시모가 더 걱정...

    저도 시집살이해봤지만 그건 사는게 아니에요
    혼자 살든가 이혼하는게 낫지 싶었던.

    요새 노인들 다 부부 혹은 홀로 살단데 뭔 민폐야

  • 28. ...
    '16.11.24 10:28 AM (125.178.xxx.117)

    빚 2억7000이면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집니다.
    작은 집에 살거나 혹은 전세집에 빚없이 사는게 나아요.

  • 29. 맞벌이
    '16.11.24 10:32 AM (121.145.xxx.24)

    하는데 최소한 400이란 이야기죠.
    정확한 수입은 모르는데 많으면 450 정도 될거에요.
    절대 450은 안넘어요.
    제부 월급은 제가 정확히 아는데 동생 얼급은 대충만 알거든요.
    형제라도 자세하게 월급 물어보기는 좀 그렇죠.
    본인이 정확하게 말 안하면..
    팔려고 내놓기도 했는데 안팔리니 이사도 못하는거죠.
    분양가는 받고 싶지만 지금 시세가 분양가도 안되니뭐.

  • 30. 빚도
    '16.11.24 10:35 AM (121.145.xxx.24)

    본인들 수입 보고 제한을 해야 하는데 분양가만 뻥티겨 놓고 집값 담보로 70%~80%까지 해주니
    이 사단이 나는거죠.
    빌라 분양가도 뻥티기 이유가 은행 대출을 잘 받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 31. 솔직히
    '16.11.24 10:35 AM (121.170.xxx.43)

    맞벌이해서 탈탈 털어내서 소득이 그거고 나이가 젊은것도 아닌데 빚 2억 7천이면 ㅡㅡ 어찌 그렇게 무모한 짓을 했나 싶네요.
    빚도 본인 소득 생각해서 지는거지.
    거기다 시모까지 .. 근데 합가하면서 시모 집도 처분하고 합친거 아니에요??근데 웬 빚이 그리 많을까요??
    도대체 어마짜리 집을 분양 받았기에..

    이래저래 딱히 답도 없어 보이는 상황이네요

  • 32. 사십중반
    '16.11.24 10:40 AM (1.246.xxx.85)

    저두 사십대중반인데 솔직히 2억7천은 너무 힘드네요 아이들도 한참 교육비들어갈시기이고 집값이나 나머지는 차차 안정되어가는 시기인데 아직도 대출이 저리 많다니....애들 교육비며 노후대비는??? 대책없어보여요.

  • 33. 이걸
    '16.11.24 10:40 AM (121.170.xxx.43) - 삭제된댓글

    대출 해준쪽을 욕하면 안되죠.
    본인 능력 생각 않고 무리하게 쓴 사람들이 문제지 . 남들은 뭐 할줄 몰라 대출 안 땡기겠어요??깜냥 되는만큼 하는거지

  • 34. ....
    '16.11.24 10:48 AM (220.89.xxx.77) - 삭제된댓글

    아는 동생네 얘기.
    남편이 정년 보장된다고 집값 절반 넘게 대출받아 이사.
    월급으로 이자내고 생활하다 안되서 마이너스 통장쓰기 시작.
    일년에 한번 인센티브 나오면 마이너스 갚고...
    그거 2년 하더니 암수술까지 한 동생이 알바다녀요.
    몸 힘들어도 빚이 늘지는 않으니 맘은 편하대요.
    좋은집에서 사는 거도 좋구요.
    대출때문에 힘들고 일다니려니 몸 아파서 집 팔고 다시 이쪽 단지로 오래니까 싫대요.
    새집.좋은 동네 포기 못 하겠대요.
    사람 생각 다 달라요.
    맘 아프고 속상해도 어쩌겠어요.
    본인들 선택이지..
    다만 합가는 힘들겠네요.

  • 35. ..
    '16.11.24 10:54 AM (220.79.xxx.211) - 삭제된댓글

    소득대비 빚이 너무 많아요.
    30초반에 400이면 급여인상분을 기대할 수 있지만
    40중반에 둘이 합쳐 400이면 빚없이 살아도 애들 교육비며 무한정 들어갈 시기인데,
    5식구 최소생계비 빼고 대출원리금 상환 얼마나 하겠어요.
    끝이 안보이는 하우스푸어이죠.
    분양가보다 마이너스피라도 집 팔고
    동생 직장근처로 작은집 옮기고
    동생시어머니는 근처 원룸 얻어서 분가하게 하는 게 최선인 거 같아요.

  • 36. ...
    '16.11.24 11:09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돈 날리고 남에게 갚는것도 아니고 어쨌든 살 집 하나는 남는건데 아주 불행은 또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삽니다
    집 마련에 1억은 기본 2억 3억도 상당하고요
    부지런히 벌어 금리 오르기전 많이 갚아야죠
    그리고 늙으면 소화력이 떨어지고 입맛도 예전같지 않아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제한되니 불만이 생길수 밖에 없더라구요
    아무리 맞벌이라도 합가는 아닌데요
    늙어갈수록 따로 떼어놓기도 그래지고 발목잡혀요

  • 37. ...
    '16.11.24 11:11 AM (211.59.xxx.176)

    돈 날리고 남에게 갚는것도 아니고 어쨌든 살 집 하나는 남는건데 아주 불행은 또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삽니다
    집 마련에 1억은 기본 2억 3억도 상당하고요
    부지런히 벌어 금리 오르기전 많이 갚아야죠
    그리고 늙으면 소화력이 떨어지고 입맛도 예전같지 않아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제한되니 불만이 생길수 밖에 없더라구요
    아무리 맞벌이라도 합가는 아닌데요
    늙어가면서 밥도 못해 먹게되는 노인네 따로 떼어놓기도 그래서 발목잡혀요

  • 38. 진짜
    '16.11.24 11:12 AM (1.225.xxx.71)

    죽쒀서 개줬네요.
    시모만 넝쿨 호박 차지하고 앉았네요.
    전세집에 살아도 우리 식구끼리 사는게 맘 편하지
    게다가 성질까지 고약한 시모라니
    동생이 너무 안 됐어요.

  • 39. 성격이 팔자를 꼰다..
    '16.11.24 11:28 AM (1.238.xxx.123)

    빚 2억7천도 월급이 많다면 금방 갚겠지만
    그 형편엔 절대 무리!!
    은행 이자만 내다 원금 상환 못 해요.
    1억쯤 대출이었다면 가능했었을듯..
    지금이라도 피 터지게 싸워도
    손해 봤더라도 눈 딱 감고 집 팔고 작은 전세로 옮기고
    시모도 내보내고!!!
    꼭 지 좋을 일만 골라 하며 그닥 똑똑치도 않은
    남편 말에 질질 끌려 다니는 순진이들이 있더라고요ㅠㅠ
    밖에서는 집 있다고 엄청 잘난척하고 다닐듯..
    결혼식에 옷도 못 갖춰 입고 나타나면서..
    10만원이 없었겠냐고요?
    그거 안 해줬다고 시위 한거임..
    돈 아끼느라 안 해 입고 왔어도
    시위 하느라 안 해 입고 왔어도
    어쨌든 찌질이!!!

  • 40. ..
    '16.11.24 11:46 AM (218.148.xxx.164)

    아니, 시모 모시고 산다면 적어도 빚 걱정은 없던지, 아님 대출받고 산다면 가족끼리 새집에서 오손도손 악착같이 이루는 맛이라도 있던지. 뭔 낙으로 산답니까. 돈에 늘 쪼들리고, 집에선 시엄니랑 불편하고.

    거기다 지금 집팔고 작은집으로 옮기며 시엄니한테 나가라면 지금까지 공은 없어지고 몹쓸며느리 될 텐데..40대 중반인데 생각이 없어도 넘 없네요.

  • 41. 제부가웬수
    '16.11.24 12:16 PM (121.145.xxx.173)

    시모 끼고 과도한 대출에.. ㅜㅜ

  • 42. ...
    '16.11.24 1:48 PM (223.62.xxx.162)

    경기도 대형평수라면 앞으로도 그닥인데요..
    팔고 서울 역세권에 평수 줄여서 지금이라도 오는게
    현명합니다. 물론 집은 좁아지겠죠.
    거기서 주저앉으면 평생 거기서 살아야 합니다.
    재테크는 필수인 건 맞지만 꼭 제대로 공부 안하고
    여기저기 휩쓸려 지르고 보는 사람 수도 없이
    봤습니다.

  • 43.
    '16.11.24 4:38 PM (121.128.xxx.51)

    분양가 생각하지 말고 시세에 맞춰 팔아
    줄여서 매매해야지 450만원이면 토직때까지 이자만 내다가 원금 다 못갚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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