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바람폈어요

가나다라 조회수 : 7,313
작성일 : 2016-11-24 01:25:58
한 5개월정도 꽤 깊은관계로 만난거같아요 사랑한다문자도 주고받고.. 잠자리도 가지고..
지금은 싹싹빌고 제앞에서 그여자와 정리한다고는 했는데..
결혼8년차구요 이혼하고싶은데 아이가 둘이에요
어떻게할까요
죽여버리고싶네요.
IP : 223.62.xxx.2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은
    '16.11.24 1:33 AM (223.17.xxx.103)

    죽이고 싶어도 나중엔 결국 후회해요...

    누가 그러더러고요,
    자식이 속 썩이는거랑 남편이 바람 피는거랑 어느 쪽을 택해야한다면 당연히 남편이 바람 피는게 낫다고요.
    전 그 말에 솔직히 전적으로 동감이고요...

    지금 열불나는데 뭔 ㅇ소리냐 할지 모르겠지만....
    이혼이 가정을 깬다는게 쉬운게 아니예요
    그리고 이 참에 작살을 내서 내 맘대로 경제권과 모든걸 잡으면 되는거예요

    가장 중요한건 님이 직접 말고 가족 누군가를 시켜서..남자면 더 좋아요
    그 여자에게 직접 확답 받으세요.또 만나거나 일 벌이면 완전 둘 다 죽여버린다고 확실히 말해놔야합니다.
    남편말만 믿음 절대 안돼요.여자에게 확답을 받아 확실하게 해놔야해요.

    그리고 남편, 정말 지금은 쳐다도 보기 싫어도 일단 돈 벌어오는 벌레라고 생각하고 지내다 보면 다시 또 미운 정으로 살게 되는게 가족이예요.
    남편이 빌면 괜챃은겁니다.더 발광하고 이혼하자하는 놈이면 대책 없고 끔찍하죠.

    좋은 쪽으로 꼭 해결 보세요,님이 망가지면 안되고 이럴때일수록 내 자식 더 잘 챙기고 힘내세요

  • 2. 남편 용서하고
    '16.11.24 1:37 AM (223.17.xxx.103)

    믿고 또 당한 경우는요
    상대방 여자에게 알리지않은게 큰 실수인거예요

    대부분 미치지않고서야 여자들은 들키면 꼬리 내리고 다시는 안만나요,큰 목적이 없는 한....
    한데 남자는 달라요.부인 몰래 계속 그 여자도 속이고 만나는 경우가 많아요

    님이 이혼 안하고 델고 살려면 절대 직접 만나지말고 누구를 시켜 확답 받으세요.
    직접보면 평생 생각나 못 산다고 해요.대부분...틀린 말 아니예요.

  • 3. 아무리 화가나도
    '16.11.24 2:07 AM (124.62.xxx.131) - 삭제된댓글

    만나서 죽여버린다고 말하면 저쪽에서 먼저 잘못했다해도 잘못하면 협박죄로 걸려들어 갈수 있습니다.
    법에 걸리지 않는선에서 하세요.

  • 4. oo
    '16.11.24 2:07 AM (125.179.xxx.157) - 삭제된댓글

    일단 녹음하고 블랙박스 확인하고..증거는 최대한 모으시고 변호사 상담 받으세요. 결국 용서하고 같이 산다해도 원글님이 유리한 위치에 서기 위해서는 상담받고 남편이랑 그여자도 각서받아두세요. 이혼하실 거면 상간녀소송도 하고 직장이나 주변사람들에게 알리시구요.

  • 5. oo
    '16.11.24 2:09 AM (125.179.xxx.157) - 삭제된댓글

    협박은 하지 말고 명예훼손만 하세요 ㅎㅎ 벌금 많이 안나와요.

  • 6.
    '16.11.24 2:12 AM (173.63.xxx.135) - 삭제된댓글

    수많은 게시판에서 늘 나오는 주제가 남편의 외도인데요.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그런데 제가 나이가 들고 주변보고 경험해 본것중 딱 한지 진리같이 불변하는게 있었는데요.
    여기서도 보셨겠지만 바람은 한번도 안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피는 사람은 없다입니다.
    뭐 여러가지 사연과 스토리가 있지만 외도엔 이게 정답이자 진리라는 것만 말씀드립니다.

  • 7.
    '16.11.24 2:13 AM (173.63.xxx.135)

    수많은 게시판에서 늘 나오는 주제가 남편의 외도인데요.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그런데 제가 나이가 들고 주변보고 경험해 본것중 딱 한가지 진리같이 불변하는게 있었는데요.
    여기서도 보셨겠지만 바람은 한번도 안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피는 사람은 없다입니다.
    뭐 여러가지 사연과 스토리가 있지만 외도엔 이게 정답이자 진리라는 것만 말씀드립니다.

  • 8. 에고 알아서 좀 하세요
    '16.11.24 2:16 AM (23.19.xxx.54) - 삭제된댓글

    요즘 맨날 비슷한 시간에 바람 피웠다거나 자극적인 내용의 글 올라오네요.
    문제는 하나같이 전에 봤던 내용이라는 거.
    이런 패턴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 9. ???
    '16.11.24 6:02 AM (98.10.xxx.107)

    " 완전 둘 다 죽여버린다고 확실히 말해놔야합니다."

    협박?

  • 10. @@
    '16.11.24 6:39 AM (125.137.xxx.169)

    아이가 있음 이혼이 힘들겠지만....
    깊은 사이인거 알고는 같이 못 살아요...
    더.러.워.서......
    그.더.러.움.을 참을수 있다면 돈 버는 벌레라 생각하고 살던지...이혼 안한다해도 최소 10년은 고통의 삶일듯...

  • 11. ..
    '16.11.24 7:50 AM (223.62.xxx.26) - 삭제된댓글

    사는내내 계속 생각날건데 그 고통 감당할수있겠어요?

  • 12.
    '16.11.24 8:45 AM (180.64.xxx.35)

    저도 경험자인데 첫번째 덧글에 동의합니다. 그냥 미운정으로삽니다. 아이들에게 아빠도 있어야하고 온전한가정도 있어야하니까요. 나중에 떠날수도있고 미운정으로 계속살수도 있고 부부라는연이 이리 끈질기네요.

  • 13. 감정에 휘둘리지 마시고
    '16.11.24 9:05 AM (218.50.xxx.151)

    원글님이 설사 좋은 직업 있어서 남편의 경제력에 의존 않고 잘 살 수 있다고 해도
    자녀가 둘이면 이혼 말립니다. 자녀의 앞날을 생각해서도 그렇고 이혼녀들에 대한 시선도 그렇고 .....

    괴롭겠지만...우리나라 기혼남들 딴 짓 하지 않은 사람 거의 없을거에요.
    제가 남자들 세상이나 세계관을 잘 알아요.남초 학교 출신이라서.....

    감정적 대응 절대 금물이고 대신 그 상간녀 합법적으로 혼 내주세요.
    그래야 남편도 정신 차리게 할 수 있고요.

  • 14. ..
    '16.11.24 11:4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혼 안하고도 상간녀한테 위자료 받을 수 있다고 들었어요.
    상대도 기혼이면 서로 줘야겠지만.

  • 15. 원글님
    '16.11.24 8:59 PM (218.50.xxx.151)

    심정이야 이해하지만요.
    홧김에 해도 될 일이 있고 절대 해선 안되는 일이 있어요.

    독신여자에게 한국사회...정말 가혹하고 불편한 곳입니다.
    남편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얼마나 다른지...지금으로선 .이해할 수 없을거구요.

    계속 독신으로 살 능력 있다고 해도 아이들이 아빠 없이,결손가정 자녀라는 멍에를 쓰고 살게 되고
    자녀들 심리와 결혼시에도 미치는 영향이 막대합니다.
    부디 아이들 앞에서 애들 아버지 욕 하지 마세요.
    충격받아 이성관에 문제 생기니까요.

    여자들이 이런 경우 대부분 참고 사는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요.
    부디 이성을 찾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679 토욜집회에 관해 좀 여쭐게요^^ 4 토욜집회 2016/11/24 648
620678 융레깅스 고민입니다 2 0101 2016/11/24 1,047
620677 40 중반에 빚 2억 7천.. 34 휴우~ 2016/11/24 7,925
620676 대선불출마한다니 그나마 양심이 있는 거인가요? 12 김무성 2016/11/24 964
620675 초등 고학년 남아들 패딩 사이즈? 8 .. 2016/11/24 1,126
620674 내년엔 ‘페미니스트 달력’ 걸어볼까 1 4차산업혁명.. 2016/11/24 379
620673 91.4% "朴대통령 내려와라" 4 샬랄라 2016/11/24 1,369
620672 비아그라 소동 61 길벗1 2016/11/24 12,012
620671 부산 예문여고 보내는분 계신가요?? 5 고등학교 2016/11/24 1,547
620670 뉴스공장 해외에서 실시간 듣는 법 아시는 분? 4 …. 2016/11/24 522
620669 어제(11월 23일) 김구주석님의 집무실이었던 경교장에서는 어떤.. 꺾은붓 2016/11/24 350
620668 정윤회는 출국금지 했나요? .. 2016/11/24 282
620667 고등 애들,한달 용돈 얼마나주세요? 49 ..... 2016/11/24 3,722
620666 청와대구입 엠라국소마취크림=칙칙이 같은 성분 ?? 칙칙칙 2016/11/24 723
620665 남편집에서맨날술.술먹기전 흑마늘즙어떨까요? 5 arbor 2016/11/24 1,223
620664 개헌은 얼어 죽을.. 대통령제나 제대로 해라 24 ㅇㅇ 2016/11/24 1,174
620663 순실이가 록히드마틴(사드제조사)회장 만났대요. 7 ㄴㄴㄴ 2016/11/24 2,438
620662 요즘 mb는 1 속터져 2016/11/24 570
620661 국정조사특위 파행! "쇼하는 거 아니냐!" 박.. 2 moony2.. 2016/11/24 749
620660 새누리와 국민의당 연대가능성 90%이상 66 ㅇㅇㅇ 2016/11/24 4,296
620659 연금들어야되나요 10 45세 2016/11/24 2,567
620658 미친 소리를 안 할레야 안 할 수가 없네! 꺾은붓 2016/11/24 391
620657 노대통령님 서거때 그거생각나요 11 저는 2016/11/24 2,452
620656 ㄹㅎ는 진정한 자유인=또라이네요 2 ㅇㅇ 2016/11/24 1,234
620655 2016년 11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11/24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