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바람폈어요
지금은 싹싹빌고 제앞에서 그여자와 정리한다고는 했는데..
결혼8년차구요 이혼하고싶은데 아이가 둘이에요
어떻게할까요
죽여버리고싶네요.
1. 지금은
'16.11.24 1:33 AM (223.17.xxx.103)죽이고 싶어도 나중엔 결국 후회해요...
누가 그러더러고요,
자식이 속 썩이는거랑 남편이 바람 피는거랑 어느 쪽을 택해야한다면 당연히 남편이 바람 피는게 낫다고요.
전 그 말에 솔직히 전적으로 동감이고요...
지금 열불나는데 뭔 ㅇ소리냐 할지 모르겠지만....
이혼이 가정을 깬다는게 쉬운게 아니예요
그리고 이 참에 작살을 내서 내 맘대로 경제권과 모든걸 잡으면 되는거예요
가장 중요한건 님이 직접 말고 가족 누군가를 시켜서..남자면 더 좋아요
그 여자에게 직접 확답 받으세요.또 만나거나 일 벌이면 완전 둘 다 죽여버린다고 확실히 말해놔야합니다.
남편말만 믿음 절대 안돼요.여자에게 확답을 받아 확실하게 해놔야해요.
그리고 남편, 정말 지금은 쳐다도 보기 싫어도 일단 돈 벌어오는 벌레라고 생각하고 지내다 보면 다시 또 미운 정으로 살게 되는게 가족이예요.
남편이 빌면 괜챃은겁니다.더 발광하고 이혼하자하는 놈이면 대책 없고 끔찍하죠.
좋은 쪽으로 꼭 해결 보세요,님이 망가지면 안되고 이럴때일수록 내 자식 더 잘 챙기고 힘내세요2. 남편 용서하고
'16.11.24 1:37 AM (223.17.xxx.103)믿고 또 당한 경우는요
상대방 여자에게 알리지않은게 큰 실수인거예요
대부분 미치지않고서야 여자들은 들키면 꼬리 내리고 다시는 안만나요,큰 목적이 없는 한....
한데 남자는 달라요.부인 몰래 계속 그 여자도 속이고 만나는 경우가 많아요
님이 이혼 안하고 델고 살려면 절대 직접 만나지말고 누구를 시켜 확답 받으세요.
직접보면 평생 생각나 못 산다고 해요.대부분...틀린 말 아니예요.3. 아무리 화가나도
'16.11.24 2:07 AM (124.62.xxx.131) - 삭제된댓글만나서 죽여버린다고 말하면 저쪽에서 먼저 잘못했다해도 잘못하면 협박죄로 걸려들어 갈수 있습니다.
법에 걸리지 않는선에서 하세요.4. oo
'16.11.24 2:07 AM (125.179.xxx.157) - 삭제된댓글일단 녹음하고 블랙박스 확인하고..증거는 최대한 모으시고 변호사 상담 받으세요. 결국 용서하고 같이 산다해도 원글님이 유리한 위치에 서기 위해서는 상담받고 남편이랑 그여자도 각서받아두세요. 이혼하실 거면 상간녀소송도 하고 직장이나 주변사람들에게 알리시구요.
5. oo
'16.11.24 2:09 AM (125.179.xxx.157) - 삭제된댓글협박은 하지 말고 명예훼손만 하세요 ㅎㅎ 벌금 많이 안나와요.
6. 삶
'16.11.24 2:12 AM (173.63.xxx.135) - 삭제된댓글수많은 게시판에서 늘 나오는 주제가 남편의 외도인데요.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그런데 제가 나이가 들고 주변보고 경험해 본것중 딱 한지 진리같이 불변하는게 있었는데요.
여기서도 보셨겠지만 바람은 한번도 안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피는 사람은 없다입니다.
뭐 여러가지 사연과 스토리가 있지만 외도엔 이게 정답이자 진리라는 것만 말씀드립니다.7. 삶
'16.11.24 2:13 AM (173.63.xxx.135)수많은 게시판에서 늘 나오는 주제가 남편의 외도인데요.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그런데 제가 나이가 들고 주변보고 경험해 본것중 딱 한가지 진리같이 불변하는게 있었는데요.
여기서도 보셨겠지만 바람은 한번도 안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피는 사람은 없다입니다.
뭐 여러가지 사연과 스토리가 있지만 외도엔 이게 정답이자 진리라는 것만 말씀드립니다.8. 에고 알아서 좀 하세요
'16.11.24 2:16 AM (23.19.xxx.54) - 삭제된댓글요즘 맨날 비슷한 시간에 바람 피웠다거나 자극적인 내용의 글 올라오네요.
문제는 하나같이 전에 봤던 내용이라는 거.
이런 패턴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9. ???
'16.11.24 6:02 AM (98.10.xxx.107)" 완전 둘 다 죽여버린다고 확실히 말해놔야합니다."
협박?10. @@
'16.11.24 6:39 AM (125.137.xxx.169)아이가 있음 이혼이 힘들겠지만....
깊은 사이인거 알고는 같이 못 살아요...
더.러.워.서......
그.더.러.움.을 참을수 있다면 돈 버는 벌레라 생각하고 살던지...이혼 안한다해도 최소 10년은 고통의 삶일듯...11. ..
'16.11.24 7:50 AM (223.62.xxx.26) - 삭제된댓글사는내내 계속 생각날건데 그 고통 감당할수있겠어요?
12. ᆢ
'16.11.24 8:45 AM (180.64.xxx.35)저도 경험자인데 첫번째 덧글에 동의합니다. 그냥 미운정으로삽니다. 아이들에게 아빠도 있어야하고 온전한가정도 있어야하니까요. 나중에 떠날수도있고 미운정으로 계속살수도 있고 부부라는연이 이리 끈질기네요.
13. 감정에 휘둘리지 마시고
'16.11.24 9:05 AM (218.50.xxx.151)원글님이 설사 좋은 직업 있어서 남편의 경제력에 의존 않고 잘 살 수 있다고 해도
자녀가 둘이면 이혼 말립니다. 자녀의 앞날을 생각해서도 그렇고 이혼녀들에 대한 시선도 그렇고 .....
괴롭겠지만...우리나라 기혼남들 딴 짓 하지 않은 사람 거의 없을거에요.
제가 남자들 세상이나 세계관을 잘 알아요.남초 학교 출신이라서.....
감정적 대응 절대 금물이고 대신 그 상간녀 합법적으로 혼 내주세요.
그래야 남편도 정신 차리게 할 수 있고요.14. ..
'16.11.24 11:4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이혼 안하고도 상간녀한테 위자료 받을 수 있다고 들었어요.
상대도 기혼이면 서로 줘야겠지만.15. 원글님
'16.11.24 8:59 PM (218.50.xxx.151)심정이야 이해하지만요.
홧김에 해도 될 일이 있고 절대 해선 안되는 일이 있어요.
독신여자에게 한국사회...정말 가혹하고 불편한 곳입니다.
남편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얼마나 다른지...지금으로선 .이해할 수 없을거구요.
계속 독신으로 살 능력 있다고 해도 아이들이 아빠 없이,결손가정 자녀라는 멍에를 쓰고 살게 되고
자녀들 심리와 결혼시에도 미치는 영향이 막대합니다.
부디 아이들 앞에서 애들 아버지 욕 하지 마세요.
충격받아 이성관에 문제 생기니까요.
여자들이 이런 경우 대부분 참고 사는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요.
부디 이성을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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