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시 가바드는 민주당 하원 의원인데.. 미국 민주당에 있는 강경매파 네오콘들이 싫어서 이번 대선에서
힐러리를 지지 않지 않고 버니 샌더스를 지지했던 인물..
이라크 전쟁에 참가했던 퇴역 군인으로.. 전쟁반대, 네오콘에 반대, 레짐체인지에 반대
그리고 미국이 벌리는 대외간섭주의와 불필요한 전쟁에 결사 반대하는 인물..
이 사람이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유엔대사 후보군에 올랐다는군요.
참고로 오바마가 기용한 현재의 유엔대사는 강경매파 네오콘 사만사 파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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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은 21일(현지시간)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하와이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의 툴시 가바드(35·여) 하원의원을 면담했다.
가바드 의원은 면담 후 성명을 내고 "트럼프 당선인이 시리아사태, 알카에다와 같은 대(對)테러 전쟁, 그 밖에 우리가 직면 여러 다른 외교정책에 대해 논의하자고 요청해 만났다"면서 "네오콘들이 오랫동안 두드려 온 '전쟁의 북소리'가 더 울리기 전에 트럼프 당선인을 만날 기회를 가진 것은 아주 중요하다. 네오콘들은 이미 우리를 시리아 정권 전복을 위한 전쟁의 더 큰 위험 속으로 밀어 넣었고, 그 전쟁 때문에 이미 수십만 명의 목숨이 희생됐고, 수백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가바드 의원은 트럼프 당선인에게 시리아사태 해법과 관련해 시리아에 비행금지구역이나 안전지대를 만드는 것은 시리아 국민은 물론 미국에도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치권에선 트럼프 당선인이 민주당 의원을 공개로 만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입각을 제안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가바드 의원은 현재 유엔 주재 미국대사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
영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