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지방저탄수화물 하시는분 봐주세요.

고지저탄 조회수 : 1,824
작성일 : 2016-11-23 13:22:05

저번 1주 됐을때 글 한번 올린 후 벌써 30일이 되었네요.

저번에 함께 글 나눴던 분들 계속 잘 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그동안 친정식구들 다 모여서 김장 하느라 과식(수육과 김치)하고,

기념일 있어서 뷔페도 가고...직장에서 눈치보여 점심밥은 몇젓가락씩 먹고 그랬어요.

제가 익기전 김장김치를 너무 좋아해서 매일매일 1/4쪽씩 먹은것 같아요.

이러다 위 다 버리겠다 싶어 최근엔 자제하고 있어요. 

그 덕분인지 살은 1~2키로 왔다갔다 미미했구요.

 

2주쯤엔 오후쯤 되면 막 졸립고_피곤하다가 아니라 그냥 바로 골아떨어질듯한 졸음?,

팔로 물건 조금만 들어도 힘이 쪽 빠지는 느낌...근력이 많이 딸림을 느껴요.

저녁 이후에는 배가고프다기 보다는 너무 적게 먹었다는 보상심리로 견과류, 치즈 요런거 입에 달고 살았어요.

이런것도 3주 되니까 적응이 거의 됐어요.

 

지난주부터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저녁에 잠자기 전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또는

엑스트라 버진 코코넛 오일을 한숟가락씩 먹는데 그 이유인지 식욕이 뚝 떨어졌어요.

배가 고픈 느낌은 있는데 먹고 싶은 생각이 하나도 안든다는것.

식탐 많았던 제가 맞나 싶을정도네요.

 

고지저탄 안하더라도 엑스트라버진(중요) 올리브유나 코코넛오일은 좋은 오일이니까

공복에 한두 숟가락씩 드셔보시는거 추천해요.

변에도 좋고, 피부도 반질반질 윤기가 도는것 같은건 저만의 착각일까요!!

 

이번한주동안 1키로 빠져서 총 2.5키로 빠졌어요.

제가 평균체중이라서 몸무게 변화는 많지 않은데

등살(브레지어 라인), 뒷구리살이 많이 빠졌고, 하체살도 효과있는것 같아요.

지방을 많이 먹어 그런가 전체적인 배 라인은 괜찮은데 배꼽주변 지방은 두툼하네요.

 

앞으로는 동물성 지방은 적당히 먹고, 야채에 올리브유 올려먹는등 식단변화를 건강한쪽으로 더 챙겨야겠어요.

이번엔 피검사도 해보려 하는데 결과보고 더 할지 말지 정해보려 합니다.

 

하시는 다른분들도 의견도 듣고싶어요~

IP : 150.150.xxx.9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3 1:26 PM (183.99.xxx.163)

    한쪽에선 무엇보다 위험한 다이어트 방법이라 하더군요
    이런 무식한 다이어트법이 없다고..

  • 2. ..
    '16.11.23 1:27 PM (150.150.xxx.92)

    네...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기사도 찾아 보고 있구요.

  • 3. ..
    '16.11.23 1:45 PM (223.33.xxx.86) - 삭제된댓글

    결과가 궁금하네요.

  • 4. 풀님
    '16.11.23 6:30 PM (175.223.xxx.140)

    저 6주했어요. 엄격하게 하고있어요. 아침은 토마토 코코넛오일 또는 버터 1스푼, 회사가서 점심은 야채샐러드와 단백질위주 반찬,저녁에는 삶은달걀 삼겹살 소고기 닭고기 등 버섯 가지 등 야채도 많이 먹고 물 많이 마시고요. 주말엔 정말 식욕 없어서 버터 요거트 고기야채 등 과식안하고 먹었어요. 일체 단거 안먹고 우유는 하루 한잔 먹었어요. 총 6카로 빠졌고 대박은 건겅검진 결과입니다. 지방간 완치, 중성지방수차가 반 이하로 줄었고 LDL수치 확줄고 HDL조금 올랐어요. 간수치 높았었는데 줄오들었고 암튼 혈관건강이 좋아졌어요. 저희 회사에도 2달 하신 분 각종 피검수치가 좋아졌습니다. 재대로 하면 괜찮은거 같아요. 인스턴트 안먹고 정석대로 자료 많이 찾아보면서 했고 계속 진행중인데 탄수화물 중독증세 완전히 없어졌고 식욕폭발 증세 없어졌어요. 님 주변에 휘둘리지마시고 제대로 잘 해보시면 효과 보실거에요. 저는 채소버섯 많이 먹고 치즈 버터 고기 생선 연어 등 섭치했습니다. 단 너무 많은양을 드시면 안됩니다. 1달 지나면 총 섭취칼로리도 신경쓰셔야해요. 근데 어차피 몸에서 음식이 별로 안땡깁니다.

  • 5. 풀님
    '16.11.23 6:32 PM (175.223.xxx.140)

    저도 피검 결과 보고 더해도되겠다는 확신을 가졌어요.

  • 6. ..
    '16.11.24 9:44 AM (150.150.xxx.92)

    풀님 6주에 6키로에 피검사도 좋아졌다니 정말 대박중에 대박이네요.
    저는 인바디 수치상으로는 체지방이 높아서 살짝 걱정중입니다.
    그리고 평소에 피 수치가 정상권이었기에 오히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까 염려되네요.
    풀님은 평소 수치가 높은 편이셨나요?
    어쨌든 다음주 월요일에 피검사 해보고 조정하려고 합니다.

    몸이 가볍고 상쾌해서 쭉 해볼 생각이에요. 컨디션이 좋네요~

  • 7. 풀님
    '16.11.24 12:53 PM (175.223.xxx.56)

    저는 정상범주긴 하나 다 높은쪽이었어요. LDL이 180 이하여야하면 178 뭐 이런식이었거든요. 몸이 가볍고 좋아요. 머리 안돌아가던것도 1달 지나서 적응되니 평소와 같아요. 직업이 머리써야하는 연구원이거든요.

  • 8. 풀님
    '16.11.24 12:55 PM (175.223.xxx.56)

    피부는 여드름 폭발이었다가 지금 7주차인데 서서히 들오가네요. 오히려 더 꼼꼼하게 씻고 관리하니 피부도 좋아졌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70 '단전·단수' 이상민 지시, 일선 소방서까지 전파 확인 ... 02:20:18 42
1741969 나라가 힘이 없으니... 2 .... 01:40:59 570
1741968 제발 근종이나 난종 수술하세요. 8 지나다 01:19:55 1,257
1741967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 3 ㅇㅇ 01:15:58 1,054
1741966 인스타그램 5 기분 01:12:27 347
1741965 27살아들이 어두워서 벽에 부딪쳐 안경이 부러지변서 8 급해요 01:11:27 1,065
1741964 소비쿠폰 타지역으로 할수 있나요 3 ㅇㅇ 01:02:35 302
1741963 [속보]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22 ㅅㅅ 00:49:22 1,926
1741962 주식 성공하는 사람은 욕심이 적고 기준이있는 사람같아요 1 ㅇㅇㅇ 00:48:42 785
1741961 런던 사시는 분 미용실 00:45:42 363
1741960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11 나쁜딸 00:23:08 2,548
1741959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7 ... 00:21:27 631
1741958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8 00:16:56 404
1741957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00:16:50 401
1741956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19 ... 00:16:14 2,660
1741955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12 .. 00:13:57 803
1741954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4 ㅇㅇ 00:09:44 1,326
1741953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7 ㅇㅇ 00:04:42 1,406
1741952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7 4급 2025/07/31 613
1741951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9 ㅇㅇ 2025/07/31 1,283
1741950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4 마지막날 2025/07/31 2,481
1741949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2 40초반 2025/07/31 409
1741948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5 욱퀴즈 2025/07/31 1,154
1741947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3 ㅓㅗㅎㄹㅇ 2025/07/31 2,044
1741946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10 .. 2025/07/31 1,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