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82왔다가 문득 연아와의 추억이...

눈물이... 조회수 : 2,087
작성일 : 2016-11-22 10:20:06
제 나이 40대 중반 직딩입니다.
외국서 살면서 82에 자주 들어오는데 이런 시국 답답한 마음에 더 자주 찾게 되면서 우리 연아 선수글이 자주 보여 반갑기도 서글프기도 하네요.
올려주신 경기 링크 보다가 눈물이 나버렸어요..
한 어린 소녀가 이 작은 나라를 온세상에 알리려 저렇게 힘들게 극도의 긴장속에 오랫동안 우리에게 잊을수 없는 세상의 선물을 했는데 지도자 한번 잘못 뽑아 온세상에 우리나라가 이렇게 쓰레기 속에 처박혔다는 생각을 하니 더더욱 이 정권이 용서가 안됩니다.

연아 선수를 알고 그 세월동안 너무 행복했고 지금도 돌이켜보면 제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던 기억이 연아 선수를 생눈으로 세계챔피언이 되었던 레미제라블 경기속 현장에 있었던 순간이에요.
그 때 제가 좋아하는 82에 현장감을 전달한 허접한 글을 올렸는데 모두들 함께 감동해 주셔서 감사했던 기억도 납니다.

그 때의 그런 감동이 살면서 다시 있을까 싶을 만큼
너무나 벅찼죠.
다시 한번...
이번엔 우리가 우리의 지도자를 잘 뽑아서 더 더 벅찬 감동으로 다시 희망찬 이야기가 가득한 우리를 기대해봅니다.
연아 선수땜에 이 시국과 겹쳐 다시 눈물 바람이 불었어요~

추억이 방울방울 .. 그 때 글을 링크해 봅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15804
IP : 69.157.xxx.17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시에
    '16.11.22 10:32 AM (222.232.xxx.163) - 삭제된댓글

    쓰셨던 글 몇번이나 읽었었어요.
    그 분위기를 전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행복했었는데
    다시 읽어도 눈물날만큼 감동이 전해져옵니다.
    그동안 안녕하셨죠~^^♡

  • 2. 원글이
    '16.11.22 10:42 AM (69.157.xxx.175)

    네~^^ 감사해요. 그동안 여기서 공무원 시험도 치고 이래저래 치열하게 살았는데 항상 그립고 그리운 우리나라에요 ㅠ
    당시에님도.. 잘 지내셨죠?^^ 반갑습니다~

  • 3. ㅎㅎㅎ
    '16.11.22 10:47 AM (39.115.xxx.241)

    저 그때 원글님 글 읽고 리플달면서 빙질 신경쓰였던 1인이에요 ㅎㅎ
    생생한 후기 정말 감사했는데 이렇게 다시 봡게 되어서
    더 반갑습니다 ㅠㅠ
    요즘 유독 연아선수 경기 다시 돌려보게 되네요. 볼때마다 울컥울컥..
    계신곳에서도 항상 건강하세요
    여긴 오늘부터 더 많이 추워졌어요

  • 4. 반가와요
    '16.11.22 11:01 AM (69.157.xxx.175)

    이렇게 함께 나눌수 있는 분들이 계셔서 넘 행복해요 ^^
    카페에 앉아 차 한잔 놓고 수다 떨고 싶어요~ ㅎ
    감사하고 .. 행복하세요^^

  • 5. .....
    '16.11.22 11:01 AM (66.41.xxx.169)

    저는 미국에서 봤는데 해설하던 타라 리핀스키가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냐고.
    그렇게 쉬고 나와 어떻게 저렇게 탈 수 있냐고 하는데...
    뭐랄까.... 그렇게 타기 위해 흘렸던 연아선수의 땀과 눈물을 보지 못한채
    경계하고 시샘하는 느낌이....
    물론 얼핏 듣기엔 경이로워하는 듯 들렸으나,,,,
    그걸 들으면서 쟤는 선수시절 치팅점프만 하다보니 연아의 노력을 모를 수 있겠구나 싶더군요.
    그냥 저절로 되는 기계가 아닌데 말입니다.
    암튼 원글님 걸어주신 링크글 읽으며 그때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 6. 타라는..
    '16.11.22 11:09 AM (69.157.xxx.175)

    운이 넘 좋았던거죠 ㅋㅋㅋ
    그 실력에 연아를 만났다면 아마 경쟁자로서 죽고 싶을 만큼 괴로워했을것 같아요~^^
    정말 얼마나 노력하고 그 속에서 얼마나 많은 고통과 눈물이 있었을까요?
    그녀만의 그 웅장한 아우라가 그냥 생긴게 아닌것 같아요.
    정말 빛이 났거든요 ㅎㅎ
    지금도 그때 몰래 표를 사준 남편한테 고마워하고 있어요. ^^

  • 7. ㅎㅎ
    '16.11.22 11:50 AM (125.180.xxx.240) - 삭제된댓글

    저 글에 댓글달던 점 다섯입니다. 원글님 잘 지내셨죠~~?ㅎㅎ
    저는 요즘 심난하거나 고민 잊고 싶을땐 유투브에서 연아씨 경기를 연달아봐요.
    모든 동작을 외울 정도로 보고 또 본거지만 볼 때마다 넋놓고 보네요.
    남편도 제가 연아씨 경기볼땐 표정만 봐도 알더라구요.ㅋㅋㅋ
    이제 쌩눈으로 시합 볼 순 없겠지만 한번이라도 연느 보면 소원이 없겠네요. 단 5초라도.. 엉엉..
    암튼 저는 원글님 덕분에 세선 뱀키랑 레미 보러갑니다..ㅋㅋ

  • 8.
    '16.11.22 12:09 PM (223.62.xxx.174) - 삭제된댓글

    여담이지만 님이 쓰셨던 원글이 딱 제 첫째가 태어난 날이네요 ㅎㅎ 이래저래 회상에 젖게 됩니다.

    레미제라블 저도 가장 좋아하는 경기예요.

  • 9. 어떤
    '16.11.22 12:25 PM (122.61.xxx.65)

    해설자가 어떻게 저렿게 하냐 했더니 커트 브라우닝 였던가? 연아니까..... 라는 답을했었죠.

  • 10. 추억이....
    '16.11.22 12:47 PM (69.157.xxx.175)

    모두들 반가와요. ^^
    소치 끝나고 넘 힘들어서 일상이 힘들었어요.
    그래서 ... 노니노를 편하게 못봤는데 작년부터 맘편히 보는데 볼때마다 내내 소름 끼쳐요.
    세상에 없는 작품일거에요~
    어떤 메달로도 평가 내리지 못할연기에요^^
    연아 선수 얘기만 해도 얼마나 할말이 많은지 ㅋㅋ

  • 11. 발레팬
    '16.11.22 1:17 PM (175.223.xxx.245)

    끝부분에 지구를 구하셨나보다 한 제 덧글도 있네요!
    안 그래도 요즘 김연아 선수 다시 생각나서 마음 짠했어요.
    어릴 때부터 국제무대에서 강자의 횡포라는 걸 겪어봤고
    국내환경마저 호의적이지 않았으니 연아선수가 기댈 데라곤
    오직 완벽한 실력과 완벽한 처신 밖에 없었겠구나 해서요.
    노니노는 정말 영혼이 들어간 듯한 예술작품 같지요.
    보면서 두려움마저 느껴지던...
    피겨가 이런 경지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웠죠.
    원글님 먼 나라에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12. 노니노
    '16.11.22 1:49 PM (69.157.xxx.175)

    반가와요^^
    예전글 다시 보니 부끄럽네요.
    발레팬님 댓글도 보고 왔습니다^^
    이태리 사람들이 어떻게 탱고를 피겨로??
    예술의 경지라고 감탄해요~
    그때 쌩눈으로 연아선수 보고 와서 글 올리고 많은 응원을 받아서 그런지 저에게 그 이후에 모든 일들이 마법 처럼 신기하게 너무 잘 플렸어요.
    그걸 잘 지키기 위해서 얼마나 더 노력을 해야 하는지 깨달으면서요.
    다시 한번더 응원의 기운 받아 잘 견딜게요.
    감사합니다 ~

  • 13. ...
    '16.11.22 3:23 PM (121.45.xxx.218)

    다시 걸어주신 덕분에 생생한 후기 잘 봤습니다.
    이젠 그녀를 현장에서 볼 수 없는데... 님이 너무 부러워요. 평생 잊지 못할 그 광경!!!
    님 남편님도 짱이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6894 [단독] "최순실 화장품, 면세점에 넣어 달라".. 2 소꼽장난하냐.. 2017/01/04 1,556
636893 용감한 M. B.C 리포터의 인터뷰... 그런데 시민의 반.. 9 사이다 2017/01/04 2,301
636892 빵집에서 난동 41 아... 2017/01/04 21,695
636891 팟빵에 9595쇼 너무 웃기네요 2 ㅍㅍㅍ 2017/01/04 1,693
636890 대중교통이용할때 요금결제 어떤걸로 아시나요? 8 승차요금 2017/01/04 1,149
636889 미세먼지가 심할 때.. 5 여름해변 2017/01/04 1,111
636888 "국정교과서 반대 교사 징계하라" 학교 들쑤시.. 2 샬랄라 2017/01/04 1,047
636887 강아지 소변 냄세 제거 뭘로 하세요? 15 소변 냄세 .. 2017/01/04 3,164
636886 집앞에 라이언이 누워있는데 도대체 어캐 뽑아요?ㅠㅠ 50 기술좀ㅠ 2017/01/04 20,409
636885 영화 마스터 봤는데, 생각보다 좀 지루하네요 7 .. 2017/01/04 2,215
636884 새로운 맛집에 미국산고기 많이 쓰네요. 5 죄책감느껴요.. 2017/01/04 1,654
636883 기승전 뉴스킨인 친구 만나기 싫어요 5 지겨워 2017/01/04 3,898
636882 그럼 결국 일반고 가야하나요? 2 dlqtl 2017/01/04 2,124
636881 [단독] 나라 흔들어 놓고.."정유라, 3달 전 수억 .. 6 돈많아좋겄다.. 2017/01/04 4,747
636880 근데, 삼성 뇌물죄 뉴스는 sbs가 낫네요. 9 이재용 구속.. 2017/01/04 1,971
636879 참...꼼꼼하게도 챙겨줬네요..김영재 4 .... 2017/01/04 3,229
636878 망우동 조앤*병원 인공관절 수술 잘하나요?다른병원도 추천 부탁드.. 6 제발 2017/01/04 1,108
636877 저도 뇌 관련 병원여쭙니다 4 옥사나 2017/01/04 1,249
636876 마포 신촌지역]물리치료 받을만한 곳, 추천 바랍니다 3 2017/01/04 1,003
636875 주기자 신변위협이 생각보다 심각하네요 ㅠ 24 좋은날오길 2017/01/04 18,009
636874 임신중 식욕폭발...어찌해야 할까요? 19 걱정 2017/01/04 6,056
636873 대학생용돈 얼마주시나요. 31 귤사과 2017/01/04 6,742
636872 이런 아이는 영재끼가 있는걸까요? 20 . . 2017/01/04 5,507
636871 소갈비찜 국물이 없어요 3 갈비 2017/01/04 958
636870 신년간담회때 고개끄덕거리던 여기자 3 ㄹ혜탄핵되길.. 2017/01/04 2,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