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프로포폴, 비타민주사, 신데렐라 시술, 줄기세포 어쩌고 어지러운 단어들을 들으면서 먼 나라 얘기 같이 느껴졌었는데
갑자기 의식 저 깊이 밀려나 있던 단어들이 떠올랐어요.
서울대병원 원장 서창석, 비혼인 대통령 주치의, 근데 전공이 산부인과...
그 중에서도 산과. 처음에 산과라고 들었을 때는 출산 문제로 생각되었고 그래서 정유라랑 연결되고 의식의 저편으로...
그런데 세부 전공을 보니.... 불임, 시혐관 아기, 가임보존력.... 으흠.... 음....
황우석 때 많이 들어본 줄기세포가 저 단어들에 확 들러붙네요.
어쩌면 정유라도 정유라지만 ㄹ혜 본인한테 적절한 주치의였을 수 있겠구나 하는 깨달음이 확 오네요.
혹시 녹십자는 왜? 하고 검색해 보니 녹십자도 제대혈 어쩌고가 연관검색어에 같이 잡히고..
비전문가 입장에서는 어지러워서 더 깊은 연결고리는 안떠오르지만
아무튼 산부인과 전공 주치의가 영 엉뚱한 것은 아니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