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 비싼 패딩 사실수 있나요

[궁금]

구*에서 본 패딩인데요

겁나 비싸요

218만원..

이정도 가격에 패딩 사실수 있나요

옷은 알래스카 시베리아가도 끄떡없을것 같이 따뜻하긴 합니다만..

200만원이면 코트가 낫지 않을까요?

옷가격 참 너무 하네요 사이즈 품절중이라는데 이 비싼 패딩도 품절이 잘나고..

200만원이 별거 아닌 사람들 많나봐요..

나만 그진가바..

[저도]

저도 못사요

[추위]

많이 타서 패딩 매니아인데요, 그거 매해 빨면 보온성 좀씩 떨어져요. 코트와달리 디자인유행도 많이 타구요. 넘 비싼건 안 사게됩니다.

[순실이는]

살 수 있어요.

[에잇]

여기에도 등장하는 빌어먹을놈의 순실이...
순실이년 생각하면 한맺힐라 하네요

[그니깐요.]

미쳐버릴지경이죠.

[ㄱㄱ]

으음 돈이 있음 사는거야 뭐라 않겠지만 저라면 그만큼의 돈을 코트나 패딩에 쓰지 않겠어요
누군가의 몇달치 생활비네요

[코오롱]

안탄티카 백 훨씬 아주고도 사요. 아주 따뜻해요. 엉덩이도 덮어지고 좋음.

[음..]

길거리에 200만원 훌쩍넘는 몽끌에어 패등이 천지던데요?

솔직히 디자인 이쁘더라구요.

[....]

완전히 거품이죠. 안타티칸가 뭔가도 80만원대;
내복 잘 챙겨입으면 그런거 필요 없어요 ㅋㅋ
브랜드 값이죠.
하긴... 사는 사람이 있으니 뭐 ㅋㅋㅋ

[ㅁㅁ]

몽클 200짜리 두개 있는데...

[ㅇㅇ]

죄송해요. 몽클레어 넘 이뻐서 샀어요. 앞으로 3년은 입을수 있을거라 생각해서.ㅜ

[구호 패딩]

두개있는데 크게 질리거나 유행 안타니 오래 입긴해요.
단골고객 할인받고 백화점 카드 할인 받고 상품권
받으면 가격 많이 내려가겠네요.
근데 구호 올해 예쁜 패딩 있나요?
여우털인가 가장자리 테두리에 살짝 붙혀 놓은 거?

[여기서 본글중에]

옷값은 옷값다워야 한다는 분이 있었어요.
공감했어요.

아무리 겨울내내 잘입어도
일주일에 두번입는데...다른 외투도 입어야하니.
그렇게도 2,3년 입으면 손이 안가겠죠.
아무리 나혼자 이거 200짜린데 뽕빼네 해도
친구들은 3년째보는 옷..

물론,재력이 차고넘치면
이런 고민은 안해도 되구요.

요즘엔 모든 재화들이
더 좋은거,더 좋은거...이렇게만 나아가는게
숨막히고...그러네요.

[..]

윗님 저두 거지에요..ㅎㅎ
다들 소비패턴이 다르다지만 전 돈있어도 사고싶지 않아요.
전 그돈으로 맛난 소고기 먹일거 같아요.

[그래봐야 패딩인데...]

거품이구요.
몽클레어 원가가 10만원도 안된다는거...
이탈리아에서 2년전인가 report란 (우리나라의 그알같은) 프로에서 엄청 때렸고...몽클 매장에 가서 시위하고 불매운동 벌어지고 난리났었지요. 가난한 헝가리인가 하는 나라에다 터무니없이 싼 인건비에 동물학대에...
이건 딴얘기지만 그거 보곤 절대 거위털 못입어요. 게다가 거품이 대체 얼마냐 따지면 억울해서라도..

[저도]

못 사요.
작년에 트레이더스에서 재고정리하는
다운파카3만원짜리 지금 잘 입고 다니고 있어요.
그걸로 충분해요.

[나야나]

못사기도 하지만 안사요 저는 그돈이면 여행 가거나 다른곳에 투자 할것같아요

[ㅈㅅ]

몽클 패딩 샀어요. 그냥 사고싶음 사고 그돈으로 여행가고 싶은 사람은 가고...그냥 마음이죠 뭐 ..

[...]

맘에 쏙 들고 오래 입을만 하면 ? 살수도 있어요
작년에 버버리꺼 샀는데 좋아요

[바보같은 질문2]

각자 능력껏 취향껏 사는 거죠.
빚내서 사는 거 아니라면 할부로도 살 수 있구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슬프게도 대부분의 제품이 가격만한 값어치가 있더라구요.
저는 간이 작아서 못사는데 고급스러운 옷 사서 고급스럽게 입고 다니는 친구들 부러워요.

[취향 나름]

전 맥은 삼사백 되어도 고민도 안하고 CPU 업하고!!!
SSD도 업하고!!! 램도!!!! 이러고 있는데.
패딩은 오십만원이 한계입니다.
아. 맥북프로 터치바 모델은 언제 들어올까요.

[궁금함]

근데 밍크 못입겠는 분들 덕다운 패딩은 입을 수 있으세요?
동물학대라는 면에서 보면 똑같지 않나요?

[안사요.]

안사요.
이쁘면 모를까 무슨 시베리아도 아니고 두께에 기암
저도 추위 꽤 타는데 롱 가벼운 다운패딩 그게 더 따숩.
한30~50 이면 충분. 긴거 구하기가 힘든게 문제지

한국에서 그거 입는거 좀 오버스럽던데요
무겁긴 어찌나 무겁던지 산 타는것도 아니고
비싼게 문제가 아니라 가벼운게 좋아요
몽클정도면 오케이네요

[안 사는 게 아니고]

저는 못 사요....
사교육비에 치여서..ㅜㅜㅜㅜㅜㅜ

[궁굼함님..]

캐나다구스 패딩은 동물보호 차원에서 거위들이 떨어뜨린 깃털만으로 패딩을 만든답니다. 그래서 비싸도 사입어요 ㅠㅠ

[....]

200짜리 옷 살 수 있죠. 저도 그거 넘는 옷들 있어요. 근데 저도 패딩에 그 돈 주긴 싫어서 몽클 같은 건 안사요. 디자인이든 뭐로 보든 패딩은 스키복 마냥 패딩이란 기능성 옷 느낌이지 진짜 옷이다, 패션이다란 느낌이 안 들어요. 물론 돈이 차고 넘쳐 집 실내복도 엘메스 입는 수준이면 패딩도 수백, 수천짜리 입겠죠. 근데 그게 아니면 200 넘어감... 그냥 코트 살래요.

[구*에서 200?]

뭔가 음 그 돈주고 살 오리털패딩 은 아닐거 같기도 하고..
그돈 주고 사실거면 저라면 몽클이나 에르노나 다른거 알아볼거 같아요.

선입견인지 몰라도 이미 그 이름 쓰는 디자이너가 떠난 브랜드인데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그렇고 왠지 좀 그냥 그럴거 같아요.

[저도]

안사요
요즘 패딩없어 추우면 외출도 못할지경인데
그래도 너무 비싼건 사고 싶지 않네요
20만원까진 생각해 보겠으나 그이상은 좀 아닌듯
차라리 그돈으로 여행가겠어요

[경제력]

경제력만 된다면야 산다고 무슨 문제...하지만 전 안사요. 여기가 알래시카 시베리아만큼 춥지도 않고~

[구*는 좀..]

이쁘고 고급진걸 원하면 차라리 캐시미어 코트를 사시고요,
겁나 따수워서 사시려면 이쁜걸 포기하고 아웃도어 50에도 엄청 따숩습니다.
이월사면 20-30에도 완전 따뜻할거예요.
이쁘고 고급지고 따수운걸 200주고 사지 마시고요. 그렇게 따수우면 아무래도 두껍고 무겁고
안이쁘고 덜 고급져요..
따로따로 사시면 더 효율적.

[...]

구호...국내브랜드중에도 최고가에 속할텐데
거지..어쩌고 이런말 ...

200이면 충분히 비싼건데
사고프면사고 말면 마는거지
이렇게 고민될거면
저라면 안사요.
구호가 따뜻해서사는옷은 아닌듯요.

그돈이면 뭘하는데 하는계산나오는 시점은
그런옷 살형편이 아닌거고요.
여행도가고 좋은거먹고 남는돈으로 옷도사는
그런사람들이 사는게맞죠.
아끼고 모아서, 딴거포기하고 사는건
본인형편엔 사치품이란거죠.

[...]

그리고 사람사는게 다달라서
대낮에다니고 주차장만 오가는 사람들은
두꺼운거입으면 오히려 덥고 짐스럽고
캐시미어로 충분할지모르나

아침저녁 출퇴근하고 걷는사람들은
둔하든지말던지
따뜻한게 최우선이고 생존그자체인데
비웃는거는 우스워요.
마리 앙뜨와네트,정유라같은 소리.

[구*을 그가격으로 사기는 좀]

몽클은 정말 너무 많이들 입고 다녀서 전 싫고,
울리히(울리치 라고도 함)라고 있는데 올리비아가 팔레르모가 입은 거 보고 넘 예뻐서 샀는데
오마갓, 진짜 뜨시고 좋더라고요. 200은 안했슴다

[....]

가격은 일단 수입대비라서 말하기 상대적인 부분인듯하고..
일반적이라고 따지면 상대적으로 가격안비싸고 디자인 이쁜것도 많던데..
안살듯해요..이름값이라는 느낌도 강하고..
또 몇년지나면 질리고 다른 이쁜거 나오면 또 다른거 사고싶을거 같고
한 월수 몇천이상 되면 모르겠네요.. 그만큼 돈쓰는 단위수가 달라지니까요..

[그패딩]

별로 이쁜거 모르겠던데요
너무 부하고
구호 코트류는 무난해서 유행 별로 안타는데
패딩류는 진짜 유행 많이타고
모자털 조명빨로 백화점에서 이뻐 보이지
집에 데려오면 별로에요
그돈이면 다른거 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