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재명시장과 안희정 도지사.

Dddd 조회수 : 1,041
작성일 : 2016-11-21 05:27:03
이재명 시장 사이다 발언들 아주 시원시원합니다.
현재 가장 통쾌한 말들을 던져주어 민중의 가려운곳을 긁어 주시죠.

근데 그 대척점에 나이 어린 안희정 도지사를 세워 보았습니다.
둘이 아주 대조적입니다.
안희정 도지사 파파이스 대화나 강연들 몇개 들어 보았습니다.
물론 이재명시장도 강연 들어보고 전에 제가 성남시에 모 위원회 활동을 한적 있어서 지금거리에서 직접 뵌 일도 있지요.

공통점은 신념이 강하다는 겁니다.
안희정 도지사는 바보 노무현 같은 민주주의의 제도와 절차에 대한 그만의 신념이 아주 확고한 분이더군요 그리고 미래의 비전과 평화에 대한 신념 또한 소신이 확고하죠.
이재명시장은 일단 그들을 적으로 간주하고 적들에 대한 대응이나 공격이 아주 직접적이고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그리고 그만의 복지에 대한 신념. 싸움의 방식 등에 대한게 확고한 분이죠.
허나
신념은 강하나 내용이나 표현의 방법에선 극명한 대조를 이루죠.
둘다 언행의 진중함이나 직설적인 측면에선.
사실 안희정 도지사도 어떤 부분에선 직설적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차이는
적 이라는 시선과 감정적인가 아닌가입니다.
누구에게는 분노의 감정에 머물러 있다면
그 누구는 분노의 감정에 머물러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일단 이재명 시장은 자란 배경이 그래서 그런지 모르지만
일단 새누리 등 기득권을 적으로 간주하고 아주 극명하고 직접적으로 전선을 구축하고 sns 등을 통해 감정적으로 전면전을 선포하죠.
저번 헌법재판소 앞에서 잠깐 인터뷰 동영상에서 세월호 노란 리본 관련 어떤 아줌마가 리본 떼라고 항의 하니 옥신각신 하다가 결국 한마디 내뱉더군요.
"당신의 자식이 그런일을 당할 날이 있을것이다"
안희정이라면 어떻게 대응했을까?

반면 안희정 도지사는 적이라는 개념이나 전선보다는 민주주의 제도와 절차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이야기 합니다. 정치인 어떤 개인의 호불호의 감정적 측면보다는 민주주의와 결국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와 국가에 실질적 도움이 된다면 협상 못할게 어디있나 하는식의.
과거사의 분명한 정리는 이야기 하지만 용서 화해 평화 비전
남북평화협력을 통한 21세기의 아시아드림 그리고
심지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등에게도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에 대한 인식과 평화공존을 통함이 너네들에게도 이익됨을 설하다군요.

제가 느낀 개인적 견해는

박근혜를 봐서 알겠지만
국가권력은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우 조심스러워야 하고 진중해야하고 또 냉철하고
확고해야 합니다.
또 국가정책 또한 끊임없는 토론과 협의 그리고 민주적인 절차 등이 매우 중요하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우리가 한때 노무현대통령을 보면 참 답답해 했죠
그래서 바보 라고 했죠.
허나 그만의 신념에 대한 경의 때문에
바보 뒤에 노무현을 붙여줬죠.

안희정 에게 그의 바보의 냄새가 강하게 풍깁니다.
그가 살아온 이력을 봐도 그렇고.

왜 노무현 문재인 안희정은 한결같이 바보 같을까요?
IP : 182.231.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1 5:45 A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인간성을 회복한 사람들이니까요.

  • 2.
    '16.11.21 7:48 AM (87.5.xxx.86)

    그래서 전 바보를 좋아합니다.
    요즘 문재인도 국민의 등을 시원하게 박박 긁어주지 못한다고
    이재명 시장이 제2의 노무현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노통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죠.
    대통령은 일단 착한 바보라야 합니다.
    아무리 말 잘하고 시원시원하고 정치고수라 해도
    착하디 착하고 곧은 사람이 아니라면 이젠 싫소.

  • 3. 민주주의란게
    '16.11.21 7:48 AM (98.10.xxx.107)

    멍청한 대중에 의해 사회가 망가지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하지만, 국민이 뽑아준 안희정 이재명 같은 인재들을 보면 그래도 희망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201 김구라는 친박 유정복 후원인이고 친박 잡지 ㅇㅅ 표지모델까지 .. 14 ... 2016/12/19 3,300
631200 외국인들이 yeon발음을 잘 읽나요? 12 급질 2016/12/19 4,312
631199 뱃살 빼는 데에 도움되는 차는 뭐가 있나요 8 . 2016/12/19 2,905
631198 인천시, 청와대 체면 지키려다 1000억 원 날렸나 ... 2016/12/19 744
631197 50대 직업으로 건물청소랑 급식도우미 뭐가 나을까요? 12 ㅇㅇ 2016/12/19 4,374
631196 Jtbc 보셨죠 27 .... 2016/12/19 15,968
631195 쥐 웃기네..이 와중에 깨알 자기 자랑 7 죽지도않고또.. 2016/12/19 1,401
631194 탈핵경남시민행동 대표 ", 우리 현실과 맞아".. 2 후쿠시마의 .. 2016/12/19 536
631193 가등기한 아파트를 세 놓을려니 3 무지 2016/12/19 1,333
631192 이완영 어쩔.... 6 ㅋㅋ 2016/12/19 3,533
631191 국민 계몽 뉴스 ~~ 오늘은 키친 캐비닛~~ 5 lush 2016/12/19 1,123
631190 도와주세요 <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의 음성을 담은 홍보물.. 8 세월호 2016/12/19 602
631189 키친캐비닛보다 다정한 우리말 7 우리말사랑 2016/12/19 3,034
631188 일상글 관련 재밌는 현상발견 10 요것봐라 2016/12/19 3,318
631187 안철수 "새누리 탈퇴 의원들과 같은 당에서 함께 갈 일.. 11 dd 2016/12/19 1,035
631186 분양권 사려면 돈 전부 한꺼번에 내는 건가요?? 2 닥퇴진 2016/12/19 1,107
631185 오늘의 JTBC뉴스룸을 보니, 닭지지자들과 싸우는 형국이네요. 12 우리는 2016/12/19 2,861
631184 이재명이 말하는 손가락혁명군과 정통사관학교 6 알아보자 2016/12/19 965
631183 손석희옹 오늘 박사모한테 아주 작정한듯 27 뉴스룸 2016/12/19 16,263
631182 jtbc뉴스 못봤는데 혹시 박그네5촌살인사건 나왔나요 ? 4 내려가라 2016/12/19 1,312
631181 뉴스보다가 jtbc 12 분노아짐 2016/12/19 2,200
631180 탄핵무효라 주장하는 사람들.. .. 2016/12/19 248
631179 중 1 잔소리포기..과연??ㅜㅜ 2 중 1 2016/12/19 775
631178 칠레 박정학 참사관 성추행 칠레 지상파 '카날13 방송 풀영상 7 ... 2016/12/19 3,085
631177 아파트를 팔려고 내놨는데.. 26 아파트 2016/12/19 17,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