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16.11.20 12:47 PM
(14.34.xxx.217)
님이 굽신굽신 안절부절 하는 태도를 보이니까...먹혔다고 생각하고 저러나보네요.
저라면 더 강경하게 굴거나, 제가 입 딱 닫고 살거나 할 것 같아요.
입 닫고 살면서 생활비를 안내놓고, 집안일도 안하고 그러나요?
2. dd
'16.11.20 12:50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먼저 말걸지마세요
남편이 싸우면 말안하는 성격이엇고
제가 님같앗는데 년수가 쌓이니
말안해도 전혀 답답하지않아 말안거니
자기가 말걸더군요
3. ㅇㅇ
'16.11.20 12:51 PM
(61.106.xxx.171)
그거 힘겨루기하는거에요
님 굴복시키려고
미치고 팔짝뛰죠
평소에도 제왐적이고 내말이 다맞다 일일이 설명 설득없이 독단적으로 일처리해서 님황당하게 만들지 않으셨나요?
소통의 부재인데 정말 미치죠
님이 먼저 다가가도 뿌리친다는건
애정도 없는거고 님완전무시하는거에요
답없어요 저런인간하고 살다가는 제명에 못죽어요
결단하세요 이혼이냐 별거냐
건강챙기시고 님살궁리도 노후설계도하세요
4. ㅇㅇ
'16.11.20 12:52 PM
(14.34.xxx.217)
부인을 반려자로 인정하면 저딴 태도 못하죠.
그냥 부하직원이나 남이라고 생각하니까 예의 없이 저러는겁니다.
5. ᆢ
'16.11.20 12:53 PM
(175.120.xxx.123)
띁어 고칠수 있음 같이 살고
그럴수 없음 이혼해야죠
못살아요 그렇게는ᆢ
6. 남편뿐아니라
'16.11.20 12:56 PM
(211.245.xxx.178)
자식, 지인들과의 관계등등등...
나 자신이 아닌, 다른 개체와의 관계에서는 미련 많은 쪽이 끌려가기 마련이예요.
개미 눈꼽 만큼의 미련이라도 남아있으면 늘 을 입장이 되는거구요.
누가 뭐라든, 뭘하든,, 난 상관안할란다...라는 입장이면 끌려다니는 일은 없어요.
인간관계가 양팔저울로 저울질해서 늘 영점에 맞춰서 살수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정도 살아봤고 남편 성격 알면, 저라면 그냥 마음 접습니다.
넌 그런 사람... 그건 너의 몫,
다만 나는 너의 장단에 맞출 생각없고 난 나의 생각대로 움직이겠다...해야지요.
신경꺼야 살지, 신경쓰고는 못살아요 정말..
똑같이 해주는 방법밖에는......
그 침묵이 싫으면 밖으로 나가서 운동이라도 하고 오는게 나아요.
같은 공간에 있지말고요.
그러다 부부사이 나빠지면 어떡하냐구요?
지금도 딱히 좋아보이지는 않구요. 원글님도 지금 상황은 힘드신거잖아요.
7. ...
'16.11.20 12:58 PM
(1.244.xxx.5)
정말 뜨악..이네요.
윗분들 댓글이 맞아요.본인 기분대로
배우자를 무시하는 겁니다.
뭐하러 말 붙이려고 합니까?하지 마세요.
같이 개무시로 대하거나 아님,저런 태도를 결판 내거나..
저 같으면 결판이지만 뭐 저런 남자가 다 있나요?
8. 도와주세요.
'16.11.20 12:59 PM
(39.115.xxx.145)
평상시에는 안 그래요. 아이한테도 잘 하고 저한테도 잘 하는데 다툼만 생기만 말을 안 하고, 자기가 풀고 싶을때 저도 풀려야해요. 저도 별것도 아니고 매번 이런 상황이 싫으니 그냥 다 이해하고 넘어가죠.
9. 똑같이해주세요
'16.11.20 1:00 PM
(114.200.xxx.65)
저희남편도 예전에 그랬었어요
지가 잘못하고도 싸우고나면 지가 풀릴때까지 말을 안해요
저는 그런상황이 싫어서 항상 먼저 말걸고 굽히고 들어가고
그걸 반복하며 살았는데 그러다보니 뭐든 제가
신랑하잔데로 다 끌려가고 있더라구요
갈수록 지하고싶은데로 다 하려고하는게 더 심해지고
전 부당해도 참고 견디는일이 많아지구요
그러다가 한번 크게 싸웠는데 그때도 백번 지가
잘못했는데 또 말안하길래 저도 똑같이 해주고
이혼하자고 했어요
지가 한거보다 더 철저하게 무시하고 말안해줬더니
그게 얼마나 속터지는일인지 지가 느껴보고나서야
제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해를 좀 하더군요
남자는 경험을 통해서만 배우는 경향이 있대요
남자들 보면 역지사지가 전혀 안되고 심하게 이기적인
사람이 많은데 그래서 그렇구나하는걸 느꼈죠
이후로도 한두번 그 말안하는 버릇이 나왔는데
절대 안지고 제가 더 말안하고 무시해줬더니 이젠
안그래요 완전히 고쳤어요
10. 투명인간
'16.11.20 1:02 PM
(121.133.xxx.195)
취급하세요 같이.
제 남편도 완전 소죽은 귀신 타입이었는데
작정하고 같이 말 안해버렸더니
지도 계속...장장 8개월을 말 안하고 살다가
이혼서류 내밀었더니...물론 말 안하고
밥먹을때 식탁에 탁 놔줬어요...그때서야
잘못했다고. 일주일동안 계속 밥먹을때마다 반복.
무릎꿇고 빌고 싸워도 말 안하는짓 다시하면
싹 놔두고 몸만 나간다는 각서받고 공증하고
화해했어요
그게 결혼 3년차 아이 하나 있을때의 일.
어느덧 20년 전의 일이네요
11. 도와주세요
'16.11.20 1:07 PM
(39.115.xxx.65)
어디물어 볼데도 없고 너무답답했는데 조언주신 분들에게 정말감사드립니다.
주말동안 너무 지옥이었습니다.
운전이라도 할 줄알면 드라이브라도 갈텐데 혼자 어디 갈데가 생각도 안나고 남편이 나가니 아이 혼자 두고 나갈수도 없고... 그냥 빨리 내일이되서 남편이 출근하면 좋을것 같아요.
12. 원글님..
'16.11.20 1:09 PM
(1.244.xxx.5)
말대로 평상시에는 잘하는데 다틈만 생기면 말을 안하고 본인 풀릴때 부인도 풀려야 하는게..
정상 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시죠?
평소에도 개차반에 다툼 생기면 저ㅈㄹ까지 한다면 뭔일이나도 벌써 났겠죠.이혼이나 별거를 했다던가 ..
제 보기에는 답은 같이 개무시 아니면 결판을 내거나.. 결판이라 함은 이런 상황이 다시 오더라도 남편이 지금까지 한것같은 태도를 다시는 하지 못하도록 하는것이죠.
둘다 힘들다면 저같으면 못살것 같습니다.
평소에 나를 왕비처럼 떠받든다해도 ..
13. 원글님..
'16.11.20 1:15 PM
(1.244.xxx.5)
평상시에 아이나 본인한테 잘 한다는게 ..
평상시는 모든 사람들이 대부분 잘 합니다.
본인이 조금이라도 기분 상하거나 본인 생각하고 다를때 그 사람이 가족에게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거죠.
부부가 살면서 너무나 큰 문제인데 작은 문제라고 생각하시는듯..
기본적인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데..
14. 전 반대입장
'16.11.20 1:29 PM
(14.63.xxx.86)
이야기 좀 해볼게요...
더 이상 이야기해봐야~ 배려하는 대화를 하지 않고 일방적인 대화를 하기에
그냥 말을 않습니다. 결론도 정해져있고~ 태도도 고압적이고....
저도 사람인지라 기분이 풀리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기에...
말을 안하죠. 길게는 2주까지 가본적도 있어요.
혹시라도 상대를 그런 태도로 대하지는 않으셨는지 모르겠네요.
15. 참고 하시라고
'16.11.20 1:54 PM
(222.108.xxx.207)
http://www.seouland.com/arti/culture/culture_general/1105.html
이 기사 읽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읽어 보세요.
16. uic
'16.11.20 2:02 PM
(112.97.xxx.55)
원그님때문에.로긴했네요
제가.그런 개 쓰레기랑 그런 취급받으면서 참고 살다
이제 이혼하네요
18년 참으면 할만큼 했다 생각하고 접네요 ...
3개월이면 약과에요 ..
님 도닦으면서 사셔야해요 ..
안싸우시는게 젤 좋지만
17. 저도
'16.11.20 2:08 PM
(211.58.xxx.167)
그딴새끼때매 속썩다가 15년만에 별거중이에요
18. 도와주세요.
'16.11.20 2:46 PM
(39.115.xxx.65)
많은 생각을하게 되는 조언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9. ㅎ
'16.11.20 3:04 PM
(121.185.xxx.67)
저도 그랬는데.. 이제 애들크고 저도 일하고 하니..
말안하면 본인만 불편..
전 애들하고 내 일하며 잘지냄
그ㄹ랬더니 좀~~ 나아지네요.
20. 근데
'16.11.20 3:18 PM
(218.150.xxx.29)
진짜 나쁜넘은 부인도 말안하면 돈안줘요생활비 도
그런거도 감수하고 한번쎄게 나가보세요
21. 너 며짤? ㅎㅎㅎ
'16.11.20 6:53 PM
(59.6.xxx.151)
한번 너 며짤? 하는 미소를 짓고 조용히 물아보세요
여보 우리 남은 생애동안 계속 말 안하는 건가요
님이 좀 여리신듯
결혼 십년차면 아무리 어리게 잡아도 삼십대 중후반일텐데
왠 초딩 삐진 것도 아니고
짝꿍이랑 책상에 줄긋고 기 싸움 하는 것도 아니고,,
철이 없는 정도가 애교는 넘었네요
22. 눈사람
'16.11.21 2:56 AM
(181.167.xxx.85)
-
삭제된댓글
2년동안 꼭 필요한 말만하고
쳐다도 안봐요.
물어도 대답 안하구요.
저는 너와는 이제 아이들 양육동반자의 인연이다 생각해요.
말을 하든 말든 전혀 개의치않게 되네요.
니가 뭐라든 난 너에게 아무 희망사항이 없으니
두려움이 없어져요.
우선 무시하는 행동.말이 안보이니 마음 편해요.
저를 길들이거나 내치려는거죠.
하하하하
23. 이해..
'16.11.21 10:14 AM
(121.182.xxx.36)
님 심정이 100% 이해됩니다.
저도 님과 같이 하다 남편 페이스에 끌려다니게 됐어요
큰아이 중학교 입학하고 더 이상 이생활 하기 싫어서 이혼결심하고 통보하니 자기가 잘못했다고 사정
하더라구요 하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는지 3개월전 이런일이 다시 생겼어요
이제는 아이들도 대학생이니 다 크고 절 이해하구요 이혼통보하니 나가겠다고 하고 버티고 있어요
원글님 잘못없어요 힘들어도 불편한 시간 참으시고 난 니가 그러든지 말든지 아무렇지도 않는걸 보여주고
평소되로 행동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평소와 다르다는게 느껴지면 남편이 먼저 말을 하기 시작할거예요
우선은 원글님이 조바심 내는 마음을 다잡아 보세요 남편은 그거 알고 하는거예요
24. ..
'16.11.21 11:58 AM
(14.35.xxx.130)
우리 남편같은 사람이 여기 또 있네요~ 저도 속이 답답해 터져요.
반복되니 이혼하고싶네요. 애 없을때 이혼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