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화문에 갔는데. .
12일날은 사람들로 꽉차서 긴장감이 돌았던 곳인데. .
광화문쪽으로 향하니 그쪽에 촛불 인파가. . .
가서 지난번과는 달리 목소리 높여 구호 외쳤어요
청와대에 똬리틀고있는 괴물에게 잘들리라고. .
사드문제, 한일군사협정문제 정말 중요한건데
우리가 너무 심각성을 모르고 있었네요. .
나이 오십이 넘으니 앉아있는것도 쉽지 않네요.
다리도 허리도. . .
그치만 행진까지 하고 식당가서 밥먹고 얼른 집에와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했어요.
남편이랑 저, 한숨 푹푹쉬며. . 왜 우린 그동안 바보처럼 살았지? 왜 관심을 끝까지 적극적으로 갖지못했나 하는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했어요.
주변인들이 19일날 고3 애들이 대거 참석할테니 충돌이 일어날거라며 조심하라하더군요. . .
어제 전 좀 실망 했어요.
분명 잘못되고 있다고 문제가 있다고 분노 하면서 어찌 그리 의사표현 하러 촛불 시위에는 소극적인지. . .
백만, 백오십, 이백만. . .
청와대 새누리가 느끼는 압박감의 강도가 다르거든요?
1. .....
'16.11.20 8:20 AM (211.110.xxx.51)장기전이 될겁니다
광우병에서 배운 교훈은
내가 즐겁게 힘들지않게 끈.질.기.게 였어요
질기게 갈겁니다
어제 의미는 광화문백만보다 전국단위였지요2. 하루정도만
'16.11.20 8:23 AM (122.46.xxx.243)박근혜는 눈깜짝안해도 새누리는 안전부절 좌불안석이죠 지방과 서울의 자기들 본진에서
직접드러나는 민심에 태연한 국회 의원들은 절대없어요
길라임 사태의 최대결과가 새누리 분당이라면 역사의 큰획을 짓는거라고 봐야죠3. .......
'16.11.20 8:23 AM (221.148.xxx.36)어제는 지역별로 집회를 해서 그래요.
지방분들 매번 올라올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저는 어제 지역별 집회 사진보면서 이것도 참 잘하는거구나 싶더라구요. 전국각지에 모여 있는 인파 보면서 놀랐어요.
저도 50 넘었는데 이제 토요일 오후에는 매주 나가려니 하고 있어요. 서울 도심에서 멀지 않게 살고 딸린 어린아이도 없고 나같은 사람이 끝날 때까지 꾸준히 나가줘야지 싶어서여.4. 어제는
'16.11.20 8:24 AM (183.99.xxx.190)전국에서 촛불이 활활 타올랐지요.
5. 어제 오늘
'16.11.20 8:26 AM (175.223.xxx.2)고3들 논술셤으로 대학가가 인산인해..
저도 지난주 집회 다녀오고 아쉽지만 아이 데리고 논술장 투어 중이라 26일엔 온가족 대동단결 광화문으로 갑니다....
장기전 입니다..6. 그래요
'16.11.20 8:30 AM (112.149.xxx.41)전국 촛불
사람들이 경악하고 분노하는 강도에 비해
약해요.
난 흐르는 대로 그냥 살래
잘다녀와 방송 보면서 응원할게. .
이런 주변인도 있답니다.ㅜ7. 변화된게
'16.11.20 8:32 AM (58.143.xxx.20)닭 찍었던 사람들 주변에 하나 둘 참석했다는 소식
담주엔 가족끼리 간다고 벼르고 있슴.
송파에 찍어내릴 의원 누군지도 알려주세요.
진태인지 거 속 시원하던데 ㅎㅎ8. 실망은 일러요
'16.11.20 8:34 AM (121.133.xxx.195)김빠지는소리하지마세요
9. ...
'16.11.20 9:15 AM (223.62.xxx.95)어쩌면 장기전 맞을것같아요
저 뻔뻔한ㄴ이 쉽게 내려올것같진 않겠구요.
일단 다음 선거땐 판도가 달라질꺼라고 보구요.
새누리 해체되고 정권 바꿔서 이명박까지 감옥 보내야지요10. 서울 60만 이상이면
'16.11.20 9:19 AM (117.111.xxx.127)명박이 창와대 뒷산으로 도망갔던 숫자인데, 그게 부족하셨어요? ㅎㅎ
부산 어제 난리났습니다. 12만? 연산로터리까지 행진하는데 끝도 없고... 전국 각지에서 엄청나게 불타올랐답니다.
그 열기 그대로 다음주 서울 총 집결하니 각오해야 할거에요.11. 그리
'16.11.20 9:22 AM (121.128.xxx.65)생각할수도 있지만
우리가 누리는 이만큼의 자유도
셀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희생의 댓가로
얻어진거 잖아요.
멀라는 일제 시대부터....
이런 집회 안가는 사럼은 있어도
한번만 가는 사람은 없어요.
길게 보고 일상을 지내며 내가 참석 할수 있을때
가서 보태면 됩니다.
이번에는 정말 국민과 기득권의
(썩어빠진 정치,경제,언론인과)
대결이라고 보고 새로운 물길을
만들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해요.
서로 격려하고 보듬고 끝까지 함께해요.
우리가 가진것 내세울 것은
연대뿐입니다.12. 그나저나
'16.11.20 9:24 AM (117.111.xxx.127) - 삭제된댓글서울 분발해야겠네요. 저 지난 두 주말 서울 갔다왔고 잠깐 쉬느라 부산집회 참석했어요. 3식구 한번 올라가면 ktx에 숙식비까지 50넘게 깨지지만 감수하고 갑니다. 지방에서 가는 분들끼리 버스 대절해 가도 10만원 가까이 들고.. 오가는 왕복 시간 주말 통째 사라지는 후유증 감수하고 가는 거에요.
다음주에 서울에서 뵈어요^^13. 그나저나
'16.11.20 9:25 AM (117.111.xxx.127) - 삭제된댓글서울 분발해야겠네요. 저 지난 두 주말 서울 갔다왔고 잠깐 쉬느라 부산집회 참석했어요. 3식구 한번 올라가면 ktx에 숙식비까지 50넘게 깨지지만 감수하고 갑니다.
아마 지방에서 가는 분들끼리 버스 대절해 가도 10만원 가까이 들고.. 오가는 왕복 시간 주말 통째 사라지는 후유증 감수하고 가는 거에요.
다음주에 서울에서 뵈어요^^14. 장기전
'16.11.20 9:26 AM (125.178.xxx.144) - 삭제된댓글처음 참석했을 때 저도 딱 그랬거든요.
중요한 건 끝까지 지치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동안 우리가 너무 순진했던 것 같아요. 세월호 가족분들 존경합니다.
박근혜가 버틸수록 우리 화력은 번져나갈 거라 믿습니다.
26일 집회에서 만나요!15. 장기전
'16.11.20 9:28 AM (125.178.xxx.144)처음 참석했을 때 저도 딱 그랬거든요.
중요한 건 끝까지 지치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이정도면 될거야... 우리가 너무 순진했죠. 세월호 가족분들 존경합니다.
박근혜가 버틸수록 우리 화력은 번져나갈 거라 믿습니다.
26일 집회에서 만나요!16. 그나저나
'16.11.20 9:28 AM (117.111.xxx.127) - 삭제된댓글서울 분발해야겠네요. 저 지난 두 주말 서울 갔다왔고 잠깐 쉬느라 부산집회 참석했어요. 3식구 한번 올라가면 ktx에 숙식비까지 50넘게 깨지지만 감수하고 갑니다.
지방에서 가는 분들끼리 버스 대절해서 무박 2일로 가도 인당 10만원 가까이 들고.. 오가는 왕복 시간에다 주말 통째 사라지는 후유증 감수하고 가는 거에요.
다음주에 서울에서 뵈어요^^17. 그나저나
'16.11.20 9:32 AM (117.111.xxx.127)서울 분발해야겠네요. 저 지난 두 주말 서울 갔다왔고 잠깐 쉬느라 부산집회 참석했어요. 3식구 한번 올라가면 ktx에 숙식비까지 출혈이 크지만 감수하고 갑니다.
지방에서 가는 분들끼리 버스 대절해서 무박 2일로 가도 인당 10만원 가까이 들고.. 오가는 왕복 시간에 주말 통째 사라지는 후유증 감수하고 가는 거에요.
다음주에 서울에서 뵈어요^^18. 걱정마세요!
'16.11.20 9:32 AM (183.99.xxx.190)ㄹㅎ정권 초가 아니라 다 끝나가는 말이에요.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
정치인들이 자기의 지역구 관리하겠죠.19. 쓸개코
'16.11.20 9:42 AM (119.193.xxx.54)다음주 총궐기죠. 안지칩니다. 계속 갑니다.
20. ᆢ
'16.11.20 9:52 AM (49.174.xxx.211)고맙습니다
우리 지치지 말아요21. 끝까지
'16.11.20 11:35 AM (125.186.xxx.75)참석합니다. 내가할수 있는일이잖아요. 일하고 달려가 늦게까지있다왔더니 몸이 힘드네요.. 잘쉬고 담주에 달려나가야죠..
22. 끝 까지
'16.11.20 4:12 PM (122.43.xxx.32)우리 함께 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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