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법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128
작성일 : 2016-11-19 23:39:08

예전에도 한번 글을 올렸었는데

이웃에 버려진 개가 있어요

래브라도 리트리버견이고요 너무 착하고 예뻐요

아주머니 두 분이랑 저랑 밥 주고 있고요

주인이란 놈이 야반도주했다가 한 달만에 와서는

여전히 개 밥도 안 주고 방치하면서

입양은 절대로 안 된다고 (돈을 주겠다는데도 싫다네요. 내 개 내 맘대로 하는데 늬들이 뭔 상관이냐고 하네요)

제가 백방으로 수소문해서

지인의 친척 분이 사정을 딱하게 여겨서 그 아이를 입양하겠다고 하셨거든요.

입양하겠다는 분 집은 마당도 넓고 부유해서 이 아이가 살기에는 최적이에요

개도 이미 한 마리 키우고 있고 너무 개 사랑하는 분입니다.


이런 경우 (주인이 빈 집에 개 홀로 방치) 동물법상, 개의 소유권 박탈은 안 되는 건가요?

제가 인터넷 다 뒤져 봐도 안 된다는 사례만 나오네요 ㅠㅠ 과태료 부과만(5만원) 할 수 있을 뿐 ㅠㅠ

정말 이번이 좋은 입양 기회인데 너무 안타까워요...

IP : 220.116.xxx.2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33
    '16.11.19 11:42 PM (218.156.xxx.90)

    살살 꼬득이시는게 어떤가요??

  • 2. 신고
    '16.11.19 11:43 PM (70.187.xxx.7)

    동물학대로 계속 신고하세요. 기록에 남도록

  • 3. ...
    '16.11.19 11:44 PM (220.116.xxx.24)

    찾아보니까 동물 학대해도 소유권 박탈은 안 되는 사례만 나오네요 ㅜㅜ
    과태료 부과 몇 만 원만 나올 뿐...

    아... 너무 맘이 아프고 답답해요...

  • 4. 222
    '16.11.19 11:45 PM (218.156.xxx.90)

    오히려 신고하면 상황이 악화될 것 같아서.......오히려 살살 꼬득이는게....

  • 5. ...
    '16.11.19 11:45 PM (220.116.xxx.24)

    그리고 주인 자극하면 안 되는 게
    이 주인이 약간 사이코패스 같은 놈이라 ㅠㅠ
    결국 얻어맞고 피해보는 건 이 아이거든요

  • 6. ..
    '16.11.19 11:45 PM (223.62.xxx.172)

    그 글 기억나요
    오래 기도했었어요
    못된 주인 계속 신고하세요
    그리고 잘 빼오시길 좋은 곳으로 입양되길 간절히 바랍니다ㅜㅜ

  • 7. ...
    '16.11.19 11:46 PM (220.116.xxx.24)

    지금 좋은 입양처가 나타났는데도

    그 주인이 말이 하나도 안 통해요 ㅜㅜ

    휴..........

  • 8. ...
    '16.11.19 11:46 PM (220.116.xxx.24)

    하긴 말이 통하면

    그렇게 생명을 함부로 방치하진 않겠죠...

  • 9. 333
    '16.11.19 11:47 PM (218.156.xxx.90)

    그니까요...오히려 자극만 하니...그냥 뭐 맛난것도 갔다 주고 살살 꼬득이면서...개 키우기 힘들다..다른 더 좋은 곳으로 보내는 게 낫지 않나 싶어서요...........

  • 10. 정말
    '16.11.19 11:51 PM (218.156.xxx.90)

    맘 같아선 밤에 가서 훔쳐오고 싶네....휴....

  • 11. 쑥부쟁이
    '16.11.19 11:52 PM (191.85.xxx.101) - 삭제된댓글

    몰래 밤에 훔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을 듯.

  • 12. ...
    '16.11.19 11:52 PM (191.85.xxx.101)

    제발 주인놈이 생각이 바뀌었음 좋겠네요.

  • 13. ...
    '16.11.19 11:53 PM (191.85.xxx.101)

    몰래 훔쳐요. 그리고 스스로 나갔다고 해요. 연기하세요. 거짓말이라고 죄책감 갖지 말구요.

  • 14. ...
    '16.11.19 11:56 PM (220.116.xxx.24)

    그 미친 주인놈이

    사방에 cctv 다 달아놓았어요

    밥 줄 때도 전원주택 모서리 사이 구멍으로 주고 있어요.

    자기 개인데 저렇게 방치하는 건 싸이코 패스인 게 분명해요

    우리나라 동물법 왜 이런가요 ㅜㅜ 너무 절망이네요

  • 15. 일단
    '16.11.19 11:59 PM (222.101.xxx.249)

    동물농장에 연락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 16. ...
    '16.11.20 12:00 AM (220.116.xxx.24)

    동물농장에 연락하면

    소유권 박탈이 되나요?

    맘 같아선 어떤 방법도 다 쓰고 싶은데

    주인 자극해서 얘를 학대할까봐 걱정되요

  • 17. .....
    '16.11.20 12:04 AM (211.200.xxx.12)

    카라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본적있어요 ..
    갈곳까지정해있으니 쉬울거에요
    이렁경우 사람들이.왕창.같이가서
    동물을 구조해주더라고요

  • 18. ...
    '16.11.20 12:05 AM (220.116.xxx.24)

    네...감사합니다.

    월요일에 카라에라도 전화 걸어봐야겠네요 ㅜㅜ

  • 19. 두딸맘
    '16.11.20 12:07 AM (116.33.xxx.39)

    아오 그 미친주인
    방법 없을까요 ㅠㅠ 미치겠네

  • 20. 222
    '16.11.20 12:09 AM (218.156.xxx.90)

    아~맞아요...카라 케어등 전화해보세요...근데 그 분들도 다른일이 많아서...ㅠㅠ
    암튼 동물농장 카라 케어 다 연락해보세요...조금 기다리면 구하려 오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혹시 학대 증거라던가 있으시면 사진 남겨주세요...혹시 모르니...

  • 21. ...
    '16.11.20 12:13 AM (220.116.xxx.24)

    네, 감사드려요... ㅜㅜ

    주인만 설득하면 되는데.... 휴......

  • 22. ...
    '16.11.20 12:20 AM (122.32.xxx.47) - 삭제된댓글

    저 또라이 같은 인간이리구.
    혹시 돈을 바라는 건 아닐까요?
    원글님 동물 자유 연대, 동물 농장 연락할 수 있는 곳은 모두
    연락 해서 꼭 강아지 구해 주세요.
    여기 저기 연락하다 보면 해결책이 있을 거예요.

  • 23. ...
    '16.11.20 12:26 AM (122.32.xxx.47)

    제가 글을 읽을 자신이 없어서 앞 부분만 읽었더니 엉뚱한 소리를
    했네요.
    원글님 여기 저기 연락하다 보면 해결책이 있을거예요.
    실망하지 마시고 꼭 강아지 구해내시기 바래요.
    꼭 부탁 드려요.

  • 24. 두딸맘
    '16.11.20 12:31 AM (116.33.xxx.39)

    원글님
    너무 감사드려요..
    제발 그 강아지 포기 말아주세요 ㅠㅠ

  • 25. 2222
    '16.11.20 12:37 AM (218.156.xxx.90)

    그리고 주인하고 친해질 기회 있음....친해지세요..똥이 무서워서 피합니까? 더러워서 피하지....
    그러면 불쌍한 아이하나 살리잖아요...ㅜㅜ

  • 26. ...
    '16.11.20 4:40 A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카라나 케어에 요청하면..아이 키울곳이 정해져있으므로 적극적으로 도와줄거에요

    중요한것은 개를 구조하러 가서 데리고나오기전에는
    개의 안전을 위해 쓰레기같은 주인놈을 자극하지마세요
    안전을 담보할 수 없거든요.
    우리나라법이 그렇게 엿같아요

    제일 위험한짓이 개를 동물학대로 신고함과 동시에 구조를 그날당일 동시에 진행해야하는데 우리나라 경찰들이 개념도 없고 동물보호법도 엉망이다보니 출동후 그러지마란 헛소리만 늘어놓고 개를 즉각적으로 주인으로수터 격리조치를 하지않고 그냥 돌아가니 남아있는개는 싸이코같은 주인으로부터 더 심한 학대를 받게되요.

    동물단체는 전뮨가들이니 아마 그점고러해서 움직여줄거에요 ..요청전화 해보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691 지금 여름인 나라로 갈때 챙기면 좋은것.. 3 rr 2016/11/22 769
619690 결국 세금내서 대통령 피부관리 시켜준거네요?? 13 .. 2016/11/22 2,059
619689 청국장 냄새도 레벨이 있나 8 2016/11/22 877
619688 화제의 IB 는 어떤 회사인가요? 2 ..... 2016/11/22 676
619687 손연재를 향한 무분별한 비난, 도를 넘었다 49 추워요마음이.. 2016/11/22 5,119
619686 더민주가 이명박보고 입다물라고 했네요 34 통쾌 2016/11/22 6,372
619685 커피 마실때마다 신음소리 내는 분 18 미치겠다. 2016/11/22 5,958
619684 유시민 썰전 출연 신의 한수네요. 42 둥둥 2016/11/22 17,825
619683 새누리를 뽑아주는 국민이 문제라고 생각해요. 8 새눌 2016/11/22 441
619682 국민이 초딩처럼 좋아요 안좋아요 말고, 팩트기반으로 뽑았으면 1 bb 2016/11/22 259
619681 신혼집.. 오래된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5 ... 2016/11/22 2,299
619680 박시한 모직코트가 올해 더 유행인건가요? 5 .. 2016/11/22 2,434
619679 5천만이 조폭 두목의 자해공갈에 인질로 잡혀있는 형국이구나 2 꺾은붓 2016/11/22 564
619678 제가 기증한 제대혈이 저런 곳에 쓰일 수도 있을까요? 3 크롱 2016/11/22 884
619677 급..이사중인데 급하게 뭐좀 여쭤볼게요 9 ?? 2016/11/22 1,765
619676 수원 영통 아이축구교실 5 봄날 2016/11/22 616
619675 일반인인데 사이비교주처럼 사람 세뇌하고 이용해먹는 사람은/? 1 ㅇㅀ 2016/11/22 583
619674 과거의 기억들로 괴로워요 5 답답 2016/11/22 1,061
619673 항상 메이크업 안하는데요..이것만은 꼭 해라..하는것은 뭔가요?.. 20 ..... 2016/11/22 5,100
619672 협정ㅡ소요가 있을때 자위대 상륙 허용 15 ... 2016/11/22 1,407
619671 크라운수명이 어떻게 되나요? 4 .. 2016/11/22 1,401
619670 마사회가 그리 돈이 많다던데요 5 ..... 2016/11/22 1,279
619669 이시국에 자궁적출 질문이요.. 6 ㅜㅜ 2016/11/22 1,999
619668 탄핵 사유는 넘치고 넘치는데 헌재의 결정은 어떨까요?? 10 2016/11/22 674
619667 더치하기로하고 대표로돈냈으면 바로 입금해주는게 정상아닌가요? 14 .... 2016/11/22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