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수능 어려워서 망쳤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혼자 어려운 거 아니고 다같이 어려우면 상관없지 않나요?
어차피 중요한 건 상대평가, 등급 아닌가요?
제가 뭘 잘못 알고 있나요?
주위에 수능 어려워서 망쳤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혼자 어려운 거 아니고 다같이 어려우면 상관없지 않나요?
어차피 중요한 건 상대평가, 등급 아닌가요?
제가 뭘 잘못 알고 있나요?
맞아요. 물수능은 억울한 사람이 항상 있어요. 성적도 평소와 다르게 많이 뒤집어질 수 있고요. 그런데 불수능은 실력을 제대로 가려내서 오히려 원망은 안하게 되더라고요.
불수능이 오히려 나아요.
쉬워도 비는 등급은 없어야 해서
이상한 함정파서 실수유발해요.
실수도 실력이라고 하지만 큰 시험에서 자잘한 함정은 좀 그렇지요.
그리고 쉬우면
하위권 아이들이 점수가 좀 올라서
열심히 한 중하위권 혹은 중위권 아이들이 손해(?) 보게 되더군요.
그럼에도 잘 본 아이들은 잘 보니까요 ㅠㅠ 하긴 그 애들은 원 실력이 워낙 출중해서 였겠지만요.
어중간한 애들이 확 망쳐서 갈데가 없을거 같아요.
어중간한 애들이 확 망쳐서 갈데가 없을거 같아요. 그래도 불수능이 나아요. 확실하게 실력차가 나니까요.
그동안 어중간한 애들도 잘칠수있고, 잘하는 애들이 망칠수있었는데, 이제 불수능이라 잘하는 애들과 어중간한애들 서열이 잘 선거아닌가싶어요.
불수능이 낫다고 하는 거예요.
쉬우면 잘하는애들 못하는애들
구별이 안됩니다.
어려워야 변별력이 생겨요.
이건 뭐 매년 쉬우면 물수능이라 난리
어려우면 망쳤다 난리
사실 1등급컷 92 84 이정도라면 불수능이 아니라 적당한 변별력 갖춘 시험인거죠. 이제야 2000년대 중반 난이도 정도 나오나보네요. 초창기 수능은 400만점에 300점대 중반이면 스카이 갔구만..
이정도 등급컷이면 적정이에요.
저도 적정하다 생각돼요
물수능은 실력있어도 한개 실수하면 등급이 쥬르륵..
이번회는 불수능도 아니고 적정해요
기레기들..몰 알고 분석하고 기사를 써대는건지
수능이 어려우면 다 같이 어려운데 뭔 상관이야 했더니
울아들이 상관있대요
어차피 공부 잘하는 애들은 어려워도 다 푼대요
그런데 어설피 하는 우리애 같은 애들은 어려우면 못 푸는 문제가 많아진대요
그리고 못하는 애들은 어차피 못하니 별 상관 없고요
정말 잘하는 애들, 못하는 애들은 상관이 없고
그냥 공부를 좀 하는 애들은 당락이 엄청나게 요동친다는 거ㅣ요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좀 이해도 가더라구요
아..그럼 어설피 잘하는 애랑 보통인 애가 비슷해지겠군요. 쉬운 수능에선 차이가 많이 났었던데 비해요..흠.
쉬우면 최상위권하고 상위권이 구분이 안되고 섞여요.
어려우면 최상위권고 상위권이 구분되죠.
어려우면 손해보는건 상위권..이득보는건 최상위권.
최상위권은끄떡없음
근데 내년에 영어 절대평가 되면 큰 일이지요
진짜 변별력 사라지고 내신영어가 중요해질 듯 해요.
예고 없이 난이도가 오락가락 하는 거에요
어려워지면 성적이 하락하는 성적대가 있어요
수능 준비도 몇년간 수능 난이도에 맞춰서 준비했을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