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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피운 남편이 애들앞에서 소리쳐 충격받은 아이들

.. 조회수 : 17,383
작성일 : 2016-11-18 20:34:51
제게 바람 들키고
내연녀 만나겠다는말이나오니
이 인간이 눈이 뒤집어져 애들이 집에있음에도
마구 떠들어 애들이 다 알게 되었어요
제게 퍼부어댄다고
애들이고 뭐고 없어요

사춘기아들은 울고
대학생 딸은 집 나가겠답니다

정말 이일을 어찌할까요

정말 이렇게 생각없이 행동 할수 있을까요
IP : 115.139.xxx.5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자한테미침
    '16.11.18 8:37 PM (223.62.xxx.96)

    자식도 안보여요
    이건 바람난유부녀도 마찬가지에요
    일단 애들부터 챙기고
    재산실속이나 차리세요

  • 2. 헛참
    '16.11.18 8:37 PM (175.126.xxx.29)

    살다살다
    대놓고 ㅈㄹ 했다는 놈은 또 처음이네요.

  • 3. 아이들
    '16.11.18 8:41 PM (115.139.xxx.56)

    눈물이 제가슴이 찢어집니다
    그래도 수습해야하는데
    뭘어찌 할지요

  • 4. 헛참
    '16.11.18 8:44 PM (175.126.xxx.29)

    82는 이혼 이런거에 약한데....

    저라면 죽어도 이혼 안해줄겁니다.
    (근데 주위에 보니...남자가 이혼 소송해서....)

    내 아이들 눈에 피눈물 흘리게 한놈
    절대 행복하게 놔두면 안되죠...

    내눈에 눈물흘리게한거하고
    아이들 눈에 눈물 흘리게 한건 차원이 다른겁니다.

  • 5. 우선 아이들에게 믿음을 주세요
    '16.11.18 8:46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우선 원글님이 정신 바짝 차리세요
    아이들이 아버지 보다 원글님의 행동에 더 좌우 됩니다
    그러니 우선 원글님이 담대해 지고 흔들리지 말고 아이들에게 믿음을 주세요
    아이들 에게도 위기이니 정신바짝 차리고
    아빠 보란듯이 우리셋 힘을합쳐 잘 헤쳐나가자고 하세요
    어떤 경우라도 엄마는 너희둘만 있다면 헤쳐나갈 자신이 있다고 하시고요

  • 6. ㅇㅇ
    '16.11.18 8:50 PM (49.142.xxx.181)

    딸이 대학생이고 아들이 고등학생이면 뭐 겁날게 뭐있어요?
    살아도 한 20년은 넘게살았으면 그인간 성격 알만큼 알겠고요..
    애들 학비가 좀 걱정이긴 하겠지만 이혼하자 해도 겁날것도 없겠네요.
    솔직히 애들도 다 컸어요. 그정도면
    대학도 요즘은 장학재단에서 국장도 나오고, 학자금 대출 생활자금대출까지 되고 하니
    대학을 돈없어 못갈일은 없어요.

  • 7. 겨울
    '16.11.18 8:51 PM (221.167.xxx.125)

    윗님 참 말이 쉽지

  • 8. 헛참
    '16.11.18 8:51 PM (175.126.xxx.29)

    국가장학금 받아도
    그거 애들한테 다 빚이잖아요
    주변에 그런애들 너무 많아서.....애들한테 못할짓이죠
    그 돈이 이자가 없는것도 아니고

    사회출발하면서 빚지고 출발하는거고
    ...

  • 9. ㅇㅇ
    '16.11.18 8:51 PM (49.142.xxx.181)

    내연녀 만날것도 없고요.
    그냥 재산분할하고 위자료 받고, 내연녀한테도 위자료 소송해요. 나같으면 더러워서도 더이상 안살아요.
    안해준다 하면 법원에 이혼소송내요..

  • 10. oo
    '16.11.18 8:52 PM (58.140.xxx.2) - 삭제된댓글

    과거 저희집과 비슷했네요. 결국 저 대학교때 이혼하셨어요.
    엄마가 경제력이 없었거든요.
    근데 정말 집에 있는 것 자체가 지옥이었어요. 매일 매일 아빠가 집에 들어오는 게 죽기만큼 싫은 나날이었습니다. 물론 엄마 마음 아플까봐 내색은 못했어요. 그리고 대학은 집에서 먼 곳으로 가서 다행히 집을 나올 수 있었어요.
    지금요? 엄마도 아빠도 다 싫습니다. 경제력이 없어서 지옥같은 집에 계속 살게했던 엄마도 싫고 외도에 또 외도를 한 아빠도 싫습니다.
    결혼해서 애 낳는거 정말 신중에 또 신중했으면 좋겠어요.

  • 11. 미친놈
    '16.11.18 8:53 PM (115.137.xxx.62) - 삭제된댓글

    10년전 60넘은 친정아버지가 뱀같은 몸파는 년한테 빠져서
    퇴직금 다 털어주고 집얻어줘 살림사줘 정말 미친놈이 되더군요. 그년집에 찾아가서 몸싸움을 하고 경찰들오고 정말 살면서 개같은 경험을 했어요.
    그년이 나와 내 아이에게 교통사고로 뒤지라는 악담을 하는데도 그년편을 들더군요. 내 아이. 손주가 그때 나이 2살이였어요.
    그 손주 눈에 넣어도 안아프게 이쁘다고 30분 걸리는 우리집을 매일 드나들던 할아버지였는데.
    여자한테 빠지니 그렇게 되더군요.
    지금은 그년한테 다 털리고 오갈곳 없어서 친정엄마한테 얹혀 살아요. 건강 돈 정확히 5개월만에 거지가 되어 왔더군요.
    그때 자기는 일년을 살더라도 사랑하는 그년을 위해서 살겠다고 뛰쳐나갔어요.
    엄청난 애처가였어요. 엄마충격은 말도 못하죠. 자기 자식과 손주한테 죽으란 년한테 뛰어가는거 보고 저게 바로 눈 뒤집힌 거구나 알았어요.
    지금 정신 없을 때 모든 재산 다 돌려놓고 받을수 있는만큼 다 받으세요. 결국은 돌아오지만 받아주는건 원글님 맘이에요.

  • 12. ㆍㆍ
    '16.11.18 9:03 PM (115.139.xxx.56)

    애들한테 상처주는거 너무 힘드네요

  • 13. 바람 피고
    '16.11.18 9:03 PM (121.187.xxx.84)

    난 떳떳하다 하는 인간들 부지기수에요~ 당장 좋아 죽겠는데 니가 뭔데 걸 딴지 걸어 하는 늠들이 의외로 많아요~~

    마누라가 경제력도 없으면 큰소리도 제대로 못치고, 경제력이 있다쳐도 바람 핀 늠이 성격 지랄같으면 더 발광떠니 것도 그렇고

    저렇게 지랄발광 치는 늠들은 이혼 재산분할 그런 개념도 없어서 이혼 하려면 니가 나가식이라니까요 적반하장!~

  • 14. ...
    '16.11.18 9:03 PM (121.171.xxx.81)

    애초에 애들이 집에 있는데 바람핀 남편한테 내연녀 찾아가겠다 소리하는 것도 그닥 생각있는 행동은 아니죠. 아님 남편이 애들 생각해서 님에게 바짝 엎드려 빌기라고 할거라 생각하신건가요? 뒷수습은 님이 이 가정을 유지할지 말지를 먼저 결정해야 가능하지요. 근데 어차피 원글님 당장 이혼 생각은 없으시죠? 그럼 아이들 입장에선 님을 마냥 피해자라고만 생각하진 않을거에요 그건 님도 감당하셔야하는 부분이구요.

  • 15. ;;
    '16.11.18 9:05 PM (70.187.xxx.7)

    원래 깨진 가정인데 아닌척 산 것이 이제야 밝혀진 것 뿐이에요.

  • 16. 121.171
    '16.11.18 9:09 PM (14.40.xxx.235) - 삭제된댓글

    뭔 일반화 개소리세요?
    오죽했으면 애들 집에 있는데 얘기를 꺼냈겠나요 ㅋㅋ
    저 외도 전력 있는 아버지를 둔 딸 입장인데, 저희 형제들 모두 우리엄마가 마냥 피해자 같은데요??
    되도않는 솔로몬놀이 하지 마시고 조언 못하겠으면 그냥 가만히 계세여...존나 어이없네.

  • 17. ㅡㅡ
    '16.11.18 9:11 PM (218.157.xxx.87)

    헛참님 국가장학금이 무슨 빚이예요. 말 그대로 장학금인데... 학자금대출이야 빚이 되지만요. 요즘 장학금 많이 주더라고요. 그것도 수입이 적은 집일수록 잘 주기 때문에 솔직히 공부 어느 정도만 하면 돈없어 대학 못다니진 못해요 요즘에는요.

  • 18.
    '16.11.18 9:17 PM (211.207.xxx.91)

    첫댓글님 동감!!

    바람나서 미쳐있으면 애고뭐고 없더라구요
    여자인경우 기본 모성애가 나오긴하지만

    남자들은 백퍼 눈깔에 뵈는게없죠

    그냥 애들 다컸겠다
    돈벌어오는 용도로 쓰세요

    치사하지만 그게 제일 나아요
    어차피 사회생활해봐야 더 자존심상하는일 많고
    남비위맞추며 사느니 말이죠

  • 19. sigh
    '16.11.18 9:33 PM (14.40.xxx.2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가 자식 입장인데요. 저는 그 사실 알았을 때 초등학생이었어요. 저보다 더 어린 동생들이랑 서로 부둥켜 안고 울면서 우리집 너무 싫다 아빠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말만 반복하다가 그날 밤새 울다 지쳐 잠들었고 침울한 표정으로 학교를 다니던 기억이 있네요. 엄마는 일주일 정도 집을 나가셨고 아버지도 그날 이후로 늘 늦게 오셔서 초등학생이던 제가 제 동생들 유치원 하원하고 오면 항상 라면을 끓여서 밥과 함께 먹였었어요. 자기 전에는 매일 엄마가 아픈 데 없이 빨리 집에 돌아오라고 베개가 축축하게 젖도록 울면서 기도했죠. 그러다 10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아버지 바람 한 번 더 피우셨고 어머니는 그 충격 때문에 제가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지금도 아버지가 조금이라도 늦게 들어오시거나 연락 안되면 미친년처럼 변하셔서 물건 집어던지고 옷가지 내다버리고 그러시거든요. 엄마 진정해 라고 하면서 말려도 내가 니들 때문에 이혼을 못해서 이러고 산다면서 세상에서 가장 서러운 표정과 목소리로 우시는데 그럴 때마다 말리는 저희들 가슴도 무너지구요...아버지는 이제 건강이 안 좋아져서 계속 먹고 있는 약 때문에 생물학적으로 바람 피우기는 많이 어려워졌지만 그래도 어머니는 여전하세요. 여전히 많이 아파하신단 말이에요. 나이 들고 나니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전에 없이 잘하시고 제가 약학을 전공해서 저한테도 많이 기대시지만...저는 여전히 아버지가 너무 더럽게 느껴지고, 제 남자친구한테도 딴 여자가 있는 건 아닌가 하고 의심을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한숨이 나옵니다. 두 분 잘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땐 자식으로서 본능적으로 편안함을 느끼지만 조마조마합니다. 그러다 두 분 사이에 트러블이 생겼을 때 작은 일이라도 절대 두 분 선에서 조용히 해결 안되고 동네에서 보러 올 정도로 난리법석을 떨어야 끝나는 걸 보면 그냥 이혼이라는 선택지가 나았을 것 같아요. 잘 살아보려고 해봤자 가짜잖아요.
    원글님께서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다시 꺼내도 아픈 제 경험을 말했습니다.

  • 20. 시크릿
    '16.11.18 9:39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미친새끼 나가뒤지라고하세요
    애들잘못되면 죽여버린다고하세요
    그리고 애들은 엄마가 의연하게 대처하는게중요합니다
    엄마까지 같이 흔들리면 안됩니다

  • 21. ㅇㅇ
    '16.11.18 9:44 PM (49.142.xxx.181)

    애가 어린것도 아니고 대학생이면 애들 핑계대며 이혼못할것도 없다는거에요.
    대학 보내보니 그래도 예전과 다르게 장학금도 많고 학자금대출도 쉽다는거죠.
    빚으로 시작해도 갚으면 되는거고.. 공부 열심히 해서 장학금 받으면 되고..
    말이 쉬운게 아니고 저딴인간하고 이혼못하고 사는것도 답답한겁니다.
    이혼하면 안줄돈이라면, 이혼 안하고 있음 잘도 돈 갖다 주겠네요.

  • 22. ㅇㅇ
    '16.11.18 9:49 PM (14.34.xxx.159)

    원글님이 당황하고 괴로운건 남편의 반응이에요.
    아직 이혼이나 적반하장남편의 뻔뻔한 반응 까진 생각 못했는데...남편이 저리 나오니 완전 오그라들고 위축 된거죠.
    심리적으로 원글님이 눈치보게 된 상황이 된거죠.
    더더 나락으로 떨어져 남편의 바닥을 보면
    원글님도 각성하게 될거예요.
    남편의 반응은 바람피운 남자의 전형이에요.
    지금 정신놓지마시고 아이들지킨다는 심정으로 여자먼저 치세요.
    증거는 있나요?
    이런저런 용기 없고 남편이 좋으면 떠날까 두려우면 여기서 덮고 남편 눈치보며 무조건 참으면 되고요.
    댓글보니 아직 멍하신 상태같네요.
    남편에게 말하지 말고 그여자소송하세요.
    물론 지금보다 더 비열한 모습을 보게 되거나
    님이 무서운면에 납짝 엎드릴수도 있어요.
    바람피운 넘~천성은 천박하고 이기적이니 각오하시길.

  • 23. 에휴...
    '16.11.18 9:49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

    저도 사춘기 남자애가 다 알아버렸어요.
    겉으론 의연한척 했지만 성적이 바로 곤두박질쳤네요.
    아빠가 쓰레기같다고...
    그나마 저땜에 엇나가진 않겠다고 하지만
    그속을 어떻게 달래나요..
    미친놈이에요, 년놈들 다 죽여버리고싶어요..

  • 24. 아이들
    '16.11.18 10:03 PM (116.40.xxx.2)

    애들 걱정하는 마음은 충분히 공감하는데,
    그 인간하고 같ㅌ은 수준으로 떨어지진 마세요.
    말과 행동 모두요.
    힘들어도 냉정과 최소한의 부모로서 지킬건 지키세요.
    댓글에 보이듯 욕설, 몸싸움...
    상처입은 아이들에게 아예 소금 퍼붓는 일입니다.

  • 25.
    '16.11.18 10:34 PM (223.62.xxx.215)

    어디서본 글인데
    바람피는것 까진 그래도 사람인데
    자식눈 두려워하지 않으면 사람도 아니라네요

  • 26. ...
    '16.11.19 12:51 A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

    저는 어려서 아빠가 다른 여자에게서 동생까지 보고 아주 오랜 시간을 살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온 가정의 딸입니다.

    아빠. 밉지만 미워할수 없는, 그냥 아빠고 그렇죠.

    엄마의 희생으로 형제 자매들 다 컸어요.

    그 오랜 시간.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요.
    엄마가 아빠를 놓았으면 해요.
    그게 자식들에게도 엄마에게도 최선이라는 걸 뼈저리게 알거든요.

    이젠 너무 늦었더라고요.
    병들어 돌아온 아빠도, 그런 부모의 모습을 보고 빗나가버린 오빠도, 여전히 기다림과 희생으로만 일관하다 여자로서의 일생을 잃은 엄마도... 안타깝죠.

    그때 그 여자에게로 놔줬어야 했다고, 칠순 넘은 엄마가 그러세요. 저 역시 엄마의 기다림과 희생으로 점철된 그 시간이 불행이었습니다.

  • 27. 눈사람
    '16.11.19 2:36 AM (181.167.xxx.85)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 사람과 나의,
    사랑의 인연은 거기까지예요.
    이제 아이들 양육자의 인연이라 생각하세요.
    나를 버리고 딴 ㄴ이랑 어쩌고저쩌고는
    님께 도움되지 않아요.
    엄마가 의연하면 아이들 잘 견딥니다.
    그저 양육동업자를 자라보는 시선으로 무심하게 바라보세요.
    남편에게 옛날 연애하던 시절을 기대하시면 님만 피폐해지고
    그은 더욱 의기양양해서 날뛸겁니다.
    깡그리 무시하세요.

  • 28. 미친넘
    '16.11.19 2:43 AM (115.137.xxx.62) - 삭제된댓글

    낮에 덧글달고 지웠어요. 원글님 읽었을거라 생각해요.
    제가 자식으로서 직접 경험했던 일이고 당사자인 70kg 이 넘던 친정엄마가 53kg 까지 빠졌었어요.
    아이들 걱정을 하시지만 원글님 마음이 어떨지 상상하고도 남아요. 그 배신감은 자식들 때문에 표출도 못하고
    억누르시는거 잘 압니다.
    일단은 아이들 앞에서 서럽게 우셔도 되요. 소리지르며 우셔도 되구요. 쌍욕을 하셔도 되요.
    그러고 나서 일단 마음 진정하시고 아이들과 많은 대화 나누세요. 그래서 자식들 마음 원글님 마음 다잡고 있으세요. 엄마가 얼마나 힘들고 슬픈지...그렇지만 너희들때문에 이겨내겠다... 이런모습 보여서 부모로서 미안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너희가 잘 커준다면 엄마는 견딜수 있을거 같다. 엄마가 더 힘들지 않게
    우리끼리 잘 견뎌보자... 이런 대화 나누세요. 그러면 아이들도 비뚤어 지지 않을거에요.
    그리고 남편이란 미친넘.
    지금은 남편이 눈이 돌아갔지만 남자들 마음속은 이렇다네요.
    가만히 놔두면 돌아올텐데 왜 자꾸 소금뿌리냐.. 내가 곧 다 정리할텐데.
    본인이 구석으로 몰리는 상황이라 잘못은 했지만 더 뻔뻔하게 나오는 거죠.
    일단은 저희집 경험상 그 상간녀를 만나는건 내 쪽에서 더 힘들어요.
    더러운꼴 보고 상대와 같이 바닥으로 내려가는 거에요. 이건 하지 마세요.
    스스로를 믿으시고 상간녀 만나지 마세요.
    그리고 더럽고 치사해도 아이들 결혼때까지 이혼하지 마세요. 어쩔수 없는 이 나라의 사회적 시선은
    여전히 존재하거든요.
    딸이 결혼할때 까지 적어도 이혼은 마세요.
    어쩌면..
    빠르면 몇 개월 늦어도 몇년...이면 또 시간이 해결해 주기도 해요.
    힘내시고 스스로 힘들어서 아이들에게 그 화를 전달하지 마시고 아이들과 나가서 여행이든 외식이든
    잠시 잊도록 노력해 보세요.

  • 29.
    '16.11.19 7:51 AM (61.105.xxx.10)

    바람난 년놈들은 인간 쓰레기들입

  • 30. ㅇㅇ
    '16.11.19 11:46 AM (172.56.xxx.130)

    저 정말 이런글 안쓰는데
    내용도 원글 댓글봐도
    감정이 전혀 안느껴지는 낚시글.
    베스트에 있어서 계속 다른분들 거하게 낚이실까봐
    오지랖 떨어봅니다.

  • 31. dd
    '16.11.19 12:02 PM (222.104.xxx.5)

    세상에서 제일 어리석은 사람이 누구 좋으라고 이혼이냐, 이혼해주지 말라고 말하는 사람이에요. 자식들에게 부모가 어디까지 추락하는지 다 보여주고 싶은 모양이죠? 그런 사람이 자식도 망치고 미래의 손주들 인생도 망치는 거죠. 특히 딸 있는 사람은 더더욱요. 그런 여자들 때문에 자식들이 병드는 거 많이 봤어요. 어머니에 대한 애증이 심해지고 남자에 대한 불신감은 더 커지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 해보시죠? 누구 좋으라고 이혼이냐며, 이혼 안해준다구요. 자식 생각은 눈꼽만큼도 안하는 여자들이 저런 소리를 하죠. 진짜 자식을 위하면 그런 소리 못합니다. 자식의 가치관을 완전 비틀기 때문이에요. 이혼 안해준다는 이야기는 자식들이 죽을 때까지 아버지가 바람 핀 걸 모를 때에나 가능한 말이에요.

  • 32. 아이들 입장에선
    '16.11.19 1:44 PM (175.194.xxx.100) - 삭제된댓글

    바람핀 아빠나 내연녀 만나겠다는 엄마나
    똑같이 속물로 보일거에요.
    그게 감춘다고 감춰질일도 아니고..

    나가겠다는 대학생 딸은 말리지마세요.
    이런상황에서 부모와의 동거는 지옥일테니까..

  • 33. 감사
    '16.11.19 4:10 PM (115.139.xxx.56)

    합니다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34. 쫒아내버려요
    '16.11.19 5:45 PM (220.76.xxx.116)

    정말 이런글보면 어떤게 사람인지 알고 싶어요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다부셔버린 인간을 참
    저위에 175.194님 가정 같은집은 뭐라고 위로를 드릴지 그런 가정이 종종 있어요
    내가 어릴때 우리동네에 우리엄마하고 동갑인 집 아줌마가 미쳤어요
    배를타도 가다가 배가뒤집혀서 어떻게 구해서 살아 나왔는데 그때 정신이 이상해 진거에요
    그당시 아이가4명이나 있었어요 그집 남자는 큰딸에게 자식이랑 부인을 맡기고
    다른 여자와 결혼해서사는 것도 보았어요 그때 충격이 지금도 트라우마가되어
    남자들이 바람 피운얘기만 들어도 심장이 떨려요 가족이 몽땅 지옥에서 산다고 생각해요

  • 35. 댓글금지
    '16.11.19 5:45 PM (223.33.xxx.129)

    낚시글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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