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드, 한일군사협정 배후에 미국의 강력요청 있었다

세작들 조회수 : 1,189
작성일 : 2016-11-18 18:47:11
http://www.minplus.or.kr/news/articleView.html?idxno=1713
이모든게..미국의 국익을 위해서 오바마의 지시에 따라서 서두른것이군요. 
--------------------------

한국과 일본 정부가 14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에 가서명하고, 15일 법제처 심사를 완료했다. 이르면 17일 차관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7일 ‘협상 개시’ 발표 뒤 18일 만이다. 그 사이 3차례 협의가 있었다는데 공청회는 한 번도 하지 않았다. 한편, 사드 배치를 위한 국방부와 롯데 측의 부지 확보 협상이 15일 타결됐다. 성주골프장(롯데)과 남양주 국유지(국방부)를 맞교환하는 대토(代土) 방식으로 부지 협상을 마무리 했다고 16일 국방부가 발표했다.

‘국가와 민족의 명운이 걸린’ 국방·외교 업무가 순식간에 처리된 것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거의 모든 국정이 마비됐지만, 국방부는 사정이 다르다. 쫓기듯 매우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 오는 19일 페루에서 열리는 APEC정상회의에 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불참하는 것과 비교하면 국방부의 최근 행보는 납득하기 힘들다. 이에 야3당은 제멋대로인 한민구 국방장관의 해임안을 국회에 상정했다.

어찌된 영문일까? 이에 대한 의문을 풀어줄 단서를 최근 한미간 외교 관련 언론 보도에서 찾을 수 있었다.

-11월 16일 조선일보 美 "오바마 퇴임前 사드와 韓日 정보협정 처리" 강력 요청' 기사


미국 새 대통령 선출과 국내 '최순실 사태' 속에서도 국방부가 사드 배치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을 서두르는 배경에는 미국 측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한·미 '2 2 외교·국방장관' 회담과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 등을 계기로 미국 측은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 안에 사드 배치와 한·일 GSOMIA 체결이란 두 가지 문제만큼은 반드시 진전시켜 달라"는 뜻을 우리 측에 전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은 '사드 배치와 한·일 GSOMIA 체결은 북핵 위협 대응에 필요한 일인데 한국 측이 속도를 내지 않는다면 앞으로 북한이 추가 도발을 했을 때 미국이 어떻게 적극적으로 나서겠느냐'는 취지의 언급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군사령관은 지난 4일 "8~10개월 안으로 사드 포대의 한국 전개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의 이 같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대한민국의 국방·외교를 미국이 조정한다는 뜻이 된다. 아울러 한민구 국방,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미국이 심어 논 세작(細作)이란 해석이 나온다. 국정 혼란을 틈타 미국이 대한민국의 국방과 외교권을 두 장관을 움직여 '농단'한 것이란 분석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이것이 아니라면 박근혜 정부의 외치가 마비된 현 상태에서 미국의 요청에 따라 사드 배치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이 체결되는 이 현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불현듯 110년 전이 떠오르는 건 데자뷰 일까?

1905년11월17일 대한제국의 군사권을 쥐고 있던 일본은 박제순 외부대신, 이근택 군부대신을 덕수궁에 앉혀 놓고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해 간다. 한일합방 5년 전에 일어난 이 사건이 바로 을사조(늑)약이다. 일본 헌병대에 겁박돼 조약체결이 불가능했던 고종황제를 대신한 박제순, 이근택, 이완용 학부대신, 이지용 내무대신, 농상공부대신 등을 현대사는 을사5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IP : 222.233.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결되면
    '16.11.18 6:55 PM (116.32.xxx.138)

    새누리는 역사의 죄인이된다

    새누리는 국민 목소리가 안들리는가?

  • 2. 그 이전
    '16.11.18 6:57 PM (218.153.xxx.58) - 삭제된댓글

    FTA 협정부터가 엄청났죠. 왜 안 저러겠어요. 한국 오바마빠들 박정희 콘크리트 수준인데.

  • 3. 그럼
    '16.11.18 7:14 PM (218.236.xxx.162)

    일본은 허수아비??

  • 4. ㅏㅏㅏㅏㅏㅏ
    '16.11.18 7:19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에혀..이제 얼마후면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인가.........

  • 5. 야!!! 매국놈들아
    '16.11.18 7:25 PM (118.218.xxx.190)

    야! ..

  • 6. ㅇㅇ
    '16.11.18 7:46 PM (119.149.xxx.142)

    댓통년이 저능한 매국노라서 저런 일이 있는거겠죠
    쪽빠리들도 온갖 굴욕협상을 이번정권에 서두르려하고.

  • 7. 매국노 ㅅㅋ들
    '16.11.19 9:49 AM (123.111.xxx.250)

    오바마는 자국 이익이라도 챙기는데 니들은 뭐냐고 .ㅂㅅ들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587 시국에 죄송. 어머니 칠순여행 홍콩마카오-싱가포르 택일 3 추천 2016/12/20 1,623
631586 세월호인양해도 1 ㅇㅇ 2016/12/20 391
631585 ↓↓↓밑에 황교안. . 댓글 낚시 성공한듯요~ 10 bluebe.. 2016/12/20 368
631584 이시국에죄송)) 대치동 -개별맞춤 수학학원 추천부탁드려요 1 bb 2016/12/20 759
631583 캠퍼부츠 뒷굽수선 알아서 하시나요? 1 수입 2016/12/20 920
631582 오늘 뉴스공장에서 홍보한 영화 '잘돼갑니다' 16 아마 2016/12/20 1,982
631581 SBS 도 나름 취재하네요.. 5 .... 2016/12/20 1,995
631580 특검 “우병우 세월호 사고 수사 외압 의혹, 증거 확보되면 수사.. 애들이보고있.. 2016/12/20 435
631579 반영구화장으로 인한 세균감염 3 Bb 2016/12/20 2,796
631578 tbs TV, 20년간 상영 금지된 정치영화 '잘 돼 갑니다' .. 6 곧 시작합니.. 2016/12/20 1,112
631577 Sting의 Fragile이 저렇게도... 6 에르 2016/12/20 1,809
631576 tbs tv 보자구요 8 지금 2016/12/20 684
631575 박석순? 저 ㅆㄹㄱ교수 뭔가요 7 이대망신 2016/12/20 1,626
631574 부츠굽이 딱딱해서 힘든데 깔창 깔면 좀 낫나요? 1 퇴진 2016/12/20 887
631573 차 엔진룸에 길고양이가 ㅠㅠ 5 놀래라 2016/12/20 2,549
631572 친박들은 참 뻔뻔스럽기 짝이 없네요 1 푸른 2016/12/20 506
631571 Jtbc 앵커 브리핑 눈물나네요 4 우리는.. 2016/12/20 5,054
631570 개성공단 .너무 안타까워요 5 아휴 2016/12/20 1,679
631569 결국 이상호 기자의 취재가 맞았던거네요!!! 25 ㄷㄷㄷ 2016/12/20 23,797
631568 엄마가 요리 잘해주셨던 분들 계신가요? 43 ㅇㅇ 2016/12/20 6,289
631567 전에 화상영어 추천 댓글 달렸던 글을 못찾겠네요. ㅠ.ㅠ 4 기대~ 2016/12/20 1,292
631566 죽은 김영한이 산 김기춘을 잡다? 10 .... 2016/12/20 3,131
631565 이마트 샤워 커튼과 봉 튼튼한가요? 4 박근혜 구속.. 2016/12/20 1,508
631564 중학교 학군재배정건에 대해 여러분 생각을 듣고 싶어요 5 질문 2016/12/20 959
631563 일에만 올인하시는 분 있나요? 7 회사다니기 2016/12/20 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