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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엄령은 박그네도 자기 목숨 내어 놓아야 가능한 겁니다.

... 조회수 : 4,414
작성일 : 2016-11-18 13:05:58
육군사관학교 출신 전두환이 독재하던 시절
6.10항쟁때 300만명의 시민이 시위하러 쏟아져 나와도
계엄 선포 못했어요

계엄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겉으론 아무리 자기에게 충성스런 장군들이라 해도
그 장군들을 반역하는 대령,소령급들이 있기 마련이고

계엄이 시작되는 순간,

권력은 군인들 사이의 알력싸움으로 변질되어 버립니다.

즉 더이상 대통령 또한 권력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거죠

막말로 계엄사령관이 박그네의 불법을 조사하겠다면서

군재판소에 데려간 후 조사해보니 사형감이라고 사형시켜도 

할말 없어요.


그래서 박그네가 이 카드를 선택한다면, 이건 그냥 자기 스스로 죽겠다는 거 밖에 안됨.


IP : 90.201.xxx.1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18 1:08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그래도 너무 긴장 풀고 있긴 꺼려지네요. 상식 이하의 무식함과 욕심과 돈에 대한 욕정으로 못할게 없는 인간들이라...너무 불안합니다. 이런 심리 노리는 걸까요? 저들은?

  • 2. 게엄군이
    '16.11.18 1:09 PM (118.218.xxx.190)

    바로 처리하고,,자기들이 차지 하죠..

  • 3. ㅁㅁ
    '16.11.18 1:09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저 인간외
    그 누구도 피를 묻히는게 싫습니다
    누구도 안다치고 저 인간만 고꾸라지길

  • 4. 계엄 선포를
    '16.11.18 1:10 PM (118.32.xxx.101)

    못한게 아니라 이미 전국 계엄 상태였던걸로 아는데요
    최규하가 내린 게엄해지를 못하고 계속 그상태였다가 신군부가 장악한뒤에도 그냥 뒀다는거..
    계엄선포 안해도 전두환이 이미 힘을 잡고 있던때라 결국 군사력동원 5.18 짓밟잖아요
    그때랑 상황이 달라요

  • 5.
    '16.11.18 1:11 PM (118.217.xxx.51)

    계엄은 너무 나가신 듯 ᆢ 지금은 예전이 아니에요. 국민도 예전 국민이 아니고. 박근혜가 닭이어도 그 정도는 알겠죠

  • 6. 윗님
    '16.11.18 1:12 PM (90.201.xxx.18) - 삭제된댓글

    6.10 항쟁은 87년도 일입니다
    님은 80년 얘기 하시는거구요

  • 7. 118.32님
    '16.11.18 1:13 PM (90.201.xxx.18)

    6.10 항쟁은 87년도 일입니다
    님은 80년 얘기 하시는거구요

  • 8. 80년
    '16.11.18 1:13 PM (118.32.xxx.101)

    5월이 역사적으로 가장 큰 민주화항쟁인데 87년이면..뭐..이미 독재가 만연하던때..

  • 9. 87년에 이미 독재로
    '16.11.18 1:15 PM (90.201.xxx.18)

    정권을 잡았음에도 개헌해서 대통령 더 하려했죠
    지금 박그네랑 똑같은 상황이예요.

    그거 제지하려고 시민 300만이 쏟아져나와도
    전두환,그 독재자조차 계엄 선포를 못했단 소리예요.

  • 10. 87년에 이미 독재로
    '16.11.18 1:16 PM (90.201.xxx.18)

    규모로는 87년 6.10항쟁이 제일 컸어요.
    5월 항쟁이 제일 큰 민주화항쟁은 아니예요.

  • 11. ..
    '16.11.18 1:18 PM (39.7.xxx.64)

    그때 군대 동원 못한 건 미국 때문이지
    무슨 내부 결속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예요.
    이번에도 미국이 역할을 한다면 모를까
    무당이 뭘 못하겠습니까.
    아직 70년대를 살고 계신 분이에요.

  • 12. 어휴
    '16.11.18 1:21 PM (118.32.xxx.101)

    광주민주화운동 사망자 166명, 행방불명자 54명, 상이 후유증 사망자 376명, 부상자 3,139명 등에 달한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역사적으로 이 사건만큼 큰 민주화상징이 없는데 어찌 87 610과 비교해요
    규모면이나 인적물적피해등에서도 87년보다 80년 광주가 단연 탑이죠
    610때 사람 그만큼 안죽었어요

  • 13. 118.32
    '16.11.18 1:22 PM (90.201.xxx.18)

    사상자가 항쟁의 규모를 결정하나요?
    규모는 참가하는 시위대 수로 결정됩니다.

  • 14. 상징적으로도
    '16.11.18 1:25 PM (118.32.xxx.101)

    80년 광주가 한국근대사에 가장 큰 물꼬에요
    87년 호헌철폐때도 데모 전국적으로 굉장했지만 단일 광주내에서만 물리력행사 저정도의 사상피해가 난건 역사에 없어요 상징성이 규모를 압도하는거죠

  • 15. ..
    '16.11.18 1:25 PM (220.75.xxx.153)

    왜 한일협정에 위안부문제까지 미국이 원하는거 다 들어 주는지 답이 나오네요

  • 16. 87년이
    '16.11.18 1:27 PM (121.166.xxx.235)

    최대 맞아요. 원글에서 6.10 항쟁이라 했으니 87년이죠. 87년 인터넷도 없던 시절에 2-300만 동원이 가능했던 조직화는 80년의 희생에 힘입은 덕분이긴 하지만 규모면에서 87년 6.10항쟁이 최대규모 맞고 그 때 국내외 여론의 힘으로 계엄선포 못한 거 맞습니다.

  • 17. 양날의 검
    '16.11.18 1:28 PM (125.177.xxx.55)

    87년에도 계엄선포하려고 노태우가 엄청 졸라댔지만 끝내 못했어요
    그건 나중에 시국 다큐에서 김용갑 박철언도 증언한 내용이죠
    계엄을 선포하면 역으로 쿠데타를 맞을 위험이 너무도 높고 그때 시국이 시국이라 국민의 투쟁 파워가 어마어마했거든요 지금은 얼핏 평화로워보여도 그때보다 분노수위가 더 높은 상황이라 계엄은 진짜 그네가 미국일본과 물밑작업하지 않고서는 하야보다 더 비참한 말로가 기다릴듯....

  • 18. 드가거
    '16.11.18 1:28 PM (175.116.xxx.110)

    평화촛줄시위 막으려고 별 시덥잖은 계엄은.... 새누리스러운건 추미애 의원을 가져다 붙인거 ㅋㅋㅋ 만에 하나 박근혜가 계엄 선포하라고 겁이 난다는 건 그녀가 진짜 몰라서 아이들 장난처럼 계엄선포할까 딱하나 그게 겁나네요....꼬맹이에게 칼자루 쥐어준것처럼....

  • 19. ..
    '16.11.18 1:30 PM (39.7.xxx.64)

    국내외 여론의 힘으로라니..
    군대 진압 그때도 하려고 했는데
    미국이 대사 보내서 막았다고 하지 않나요.
    한반도는 주요 고비마다 미국의 역할이 있었죠.

  • 20. 즐거운인생
    '16.11.18 1:45 P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전두환을 비롯한 오적이 계속 독재정권 유지하려고 해서
    대학생들 동맹 수업거부하고 전국에서 들고 일어났죠.
    그래서 6ㆍ29선언하고 보통사람, 믿어주세요 하면서 노태우가 정권 이어받았죠. 전두환은 백담사로 가고.
    죽 쒀서 개 준 꼴이 되었지만 어쨌든 군부독재시대에서 문민정부시대로~~~
    정치에 큰 관심이 없어서 세세한 부분은 기억 나지 않지만 김영삼이 야합하던 사진,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정계은퇴선언했던 김대중,
    은퇴한다니까 다시는 번복 못하게 김대중 찬양일색으로 특집기사 내주던 조선일보.
    그 후 김대중 재등장..대통령 당선.

  • 21. 이명박...
    '16.11.18 1:46 PM (210.181.xxx.131)

    정권때는 심지어 군부쿠데타설도 심각하게 나왔었죠....

  • 22. 박그네는
    '16.11.18 1:53 PM (175.226.xxx.83)

    할수도 있는 또라이입니다

  • 23. 애엄마
    '16.11.18 1:55 PM (168.131.xxx.81)

    87년에는 개헌을 하려해서 데모한게 아니구요. 옛날 헌법 그대로 체육관에서 간접선거 한다니까 직선제 하라고 데모한 겁니다. 그 때는 직선제만 되면 정권교체 한다 싶었구요.

    미국의 압력도 있었고. 전두환이 올림픽 개최를 치적으로 삼으려 유치해놨던게 자기 발목을 잡은 것이기도 합니다.노태우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노태우가 담판을 해서 전두환을 설득시킨 걸로 각본을 짰지만 사실은 전두환 주변의 설득이었다는 증언이 있어요. 당선시킬 수 있다고.

  • 24. 후리지아
    '16.11.18 1:58 PM (222.101.xxx.118)

    오늘 뉴스에 계엄령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하면 군부랑 물밑 작업이 있다는 건가요?
    그런 폭력시위 유발 하려 한다는게 ㅠㅠㅠ
    문 재인이 군대 먼저 다녀온게 이유가 있군요..
    어떠한 명령이 내려져도 제발 군부도 현명한 판단 내렸으면 좋겠네요

  • 25. 계엄과
    '16.11.18 2:09 PM (125.180.xxx.160)

    동시에 군은 제일먼저 ㄹ혜부터 처형할겁니다.
    그래야 완전히 권력을 장악하는게 되므로.
    부정의 축, 저 불통이 여태 하는 걸 봐서 아는데 협력관계로는 결코 안갑니다. 무조건 처단.
    저 죽자고 계엄?

    계엄상황을 만든다는건 자신이 가진 모든 권력을 군부에 100 %양도한다는 걸 의미하는데 권력에 대한 욕심이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여자가 그걸 절대로 네버 내 놓을 수가 없지요.

  • 26. ㅇㅇ
    '16.11.18 3:11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지지율 5%면 군도 돌아섰다는 얘기인데
    계엄령 때리고 싶어도
    따를 군이 있을지

  • 27. 실상
    '16.11.18 3:28 PM (39.7.xxx.137)

    원글님이 말씀하신 87년 당시는 전시가 아닌 평시였고 당시 모든 작전권을 미국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최종적으로 미국이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국내 상황이 군병력을 동원하면 어떠한 사태가 발생할지는 미국으로서도 빤했기 때문입니다. 후에 평시작전권은 김영삼 정부 때 한국군으로 이양됐고요. 전작권은 여전히 미군이 쥐고 있습니다.
    80년 서울의 봄 5.18. 당시 미국이 군부대 동원을 승인했기 때문에 2년 후 미문화원 방화시도처럼 반미물결이 거세 일어났고요.

  • 28. 실상
    '16.11.18 3:37 PM (39.7.xxx.137)

    더불어 평작권을 한국군이 가지고 있고 대통령이 군 최고 통솔권자라 하더라도 현 시국이 비상계엄 발동 요건이 전혀 충족되지 않는데 계엄이라니..비웃음만 나오는 거죠.
    그리고 계엄 시 군사재판으로 관할권이 넘어가더라도 사형은 단심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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