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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시 합격한 학생들은 일부러 틀리게 했대요. 받쳐준다고요

수능 본 후기 조회수 : 17,320
작성일 : 2016-11-18 09:42:24

우연찮게 수능 본 학생들 후기를 읽었는데요.

최저 없는 수시에 합격한 학생들인가본데 일부러 틀리게 답 골랐다네요.

그래야 다른 학생이 한 점아러도 좋은 점수 받는다고요.

꽤 많은 학생들이 같은 말을 하더군요.


어제 어떤 애엄마가 자기애가 수능할인 받아 시험쳤다는 자랑 삼은 글에

재미삼아 보면서 남의 점수 깎아내리냐는 글에 이해를 잘못했었는데

수능 본 학생들 후기 읽어보니 서로 연결되면서 조금 이해가 가고

일부러 낮은 점수 받는 학생들 그 마음이 참 신기하네요.



IP : 121.160.xxx.158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나두
    '16.11.18 9:45 AM (203.244.xxx.34)

    얼핏보면 남 배려 하는 듯 좋아보입니다만

    이것도 정상적인 사회 현상은 아닌 듯 합니다.

  • 2. 점둘
    '16.11.18 9:46 AM (218.55.xxx.19) - 삭제된댓글

    그런 사례 있죠 ㅎㅎ

    저 아는 입시샘은
    한명이라도 바닥 깔아 주려고
    매년 수능 접수를 해서
    수능 치는 분도 계세요
    일부러 오답이나 일렬찍기 ㅎㅎ

  • 3. 그래봐야
    '16.11.18 9:47 AM (119.204.xxx.38)

    상위권애들만 좋은거 아닌가요?

  • 4.
    '16.11.18 9:48 AM (175.126.xxx.29)

    이 글이 참 불편하죠.....
    왜일까...

    또하나의 오만일까.....
    배려라고 하기엔 뭔가 찝찝한...

    원글님 말고,
    글에 나오는 애들이요.

    참 불편하네요.......

  • 5. .......
    '16.11.18 9:49 AM (39.7.xxx.196)

    셤보는 학생.그럴정신이있을라나요?

  • 6. ...
    '16.11.18 9:50 AM (221.151.xxx.79)

    수능경향 파악하려는 입시전문가들이야 당연 백지나 오답으로 답안지 작성해야하지만 이런 글은 마치 수시 합격생들마저도 응당 그래야한다는 것 같이 보이네요. 그렇게 남들이 깔아준 덕분에 점수 얻은 다른 학생들은 과연 정당한건가요?

  • 7. 공정한 사회
    '16.11.18 9:51 AM (42.147.xxx.246)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가 아니라
    누구 편들기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당당하게 삽시다.

  • 8. 설마요
    '16.11.18 9:51 AM (58.227.xxx.173)

    제 아이도 최저 없는 수시에 합격했었는데
    부담이 없어서인지 수능을 잘 봐 더 좋은 학교로 진학했어요
    입시는 늘 아쉬움이 있는데 합격했다고 그렇게 하긴 힘들듯 하네요

    그리고 그걸 배려하고 하다니... 최선을 다 하는 학생들을 욕먹이는 글입니다

  • 9. ..
    '16.11.18 9:52 AM (211.36.xxx.43)

    수능 최저없는 수시 합격한 학생들중에 그런 재주 있는 애들이 몇이나 될까요

  • 10. 윗님
    '16.11.18 9:54 AM (14.32.xxx.47)

    수시에 합격하면 수능아무리 잘봐도 더 좋은곳 갈수 없어요.
    수시붙으면 그럴로 입시땡!입니다.

  • 11. 그건 핑게고
    '16.11.18 9:55 A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머리써가며 문제 풀기 귀찮겠지요. 대충 찌고 엎어져서 잠.

  • 12. 그건 핑게고
    '16.11.18 9:55 A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머리써가며 문제 풀기 귀찮겠지요. 대충 찍고 엎어져서 잠.

  • 13. 혹시
    '16.11.18 9:56 AM (180.66.xxx.38) - 삭제된댓글

    카이스트나 경찰대 그런 종류일수도 있지요^^

  • 14. 접수중인
    '16.11.18 9:56 AM (58.227.xxx.173)

    또 다른 수시에 합격한거에요
    저희애때는 수시 제한이 없어서 많이 넣었었거든요

  • 15.
    '16.11.18 9:57 AM (121.159.xxx.172) - 삭제된댓글

    이게 뭔짓인지..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거같네요.

  • 16. 입시구조를 잘 몰라서
    '16.11.18 9:57 AM (211.253.xxx.34)

    윗님 말씀처럼 전문대라도 수시 합격하면 수능 아~~무런 의미 없어요.
    그러니 애들이 배려라고 그러는 겁니다

  • 17. ...
    '16.11.18 9:58 AM (58.227.xxx.173)

    수시..6개까지 씁니다

  • 18. 애들이
    '16.11.18 9:58 AM (182.222.xxx.70)

    어른보다 나아요,
    전 세월호때 애들 톡내용 문자내용보고,
    어른이라 가졌던 오만함 벗어던지기로 했어요.
    아이니깐,그 나이때니깐 생각하고 하는거 무조건 응원하려구요

  • 19. 수시 합격하면
    '16.11.18 10:00 AM (211.36.xxx.43) - 삭제된댓글

    정시 지원 못하지 않나요?

  • 20. ???
    '16.11.18 10:02 AM (183.109.xxx.87)

    수시합격한 애들도 수능보나요?
    수시납치라고도 표현하잖아요
    갈곳이 정해진 애들이 아침일찍부터 수능시험보러간다는게
    이해가 잘....???

  • 21. ...
    '16.11.18 10:03 AM (223.131.xxx.229)

    최저없는 수시도 있나요?

  • 22. ...
    '16.11.18 10:07 AM (58.227.xxx.173)

    최저 없는 수시도 간혹 있구요
    수시합격중 1차 합격인 경우 수능 점수에 따라 2차 당락이 결정되기도 해요
    그래서 수능을 봐야하는거구요

    또 08학번의 경우 수능이후 수시접수도 있었어요

  • 23.
    '16.11.18 10:22 AM (220.149.xxx.68)

    저 03학번인데요. 아마 01~02학번때 수시가 처음 도입됐던걸로 기억하는데 저도 1학기 수시모집에 수능 조건 없이 합격이 확정됐었어요. 그래서 고3 2학기땐 합격한 대학에서 미리 교양과목을 최대 9학점인가 이수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에 등록해서 대학 다녔구요. (요즘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땐 그랬어요. KY 중 한군데예요.)
    암튼 수능 안봐도 되는데 고등학교 담임샘이 수능 등록해서 일부러 좀 못보라고 해서 봤던 기억이..ㅎㅎ

  • 24. ㅇㅇ
    '16.11.18 10:30 AM (49.142.xxx.181)

    원글에 쓰여진 대로라면
    정시에 응시하는 애들이 전부 전반적으로 상승한셈인데 그게 뭔의미가 있나요? 바보들같아요..

  • 25. 아니예요.
    '16.11.18 10:30 AM (14.32.xxx.47)

    상위권대학중에서 수시최저없는 전형은 연대특기자 고대국제인재전형있어요.
    그런데 이 전형쓰는 애들은 거의 서울대정시를 노리기때문에 수능을 아무렇게나 볼수 없지요.
    그 이하 대학에서는 이대서강대한대특기자전형있는데 얘네도 여기떨어지면 그 이하대학 정시로 가야하니
    수능을 잘봐야 할테고
    아마 깔아준다고 표현한 아이들은 중하위권대성적이거나 수능을 잘봐도
    더이상 의미있는대학진학이 안되는 경우아닐까 짐작...
    이미 최종합격발표된 대학중엔 우리가 선호하는 대학 몇개없으니 성적대도 별로일거 같아 의미없는
    수능점수예요.

  • 26. 안볼고 아니고 시험 볼려면 제실력 대로
    '16.11.18 10:35 AM (223.33.xxx.54) - 삭제된댓글

    제실력 그대로 해야죠!!!
    뭘깔아주고 말고 해야하는지 참 세상이 왜리래요.

  • 27. 의미없다
    '16.11.18 10:36 AM (223.62.xxx.28)

    헛짓이네요
    이미 합격한 애들 점수가 뭔 상관이라고...

  • 28. ///
    '16.11.18 10:53 AM (211.224.xxx.201)

    제 조카도 깔아주러간다고하던데요....
    교대합격한 아이에요

  • 29. 글쎄요
    '16.11.18 10:56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그런 애들 하나도 좋아 보이지 않는데요.
    제가 아는 애들은 수능 필요 없이 대입 확정되면 아예 수능을 안 보던데 이상하네요.

  • 30. 수능최저
    '16.11.18 11:05 AM (220.86.xxx.240)

    수능최저없는 수시전형 많아요.
    아들이 14학번인데 연고서성한 수시 최저없는전형 지원했고 합격해서 수능을 아예 안봤어요.
    서울대는 지원을 안했고 원하는 대학 합격했다고 수능 안보고 놀러갔어요.

  • 31.
    '16.11.18 11:06 AM (49.174.xxx.211)

    울 아들은 수능 시험 아예 안봤어요

  • 32. 그 뭐
    '16.11.18 11:09 A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애들이 알아서 하겠죠.

  • 33. 머지
    '16.11.18 1:46 PM (1.241.xxx.242) - 삭제된댓글

    그래봤자 결과엔 차이없는데..
    수능이 착한척 정신승리하기 위한 도구도 아니고
    수시합격한 애들중에 머리 나쁜 애들이 저리 많다니.. .

  • 34. 머지
    '16.11.18 1:47 PM (1.241.xxx.242)

    그래봤자 결과엔 차이없는데..
    수능이 착한척 정신승리하기 위한 도구도 아니고
    수시합격생중에 머리 나쁜 애들이 저리 많다니.. .

  • 35. ...
    '16.11.18 2:50 PM (125.128.xxx.114)

    그게 누구를 위한 뭔 배려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 36. 잉?
    '16.11.18 3:39 PM (168.126.xxx.132)

    교대 최종 난 데가 없는데 뭘 깔아주러 갔다는 거예요???

  • 37. ㅎㅎㅎ
    '16.11.18 8:15 PM (210.223.xxx.52)

    최저등급 맞춰야 하는 애들 위한 배려네요. 특정인을 위한 건 아니지만 경계선상에 걸려 있는 애들은 도움될테고, 아닌 애들은 손해보는건가...?

  • 38. ..
    '16.11.18 9:42 PM (211.180.xxx.70)

    왜 결과에 차이가 없죠?

  • 39.
    '16.11.18 11:25 PM (218.146.xxx.238) - 삭제된댓글

    누군가가 성적 올라가서 합격하면 그 자리에 원래 갈 수 있던 사람은 떨어지는 거 아닌가요?
    덕분에 겨우 최저 맞춘 아이가 논술이나 학종으로 합격하면 어쨌든 그 아이 대신 누군가는 떨어지는 거쟎아요.
    수능을 보려면 자기 실력대로 보거나 아니면 아예 보지를 말거나...

  • 40. 전 반대
    '16.11.19 12:22 AM (1.176.xxx.24)

    그건 업무상 매년 수능보는 강성태 같은 사람이나 하면 될 일이지
    고삼 수험생이 수능 필요없다고 오답 체크한단건
    오만한거죠

  • 41. 그건
    '16.11.19 4:14 AM (206.174.xxx.39)

    그렇게 하는 아이들이 잘못한 거라 보다는
    시스템의 문제네요. 수능 시스템이 잘못되어 있으니 시스템을 고쳐야죠.
    아이들이 잘했니 잘못했니로 다툴 일이 아니죠.

  • 42. 꼴값 떤다
    '16.11.19 4:40 AM (124.199.xxx.249)

    재미로 한거면서.
    최상위권도 아닌 주제에 오답 쳤는데 정답이어서 못 깔아줬을 수도.

  • 43. 되게
    '16.11.19 7:03 AM (112.161.xxx.210) - 삭제된댓글

    어른들 시각에서 해석하시네요. 실제로 입시 겪어보면 그 고생이 얼만큼인지 잘 알기때문에 오만한 기분 가지고 못보겠다 이러지 않아요. 정말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이죠. 참....몰라도 너무 모르시네요.

  • 44. 되게
    '16.11.19 7:04 AM (112.161.xxx.210)

    어른들 시각에서 해석하시네요. 실제로 입시 겪어보면 그 고생이 얼만큼인지 잘 알기때문에 오만한 기분 가지고 일부러 시험 못보겠다 이러지 않아요. 정말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이죠. 그 울고 웃는게 옆에 친구일 수도 있구요. 참....몰라도 너무 모르시네요.

  • 45. 난다
    '16.11.19 7:36 AM (180.224.xxx.60)

    최저없는 수시 합격했더라도 수능 꼭 보게 하세요. 혹시 나중에 우학갈때 수능점수 없어서 낭패보는 경우있어요. 특히 독일대학은 수능점수 꼭 있어야 해서 유학 위해 수능 다시 봐야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 46. 어른들 시각 아니네 이사람아
    '16.11.19 7:55 AM (124.199.xxx.249)

    입시를 매년 겪고 있는 사람이라서 더 잘아는거지.
    애들 참 주제 넘어요

  • 47. 또다른 편법이죠
    '16.11.19 7:56 AM (124.199.xxx.249)

    바르게 살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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