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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아침 괜시리 눈물이 나왔네요

.. 조회수 : 1,101
작성일 : 2016-11-17 10:59:03
수능때문에 30분 늦게 출근하고 있는데
동네에 있는 한 어학원에 노란 차가 들어오더니
아이들이 우르르 내리더군요..
미국 교과서로 수업한단는걸 아주 자랑스럽게 걸어놓은
한 외국어 학원으로 등교하는 어린 아이들을보며
괜시리 눈물이..
저도 회사가기 싫은데
아이들은 얼마나 싫을까 하구요.
한 왕따인것 같은 여자애가
혼자 무리에서 못낀채로
걸음을 무겁게 학원으로 옮기던데
안타까웠어요.

IP : 137.74.xxx.1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네
    '16.11.17 11:00 AM (223.62.xxx.20)

    인생이 다 그렇겠죠.

  • 2. ㅇㅇ
    '16.11.17 11:01 AM (61.106.xxx.171)

    우리네~~~~~~

  • 3. ㅋㅋㅋ
    '16.11.17 11:06 AM (125.180.xxx.52)

    아아줌마 정말 웃겨요

  • 4. 애들
    '16.11.17 11:10 AM (125.246.xxx.254)

    너무 안타까워요 또 그런 어른이 될텐데 악순환은 끊이지 않습니다

  • 5. 모리양
    '16.11.17 11:37 AM (110.70.xxx.15)

    우리네가 이런 스타일이군요.... 재밌넹

  • 6. ㅇㅇ
    '16.11.17 11:44 AM (112.168.xxx.197)

    자작이죠 글이 어색함

  • 7. ...
    '16.11.17 1:23 PM (125.128.xxx.114)

    우리 애들도 어릴때부터 영어학원 보내서 단어 못 외운다고 혼내고 애들 울고 그랬는데 내가 미쳤나 싶네요. 큰애는 재수, 작은애 현역이라 수능 보러 두 놈 다 갔어요...아기한글은 왜 한거며 전 부끄럽지만 뱃속에 있을때도 영어테이프 틀어놓고, 내가 영어책 읽어주기도 했어요..미쳤지 미쳤어

  • 8. 풉~~!
    '16.11.17 9:08 PM (203.234.xxx.6)

    가끔씩 웃음 투척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우리네 감별해 주시는 분들도 대단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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