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수능 셤장에 들어가는데 눈물이 나네요
역시나 또그러네요
제눈엔 공부도 열씨미 안해서 얄밉고그랬는데 막상 수능장에 들어가는 뒷모습보니 안쓰럽고 직장다닌다고 딸관리에 소홀했던게 미안하고 그렇습니다
오늘 제딸이 시험잘보라고 기도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1. 잘되길
'16.11.17 7:40 AM (121.145.xxx.103)남의 딸~ 돈버는 엄마 생각해서라도 오늘 최선을 다하길 기도합니다.
원글님이 시험 보는 것 같네요 ㅎㅎ2. 잘 볼겁니다
'16.11.17 7:41 AM (175.115.xxx.89)저희애도 보내고 나니 가슴이 휑한게 ... 지금 눈물만 흘리고 있네요 왜 이렇게 좌불안석인지... 아이들이 잘해낼거에요
3. 진짜
'16.11.17 7:47 AM (183.99.xxx.190)저도 가슴이 뭉클하면서 눈물났어요.
시험 잘 볼거예요.4. ㅡㅡ
'16.11.17 7:52 AM (116.37.xxx.99)저도 데려다주고 오는데 눈물이 어찌나 나던지..
수시 다 떨어져 안쓰럽고..
공부는 디지게 안해서 3년내내 도 닦았어요
오늘 지나면 정시인가요ㅎㅎ5. ..
'16.11.17 8:34 AM (210.90.xxx.6)저도 데려다 주고 출근하는데 눈물이ㅜ
좋은 생각만 하려고 합니다.6. 저도
'16.11.17 8:41 AM (220.72.xxx.151)제가 운전해 내려주니 같이 내릴수도없고..
뒤에 차는 밀려서 정차도 못해 출발은 바로 해야하고..
내리는딸 손 한번 잠깐이라도 잡아주고싶었는데 아이손에 도시락통 물통 책가방 뭐 이것저것 들린게 많아 그것도 못했어요. 급히 인사하고 헤어져 돌아오는 내내 이상하게 마음이..
집에와서 10시등교 초등학생아이 또 챙기는중인데 누가 툭 건드리면 눈물이 날것같습니다7. ...
'16.11.17 8:42 AM (223.62.xxx.110)다들 고생하셨어요~~
차분하게 잘보고 올거예요~
화이팅♥입니다~8. ㅇㅇ
'16.11.17 8:48 AM (110.70.xxx.187)모든 수험생 잘보길 바랍니다.
9. 고3맘
'16.11.17 8:54 AM (59.31.xxx.242)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ㅜㅜ
딸아이 교문앞에 내려주고 들어가는 뒷모습 보니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
어중간한 성적에 엄마아빠가 원하는 대학은
힘들고 본인이 자신만만했던 대학은
수시경쟁율이 높아졌다고 걱정하던 딸모습이
겹쳐져서 들어가는 뒷모습을 한참 보다가 왔어요...
오늘 시험보는 수험생들 모두 원하는
대학 갔으면 좋겠네요
고3 엄마들도 고생하셨어요~10. ㅠ
'16.11.17 9:14 AM (121.129.xxx.76) - 삭제된댓글네비에 4킬로 20분 뜨길래 여유있다 생각하고 50분 남겨두고 출발했더니 도중 꽉막혀 마지막 400미터는 도로위에서 아이가 전력질주 했네요;;;
지각 5분전 도착했을거고 땀범벅에 마음이 가라앉지 않았을텐데 첫시간 어떻게 치르고 있을지ㅠ 눈물나요 속상해서.
도중 깜박이켜고 우회전 못하게 막고 있던 아저씨 그러는거 아녜요!!ㅡ보니까 아이내려주고 같이간 와이프 기다리던 상황ㅡ진짜 원망스러움ㅠㅠ11. 모두 모두 고생하셨어요.
'16.11.17 10:35 AM (124.62.xxx.131) - 삭제된댓글수험장 갈때 가슴이 정말 뭉클하고 괜히 미안하죠.
고생 많으셨구요. 아이가 시험 잘보길 바랍니다.
윗님도 잘 도착 했으니 속상해 하지지 마세요.~
시험 잘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