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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536
작성일 : 2016-11-17 07: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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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봉 입구에서
해삼 파는 아주머니
손을 잡아당기며
해삼 먹으라고
기운에 좋으니
먹고 가라고
내가 바다 앞에서
기운을 내면 얼마나 내나
해삼을 바다에 주어
바다보고 더 기운내라지


                 - 이생진, ≪해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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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7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6/11/16/GRIM.jpg

2016년 11월 17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6/11/16/JANG.jpg

2016년 11월 17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70620.html

2016년 11월 17일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39e1fb41f1284efba8c5c2048d15a74d




잊은 적도 없지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확인사살 되면서 느끼는 비참함...

아침 드라마 대본으로 써도 유치하다고 까였을 이따위 일들이

실제 내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었다는 지금의 이 비참한 심정... 영원히 기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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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 리본을 유족에게서 받아 달았는데
반나절쯤 지나자 어떤 사람이 내게 와서
˝중립을 지켜야 하니 그것을 떼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인간적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는 없다고 말해줬습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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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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