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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자사고 특목고등 아닌 일반고가면 상위권 대학 가기 불가능할정도로 힘든가요?

진학 조회수 : 5,365
작성일 : 2016-11-16 09:02:21

먼저 이 중대한 시국에 질문 죄송하네요.. 그런데 물어볼데가 마땅치 않아서..ㅠ

아이가 중학교에서 크게 잘하는거 같지도 않고

공부쪽으로 신경을 거의 못썼어요

그냥 중상 정도로 하는거 같은데..

자사고 특목고 외고등은 생각 안하고 있었고

부모가 나이가 좀 있어서 옛날식으로 그냥 가서 열심히 하면.. 그냥 일반 중상위, 상위권

대학등으로.. 이런 정도로 생각해왔는데


동네나이 있으신 엄마가 좋은대학 보내려면 반드시 외고나 자사고를 보내라고...

일반고를 보내면 전교 5% 내에는 들어야 그럭저럭한 학교라도 보낸다고 신신당부하시는데..


정말 이런가요?

워낙 정보가 없기도 하지만 사실 아이를 위해 알아보고 보내고 프로파일을 만들고 하는게

계속 아프다보니 신경을 못썼는데 너무 걱정이 되네요..ㅠ

아이는 중2에서 중간정도 하는 성적이에요

좀 다그치면 갑자기 많이 잘하구요.

수학은 못하고 영어 국어는 거의 만점이에요

이런 경우는 일반 고등학교 갈 차례밖에 안될까요?

IP : 68.100.xxx.31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16 9:17 AM (211.46.xxx.253) - 삭제된댓글

    일반학교는 학군마다 다르겠지만 5% 아니라 전교권이어야 할 걸요.
    하지만 요새는 특목고 영재고 애들도 내신 때문에 전학하는 경우도 적지 않구요
    일반학교 가서 전교권으로 승부를 볼 거냐 아니면 특목고 가서 수시보다 정시 쪽으로 가느냐 그 차이 아닐까요

  • 2.
    '16.11.16 9:17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동네 따라 달라요.
    외고도 외고 나름, 자사고도 자사고 나름, 일반고도 일반고 나름이에요.

    아무 정보도 없이 뭉떵그려 어디가 낫다고는 얘기하기 어려워요.

    일단 영어, 국어 만점이면 외고는 갈 수 있어요.

  • 3. 외고엄마
    '16.11.16 9:18 AM (125.128.xxx.21)

    지나가려다 짧게 말씀드립니다.

    우선 제 경우는 중3 여름방학지나고 준비해서 외고 갔습니다.
    근데, 그런말 있습니다. 외고 붙고 교복살때까지만 좋았다고 ㅠㅠ

    결론은 아이의 역량(성향)을 부모님이 객관적으로 (중요!!) 판단하시는게 필요합니다.

    여기82에 입시설명회보다 훨씬더 주옥같은 정보 많습니다. ^^

  • 4. 외고엄마님
    '16.11.16 9:19 AM (211.46.xxx.253) - 삭제된댓글

    외고에는 정말 80% 이상이 여학생인가요? 그러면 남녀 내신 같이 내면 아무래도 남학생이 불리하겠죠??

  • 5.
    '16.11.16 9:19 AM (175.223.xxx.91) - 삭제된댓글

    영어 국어는 만점이라도 그 시험 난이도가 어떤가에 따라 달라요. 하늘교육에서 하는 고입 설명회만 가도 강남쪽 중학교와 일반 서울경기권 중학교 시험 난이도가 달라서 만점이라도 같은 만점이 아니더란.
    원글님 아이가 어느 수준인지 객관적으로 평가를 해보시는게 좋아요.
    그 동네엄마 말도 반은 맞고 반은 틀린게... 아이자체가 별로 잘 못하는 아이인데 특목고 자사고 노래부르는건 좀 앞뒤가 안맞거든요. 잘하는 아이가 고등학교 신경써서 특목고 자사고 갈때 일반고 가는거보다 대학 잘 들어갈 확률이 높다는거죠. 내 아이가 이도저도 아닌데 엄마가 저럴 필요는 없단 얘기.
    일단 내 아이가 어느정도 수준인가부터 판단하는게 맞지.. 그것도 잘모르면서 남들 다 그렇게 떠든다고 특목고 자사고 노래 부를건 아니라고 봐요. 고입 설명회만 다녀도 전국 시도별 중학교 시험 난이도 비교한 표가 좌르륵.. 책한권으로 나옵니다. 그런걸 좀 보시는게.
    아이 자사고 다니는데 내신 2~3등급 정도지만 모의고사는 1등급 나와요. 이런 애가 자사고에선 전교권에 못들지만 변두리 일반고 가면 전교1등이죠.

  • 6. ..
    '16.11.16 9:22 AM (121.167.xxx.129)

    일반고도 어느 학교인가에 따라 많이 다르겠지요.
    저희 애 다닌 학교는 일반 여고지만 **외고로 불릴 정도로 내신이 빡셌습니다.
    특목고 간다고 모든 아이가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거 아니고
    나름 똘똘한 것같지만 특목고 안가고 일반고 간 아이가
    꼭 탑이 된다는 보장도 없고요.
    윗님들 말씀처럼 일단 내 아이가 어떤 성향인지를 보셔야합니다.
    특목고 갔다가 치여서 힘들어 하는 아이를 많이 봤어요.

  • 7.
    '16.11.16 9:23 AM (175.223.xxx.91)

    영어 국어는 만점이라도 그 시험 난이도가 어떤가에 따라 달라요. 하늘교육에서 하는 고입 설명회만 가도 강남쪽 중학교와 일반 서울경기권 중학교 시험 난이도가 달라서 만점이라도 같은 만점이 아니더란.
    원글님 아이가 어느 수준인지 객관적으로 평가를 해보시는게 좋아요.
    그 동네엄마 말도 반은 맞고 반은 틀린게... 아이자체가 별로 잘 못하는 아이인데 특목고 자사고 노래부르는건 좀 앞뒤가 안맞거든요. 잘하는 아이가 고등학교 신경써서 특목고 자사고 갈때 일반고 가는거보다 대학 잘 들어갈 확률이 높다는거죠. 내 아이가 이도저도 아닌데 엄마가 저럴 필요는 없단 얘기.
    일단 내 아이가 어느정도 수준인가부터 판단하는게 맞지.. 그것도 잘모르면서 남들 다 그렇게 떠든다고 특목고 자사고 노래 부를건 아니라고 봐요. 고입 설명회만 다녀도 전국 시도별 중학교 시험 난이도 비교한 표가 좌르륵.. 책한권으로 나옵니다. 그런걸 좀 보시는게.
    아이 자사고 다니는데 내신 2~3등급 정도지만 모의고사는 1등급 나와요. 이런 애가 자사고에선 전교권에 못들지만 변두리 일반고 가면 전교1등이죠.
    하지만 웬만한 서울 일반고는 전교권 나름 빡세요.. 거기도 잘하는 아이가 가니까.
    결국 내 아이 판단 먼저 해보시고 그 다음에 고등학교 어딜 보낼건가 갈등 .. 내 아이가 어느 수준인지 모르는데 고등학교 타령은 좀..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예요.

  • 8. 경서
    '16.11.16 9:24 AM (125.138.xxx.230) - 삭제된댓글

    고등성적 5%...맞는말입니다. 일반고생각이시라면 중학교 등수는 의미없구요 대신 주요과목은 착실하게 다져놔야 고등학교가서 버팁니다. 제아이가 중2라면 책많이 읽히고나머지는 영어하고 수학에 집중시킬겁니다.

  • 9. ....
    '16.11.16 9:27 AM (220.127.xxx.135)

    일부러 로그인요
    전교5%요? 쉽지 않습니다..
    일부러 특모고나 자사고 안가고 일반고 가서 일등해야 하지 하는 최상위권 아이들이 적어도 최소로 각 중학교에 한명씩은 옵니다..
    그 아이들 다 합하면 당연 5%넘고..

    그렇다고 그냥 그런애를 자사고나 특목고 보내서(붙는다면) 내신깔아주는것도 망하는 지름길이고...

    윗분적으신대로 자사고 다니는네 내신 2~3등급이고 모의 1등급인데 일반고 가면 전교1등이다..
    허허허허......
    그게 그렇지 않습니다...
    왜 특목고나 자사고서 상위권 어머님들은 울 아이는 일반고 가면 전교1등이라 생각하시는지??

    암튼..결론은 본인이 정하시는거고 무슨 결정을 하시던 후회는 남습니다..

  • 10. 고1 모의고사
    '16.11.16 9:28 AM (125.176.xxx.193) - 삭제된댓글

    중3 되서 고1모의고사 국영수 풀려봐서 등급 나오는거 보면 도움되실것 같아요. 아이 등급 보면 어느정도 보입니다...

  • 11.
    '16.11.16 9:30 AM (175.223.xxx.91)

    변두리 일반고 전교권 아이들 모의고사 등급이 3등급인 학교도 개중 있습니다. 그런 학교 가면 전교1등이란 말이죠.
    좀 과장하면.. 이란 단어를 붙일까말까 했는데 붙일걸 그랬어요. 저런 일반고가 대다수는 아니니 붙이는게 좋았을듯 ㅎㅎ
    위에 말한대로 보통 일반고 전교권은 나름 빡세요

  • 12. 수험생 엄마
    '16.11.16 9:31 AM (210.94.xxx.241)

    올해 입시를 치뤄본 엄마로써 제 경험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정도로 하세요
    현재 수시와정시로 치뤄지는 입시는 상위권 즉 특목고나
    자사고등에 유리한 제도는 아닙니다
    수시는 학생부가 중심이고 정시는 수능중심인데 학생부 즉
    내신으로 특목고생들이 수시를 쓰기란 매우 불리합니다
    대학이나 과에 따라 틀리지만 수시 학생부전형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 (대학의 자율성이 강함 일명 수시(수상한 시험)이라 할정도로) 사실 일반고에서 대학보내기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신관리를 잘하고 교내수상이나 봉사등을 챙기면 수시에서 6군데를 쓸수있는데 지나치게 상향지원을 하지않으면 많이 합격합니다
    그렇치만 의대나 약대 전문직을 원하거나 공부의신인 애들을 일반고 보내면 아깝죠
    잘하는애들은 잘하는데 모아놓으면 더 잘하더라고요
    시너지효과가 있으니 공부잘하면 꼭 특목고 보내세요
    멘탈도 강해야합니다 긴장감을 못 견디고 일반고로 다시 전학하는경우도 있으니 충분히 생각하시고요

  • 13. 원글
    '16.11.16 9:31 AM (68.100.xxx.31)

    윗님들, 너무 주옥같은 답글 감사드립니다.. 나이는 많고 아는건 없고 몸이 오랫동안 안좋아
    아이를 방치한거 같아 너무 미안한 엄마네요
    동네에서 친절하신 다른 엄마분들이 걱정해주시면서 하는 조언이라
    많이 신경만 쓰였지 현실적으로 찾아보고 하는게 너무 어렵더라구요
    아이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책이나 많이 보고 노는거나 좋아하는 그냥 딱히 우수하지 않은
    아이라서...ㅠ 막 열심히하고 기계적으로 많이 하고 이런 아이가 전혀 못돼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학원도 거의 안다니고 그냥 집에서 너무 뒤쳐지지 않게 혼자 해온 정도..
    저러다가 정말 너무 갈데가 없어질까봐 걱정된다는게 솔직한 심정이었는데
    정보력 의지 힘, 다 엄마가 너무 딸리니 그냥 마음만 어쩌지..싶었어요..
    답글 너무 감사드려요..

  • 14.
    '16.11.16 9:32 AM (14.32.xxx.47) - 삭제된댓글

    일반고에서 상위권대학에 가는게 많이 어렵긴 해요.
    왜냐면 중학교성적 좋은 애들이 이미 많은 특목고로 빠졌기때문에.
    그러나 그 중 소수는 일반고로 잔류하잖아요.
    그 아이들이 특목으로 간 아이들과 경쟁하며 상위권대학 진학하는거죠.
    5%로 잡으셨는데 어느 수준의 학교를 기준으로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일반고도 수준차이가 커요)
    서연고를 목표로 한다면 1%로 낮춰야하고
    제 생각에 일반고에서 1%안에 드는 성적이라면 특목고보다는 확률이 높다고 봐요.
    서울대지균이라는 전형은 일반고가 누리는 엄청난 혜택이거든요.
    연대교과전형도 그렇고.
    연대학생부전형도 내신영향력이 커서 아무리 좋은 특목고라해도 내신에서 많이 아웃당해요.
    고대학추도 내신순...
    특목고학생들은 서울대일반전형이나 연고대특기자전형 일부 학생부전형에서 살아남는데
    제 생각에 이 학생들이 일반고갔다면 일반고 거의 휩쓸었지 싶은데...
    어쨌든 이런 일반고를 위한 많은 전형에도 불구하고 특목고대입실적이 좋지만
    그래도 저는 내 아이가 전교 1,2등쯤 한다하면 일반고가서 그 메리트를 누릴랍니다.
    참고로 특목고가도 3등급정도는 해야 서연고에 도전할수 있어요.

  • 15.
    '16.11.16 9:35 AM (14.32.xxx.47)

    일반고에서 상위권대학에 가는게 많이 어렵긴 해요.
    왜냐면 중학교성적 좋은 애들이 이미 많은 특목고로 빠졌기때문에.
    그러나 그 중 소수는 일반고로 잔류하잖아요.
    그 아이들이 특목으로 간 아이들과 경쟁하며 상위권대학 진학하는거죠.
    5%로 잡으셨는데 어느 수준의 학교를 기준으로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일반고도 수준차이가 커요)
    서연고를 목표로 한다면 1%로 낮춰야하고
    제 생각에 일반고에서 1%안에 드는 성적이라면 특목고보다는 확률이 높다고 봐요.
    서울대지균이라는 전형은 일반고가 누리는 엄청난 혜택이거든요.
    연대교과전형도 그렇고.
    연대학생부전형도 내신영향력이 커서 아무리 좋은 특목고라해도 내신에서 많이 아웃당해요.
    고대학추도 내신순...
    특목고학생들은 서울대일반전형이나 연고대특기자전형 일부 학생부전형에서 살아남는데
    제 생각에 이 학생들이 일반고갔다면 일반고 거의 휩쓸었지 싶은데...
    어쨌든 이런 일반고를 위한 많은 전형에도 불구하고 특목고대입실적이 좋지만
    그래도 저는 내 아이가 전교 1,2등쯤 한다하면 일반고가서 그 메리트를 누릴랍니다.
    참고로 특목고가도 2~ 3등급정도는 해야 서연고에 도전할수 있어요.
    말 그대로 도전...

  • 16. 조언
    '16.11.16 9:39 A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특목고냐 일반고냐 고민하지 말고 아이의 진정한 실력이나 키우세요.
    아이의 진정한 실력 키우는 법
    - 특목고 가자하고 특목고 대비 학원에 보내세요 => 일반고 가서 잘할 겁니다.
    특목고 대비 학원에 가면 분위기에 휩싸여서 실력이 는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도 많아요.
    정말 진정한 실력을 키워야 해요.
    지금 아이가 중학교 중간성적이라면 전략보다는 실력배양을 열심히 해야 해요.

  • 17. 조언
    '16.11.16 9:41 AM (58.121.xxx.183)

    지금 아이가 중학교 중간성적이라면 전략보다는 실력배양을 열심히 하세요.
    특목고냐 일반고냐 고민하지 말고 아이의 진정한 실력이나 키우세요.
    아이의 진정한 실력 키우는 법
    - 특목고 가자하고 특목고 대비 학원에 보내세요 => 일반고 가서 잘할 겁니다.
    그러나 특목고 대비 학원에 가면, 분위기에 휩싸여서 실력이 올라간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도 많아요.
    정말 진정한 실력을 키워야 해요.

  • 18. 조언
    '16.11.16 9:47 AM (58.121.xxx.183)

    원글은 본인이 나이가 많아서 라고 핑계 대지만, 동네 지인은 나이가 많아도 아이 공부에 신경을 쓰네요.
    원글은 이것 저것 핑계가 많아요.

  • 19. 하도 오래전일이긴 하지만
    '16.11.16 9:50 AM (211.46.xxx.253) - 삭제된댓글

    입시와는 상관없는 댓글입니다만. 저희가 특목고 출신입니다. 지금 입시하곤 입시 경향도 많이 달랐고, 저희 때는 거의 전교에서 절반 이상이 sky, 남편네 학교는 주로 카이스트, 서울대, 포항공대 이렇게 많이 가던 시절이었는데요. 나름 전교 1등 놓쳐본 적 없이 중딩 생활하고 갔는데, 다른 세상이 펼쳐지더군요.

    이건 꼭 공부 문제만은 아니구요. 그야말로 그간 나는 우물안 개구리였구나, 이 생각 많이 했어요. 공부만 잘하는 게 아니구요. 운동도, 노래도, 일렉기타도 잘하는 친구 많구요. 공부는 옆자리 아이가 전국 1등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공부 스트레스 때문에 자살한 친구도 있었지만 제 경우엔 오히려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즐겼던 고딩 생활이었던 것 같아요. 이건 남편도 마찬가지라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괴짜 녀석들 잔뜩 만나보고, 정말 취미로 수학문제 푸는 놈, 일본 책 사다가 물리 책 보는 놈 온갖 미친 인간들은 다 만났고 그 애들이 또 지금까지도 모두 사회에서 절친이 되었어요.

    생각보다 꼭 부잣집 애들만 있는 거 아니었고 그런 애들도 있었지만 정말 시골에서 올라온 천재들.. 제일 무섭고 막강한 애들이었구요.. 저는 공부 말고도 뭔가 하나의 새로운 경험을 하는 차원에서 특목고 추천해요. 나름 신나고 재미있었어요. 요새도 이런 분위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 20. ㅇㅇㅇ
    '16.11.16 9:58 AM (110.70.xxx.101) - 삭제된댓글

    고대 들어간 지인의 아들이
    입학해보니 본인만 일반고이고 거의다 자사고 특목고
    출신이더래요

  • 21. 이게
    '16.11.16 10:05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일반고 나와서 수시로 대학 가기가 쉬울 것 같은 착시를 불러 일으키는데
    최상위권 몇 명 빼고는 그렇게 진학하기 정말 힘들어요.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교를 가면 결국 수능으로라도 진학을 하는데
    그저 그런 일반고 가면 의외로 내신 따기도 어렵고 수능도 잘 안 나와요.

  • 22.
    '16.11.16 10:05 AM (180.70.xxx.220)

    아이 성향을 먼저 보세요
    잘하는 틈에서 승부욕 있어서 열심히 하는 아이라면..특목고
    분위기에 휩쓸리고 자기주도가 안된다면 일반고..
    몸 약하고 잘 아픈 애들이라면 일반고
    특목고는 기숙사가 많아서 건강관리 신경 못써주게 되요

    특목고도..4등급까지 수시 바라볼 수 있고
    최상의 특목고가 아니면..나머진 들러리나 마찬가지에요
    그리고 대학입시결과가 재수생 중복합격 다 포함되는경우가
    많아 부풀러지는게 많아요

    최상의 특목고는 재수비율도 높아요.
    그리고 중학교때 잘했다고 고등도 잘하는게 아니더군요

  • 23. ll
    '16.11.16 10:09 AM (123.109.xxx.132)

    일단 중학교 공부를 성실하게 해서 성적을 상위권으로 올리는데
    우선을 두세요.
    이미 고등학교 공부를 선행하는 애들도 있는 현실에 너무 안일한
    생각만 하고 계신 듯 해요.
    현재의 공부상태가 계속 이어지면 외고 같은 곳은 쉽지 않을 것이고요
    인서울 대학 합격 자체도 쉽지 않을 거에요.
    아이 성적을 상위권으로 올리신 후 고교 선택을 심사숙고 해보세요

  • 24. ㅡㄷ
    '16.11.16 10:15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지역이어디세요
    수원사는데 여긴 일반고쎄요
    서울대도많이가고
    전교권들기 진짜어려워요
    공부잘하는애들은 일반고에도 널렸어요

  • 25. ll
    '16.11.16 10:18 AM (123.109.xxx.132)

    또 중학교 수학을 못하고 있고
    열심히 해서 괘도에 올려 놓지 못하면
    고등학교 때는 수학을 아예 포기하게 됩니다
    그러니 수학과목을 더 신경쓰게 하세요

  • 26. 참고해서
    '16.11.16 10:22 AM (125.140.xxx.1) - 삭제된댓글

    제생각이니 그냥 참고하셨으면 해요

    일단 경기도권 신도시 일반고 분위기를 말씀드릴께요
    일단 아이들이 면학분위기가 안됩니다
    결국 일반고 탑 찍는 (자사고 과고 등 떨어진애들이
    탑 잡고있습니다) 상위권 아이들 빼고는
    그냥 노는분위기라 보시면됩니다
    단 일부 일반고도 자사고급 학교도 있으니 제외요

    아이가 목표가 있고 의지가 있는아이 아니면
    일반고 가서 분위기에 영향을 받아서 성적이 더 떨어집니다

    저는 큰아이는 스스로 잘했고 목표가 있어서 외고를 들어갔지만 작은애가 딱 원글님네 아이정도일거 같아요

    큰아이가 고 1이여서
    많은 이야기를 듣습니다

    고등학교 올라오자마자 성적 올 내신 9등급 공부 포기한
    반친구 학교생활 이야기
    일반고 간 중딩때 친구들 학교생활 이야기

    이건 제 생각인데 학교 커리큘럼이라고 해야할까요
    학교자체에서 이끌어 가는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수준과 또 그에 맞춰지는 아이들의 분위기에 한표 던집니다

    중학교때 어중간한 상위권인 아이를
    일반고냐 특목고냐?
    무엇이든 선택에는 복불복이 있는거같아요

    그나마 상위권이였던아이가 일반고가서 분위기에 휩쓸려서 성적이 더 떨어지면 뭐 일반고에서 깔아주는 등급으로
    갈수있는 대학과
    특목고 가서 나름 분위기상 열심히 했지만 깔아주는 등급으로 갈수 있는 대학....

    물이 스며드는 스폰지같은 영향을 받는 시기와
    에너지와 열정의 깜이 가장 살아있는 중요시기에
    내 아이가 어느곳에 있느냐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이들 무리요? 절대 거기서 거기 아니더라구요

  • 27. ..
    '16.11.16 10:26 AM (118.221.xxx.38) - 삭제된댓글

    수원에서 공부 잘하는 아이들과 특목고에서도 잘하는 아이들은 차이나죠
    공부잘한다는 기준이 다다르잖아요.특목고도 나름이겠지만요,

  • 28. 맞는말이에요.
    '16.11.16 10:27 AM (180.67.xxx.181)

    댓글들 참고하시고..
    예전보다 고입도 비평준화된 곳 많아 인문계 위상이 떨어지니 일반고의 현실이 그래요.
    저도 주변에서 무조건 특목고 인 사람이 많고 남편 동료 아이들 거의 특목고 다녀요.
    저 사교육 관련 일 하지만 할 녀석은 어디서든 잘한다는 진리를 믿어 특목고에 관심이 없지만 그래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
    근데 작년엔 제 동네서는 일반고에서 입시 결과가 좋아서 그 학교로 아이들 죄다 지원해서 다른 일반고 미달 사태. 입시 담당샘이 원서도 잘 써주고 수시로 많이 갔더라구요. 동네마다 다른 것 같기도 해요

  • 29. ..
    '16.11.16 10:29 AM (118.221.xxx.38) - 삭제된댓글

    수원에서 공부 잘하는 아이들과 특목고에서도 잘하는 아이들은 차이나죠
    공부잘한다는 기준이 다다르잖아요.특목고도 나름이겠지만요,
    강남 최상위애들 하는거 보면 (그게 특목이든 일반이든)다른세상인거같아요
    제 지인딸이 서울지역자사고에서 나름 잘하던 아이였는데,,,대치동가서 간접체험?하고 놀라더라구요

  • 30. 고딩
    '16.11.16 10:30 AM (116.40.xxx.2)

    현실적인 말 덧붙이자면..

    - 일반고에서 못가는게 아니라, 원글님 자제분 현 성적으로는 난감.
    - 국영수 고르게 1등급은 거의 필수. 중딩 기준에서요. 변명 불필요.
    - 단 고딩으로 올라가 각성하고 잘할 가능성이야 상존. 그건 님과 아이가 감당할 부분.
    - 현 대학입시는요, 남의 말로 이리저리 팔랑귀되던 시절과 거리가 멀어요.
    - 어떻게든 시간을 내어 검색하고 분석하고 고민하세요. 공짜로 안 옵니다.
    - 현 제도 욕하는 시간 아껴 실력 쌓으세요. 저도 욕하고 싶어요. 그런다고 그러고만 있으면 망함.
    - 특목고, 자사고, 외고 다 제각기인데 뭉뚱그리지 마세요. 단 외고는 탑 빼고 하향세 확연.
    - 다 떠나서 아이의 마음가짐이 50프로 먹고 들어갑니다.

  • 31. ..
    '16.11.16 10:31 AM (118.221.xxx.38) - 삭제된댓글

    수원일반고에서 공부 잘하는 아이들과 특목고에서 잘하는 아이들은 차이나죠
    공부잘한다는 기준이 다 다르잖아요.특목고도 나름이겠지만요,
    강남 최상위애들 하는거 보면 (그게 특목이든 일반이든)다른세상인거같아요
    제 지인딸이 서울지역자사고에서 나름 잘하던 아이였는데,,,대치동가서 간접체험?하고 놀라더라구요

  • 32. 제 생각
    '16.11.16 10:31 AM (125.140.xxx.1)

    제생각이니 그냥 참고하셨으면 해요

    일단 제가 사는
    경기도권 신도시 일반고 분위기를 말씀드릴께요
    일단 아이들이 면학분위기가 안됩니다
    결국 일반고 탑 찍는 (자사고 과고 등 떨어진애들이
    탑 잡고있습니다) 상위권 아이들 빼고는
    그냥 노는분위기라 보시면됩니다
    또 학교 자체에서도 이미 상위권 아이들 관심외에는
    선생님 분위기들도 그 나머지 아이들에 대한 관심도가 달라서 그 관리대상 상위권 조차아니면
    아이가 혼자 해나가야하는 분위기
    단 일부 일반고도 자사고급 학교도 있으니 제외요

    아이가 목표가 있고 의지가 있는아이 아니면
    일반고 가서 분위기에 영향을 받아서 성적이 더 떨어집니다

    제 큰아이는 스스로 잘했고 목표가 있어서 외고를 들어갔지만 작은애가 딱 원글님네 아이정도일거 같아요

    큰아이가 고 1이여서
    많은 이야기를 듣습니다

    고등학교 올라오자마자 성적 올 내신 9등급
    반친구 학교생활 이야기
    일반고 간 중딩때 친구들 학교생활 이야기

    이건 제 생각인데 학교 커리큘럼이라고 해야할까요
    학교자체에서 이끌어 가는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수준과 또 그에 맞춰지는 아이들의 분위기에 한표 던집니다

    중학교때 어중간한 상위권인 아이를
    일반고냐 특목고냐?
    무엇이든 선택에는 복불복이 있는거같아요

    그나마 상위권이였던아이가 일반고가서 분위기에 휩쓸려서 성적이 더 떨어지면 일반고에서 깔아주는 등급으로
    갈수있는 대학과
    특목고 가서 나름 분위기상 열심히 했지만 깔아주는 등급으로 갈수 있는 대학....

    물이 스며드는 스폰지같은 영향을 받는 시기와
    에너지와 열정의 깜이 가장 살아있는 중요시기에
    내 아이가 어느곳에 있느냐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이가 출발하는 시점인 목표와 깜냥이 달라진다고 할까요?
    아이들 무리요? 절대 거기서 거기 아니더라구요

  • 33. ...
    '16.11.16 10:32 AM (118.221.xxx.38) - 삭제된댓글

    수원일반고에서 공부 잘하는 아이들과 특목고에서 잘하는 아이들은 차이나죠
    공부잘한다는 기준이 다 다르잖아요.특목고도 나름이겠지만요,
    강남 최상위애들 하는거 보면 (그게 특목이든 일반이든)다른세상인거같아요
    제 지인딸이 서울지역자사고에서 나름 잘하던 아이였는데,,,대치동가서 간접체험?하고 놀라더라구요
    내신형 아이라면 특목고가는것보다 일반고가 확실히 유리합니다

  • 34. 제 생각님..
    '16.11.16 11:02 AM (218.148.xxx.171)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요새 대학입시가 예전과 달라 복불복이다 보니 어떤 정답은 없는거 같습니다.
    아이의 성향이 제일 중요하구요. 어느 학교에 있건 아이가 하고자 하는 의욕이 충만하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이들도 부모못지않게 생각이 많습니다.아니 더 현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저 바라봐주고 믿어주는게 저의 역할이 아닌가 싶을때가 많아요.

  • 35. Qq
    '16.11.16 12:16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몇년전 경기도 일반고 문과탑학생이 중앙대 경영학과ㆍ
    이과탑학생은 육사갔어요
    일반고 대학가기 진짜 어려워요

  • 36. 지나가다
    '16.11.16 12:20 PM (211.36.xxx.89) - 삭제된댓글

    중학교가 어디냐에 따라 학력수준이 엄청나게 차이 나므로 전국 기준으로 우리 아이가 몇 프로쯤 할까도 고려하셔야 해요.
    중간 정도면 일단 전국단위 특목, 자사는 이미 물 건너 간 거고 동네 자사고냐 일반고냐만 놓고 고민을 좁히세요.

    대학 입장에서 보자면 특목고 2-3등급과 일반고 1등급이 결국 비슷한 평가를 받는 셈이구요 동네자사고는 몇 학교 빼고는 특별대우가 없습니다.
    동네자사고든 일반고든 4, 5등급 아래면 갈 데가 별로 없고 특목고의 현실적인 마지노선은 6등급입니다.

    아이의 성향과 위치, 선택가능한 동네자사고의 메리트와 수준을 고려하셔서 선택하세요.

    우리 애는 교육열 뜨거운 동네에서도 가장 치열하다는 중학교 다니고 있는데 일반고 결정했어요.
    자사고 가 봤자 그 내신 전쟁에서 2-3등급 확보할 자신이 없어서요. 선행이 안 되어 있어서 더더욱 불리.
    우리 애가 선택할 수 있는 동네자사고는 너무 치열하거든요.
    그냥 정시로 가겠다는 각오로 다들 지원해요.

    국영수 사교육은 기본이고 시험기간마다 특강에... 난리치면서 지난 3년을 입시생처럼 달려왔지만 제가 볼 때 우리 아이도 20프로 정도 밖에 안 되는 거 같아요.
    중3이 아직 수2 선행도 얼마 안 되어 있는데 이런 애는 주변에 눈 닦고 봐도 없거든요. 상위권은 이미 고등 전 과정 심화까지 선행.
    우리 애도 중학교 들어오면서 공부를 시작했고 영, 수 기초가 안 되어 있어서 따라 잡느라 내내 허덕거렸어요. 이렇게 뒤늦게 시작한 애들이 일반고 가게 되고 그 중 극소수 비약적 상승을 하는 얘들이 일반고 가서 빛 보는 아이가 됩니다.
    그 가능성이라도 잡고 싶으면 일반고,
    아니면 지금이라도 빡세게 돌려서 많이 준비시켜 놓고 동네자사고 보내세요.
    하느라 했는데도 중 3말에 가서 선행이든 기초든 별 신통치 않으면 어쩔수없이 일반고 가야 합니다.

  • 37.
    '16.11.16 1:03 PM (211.222.xxx.224)

    왜 자사고나 특목을 보내려고 하냐하면
    분위기와 다수의 공부하고자하는 친구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환경들이 아이의 인생에 있어서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물음표를 가지고도 보내려고 하는거지요.
    일반고에 가서 내신 잡아서.. 운운하는것은
    혹시나하는 기대감이 90퍼 이상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실지로 그렇게 되기가 쉽지 않다는 말입니다.
    입시에서 진리는 수능입니다. 그 수능만을 진리로 받아들여야만 입시를 보는 눈이 트이게 되지요.

  • 38. 숭어
    '16.11.16 4:03 PM (152.99.xxx.12) - 삭제된댓글

    참고할 글들이 많아 저장합니다.

  • 39. 숭어
    '16.11.16 4:04 PM (152.99.xxx.12)

    고등학교 진학 관련 참고할 글들이 많아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40. 몽이사랑
    '16.11.16 11:07 PM (211.173.xxx.30)

    예비중 맘으로 많이 배우고 갑니다

  • 41. 고1맘
    '16.11.16 11:22 PM (112.154.xxx.16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42. 저도
    '16.11.22 11:43 PM (116.123.xxx.98)

    고등학교 정보 저장할게요

  • 43. 미소짱
    '17.3.9 10:51 AM (14.32.xxx.9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 스스로를 많이 반성하게 되네요

  • 44.
    '17.11.3 7:33 PM (124.54.xxx.150)

    엄마의 멘탈을 잡아야한다는 말이 맞는듯하네요 아이에게 터닝포인트 새겨듣겠습니다

  • 45. 그런가요
    '19.4.6 4:30 PM (1.241.xxx.197)

    고등학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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