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희는 어떻게 될까요..

Kou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16-11-15 20:55:57
이 시국에 연애글 올려 우선 죄송합니다 ㅜㅜ
저희 30대 중반이구요..6개월째 만나는 남친이 있는데요...
시험 준비하느라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데 ..
그간 1주일에 많이 보면 3번, 적게 보면 2번, 1번은 꼭꼭 봤던거 같아요..
만나면 대화도 잘 통하고 얘기도 잘 되고 (저한테 대화가 잘 되서 좋다고 했어요..)
뭐 식성도 비슷하고 참 좋게 만났어요..
근데 지난주에 만났는데 이제 시험도 얼마 안남았고 불안해서 잠도 안오고 미치겠다 하더라구요..ㅠㅠ
원래 우리 2주에 한번 만나자고 한 것도 사실 안지켜지고 자기가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고 막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한동안 연락하지 말라고 나 괜찮다고 했더니 다른 남자 만날수도 있잖아 그럼..그러는데
아니라고 다른 사람 안만나고 오빠만 나 좋아할거라구 말했어요..
혼자 자취하는 사람이라 걱정도 되고 .. 몸도 예전에 큰 수술했어서 걱정도 되는데..
에고 ..
여튼 열심하다 12월쯤에 보자고 하고 ..
뭐 그러면서 우리 만난게 5월에 처음 만났나 이러면서 벌써 6개월이네 해서 부모님이 결혼하라고
집에서 얘길 한다는걸 들어서 집에서 결혼 얘기 하시죠? 그랬더니 응 해서 그래도 우리 얘기 안할꺼죠 하니까
아니야 이제 슬슬 만나고 있는 사람 있다고 해야지 하는데..ㅜㅜ
그래서 오빠 시험 다보고 얘기하라고 했어요..
아지금도 보고 싶고 걱정되고 하는데;;;이런 마음 알까요..
기프티콘두 보내놨는데 아껴 먹는다 그러구 ㅋㅋㅋ
겨울 대비해서 장갑도 미리 사줬는데..그리고 저 없을때 저 생각하라고
방향제 선물로 자취방에 놔두고 왔는데 ㅋㅋㅋ

잘 만나고 있는건가요...?;;;
IP : 223.62.xxx.1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악플달꺼면꺼져버려
    '16.11.15 9:00 PM (183.96.xxx.175)

    그냥 서민적으로 만나고 있네요^&^

  • 2. ll
    '16.11.15 9:05 PM (123.109.xxx.132)

    이쁘게 만나고 있네요
    시험 결과가 좋아서 두 분이 결혼했음 싶어요
    건강 조심하면서 공부 열심히 하시길 바래요

  • 3. 어떤
    '16.11.15 9:07 PM (178.191.xxx.22)

    큰 수술인가요?
    30대 중반치곤...

  • 4. ㅇㅇ
    '16.11.15 9:14 PM (49.142.xxx.181)

    30대 중반인데 공무원시험 ㅠㅠ
    원글님도 똑같이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건가요?
    에효~
    안타깝네요. 현실적으로 답이 없음요..

  • 5. ...
    '16.11.15 9:15 PM (86.167.xxx.57) - 삭제된댓글

    방향제는 호르몬을 교란시켜서 건강에 안 좋아요...

  • 6. Kou
    '16.11.15 9:16 PM (223.62.xxx.174)

    ㄴ 전 직장 다녀요..그리고 뭐 전 크게 살 필요성 못 느끼고
    제 월급 남친 월급으로 규모 있게 그냥 적으면 적은대로
    행복하게 살고 싶네요^^;

  • 7. Kou
    '16.11.15 9:16 PM (223.62.xxx.174)

    석고방향제도 안 좋은가요?ㅠㅠ 천연 오일이라 했는데 ㅠㅠㅠ

  • 8. ll
    '16.11.15 9:22 PM (123.109.xxx.132)

    아 남친분만 시험준비 중이군요
    남친이 꼭 합격해서 결과가 좋았음 싶어요
    원글님의 마음 남친분도 잘 알고 있을 것 같아요
    나중에 좋은 일 생기면 팔이에 다시 글 올려주세요

  • 9. 안만나도
    '16.11.15 11:45 PM (110.9.xxx.73)

    연락조차도 안하는건 아니죠?
    연락은 하고 지내세요.어색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224 35살 팀장이 괴롭혀서 한마디했더니 주먹이 날라와서 피했네요 7 회사내 2016/11/15 4,530
618223 배즙팩 상온에서 한달있은거 괜찮을까요? 2 모모 2016/11/15 1,073
618222 대전에서 여학생 고교 선택 3 의대지망 2016/11/15 1,007
618221 비리에 관련된 사람들의 공통점 발견. 1 후아 2016/11/15 995
618220 A라인 겨울코트 너무 구식인가요 4 소심 2016/11/15 3,099
618219 세화여고 상위권들 어느 수학학원에 많이 다니나요? 1 ... 2016/11/15 2,639
618218 파리바게트 수능떡 8 ... 2016/11/15 2,399
618217 최순실 "나 때문에 대통령 조사" 한탄 9 ㅇㅇ 2016/11/15 3,332
618216 검찰은 연기 안된다하고 청은 회피하면 2 구렁이 2016/11/15 725
618215 수컷 고양으들은 같이 못 사나요? 2 2016/11/15 988
618214 국내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7 ... 2016/11/15 1,714
618213 건어물은 보통 유통기한이 어떻게 되나요 1 초보 2016/11/15 1,163
618212 저희는 어떻게 될까요.. 8 Kou 2016/11/15 1,533
618211 오늘은 게시판이 깨끗하네요. 9 오늘은 2016/11/15 1,063
618210 전국구 자사고 성적 4 자사고 2016/11/15 2,624
618209 세월호945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10 bluebe.. 2016/11/15 335
618208 호떡맛있게하는 곳 없나요? 3 찹쌀 2016/11/15 925
618207 sns등에 다음촛불집회 검찰청으로 여론 모아주세요. 7 ㅇㅇ 2016/11/15 859
618206 (속보)“최순실 자매, 대리처방 확인” 의사 고발키로 ....... 9 ㄷㄷㄷ 2016/11/15 4,023
618205 작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데 자격증 시험에서.... 2 ㅁㅇ 2016/11/15 950
618204 방배역에서 촛불을 봤어요!!!! 3 우노 2016/11/15 1,796
618203 스팸문자 사기 ...택배왔습니다. 7 ... 2016/11/15 2,389
618202 "총들고 靑 가고싶다" SNS 글에 압수수색.. 15 ㅇㅇ 2016/11/15 2,910
618201 (닭 퇴진!) 치매 있으신 엄마..본인에게 알려야 할까요? 7 ........ 2016/11/15 2,052
618200 직구환불 메일로 다섯번이나 해준다고 말만하고 안해주는데 이럴땐 .. 2 미국직구 2016/11/15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