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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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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의 5선다운 고단수 노림수!|

fffff 조회수 : 5,281
작성일 : 2016-11-14 22:44:23

추미애 대표가 영수회담을 추진했다가 의총 결과에 승복해 취소했다. 혹자는 추미애 대표가 저번의 전두환 방문 취소와 이번 영수회담 취소로 리더십에 흠집이 생겼다고 하지만, 이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처사다. 추미애 대표는 영수회담을 제의하면 다른 야당과 당내 반발이 심할 것을 미리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왜 영수 회담을 추진했을까?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작금의 국정 혼란에 야당도 책임이 있다는 조중동과 종편의 공격이 시작되자 이를 선제 공격으로 막기 위해서

 

(2) 야3당이 의견을 통합하지 못하고 각기 다른 방법을 제시하자 제1야당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문제를 해결해 수권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기 위해서

 

(3) 제1야당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무기력함에서 탈피해 중도층으로부터 지지를 받기 위해서

 

 

 

전두환 방문, 영수 회담 추진 속에는 추미애 대표의 고향인 대구 경북에서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한 고육지책이 숨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둘 다 당내 반발로 취소됐다. 하지만 그런 제스처를 보임으로써 보수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고 제1야당이 아무것도 안 한다는 비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런 고단수를 모르고 무조건 비판만 하는 것은 정치 초단이란 뜻이다. 추미애 대표는 5선답게 수가 높다. 추미애 대표는 잔뜩 기대를 하고 있었을 청와대에 오히려 한 방 먹인 것이다.

 


IP : 221.167.xxx.12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철이와 미애
    '16.11.14 10:47 PM (121.166.xxx.206) - 삭제된댓글

    미애야 안녕. 철이는 안오니.

  • 2. ...
    '16.11.14 10:47 PM (121.166.xxx.33)

    이건 누가 쓴건가요?

    과연???

  • 3. ..
    '16.11.14 10:48 PM (180.229.xxx.230)

    꿈보다 해몽

  • 4. 글쎄요
    '16.11.14 10:48 PM (118.32.xxx.208)

    너무 좋게 보려 애쓰지 말고 그냥 보세요. 민심을 잘 읽는 야당대표인지만을요.

    마치 박사모에서 ㄹ혜님 따르는 사람들 같아요.

  • 5. 느낌 왔어
    '16.11.14 10:48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나 알바촉 달인

  • 6. ...
    '16.11.14 10:49 PM (115.143.xxx.133)

    배신에 추
    지가 돋보이려고 헛발질 하다 뽀록난거지
    빅픽처에 이은 고단수 노림수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 7. 꿈보다 해몽
    '16.11.14 10:50 PM (59.86.xxx.6) - 삭제된댓글

    그보다는 박근혜의 2선 후퇴와 책임총리를 받아내서 정국의 주도권을 거머쥘 욕심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아마도 그 자리에서 책임총리의 임명까지 받아낼 생각이었을 겁니다.
    책임총리 하마평에 올랐던 인물이 영종도 회군을 했다는 걸로 봐서는 말입니다.

  • 8. 그리고
    '16.11.14 10:50 PM (118.32.xxx.208)

    정말 중요한것은 내가 평소 지지하던 정치인이라도 잘못한건 잘못한거라 비판은 해야해요. 추미애 지지했더라도 비판할건 비판하고 싫어했더라도 잘한건 잘했다 하면 되지 않나요? 그리고 그걸 오해한다고 뭐라하지 말고 소통해서 오해를 푸는것도 정치인 몫이구요.

    그래서 저는 누구를 맹목적 지지는 안합니다. 절대루.

  • 9. 꿈보다 해몽
    '16.11.14 10:51 PM (59.86.xxx.6)

    그보다는 박근혜의 2선 후퇴와 책임총리를 받아내서 정국의 주도권을 거머쥘 욕심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아마도 그 자리에서 책임총리의 임명까지 결정지을 생각이었을 겁니다.
    책임총리 하마평에 올랐던 인물이 영종도 회군을 했다는 걸로 봐서는 말입니다.

  • 10. 탱자
    '16.11.14 10:54 PM (118.43.xxx.18)

    더민당은 문재인당이고, 추미애는 문재인 일파의 꼭두가시이다.
    새누리 비박계 김무성이 탄핵으로 쳐나오고, 국민의 당 박지원이 맞장구쳐서 탄핵국면을 만들고 다음 개헌 국면으로 꼴고가면 더민당은 정국주도권을 잃게되고 내각제 개헌이 되면 더민당은 개털이 되기 떄문에 친문들이 추미애를 박근혜에 보내 모종의 협상을 하게 만들려다가 당내 운동권들과 비문들의 반대로 주저않게 된것으로 본다.

    친문과 친박은 정치공학적으로 "적대적 공생관계"이기 때문이다.

  • 11. 추미애
    '16.11.14 10:56 PM (182.216.xxx.69)

    영원히 안녕

  • 12. 저도 59.86처럼 생각...
    '16.11.14 10:57 PM (221.141.xxx.88)

    평소에 민주당 일 못한다고 툴툴대던 사람입니다. 제가.

    근데 이번에 추미애대표, 분명히 하야 받아내고

    권한대행 총리까지 확답 받고 올거라고 생각했네요


    하지만, 열리지않은 그 상자 안에 무엇이 있었을지

    그 누가 장담할수 있겠습니까.

    짐작만 할뿐이죠

  • 13. ㄷㄷㄷ
    '16.11.14 10:59 PM (180.230.xxx.146)

    사실 야당이든 여당(지금은 끼워주고 싶지도 않지만)이든... 잘못하면 혼도 나면서... 충고나 질책을 받아야 더 잘합니다...정치인도 인간인지라 순한 양처럼 대하면 일 제대로 안해요...잘하는지 지켜도 보고..잘못하면 쓴소리도 하는 거죠......

  • 14. ㅇㅇ
    '16.11.14 11:00 PM (223.131.xxx.106)

    추미애가 하야를 무슨 수로 받아내요.
    손석희씨한테 터지면 절대 안되는 박근혜에 관한 정보라도 받았답니까?ㅎㅎ

    그런 수가 있었음 영수회담 취소 했겠어요?
    오판에 뻘짓이라고 봐야죠.ㅎㅎ

  • 15. 추미애의 목표는 하야가 아니었어요.
    '16.11.14 11:04 PM (59.86.xxx.6)

    아무리 최순실과 놀아난 박근혜라도 해도 추미애의 몇 마디에 하야를 결심할리 없는 거죠.
    김종필이 그랬잖아요.
    5천만이 다 들고 일어나도 박근혜는 그 자리에서 안 내려온다고...
    제가 보기에도 그렇네요.
    그런데 추미애가 뭐라고 하야를 받아냅니까?
    대통령직을 유지한채 2선 후퇴 시키고 박근혜측에서도 좋아할 인물로 책임총리를 결정하려고 했다는 것 외에는 달리 생각할 수 없는 회담 시도라고 봅니다.

  • 16. 당대표는
    '16.11.14 11:05 PM (118.32.xxx.208)

    당론을 모아 결정해야하는게 맞지 않나요? 그냥 그거 하나만으로도 잘못. 그나마 당론이라도 나중에 모아 철회했으니 ㄹ혜처럼 불통은 아니라 다행이죠.

  • 17. 추미애씨
    '16.11.14 11:06 PM (211.246.xxx.148)

    여기서 이러면 않됩니다

    꿈보다 해몽이지. 영수회담 하고 싶었으면 백만촛불 하기전에 했어야지

  • 18. 불통이 아니라서 철회한게 아니라
    '16.11.14 11:07 PM (59.86.xxx.6)

    민주당에서 박근혜 퇴진으로 당론을 결정지어 버렸기 때문에 영수회담의 명분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당에서 박근혜 퇴진으로 결정지었는데 혼자 가서는 2선 퇴진에 책임총리를 결정짓는 짓을 할 수는 없는 거죠.
    아무리 당대표라도 민주당의 당직자일 뿐이거든요.

  • 19. ㅡㅡ
    '16.11.14 11:09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뭘또영원히안녕이래
    새누리의 강점은 무조건뭉친다는겁니다
    이익앞에계파없다 이게 새누리모토죠
    근데 야당은 자꾸분열해요
    지금 힘싫어줘도모자랄판에

  • 20. .....
    '16.11.14 11:13 PM (221.141.xxx.88)

    223.131님

    협상 안해보셨어요?

    떡밮을 주고 낚아야할때는

    박그네가 하야를 결심할 정도의 엄청난 떡밥을 주면 됩니다.

    그런 떡밥이 뭐가 있을지 생각은 해보셨어요?



    어찌됐든, 5선이나 한 야권의 소중한 인재입니다.

    비난하지말고 끝까지 인재 한명이라도 같이 가면 좋겠네요.

  • 21. 혹시
    '16.11.14 11:15 PM (222.239.xxx.49)

    원글님 추미애 깍아 내리기 위한 새누리당 알바신가요?
    저 알바드립 싫어 하는데 내용디 도대체. 쩝

  • 22. 원글이
    '16.11.14 11:16 PM (221.167.xxx.125)

    그럴리가요

  • 23. ...............
    '16.11.14 11:21 PM (114.204.xxx.124)

    추미애는 야당대표답게 자세를 잡고 갔어야했는데 계산을 잘못했죠.
    박근혜가 연설문도 최순실이 손봐줘, 국정운영에도 최순실이 관여한걸로 드러나 이젠 박근혜가 어쩌면 프로포폴일수도있는 정체불명의 주사를 자주 맞았을걸로 나오면서 그동안 멍때리는 행동이나 제대로 된 문장구조로 이야기하는 장면등이 전국민이 그래서 그랬겠구나하고 이해하는 상황이 되어가고있는데 둘이 만나서 도대체 무슨 대화가 된다고 영수회담을 하겠다고 그랬는지 이해가 안되는거죠.
    직접 만나서 박근혜의 목소리로 들어보고 판단을 내리겠다고하는것도 말이 안되고 최순실이 구속되고 겁먹었을것같은 이 상황에도 한일군사협정을 강행하고있는걸 뻔히 보면서 추미애가 하야하라고 하면 말을 들을걸로 생각했답니까?
    하여간 개인욕심들이 지나쳐요.
    그릇이 안될것같으면 킹메이커역할에 충실하면서 있는것도 좋을텐데 그런 욕심을 다스리지못하네요.

  • 24. rolrol
    '16.11.14 11:30 PM (59.30.xxx.239)

    낡은 정치의 표본이네요 지난 토요일 광장에서 국민들이 보여 준 걸 제대로 공부 못했나보군요
    몇 몇 선생님들은 남아서 복습 시킬 지도 모르지만 저는 이미 마음이 떠났습니다.
    새로운 정치에는 함께하기 힘든 분 같아요 모두를 위험하게 만들 뻔 했습니다.
    게다가 오늘 jtbc에서 나온 너무나도 중요한 뉴스와 한일군사협정이 덕분에 화제성이 줄었어요
    중요한 순간에 뭐하는 짓인 지...

  • 25. ㅇㅇ
    '16.11.14 11:41 PM (223.131.xxx.106) - 삭제된댓글

    221.141.xxx.88님
    그런 어마한 떡밥을 왜 줘야해요??
    하... 지금은 새누리랑 박근혜가 압박받는 상황인데,
    지발로 찾아가서 떡밥을 왜 주냐고요.
    아무리 큰 떡밥이라도 박근혜가 하야하겠어요?

  • 26. ㅇㅇ
    '16.11.14 11:43 PM (223.131.xxx.106) - 삭제된댓글

    221.141.xxx.88님
    그런 어마한 떡밥을 왜 줘야해요??
    하... 지금은 새누리랑 박근혜가 압박받는 상황인데,
    지발로 찾아가서 떡밥을 왜 주냐고요.
    아무리 큰 떡밥이라도 박근혜가 하야하겠어요?
    님이 생각하기엔 무슨 떡밥이 있나요? ㅎㅎ
    누가 봐도 얻을 게 없는데 회담을 하자니 어이가 없는 거죠.
    그냥 똥볼이라니까요. 뻘짓이요

  • 27. 추미애가 이 지랄하면
    '16.11.14 11:44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그건 바로 문재인에게 화살이 돌아올 수 밖에 없어요.
    차라리 문재인을 상처내기 위한 추미애의 반란으로 해석하는게 차라리 설득력이 있지.ㅎㅎㅎ
    뭐 이 따위 글을...같은 야당 지지자지만 참, 한심하네.ㅎㅎ

  • 28. 추미애
    '16.11.15 2:20 AM (223.62.xxx.46)

    눈빛도 의뭉스러운게 생각없이 행동하는것까지 누구랑 똑같은지

  • 29. 쉴드도
    '16.11.15 6:36 AM (94.8.xxx.206)

    이정도면 우주의 기운을 모으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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