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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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검정 머리가 안 어울리나요?
제가 이제 40이고 약간 긴머리 인데요
칭찬 많이 받던 머리색과 머릿결인데
요즘 얼굴의 노화를 느끼면서 이 검정색 머리가 너무 칙칙해 보이더라고요.
하얗던 피부는 노랗고 벌겋고 기미 주근깨. 갈색 색소에 덮혀 있고 그러다보니 이 검정색 머리가 칙칙해 보이는 것 같아요.
저만의 오해인지 동의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 나이들수록
'16.11.14 9:57 PM (180.70.xxx.10) - 삭제된댓글염색머리 진짜 안이쁘더라구요. 피부 안좋으면 정말 거칠고 매마르게 보여요.
2. 나이 드니
'16.11.14 10:01 PM (1.225.xxx.71)차라리 검정머리가 나아요.
얼굴이 누렇게 뜨는데
머리색까지 갈색으로 염색하니
진짜 생기없어 보이더라구요.3. 크하하하
'16.11.14 10:02 PM (118.42.xxx.162)아. 그런가요??
4. 나나
'16.11.14 10:04 PM (116.41.xxx.115)염색 칼라마자 다르죠
너무 노랗지않게 색을 조금만 아주 조금만 밝게 해보세요
검은머리 답답해보일때 많아요
아예 멋내는것에 관심이 없거나 아주 세련된사람이 어울리는게 검은 머리죠5. 나이든 아줌마들 갈색머리는 불쌍해요.
'16.11.14 10:04 PM (59.86.xxx.6)부석부석 메마른 풀잎처럼 보이더군요.
차라리 검정색이 낫습니다.6. 저도 나이41세
'16.11.14 10:05 PM (220.122.xxx.177)저는 얼마전에 검정색으로 염색했어요.
매번 염색머리 뿌리부분 자라면 지저분해보이고
머리가 탈색되듯이 끝부분은 갈라지더라구요.
저는 단정하게보이는게 좋아서 검정으로했더니
좀 덜화려해보이기는 합니다.
그치만 머리결이 자꾸상해서 이제 염색
안하려구요.7. 나이들수록
'16.11.14 10:10 PM (211.244.xxx.154)염색 조심해야해요.
푸석푸석 건조해보여요.
윤기도는 햇밤색으로 해보세요.
오렌지칼라로 염색하면 얼추 비슷한 윤기도는 머리색 나옵니다.8. 저는
'16.11.14 11:28 PM (112.170.xxx.103)친가쪽 내력이 전부 밝은 갈색이예요. 큰아버지랑 사촌오빠 언니들, 아버지랑 저 이런 식으로.
젊을때는 머리색 너무 예쁘단 소리 많이 들었는데 나이드니까 머리색은 그대로인데
얼굴에 생기가 없어보여요.
조금 짙은 밤색으로 염색하니까 오히려 얼굴색이 밝아보입니다.9. 무슨요
'16.11.15 7:21 AM (211.186.xxx.139)검정머리가 나아요
염색한머리들 나이들수록 없어보이던데요...10. ㅇㅇ
'16.11.15 7:46 AM (175.209.xxx.110)철저히 퍼스널 컬러에 달린 거에요. 이미숙 봐요. 염색한 머리가 훨 세련되고 잘 어울려요. 이미숙은 아마 가을딥? 톤일 거에요. 한효주, 수애 (가을 뮤트), 이효리 (갈딥), 하연수 (가을소프트) 이런 타입들은 검은 머리가 촌스럽거든요 .. 반대로 흑갈색이 베스트인 톤도 있고 버진모 까만색이 베스트인 톤도 있고 그래요. 이건 나이든다고 안 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