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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아들 어떡하죠?

샤방샤방 조회수 : 5,805
작성일 : 2016-11-14 18:42:18
초4 아이가 오늘 학교 일을 말하는데요,
아이들이 친구 a를 거의 피하고 멀리한다고 하길래,

제가 왜 그럴까? 이유가 있어? 하니 

아이가 글쎄, 심한건 아닌데 그런데 이유는 있지 

말하네요,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하는건데? 하니

점심 급식시간에  a와 같이 앉아서 밥먹기 싫으니 

아이들이 다 피한다면서,

 그러면서 다른 아이들이 제 아이한테 a뒤에 서라고 해서 시키는대로 한대요

(아마,그러면 같이 a와 옆에서 밥먹나봐요)

그래서,제가 너는 a가 어떤대?옆에서 밥먹는건 괜찮아?

물으니 아이가 글쎄, 뭐 그닥 잘모르겠어, (표정을 읽어보니 좋지는 않았는데 차마 말은 안하는듯)

하길래, 제가 너가 상관없으면 괜찮은데 남들이 시킨다고 너가 a옆에  앉을건 아니고,

너 좋은데로 하는거라고ㅡ

말했는데, 자기라도 옆에 앉지 않으면 a는 왕따인데 어떻게 그러냐고?

하길래 그럼 a가 왜 그런데?하니 자세히 말 안해요,

그러다 저번 상담때 담임샘이 반 친구들이 일방적으로 제 아이에게 말을 이쁘게 하지 않는 경우에도 

제아이는 그냥 알았다거나, 대응을 안하고 회피하는쪽이라 걱정된다 하시길래요,

그말하며 물었더니 a가 말을 곱게 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다 저도 그아이를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적이 있었는데요,

저희 집 아래층이 공부방이라 a가 거기 가는길이이었고,

제아이 또래같길래  제가 먼저 인사하고 반을 물으니 제 아이랑 같은반이길래,

제가 반가워서,난 ㅇㅇ엄마인대 했더니,

그아이가 까칠해보였는대 반응도 시크하게 짧게 헐,인지 헉 인지 그랬거든요 .
(저는 속으로 제아이랑 안친한고 그런가 생각했어요)


그래서 제가 a는 너가 같이 앉아서 밥먹어도 젛지도 않은거 같은데 

너가 굳이 왜 그렇게 하냐고하니

제 아이는 저한테 괜히 말했다며 투덜대네요ㅡ

제 아이 순수하고 착하고 좋은데, 그러면서 상처 받는것도 많고,

a가 까칠하고 자길 좋아하지도  않는데 그옆에서 괜히 공격받을까 걱정되는데

 제가 심한가요?





IP : 115.142.xxx.8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14 6:47 PM (175.223.xxx.66)

    엄마가 되게 이기적이시네요

  • 2.
    '16.11.14 6:47 PM (175.223.xxx.66)

    왕따 시키면 안된다 고 가르쳐야하지않나요?

  • 3.
    '16.11.14 6:47 PM (175.223.xxx.66)

    아들만도 못함 -.-

  • 4. ,,
    '16.11.14 6:50 PM (124.49.xxx.61)

    엄마가 왕따 조장

  • 5. 원글
    '16.11.14 6:51 PM (115.142.xxx.82)

    제가 왕따시키라고 가르친건가요?
    아이가 좋지도 않은데 친구들 시키니 그리고 a가 왕따인게 그래서 같이 밥먹는데,
    제 아이 편히 밥먹는건지 걱정되네요,
    그아이 보기에도 까칠하고,
    담임샘도 제 아이 걱정하시는데,
    잦먹다가 그아이가 일방적으로 제아이한테 뭐라하기라도 하면 제아이는대응도 못하는데
    두고 봐야하나요?
    아이 믿고 저도 아이게 헤쳐나가긱 바라지만요,

  • 6. 원글
    '16.11.14 6:53 PM (115.142.xxx.82)

    저도 제아이가 편하고 아무렇지 않으면 상관없어요,
    남들이 왕따하든 말든,
    그런데 선생님 말씀하신 아이가 그아이같고, 매일 같이 밥먹다가 제아이 체하기라도 하면 어쩌나요?

  • 7. ...
    '16.11.14 6:53 PM (124.59.xxx.23)

    아이가 속 깊은 얘기는 못 해도
    엄마에게 본인에 그런 행동을 이해 받길
    바라는거 아닐까요..

  • 8.
    '16.11.14 6:55 PM (202.136.xxx.15)

    전 엄마가 이해가 됩니다.

  • 9. 원글
    '16.11.14 6:59 PM (115.142.xxx.82)

    제아이가 7-11세 지금까지 유치원 학교 다니며 늘 당하기만 하는데,
    저도 지금껏 세게 가르치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결과는 늘 제 아이가 순하고 착하니 만만한 상대가 되어버리고 ,
    또 제 아이는 행동을 나쁘게 하는 친구라도 친구라서 자기는 하지마, 기분나빠 그런말조차 못하겠대요,
    제가 아니라고,너가 싸우라는기 아니라 당당히 할말은 하고 그아이한테도 알려줘야 한다고 매번 말해도,
    엄마는 왜 나쁜거? 가르치냐며? 자기는 착하게 산다는 아이에요,
    저도 제아이 순하고 착해서 사랑스러운데 할말은 또박또박 당당히 하라고 하는데 아이는 매번 잔소리로 듣고요,
    당하기만 하는 제 아이보면 마음은 속이 문드러져요ㅡ
    아이가 스트레스 받아하기도 하고요,

  • 10. ....
    '16.11.14 7:08 PM (223.33.xxx.198)

    아이가 친구를 도와주고 싶어하는 마음도 있겠지만
    친구들이 'a옆에 너가 서라' 이렇게 말을 해서 같이 앉게 된게 속상하실것 같아요.
    아이 속은 모르지만 아이가 착하고 아직 어려서 싫은것에 대해 소극적인 대처를 하나봐요.
    아무리 요즘 초등학생들이 영악하네 어쩌네 해도 애들은 애에요.
    이번 일은 아드님께서 거절하기 난처하고 대놓고 싫다고 하면 같이 왕따를 시키는 꼴이 되버리고 그 친구한테 상처가 되니 다른 부당한 일을 겪을땐 싫다고 거절하는 방법을 가르치셔야할것 같아요.
    나이 많은 어른들도 거절하기 힘들어하는 사람 많아요.
    아직 어리니 이런 저런 얘기 많이 해주시고 거절과 싫다고 표현하는걸 두려워하지말고 부당한 상황일때는 친구랑 조금 다투는 일이 있어도 너 주장을 강하게 하라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 11. 원글
    '16.11.14 7:10 PM (115.142.xxx.82)

    싸우라는게 아니라 할말 당당히 하라는게 나쁜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제아이는 너무 착해야된다는 강박이 있어서 그러니 제가 무슨 말도 못해요ㅠ
    제가 아무리 말해도 아이 신념이 강해서 아이 생각 존중하려하고요,
    다만, 제아이가 말도 못하니 스트레스 상황을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 12. .....
    '16.11.14 7:11 P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이건 왕따조장이 아니죠. 아이가 자발적으로 a와 노는게 아니라
    다른애들이 다 a싫으니 니가 떠맡아라고 착한 아이한테 떠넘기고
    아이는 그말을 일방적으로 따르는거고
    친구에게 정당한 거절을 표시하는 걸 나쁜일, 착하지 못한 일이라고 인식하는 건데
    거친 말이나 명령을 들으면 아닌건 아니라고 ,나에게 무례하게 말하지 말라고
    자기 의사 표현하면서도 충분히 따돌려지는 친구 챙겨줄 수 있는 것이 건강한 심리이지 ,
    자기 의사 표현하는 게 너무 부담스러워서 다른 애들이 아이가 할 행동을 결정해 주는 것은
    두고두고 앞으로 살아나갈 때 미리 교정해줘야 하는 습관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왕따니 뭐니 워낙 험하고 특히 남자애들은 친구간에도 보이지 않는 서열이 생겨요.
    그 때 내가 싫은거 싫다고 표현하는 것에 죄책감이 들어 자기표현을 못하면
    쟤는 이정도까지 해도 아무 표현없나? 그럼 이정도는?? 하고 계속 도전당합니다.
    이 문제는 장기적으로 꼭 고쳐나가시되
    윽박지르거나 또 일방적으로 니가 태도가 문제다, 왜 바보같이 당하냐 왜 싫다고도 못하느냐
    당장 내일 가서 싫다고해라. 너의 의사를 표현해라고 압박을 주는 방식은 안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몇년에 걸쳐 해결하는 게 좋아보여요.
    흔히 저런 아이 부모님들이 우리 애가 어디가서 치일까봐 너무 답답하고 무서운 마음에
    니가 문제라며 아이를 탓하거나 , 당장 어떤 결과를 보이라는 식으로
    일일히 친구들과 노는 아이 행동 주시하고 그러면 아이가 더 압박감과 무서움을 느껴요.
    꼭 전문가도움 받아 무엇이 문제인지 가족관계부터
    제3자의 눈으로 보는 가족간 아이의 포지션이 어떤 식으로 고착되어 왔는지
    왜 남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내 표현을 꺾는 걸 착하다고 인식하게 되었는지
    원인을 찾아 차근차근 교정시켜 주세요.

  • 13. .......
    '16.11.14 7:13 PM (223.33.xxx.198)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친구가 널 괴롭히고 못살게 굴땐
    친구한테 ' 하지마!' 강하게 말하는게 오히려 친구한테 도움이 되고 너 자신을 지키는 일이라고 가르쳐주세요.
    친구도 잘못된 점을 알아야 고칠수 있고 무엇보다도 너는 친구한테 부당한 일을 겪는 것이니 너 자신을 지키는게 가장 중요하다. 그건 나쁜게 아니다. 너 자신을 지키지 않으면 착하게 살고 나쁘게 사는건 아무 필요가 없다. 그게 먼저 우선이 되고 착하게 살아야 그게 진짜 착한것이고 잘못된 점을 친구한테 얘기하고 그 친구가 고치도록 해주는게 진짜 좋은 친구다.
    친구가 나쁜 행동을 하는걸 알면서도 참고 넘어가는게 오히려 나쁜 행동이라고 가르쳐주세요.

  • 14. 샤방샤방
    '16.11.14 7:14 PM (115.142.xxx.82)

    네,감사합니다,
    그러면 전문가는 임상심리전문가 말씀인가요?
    아니면 소아정신과인가요?
    저도 상담받고 제아이 도와주고싶어요

  • 15. .......
    '16.11.14 7:16 PM (223.33.xxx.198)

    그리고 나 자신을 지키는 강한 사람이 착하게 살아야 친구들한테도 좋은 영향을 끼칠수있다.
    친구들한테 나쁜게 나쁜거다라고 말 못하고 참고 넘기는건 착한게 아니라 약한것이고 그런게 착하다고 생각하는건 너의 생각이지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안한다고
    아이가 상처 받을수도 있지만 사실대로 잘말해주는 것도 아이한테 뭔가 깨닳음을 줄수있을것 같아요.

  • 16. ....
    '16.11.14 7:18 P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소아정신과보다는 아동 심리치료, 임상심리 쪽이 맞지않나 싶어요.
    소아정신과는 잘 모르겠지만(심리치료와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곳도 있겠지만)
    정신과 자체가 어떤 병리적 증상이 있을 때(특히 약 처방 필요한..) 더 도움되는 것 같아서요.

  • 17. 침소봉대
    '16.11.14 7:29 PM (116.40.xxx.2)

    일단 원글님 생각 알아요.
    잘못 얘기하신 거 별로 없어요. 왕따 조장 아니고요. 그리고,
    초4 아드님 문제될 거 없어요.

    아들 키울 때 진짜 문제가 엄마들의 걱정을 사서 만들기, 침소봉대하기, 친구관계 설정해 주기...
    평소에 대화 많이 하시되, 간섭 많이 하진 마세요.
    심리 전문가가 여기 왜 나옵니까?

    그리고, 순한 아들 걱정될 때 제발이지 성격 바꾸려 노력하지 마세요.
    아이는 큰 혼란 느낍니다. 왜 내 생각에 바른건데 엄마는 다른걸 권하지?
    아이가 얕보이거나 자기방어 염려된다면, 생각을 교정하지 말고 운동을 시키세요.
    구기 말고 권투. 아니면 여러가지 호신무예같은 거 있어요.
    구기는 아이들 사귀기에 적당하고 용도가 달라요.
    무엇보다, 아빠하고 아이 대화 채널 만들어 주세요.

  • 18. ..
    '16.11.14 7:29 PM (61.81.xxx.22)

    우리애 4학년이예요
    우리 아이는 wee센타에서 상담 받아요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효과는 모르겠지만
    주변에 아주 좋아진 아이가 있어서
    믿어보려구요
    주변 wee센타 알아보세요
    도움이 되실거예여

  • 19. 그 아이
    '16.11.14 7:42 PM (112.187.xxx.30)

    a가 왜 그리 까칠한지..혹시 그 아이 나름대로 방어본능이 생겨서
    즉 왕따 당하니까 나오는 현상인지
    그런 특징이 있어서 왕따 당하는지... 잘 살펴보셔야 할것같아요

    아마 님 아이의 반응으로 봐서는 전자인것 같네요
    에이 우리 엄마도 딴 사람이랑 같네.
    약한 사람 도와주지 못하고... 하는 눈치를 챈것 같네요

    그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집에 불러서 같이 노는 모습
    그냥 편하게 봐보세요 .

    아이들에게는 놀이치료가 무척 도움 됩니다.
    글만 읽어서는 .. 님 아이가 훨씬 건강하고 제대로 된 마음을 가진것 같네요

  • 20. 아이성향
    '16.11.14 7:44 PM (112.187.xxx.30)

    그리고 님 아이의 성향이 타고나게
    갈등을 피하는 성향일수도 있습니다.
    그게 타고난 성향이라서 심해지면 안되겠지만
    글만 읽어서는 님 아이가
    떠밀려서 그 아이a 곁에 가있지만
    속으로는 그래도 그 아이를 보호해주려는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네요

    엄마도 자녀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좀 믿어주시면 어때요?

    너무 불안해 하시지 말고 긴 호흡으로 지켜보세요.

    엄마가 뭐라고 해도 아이는 자기 타고난 성향을 발휘하면서 자기가 되어갑니다.

  • 21. 멋진 아들인데요?
    '16.11.14 7:45 PM (211.36.xxx.164)

    심지가 굳고 당당하네요.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는다면 괜찮습니다.
    아들은 편하게 지내는 것보다
    좀 힘들더라도 인정받고 사는 삶을 살아야 행복합니다.
    제 아이도 그런 성향이라 어릴 때는 내심 걱정도 했는데 사춘기가 되니 변하더라고요.
    단단하고 속 깊고 진짜 남자다 싶은 그런 아들로 자라고 있습니다.
    참 자랑스러워요.

  • 22. ..
    '16.11.14 8:0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놀이치료 돈만 버리고 효과 눈에 안 보여도 하면 아이가 좋아해요.
    엄마가 알아도 못 해주는 걸 치료사가 간단히 하는 경우도 있고요.
    아이 반응을 봐서는 스트레스도 있고 위축되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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