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의 결기를 느끼게 해주는 감동의 노래입니다.
들어보세요~
벅찬 감동입니다. 이 노래 익혀 거리에서 시민들과 어깨걸고 걸으며 부르고 싶네요!
*이건 보너스
어제 못들었거나 자리가 안좋아 제대로 못들었던 분들도 느껴보아요, 이 감동!
YouTube에서 '[11.12] 촛불 집회 이승환 공연 영상 Fly to fall ~ 끝까지.' 보기
https://youtu.be/PZW5NUi1XQc
1. 와아~
'16.11.13 3:02 PM (59.86.xxx.6) - 삭제된댓글정말 감동입니다.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2. 와아~
'16.11.13 3:03 PM (59.86.xxx.6) - 삭제된댓글정말 감동입니다.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당장에 박근혜는 퇴지하라는 소리!!!3. 와아~
'16.11.13 3:03 PM (59.86.xxx.6)정말 감동입니다.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당장에 박근혜는 퇴진하라는 소리!!!4. ㅇㅇ
'16.11.13 3:05 P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잘 모르고 순 개인적인 의견인데요..
집회에서 함께하는 노래도 이제 좀 바뀌었으면 해요.
타는 목마름으로..
저 이 노래 들으며 대학 다녔고 시위도 했어요.
그리고 저 레미제라블에 나오는 노래도
뮤지컬도 보고 영화도 보고 감동도 받았지만
우리 집회를 무겁게 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비록 즐거운 일로 모인 것은 아니지만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 모여서 재밌게 즐겁게 진행했으면
싶어요.
같은 의미이지만 요즘 시대에 맞는 음악들이
더 신나고 그러더라구요.5. 솔직히
'16.11.13 3:20 PM (59.86.xxx.6)박근혜 하야요구 집회는 신나는 일이 아닙니다.
축제는 더더구나 아니구요.
어제밤 11시가 넘어서 경찰과 한참 대치 중이던 차벽앞으로 세월호 유가족들이 탄 트럭이 들어오는 장면을 TV로 보면서 저는 엉엉 울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더군요.
캄캄한 물속에서 엄마를 외치며 죽어간 아이들과 그렇게 자식을 보낸 부모들의 슬픔과 고통이 그 한장면에서 고스란히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퇴진 시위에는 억울하게 이 세상을 떠난 수많은 죽음과 잘못된 통치로 겪게 된 삶의 고통이 함께 깃들여 있기에 결코 가벼울 수 없습니다.6. 축제는아님
'16.11.13 3:38 PM (122.38.xxx.145)시종일관 목놓아 피토하는 그런집회는아니지만
축제는 아닙니다7. ㅇㅇ
'16.11.13 3:57 P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네 축제 당연히 아닙니다.
근데 제 느낌이 그랬어요.
타는 목마름 노래가 들리자 뭔지 모를 거부감이..
이건 저만의 느낌인지라 좀더 생각해보고 극복하겠습니다.
억울한 죽음들 많고 많았지만
더이상은 우리의 피, 우리의 죽음을 내놓는 각오는 필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우리는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일 뿐이고
비정상적으로 진행되어온 모든 것을 바로 잡으라는 뜻에서
집회에 나갔어요
거창하고 비장한 결심을 해서,
또 애국심이 남달라서가 아니고
삐뚫어진 거 바로 하려고
더이상은 안된다는 거 알리고 싶어서 집회에 나가고 있어요.
제가 저들을 너무 과소평가 하고 있는 건가요..8. 싸움은 즐겁게
'16.11.13 10:19 PM (1.236.xxx.242) - 삭제된댓글즐겁게란 표현이 신나다는 뜻이아니라
희망을 잃지않고 밝은 기운으로란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