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적출 수술받아야하는데 심란해요

... 조회수 : 3,893
작성일 : 2016-11-13 08:10:35
자궁적출에 난소도 제거하고 수술받기로 했는데 머리가 아프네요
제가 계속해서 ㅈㅇ병원을 다녔는데 그곳에서는 폐경이니 두고보자고했는데
ㅂㄷㅊ병원에서는 자궁내막증도 심하고 근종도 많고 난소에 혹도 있고
만성골반통으로 인한 근육통도 심하니 수술을 하자고 하네요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IP : 211.178.xxx.1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폐경
    '16.11.13 8:15 AM (183.104.xxx.144)

    폐경이면 걱정 마세요
    폐경 전이면 심난 해도 폐경이면 이제 본인 할 일은 다
    끝낸 거 같아요..
    만약을 위해 적출 하자는 걸 거예요
    되도록이면 뭐든 살리는 게 좋지만
    저 아는 엄마도 적출 했는 데
    0기 암? 이였는 데 혹시나 모르니 제발 할 수 있으니
    깨끗하게 도려 내자 해서 했어요
    할 땐 우울해하고 많이 힘들어 했는 데
    지금은 홀가분 하다면서 그래요..

  • 2. 이규원
    '16.11.13 8:19 AM (58.230.xxx.114)

    너무 걱정마세요.
    님 위해 기도 드릴게요.

  • 3. 종합병원 가보세요
    '16.11.13 8:24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저도 근종이 여러개 되고 혹도 있다고 자궁척출 해야한다는 진단 받았어요
    그래서 종합병원 갔더니
    폐경이 되면 근종도 안크지고 혹도 수술까지 안가도 되겠다고
    크게 걱정 말라며 지켜보자고 해서
    4년째 1년에 한번 초음파 하는데 올해 보더니 크게 신경 안써도 되겠다고 했어요

  • 4. ...
    '16.11.13 8:55 AM (182.228.xxx.137)

    저 자궁 난소 다 적출했어요.
    30대후반 s대에서 첨 검사받았을때 애 더 안낳을꺼면
    자궁적출하자해 놀래서 ㅇㅅ병원가서 다시 검사했더니 폐경때까지 더 안커지거나 줄어들 수도 있으니 지켜보자해 5년을 정기검진 받는 동안 부정출혈과 생리통이 심했고 빈혈까지 왔어요.
    육체적으로 힘들어 ㅈㅇ병원가서 다시 검사받고
    상태가 자궁난소 혹이 커져서 장기에 까지 협착된데다
    몰랐던 골반염까지 있어
    빨리 적출해야 한다고 폐경의 불편함보다 현재의 불편함이 훨씬 크다면 고민하지 말라고해 수술했습니다.
    처음엔 몸의 발열감때문에 좀 불편했지만
    적응되니 괜찮아요.
    호르몬제 먹고 있고 3년차인데 편하고 수술하길 잘했다 싶어요.
    담당샘도 막상 배를 열어보니 생각보다 많이 심각해
    수술하다 나와 남편한테 상의를 하고 들어갔대요.
    수술시간도 2시간 예상했는데 5시간 걸릴정도로요.
    담당샘 의사생활중 가장 힘든 수술이었다고...
    하여튼 폐경기다리다 결국 수술했네요.

  • 5. 에휴!
    '16.11.13 9:38 AM (183.99.xxx.190)

    자궁적출하자는걸 살려두고 했어요.
    15센티.난소혹은 8센티.난소 한쪽 떼어나고.
    자궁 개복으로 수술할때 겁 많이 났는데
    하고 나니 너무 시원해요.

  • 6. hjm
    '16.11.13 9:53 AM (211.109.xxx.71)

    난50에 자궁이랑 난소두개다 ㅅㅇ 대병원서 적출헸어요~그이후 건강하게 잘지내요

  • 7. ..
    '16.11.13 10:48 AM (221.151.xxx.151)

    본인이 어떤 상태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전 하혈이 너무 심해서 수혈받으며 다녀야할 지경이라서 주저하지 않고 적출했어요.
    그런데 그런 증상 없으시다면.. 그리고 근육통 이야기는 의사이야기인가요 본인이 느끼시는 것
    아닌가요?
    본인이 느끼시기에 고통스러우시면 수술하시고 별 고통 없으시다면 수술 안하셔도 되지 않나요?

  • 8. 제 경우
    '16.11.13 11:45 AM (14.52.xxx.31) - 삭제된댓글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네요. 저는 원래 근종이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고 폐경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최근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일을 겪고 많이 커졌어요. 여러 병원에 다니며 의견을 구했는데 대학병원도 다녀오고 했지만 의견이 다 달라요. 수술해라, 폐경까지 버텨라... 그래서 저는 수술안하기로 했어요. 수술이란게 아무리 잘된다 한들 살아있는 몸에 무리가 안갈 수 없는 일이라서요. 친구들중에 유일하게 폐경안한 사람이 저라서 일단을 기다리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9155 인상... 1 분위기 2017/04/03 659
669154 어이가 없어서 1 할일없는 2017/04/03 674
669153 운전연수 몇시간 받으셨어요~ 20 장롱 2017/04/03 4,193
669152 불도장 이라는 중국 보양식 드셔본 분~~ 5 d 2017/04/03 1,139
669151 아버지가 이상해.. 왕따가해자랑 시누올케 설정 6 ㅇㅇ 2017/04/03 2,375
669150 환경단체·어민들 “4대강 보 철거, 공약으로 정하라” 촉구 2 후쿠시마의 .. 2017/04/03 473
669149 모르는 사람에게 잘 못 입금시켜버린 돈 어떻게 찿나요? 13 급합니다 2017/04/03 2,866
669148 와! 고척돔에 지금 EU 마이클 레이터러 대사 등 각국 외교관 .. 15 대박!! 2017/04/03 1,921
669147 고독사 걱정할 필요 없을거 같아요 11 2017/04/03 4,826
669146 가죽스니커즈 세탁 어떻게 하세요???~~ 1 .. 2017/04/03 2,496
669145 30대 중반 여자 영어 이름 추천 부탁드려요~~^^ 7 이름 2017/04/03 4,274
669144 안철수 총정리 (펌) 많이 깁니다~~~~ 49 ㅇㅇ 2017/04/03 2,502
669143 사람은 진짜 좋고 나한테 잘해주는데 매력이 안느껴지는 경우 6 ..... 2017/04/03 2,942
669142 코스트코에서 건조기 구입을 했는데요. 5 코슷코 2017/04/03 5,162
669141 윤식당에서 쓰는 고기요 8 11 2017/04/03 4,620
669140 미니믹서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14 딸바 2017/04/03 3,081
669139 이재명 시원하네요 10 고척돔 2017/04/03 915
669138 저축보험, 변액연금보험금 만기 수령 경험 있으신 분께 질문이요 1 해지하까마까.. 2017/04/03 2,643
669137 아이가 영재학급 합격했어요. 32 ... 2017/04/03 5,684
669136 남친 집에서 자고온 딸이 너무 밉습니다 34 2017/04/03 33,033
669135 문재인 증세 한대요? 33 답답 2017/04/03 1,082
669134 운전면허 땄어요. 12 나는나 2017/04/03 1,697
669133 싱가폴 하이티 괜찮은 곳 & 조호바루의 레고랜드? 7 여름방학 2017/04/03 1,175
669132 호주대사를 비롯해 각국대사가 고척돔에 모였다니 기쁘네요. 3 ... 2017/04/03 847
669131 캐비넷 셀프 페인팅 해보신분 계신가요? 1 부엌 2017/04/03 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