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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장마 종로에서

경산댁 조회수 : 689
작성일 : 2016-11-13 00:44:39
이노래를 다시 라이브로 들을 날이 올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20년이 훌쩍 지난 오는 다시 정태춘님의 목소리로튿게되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전 이 노래가 극렬했던 시민운동이 지난후 변한게 없는 오히려 힘이 빠진 민주 운동세력의 넔두리 라고 생각해서 정태춘님이 오늘 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 했을때 짜증이 확 났었는데 후렴부분을 부르시는데 갑자기 소름이 돋으면서 다시 일어서는 시민의힘을 노래한 것이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학에서 부터 이어져온 우리의 정신 항쟁
오늘도 역사의 한 장으로 남겠지요
자랑스럽습니다
IP : 211.186.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rim
    '16.11.13 12:47 AM (1.230.xxx.11)

    전 처음 듣는 노래였는데 그노래듣고 눈물나더라구요
    어쩜 하나도 달라지지않은 걸까요 ㅠㅠ

  • 2. 나거티브
    '16.11.13 8:24 AM (175.223.xxx.122)

    처음엔 왜 하필 저 노래를... 싶었는데
    어제의 100만 현장, 어제의 맥락에서 다른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 3. 가사가
    '16.11.13 9:04 AM (39.7.xxx.22)

    저는 이명박근혜 정권을 겪으면서 자주 듣던 노래라 반가웠습니다. 92년에는 이런 노래가 있는지도 몰랐던 중학생이었는데 이명박근혜가 대통령인 나라에서 살아가기가 팍팍하니 대학 때 선배들이 추억이 잠겨 부르던 이 노래가 큰 위로가 되어주었습니다. 다들 가사를 되짚어 보시면 이 노래가 지금 시국에 얼마나 잘 들어맞는지 아실거예요.

  • 4. ...
    '16.11.13 12:19 PM (219.240.xxx.74)

    울컥한 장면이었어요. 근데 제 주위에 고딩 아이들이 많았는데 다들 정태춘씨를 모르더라구요. 누구야 이러면서 수근수근... 조피디는 나오자마자 알더만. 그래도 아이들 기특하고 귀엽더라구요. 제주 시민 발언할 때 4 3 항쟁 말씀하시며 3만 여명이 제주 도민이 학살당한 경험이 있다고 했더니 헐, 진짜?" 이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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