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연끊은 시모.왜 매번 아프면저희쪽으로올까요?!
그로인해 멀어진 시부모 ..(시부모도 한통속에
교회 광신도라 무교인저를 얼마나 탄압하고
교회에충실한 둘째네만 좋다고 난리친)
진짜 글로쓰자면 너무길어져서 다 생략하지만 ..
현재 시부모는 제주도 살아요
그것두 둘째네가 얻어준 월세집에서요
항상 둘째네랑 친하고 ..그집애들 더 이뻐하고
그사돈들하고 엄청 친해서 둘째네가면 ..사돈네집에서도 자고
먹으러다니고
꺼림낌없이 지내는 사람들인데요
솔직히 저는 시부모, 시가식구들하고 거의 인연끊다시피
살고있어요
남편도 거의 이혼직전인지라..
그런데 시부모는 으례히 본인 입원할일 있으면 꼭 서울로와서
서울에있는 큰병원도 아닌 전국네트워크화된 지점들 있는
병원있죠?
꼭 그런데입원해놓고 말한마디없다 통보식으로 남편한테
딸랑 연락해와요
사실 저희도 지금 남편이 개인워크아웃 하고
집도 형편없이 망해서 도와줄돈도 없는데
왜 그렇게 친하다는 둘째네 근처엔 안가고
꼭 서울 우리쪽에와서 입원하냐는건지 도무지이해가안가요
여긴 입원해도 돌봐줄사람 전혀없어요
제주도나 대전엔 무릎관절수술할만한데가 없는거에요?
친한사람들 많고 ..보살필 교회사람많은 제주나 대전 비켜두고
굳이 서울로올라와서 입원하고 수술하려는이유는
저희집도움이나 금전적도움받겠다는 심사인가요?
이해가 안되네요
평소 둘째네 아이들만 챙기고 카톡사진 다올려놓고
사람기분나쁘게하면서
우리애는 거들떠도 안보고무관심인 인간들이
꼭 요런때만 와서
보고싶으니 데려오라는둥 헛소리해대고 있어요
저 얄미워서라도 끝까지 병원 안가고 버티는게낫겠죠?
어쩜 저렇게 매사에 생각이없는지모르겠어요
1. 오늘
'16.11.12 10:41 AM (211.207.xxx.91)오늘집회는 당연히 갑니다!
다이소촛불 사놓고 대기중 ^^2. 병원은 원래 서울로 많이가긴해요
'16.11.12 10:44 AM (39.121.xxx.22)지방이랑 의료진차이가 워낙 많이 나니까
3. 병원은
'16.11.12 10:45 AM (121.143.xxx.199)당연 서울 가죠. 차이 많이 나요
4. 만만하니 그러죠.
'16.11.12 10:45 AM (110.47.xxx.194)그래도 부모인데 니들이 어쩌겠냐?
뭐 그런 심뽀입니다.5. 쓸개코
'16.11.12 10:46 AM (218.148.xxx.134)원글님 댓글 ㅎㅎ
좋을땐 둘째 아쉬울땐 첫째를 찾는 부모님들인가봅니다.
가만히 계시고 혹시 도움요청 하시거들랑 사정그대로 말씀하셔야하지 않을까요.6. .........
'16.11.12 10:46 AM (216.40.xxx.130)아직도 한국은 모든 고급 전문화된 의료시스템이 서울에 집중되어 있잖아요.
저번에 두살짜리 아이 교통사고로 위중했을때 지방병원들의 한계를 보여줬죠. 기사 댓글 대부분이 아직도 지방 병원이나 의료수준 낮고 못믿겠다가 대다수였어요.
실제로 무릎수술 지방에서 받았다가 다리 절단까지 갔다는 댓글도 있었고.
아직도 고정관념인지 진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지방의료 불신이 커서 그럴거에요.
그냥 님은 모르쇠 하세요. 남편이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7. ...........
'16.11.12 10:50 AM (216.40.xxx.130)그리고 본문 그대로 말하심 되겠네요.
8. 그러게요
'16.11.12 10:54 AM (39.121.xxx.22)님네가 지방살아도
시부모는 서울병원가요
이건 아파봄 알아요
오죽함 지방대학병원은 수술함 죽어나온단말이
나올까요9. ///
'16.11.12 10:54 AM (61.75.xxx.195)대학병원 아니고 일반 의원이라도 서울하고 지방 차이 많이 납니다.
10. 솔직히
'16.11.12 10:59 A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지방은 돌팔이가 많아서 병을 고치기보단 더 심각해지거나 죽어나하는 경우 진짜 많아요.
서울은 아기낳다 죽는경우 요즘은 드물잖아요.
여긴 잊을만하면 한번씩 발생해요
산부인과 뿐만 아니라 다른 진료들도 마찬가지에요.
남편에게만 연락오면 남편한테 알아서 하라하고 그냥계세요.11. 어머
'16.11.12 11:01 AM (61.33.xxx.13)가지마세요 진짜 진상이네요...
12. ..........
'16.11.12 11:02 AM (216.40.xxx.130)전에 들은 얘긴데 지방으로 관광갔다가 갑자기 응급실 갈 정도로 아이가 아파서 그 지역 가장 큰 대학병원 응급실로 갔대요.
근데 자기들끼리도 우왕좌왕 뭔지도 모르고- 대학 인턴들이 응급실에 두명인가 있더라고. 레지던트는 보이지도 않았다고.- 그러다가 증상 들으면서 네이버 지식인에 검색하고 있더랩니다.
지방 병원의 한계에요. 막말로 성적되고 실력되면 서울로 오지 지방에 안남아요. 벌이도 차이나고 인프라도 차이나니까.13. 하야!! 퇴진!!!!
'16.11.12 11:16 AM (211.207.xxx.91)그게 남편에게..입퇴원수술비 도와달란 암묵적표시같아서
더 기분나빠요
진짜 돈도 빚갚느라 허덕이는데말이죠14. 남편이야 아들인데
'16.11.12 11:19 AM (39.121.xxx.22)부모병문안 안갈수있나요
시부모 설병원오는것도
아들이 부모병문안가는것도
너무나도 상식적인 일이에요15. 남편이야
'16.11.12 11:37 AM (114.204.xxx.4)낳아준 부모가 아프다던데
외면하기가 쉬울까요.
사는 곳도 월세인데다가 그나마 둘째가 얻어줬다니 노인 손에 쥔 돈도 없을 것 같고..
그런데 원글님네도 사업이 기우셨다니 힘드시겠네요.
부모님이 경제적 능력없이 아파서 입원하면
십시일반으로 부모님 병원비는 자식들이 부담하는 게 맞는 건데..16. 10
'16.11.12 11:38 AM (223.62.xxx.182)내 처지가 최악인데....모르쇠하세요
이혼직전이라면서요
아쉬울때만 자식?17. 항상
'16.11.12 11:40 AM (211.207.xxx.91)늘저런식이었어요
큰돈나가고 큰일치루는건 늘 저희한테 의존하고
도움받으려하고
둘째네도 우리보다 돈더버는집인데
애가많다는이유로 늘 열외대상 ....
남편은 아들이니 당연 병문안가는건 맞지만
오늘집회도 가야하는데 남편이 애데리고같이 가지도
않는다고 벌써 난리치니 짜증이 더나나봐요18. ...
'16.11.12 11:48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집은 둘째가 얻어드렸다고하니 둘째네도 열심히 모시고 있는 중 아닐까요.
19. ..
'16.11.12 11:49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모른척 하세요
큰아들 우리는 맞벌이라고 한푼도 안해줘서 완전 빚을 시작했고요--남편이 적게 버니까 제가 나서는 것입니다
시동생은 혼자 번다고 전세 얻어주네요---혼자 벌어도 잘벌어요
부모님 돈으로 하시는 것이니까 머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
서운합니다
노후는 서방님네가 책임지시겠네요....
시누도 노인네들이 잘못하고 있다고
그러면서도 시아버지는 너희는 왜 시동생들 결혼 책임지지 않느냐
--시동생 결혼할때 아직 전세 살고 있었습니다
아버님 우슨 돈으로 결혼을 시키나요---저희는 아버님이 집도 안얻어주셨는데요?????????
몇년후에 시동생들 방2칸 얻어준거 뿐이다...
네?????????????
방두칸 전세돈 빚 청산하는데 7년 걸렸습니다--애들 남의손에 키우면서요.............
안되겠어서 맨날 죽는 소리 했습니다
시어머니 앞에서 시아버지 앞에서
욕을 하든지 말든지
그리고 돈 안내놓습니다
입원하셔도 이제는 딱 일정부분만 약소하게 드립니다
왜냐 언젠가 병원에 가셨는데 시동생네가 돈을 냈나 봅니다
--동서가 하는말이 큰아들도 아닌데.....
윽...................그렇구나.....
부모님이 큰아들을 호구로 아니까 시동생도 한술 보태더군요
그 뒤로는 더 모른척 합니다
누가 돈을 다 대는지 시아버지가 대는지 전혀 신경 안씁니다
더군다나 남편과도 힘든 사리라면서요
완전히 신경 끊어버리세요
아는척도 하지 마세요
조금이라도 잘해주면 자기네들이 좋아서 그런 줄 알더군요20. 맞아요
'16.11.12 11:52 AM (39.121.xxx.22)70노인임 옆에사는자식이
평소에 신경쓸일도 많을껄요21. ..
'16.11.12 11:52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모른척 하세요
큰아들 우리는 맞벌이라고 한푼도 안해줘서 완전 빚을 시작했고요
--남편이 적게 버니까 제가 나서는 것입니다
시동생은 혼자 번다고 전세 얻어주네요---혼자 벌어도 잘벌어요
부모님 돈으로 하시는 것이니까 머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
서운합니다
노후는 서방님네가 책임지시겠네요....
입원하셔도 이제는 딱 일정부분만 약소하게 드립니다
왜냐
언젠가 병원에 가셨는데 시동생네가 돈을 냈나 봅니다
--동서가 하는말이 큰아들도 아닌데.....
윽...................그렇구나.....
부모님이 큰아들을 호구로 아니까 시동생도 한술 보태더군요
그 뒤로는 더 모른척 합니다
누가 돈을 다 대는지 시아버지가 대는지 전혀 신경 안씁니다
더군다나 남편과도 힘든 사리라면서요
완전히 신경 끊어버리세요
아는척도 하지 마세요
조금이라도 잘해주면 자기네들이 좋아서 그런 줄 알더군요22. ㅡㅡ
'16.11.12 12:03 PM (218.157.xxx.87)안이뻐해줘도 되니 떨어져 신경 끄고 살 수 있는 게 최고 아닌가요? 여기선 돈도 싫다 시부모 안보고 살고싶다 잖아요. 님네는 어쨌든 시집 신경 안쓰고 사시네요. 시부모가 월세 사는 거 보니 평소 부양비도 둘째네가 책임질 듯한데 다른 형제 입장서 보면 님네가 얄미울 수도 있겠어요. 이혼 하니마니는 님네 사정이죠.. 그렇게 싫으면 이혼하고 인연 끊든가 그럴 거 아니면 남편이라도 보내야죠.
23. --
'16.11.12 12:16 PM (180.157.xxx.177)병원비 내달라고 직접 말씀하시기 전까지 모른척 하고 계심 됩니다.
뭔가 생각이 있으니 서울까지 올라오셨겠죠.
늘 알아서 움직이는 건 결국 내 손해에요.
병원에 입원해서 수술 받으신다고 하면 병문안 가면 되구요,
간병인이나 병원비는 당신께서 직접 도와달라 말씀하시기 전까지 그냥 아무 것도 하지 말고 계세요.
먼저 부담 갖지 마시구요.
부담 갖는 순간부터 마음은 지옥이 되거든요.
그리고 정말 도와달라, 너희는 부모가 여기 입원해 있는데 돈도 안 주느냐 그러시면
경제적 상황을 있는 그대로 말씀하세요.24. ㅠㅠㅠ
'16.11.12 12:17 PM (119.66.xxx.93)왜 이혼을 안하고 이러세요?
남의 아들25. 서울간다고
'16.11.12 12:28 P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서울의 병원들이 좋기야 하갰지만 인명은 재천이라고 명은 의술도 어쩌지 못해요.
살사람은 어디서든 살아요.
제친구 남편이 지방 종합 병원 의사인데 큰수술 그곳에서 하고 5년째입니다.26. 서울간다고
'16.11.12 12:29 P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서울의 병원들이 좋기야 하갰지만 인명은 재천이라고 명은 의술도 어쩌지 못해요.
살사람은 어디서든 살아요.
제친구 남편이 지방 종합 병원 의사인데 친구 큰수술 그곳에서 하고 5년째입니다.27. ...
'16.11.12 12:34 PM (58.121.xxx.183)둘째네가 평소에 고생이 많네요
28. 생각이 없으시긴
'16.11.12 4:27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님넨 싫으니까 돈 쓰게 만들고
이뿐 둘째넨 돈 안쓰게 하는건데 왜 시부모가 생각이 없단건가요.
얄미울 정도로 자기 이익 챙기는구만.
님도 좀 따라 살아 봐요 뒤에서 흉만 보고 앞에선 결국 시부모 봉양 수발하덜 말고.29. ㅇㅇ
'16.11.13 9:31 PM (223.62.xxx.210)둘째네에 비해 실질적으로 하는거 하나도 없네요
집도 둘째가 얻어주고 평소에도 가깝게 지내고.
더구나 궁시렁대기만하고 병원가지도 않을거면서 웬 불평ㅈ이세요?
안가도 여기서 뭐라할 사람 하나 없고만
서울병원이 다 원글님꺼도 아니고ㅎㅎ
나같아도 원글보단 둘째네 예뻐하겠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