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브루클린은 어떤 이미지인가요?

84 조회수 : 3,174
작성일 : 2016-11-11 23:36:15
영화 브루클린으로가는 마지막 비상구를 어릴때 보고
그곳은 미국의 비주류, 하층민들이 거주하는 할렘가라고 막연히
생각해왔는데 잘 모르겠어요.
예전 옥수동처럼 부촌 근처여서 더 비참하게 느껴졌던 그런 동네인가요?
IP : 39.7.xxx.11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11 11:44 PM (223.62.xxx.241)

    저 어제 브루클린에서왔어요...
    할렘이라뇨
    이제 핫플레이스는 맨하튼이아니라 브루클린이더라구요..
    각종 빈티지 소품샵에서부터 맛집까지..
    생기가 넘치더라구요

  • 2. ...
    '16.11.11 11:47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브룩클린 살았었는데
    거기도 지역이 좀 나뉘어요

    맨하탄이 너무 비싸니까
    브루클린 중 맨하탄 가까운쪽 (강가)은 괜찮은 동네예요
    백인들, 예술가 많이 살구요
    비참하진 않은 듯. 맨하탄이 비싸도 너무 비싸니
    (섹스앤더티시에서 미란다가 결혼하고 브룩클린으로 이사가는데, 다른 주인공들이 걱정하긴 하죠. 강남 벗어나 옥수동 가는 느낌)

    안쪽으로 가면 흑인들이 사는 동네도 있고
    유태인들이 사는 동네
    중국인 사는 동네
    한인타운 (플러싱)도 브룩클린에 있죠
    지역에 따라 좀 더 위험한데는 있어요

  • 3. ㅎㅎㅎ
    '16.11.11 11:47 PM (124.127.xxx.14)

    요즘은 맨해탄보다도 브루클린이 하태핫태~~~

  • 4. 뉴욕
    '16.11.11 11:49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브루클린 버로우를 말하나요? 워낙 넓어서 단 하나의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할렘가는 맨해튼 북부지역이니까 브루클린과는 전혀 상관 없는 곳이에요.^^ 할렘가도 블룸버그 시장 때 재개발에 성공해서 과거의 슬럼가 이미지에서 많이 탈피했죠.
    브루클린은 과거 백인 거주지였으나 흑인들이 밀고들어오면서 백인들이 인근 뉴저지로 빠져나가 건 맞지만 여전히 이탈리아계열 이민자 밀집지역이 있는가 하면, 유대교도 거주 구역도 있고...

  • 5. @@
    '16.11.11 11:50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강가쪽은 다 재개발되었어요. 안쪽은 아직도 저소득층 거주지 있죠. 강변쪽은 한국으로 치면 분당정도 느낌이던데요.

    부촌 건너가 아니라 월스트리트 건너입니다. ^^

  • 6. 84
    '16.11.11 11:52 PM (39.7.xxx.116)

    아. 요즘은 핫하군요.
    저는 저는 요증 트랜드는 전혀 모르니까 요즘은 브루클린이 핫하다는건 접수했구요.
    가끔 예전 미문학 소설 속에 가끔 등장하는 브루클린의 이미지가 궁금해서요. 요증 말고 과거. 멀지 않은 과거에는 그곳이 미국인들에게 어떤 곳이었는지 궁금해요..

  • 7. 죠윗분
    '16.11.11 11:52 PM (68.172.xxx.31)

    착각하신 거 같아요.
    플러싱은 퀸즈에 있어요.

  • 8. 플러싱은
    '16.11.11 11:53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퀸즈 버로우에 있죠. 브루클린 버로우가 아니고...ㅜㅜ

  • 9. ...
    '16.11.11 11:5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아 그렇네요.
    요즘 실수 많이 하네요.
    위쪽은 퀸즈. 아래는 브루클린.

  • 10. ...
    '16.11.11 11:56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아 그렇네요.
    요즘 실수 많이 하네요.
    위쪽은 퀸즈. 아래는 브루클린.
    플러싱은 퀸즈에.

  • 11. @@
    '16.11.12 12:13 AM (211.36.xxx.19)

    그럼 플러싱은 어떤 이미지인가요?
    우리나라로 치면 대림동이나 안산같은 이미지인가요?

  • 12. 예전엔 어두웠죠
    '16.11.12 12:47 AM (218.147.xxx.246)

    저는 브룩클린 다리 건너면 동네 색이 달라진다 해야하나 여튼 그랬어요
    그 동네서 색깔 얘기하면 안되지만 여튼 그랬어요

  • 13. 플러싱은 별로예요
    '16.11.12 1:00 AM (68.129.xxx.115)

    더구나 요즘은 한인들이 중국인들에게 밀려서 베이사이드로 옮겨갔거든요. 요즘은 베이사이드가 예전의 한국인들의 플러싱 분위기예요.
    플러싱은... 중국이 미국에 접붙은 분위기. 엄청 더러워졌어요.
    플러싱의 파리바게트에 가면 확연하게 느껴져요. 테이블마다 완전 더럽고 여기저기 끈끈하게 보이는 분위기에 테이블마다에 중국인들 바글바글해요.
    그런데 좀 지나서 고려당이랑 그 옆에 붙은 식료품점에 가면 좀 한국인들이 더 많고, 깨끗하고요.

  • 14. 플러싱은
    '16.11.12 1:03 AM (61.77.xxx.85)

    부촌은 전혀 아니지만 그래도 할렘처럼 살벌하지는 않아요. 그냥 외국인들(특히 한국인들) 많이 사는 서민동네예요. 브루클린에는 일부지역에 유대교도들 있죠? 남자들 빵떡모자쓰고 동글동글한 구렛나루 기르고 검은 옷만 입는 사람들...그런 사람들만 모여사는 동네도 있고 그래요.
    처음 미국가서 그 사람들 사는 타운 한가운데 뭣도 모르고 집을 얻었는데, 외국에 처음 사는 문화충격에 마술사 같은 사람들이 떼로 다니니 정말 무서웠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 15.
    '16.11.12 1:09 AM (116.125.xxx.180)

    61 님 상상하니 너무 웃겨요 ㅋㅋ
    그 사람들 모자도 되게 조그만하잖아요
    정말 특이하고
    마법사같아요 ㅋㅋ

  • 16. 푸어주아지
    '16.11.12 1:17 A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

    요즘 뜨는 분위기에요. 부자들이 가난한 척하는 게 유행인데 그 유행에 편승해서 뜬 동네에요. 퀸즈도 그렇고.

  • 17. ...
    '16.11.12 1:18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제가 유대인들이 사는 지역에 살았었어요
    마트도 Kosher음식이라고 유대인 율법에 맞는 음식인데, 그거 사먹고
    동네 자체는 그냥 서민적이에요

    그냥 브루클린 자체는 좋게말하면 서민적
    나쁘게 말하면 더럽고 못사는 동네 같아요
    밤이 되면 좀 무서워요

  • 18. ...
    '16.11.12 1:18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제가 유대인들이 사는 지역에 살았었어요
    마트도 Kosher음식이라고 유대인 율법에 맞는 음식인데, 그거 사먹고
    동네 자체는 그냥 서민적이에요

    그냥 브루클린(안쪽) 자체는 좋게말하면 서민적
    나쁘게 말하면 더럽고 못사는 동네 같아요
    밤이 되면 좀 무서워요

  • 19. 퀸즈는요?
    '16.11.12 1:19 AM (58.237.xxx.205)

    어글리베티에서 베티가 사는 동네가
    퀸즈 맞죠?
    그 드라마에서는 못사는 동네 이미지였던것 같은데..
    살다오신 분들 얘기 들으니
    재밌네요..ㅎㅎ

  • 20. ...
    '16.11.12 1:19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제가 유대인들이 사는 지역에 살았었어요
    마트도 Kosher음식이라고 유대인 율법에 맞는 음식인데, 그거 사먹고
    동네 자체는 그냥 서민적이에요

    그냥 브루클린(안쪽) 자체는 좋게말하면 서민적
    나쁘게 말하면 더럽고 못사는 동네 같아요
    밤이 되면 좀 무서워요
    다른게 무서운게 아니라
    사람이 거의 안다니고, 동네도 우중충하고 그래서요

  • 21. 유튜브
    '17.1.8 6:04 PM (122.62.xxx.195) - 삭제된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QQboe2emcq4&index=17&list=RDX5vfHgSb64Q Downtown Brooklyn
    https://www.youtube.com/watch?v=JHZ9YfIfvjk&list=RDX5vfHgSb64Q&index=20 Queens
    https://www.youtube.com/watch?v=cTnzbZyYnMo Flushing Queens
    https://www.youtube.com/watch?v=Fb1rc3WlMUw&index=13&list=RDX5vfHgSb64Q South Bronx
    https://www.youtube.com/watch?v=ZbR3hUVn5ns&list=RDX5vfHgSb64Q&index=10

  • 22. Walking in Brooklyn
    '17.1.8 6:07 PM (122.62.xxx.195) - 삭제된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vWqwxw1oaio&index=21&list=RDX5vfHgSb64Q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765 절임배추 처음 사봤는데, 내가 절인것보다는 짜네요 5 김장 끝 2016/11/18 2,638
618764 아기들 한글 교육 어떻게 시키나요? 7 Dd 2016/11/18 1,639
618763 말티즈 몸무게 14 조아 2016/11/18 7,360
618762 광화문 나가보신 분.. 유아 동반 가족에게 팁(?)좀 주세요^^.. 12 ... 2016/11/18 1,991
618761 지금 공원가면 안되나요? 2 미세먼지 2016/11/18 553
618760 장시호는 얼굴공개 정유라는 모자이크.. 6 궁금해요 2016/11/18 4,707
618759 불경기 진짜 심각 13 걱정 2016/11/18 7,236
618758 기다리는 줄이 길어질 때 막거나, 줄을 나누는 건데 봉에서 테잎.. 3 영어고수님,.. 2016/11/18 578
618757 전세 줄 집 올수리 인테리어, 뭐뭐 챙기나요? 11 윤니맘 2016/11/18 1,886
618756 배추5;1로 절이면... 5 ㅇㅇ 2016/11/18 1,053
618755 취나물이 너무 써요 3 .. 2016/11/18 1,289
618754 고3남자 아이 아이폰7 2 .. 2016/11/18 1,314
618753 검찰이 무섭네요. 특검이건 뭐건 이대로는 아무 것도 안되겠어요... 3 우갑 2016/11/18 1,411
618752 왜 복도에 물건을 내다 놓는 건가요? ㅠㅠ 18 하야! 2016/11/18 4,497
618751 삼성 직원 복지 수준 12 이정도 2016/11/18 5,846
618750 정의당 노회찬 “검찰이 즉각 대통령을 강제구인, 출국금지해야” 8 보여줘, 2016/11/18 1,547
618749 사드때문인가요? 중국 2016/11/18 361
618748 박근혜 하야 반대 부산집회 모습ㅋㅋㅋ 19 모금함은 머.. 2016/11/18 6,838
618747 그것이 알고 싶다 제목이 11 .. 2016/11/18 4,002
618746 분노 편성''풍자 편성'..최·박 게이트에 임하는 방송의 자세 ... 2016/11/18 377
618745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스트레스 2016/11/18 280
618744 시민행동!!! 내일 집회에 무조건 GO!!!! 4 굿뉴스벳뉴스.. 2016/11/18 782
618743 (닭하야) 이반카 남편도 기부금내고 하버드 갔네요 13 ... 2016/11/18 4,025
618742 (급질문)본인 대신 대리인이 병원에 약등을 처방 받은 경우 의료.. 11 아리엘 2016/11/18 1,438
618741 장시호 체포했대요. 11 닥대가리 하.. 2016/11/18 4,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