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컴플렉스는 영원하나요?

정말 조회수 : 919
작성일 : 2016-11-11 22:46:53
어릴때 컴플렉스가 나이들어도 계속되나요?
어릴때 속상했어도 나이들어 잘 지내고 있다면
뭐 극복할수 없는 컴플렉스 별로 상관없이 뭐 나이들었으니 포기하거나 마음을 고쳐먹어 행복하게 잘 살수 있나요?
아님 나이들어 잘 지낸다 해도 한번 컴플렉스는 영원한가요?

외모 컴플렉스 등등 여러가지 다양하게 있죠
IP : 124.56.xxx.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믐
    '16.11.11 10:56 PM (61.253.xxx.148)

    컴플렉스가 삶에 실제로 안좋은 영향을 크게 끼치면 극복이 안되더라고요. 그 컴플렉스가 내 미래를 망칠것이다라나는 생각에 안전부절 하게 되는게 있죠. 반면 나름 신경쓴 컴플렉스인데 세월이 흘러보니 내 삶에 별 영향을 안 끼친거면 극복이 되더라고요.
    근데 컴플렉스가 새로 생기기도 하잖아요? 더 치명적인 컴플렉스가 생겨서 덜 치명적인 컴플렉스를 덮어버려 잊게되기도 하는데 이건 뭐 극복이라고 보기도 그렇고....... 뭐 그렇더라고요.

  • 2. 윗님!
    '16.11.11 11:18 PM (124.56.xxx.35)

    네~ 그렇군요
    근데 어릴때나 사춘기 때는 세상에서 가장 커보이던 컴플렉스가 나이들어 어른되면 극복이 되거나 포기가 되거나 하잖아요?
    물론 그 사이에 많은 노력을 해서 컴플렉스를 극복했거나 아님 다른 분야에서 성공하거나 어째어째 지금은 나름 잘 살거나 살만하면 컴플렉스도 이제 더 크게 느껴지지 않지 않나요?

    또 아주 잘 되고 성공하고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세월이 많이 흐리면
    그냥 포기반 귀찮음 반 으로
    어쩔수 없네 생각한들 바뀔수도 없고
    그냥 즐겁게 잘 살지 뭐
    그 컴플렉스가 인생의 전부도 아니고

    대부분 사람들 그렇게 되지 않나요 ?

    근데 없앨수도 바뀔수도 없는 컴플렉스에
    어린나이부터 어른나이까지
    아직도 그것에 집착하고 있다면
    그건 성격이 너무 부정적인 성격이 더 문제인 경우이거나
    아님 욕심이 많은 경우 아닐까요?

    지금도 잘 살고 있는데 만족 못하고 더 완벽하고 싶은 욕심

  • 3. 제 생각에
    '16.11.11 11:27 PM (124.56.xxx.35) - 삭제된댓글

    저는 어릴때의 컴플렉스가 어른된 지금도 삶을 불행하게 하거나 해서 정말 어쩔수 없는 상처를 갖은 사람들은 마음아프니까 이해하지만~
    어릴때 컴플렉스가 있었어도 지금은 객관적으로 봐도 남들이 부러워 하거나 아님 그정도는 괜찮다 싶게 살고 있으면서 아직도 자기 컴플렉스에 집착한다면

    그 사람은 정신적으로 성숙이 덜 됬거나
    아님 부정적인 성격이거나
    아님 욕심이 많은 사람이거나

    그래서 정말 바꾸어야 할것은 자기의 컴플렉스가 아니라
    자신의 마음인거 같아요

  • 4. ㄱ믐
    '16.11.11 11:41 PM (61.253.xxx.148)

    나이들어도 계속 컴플렉스에 집착한다면 욕심이 많은 것일 수도 있겠지만...음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 자신을 이뻐하면 그 컴플렉스에 덜 신경쓸텐데 스스로 당당하지 못하니까....남들이 보기에는 잘사는 것 같지만.... 음.. 자존감 낮은건 쉽게 잘 안고쳐지잖아요. 환경, 경험적인 것도 있고... 어렸을 적 꽤나 안좋은 기억이 뇌리에 박혀서 극복못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뭐 그런게 생각나네요.

  • 5. 글쎄요
    '16.11.12 2:08 AM (211.108.xxx.216)

    한 마디로 단언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제 주변을 보면 대체로 완벽주의적이거나 자기에게 엄격한 사람들이
    부정적 자기 강화의 악순환에 빠져 컴플렉스가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는 별 것 아닌 컴플렉스로 보이는 일이
    당사자에게는 평생을 두고 충격을 주는 트라우마일 수도 있고요.

    너는 왜 그런 걸 아직도 마음에 담고 있니? 이젠 괜찮잖아? 너무 욕심 내는 거 아니야?
    이런 말은 쉽게 하면 안 되는 것 같아요.
    사람의 사정은 사람마다 너무나 각양각색이고,
    다른 사람에 대해 안다고 생각해도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사실 극히 일부일 뿐이니까요.

  • 6. 나이들면 포기가되죠
    '16.11.12 5:44 AM (39.121.xxx.22)

    받아들이게되고
    그래서 운명이라하는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283 예전에 1프로 금리온단글 5 금리 2016/11/25 1,696
621282 고지혈증 있을수 있나요? 10 채식인 2016/11/25 1,964
621281 대한민국 그래도 아직은 희망이 보이네요 ㅎㅎㅎ 8 무무 2016/11/25 1,274
621280 대전 세종 충청은 왜!!!대구 경북보다 지지율이 왜 더 나올까.. 21 7% 2016/11/25 1,866
621279 우체국 예금 금리가 1.35% 라는데...어디에 예치해야해요? .. 10 쇼킹하다 2016/11/25 5,318
621278 아래 화장실 리모델링 여쭤봤었는데요. 6 2016/11/25 1,277
621277 중학생 봉사시간에 대해 도움 원합니다 9 중1 아들맘.. 2016/11/25 1,432
621276 농민 대열에서 파파라치 한 마리 잡음 16 Newwor.. 2016/11/25 4,141
621275 82쿡에 쓴 세월호 글이 각 싸이트에서 베스트에요;;; 35 82의위엄 2016/11/25 4,410
621274 문재인 전 대표 "헌법재판소 탄핵 기각하면 민의 거스.. 3 후쿠시마의 .. 2016/11/25 1,209
621273 82같이 여론을 알수있는 사이트 알려주세요. 2 ... 2016/11/25 647
621272 jtbc아나운서부 회식ㅎㅎㅎ 10 ㅇㅇ 2016/11/25 7,530
621271 건강검진 결과 지방간이라는데요 .. 12 검진 ㅠ 2016/11/25 4,891
621270 봉하마을에서 김장해요 김해 2016/11/25 936
621269 안민석 의원 1 항상봄 2016/11/25 849
621268 안성ic 쪽 국도 꽉 막혔어요 5 평택 2016/11/25 1,850
621267 연하나 동갑 남편이랑 사시는 분들 17 허뜨 2016/11/25 5,275
621266 전봉준투쟁단 경찰서 또 막네요 3 경찰이또막아.. 2016/11/25 780
621265 실례지만, 이 패딩도 좀 봐주세요 11 잘될거야 2016/11/25 3,427
621264 (이와중에) 이특이 차까지 팔아가며 밤낮 없이 일해 50억 갚아.. 40 짠하네요 2016/11/25 39,782
621263 舊아이돌가수,혹시 결혼당하는 거 아닐까요? 5 이게나라냐 2016/11/25 5,016
621262 감이 무르기 시작하는데 3 많아요 2016/11/25 746
621261 내일 강남서 홍제동 가는길..아시는분 3 Haya 2016/11/25 423
621260 뇌혈관약을 병원처방으로 먹고 있는 와중에 건강기능식품으로 4 rrr 2016/11/25 2,340
621259 그네 하야시나리오 이거 맞나요?? dd 2016/11/25 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