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센 사람이 너무 싫어요.

토끼 조회수 : 8,680
작성일 : 2016-11-11 21:26:33

사람들 중에서 안그런 척 하면서 실제로는 여왕벌로 군림하는 사람..

정치적인 사람..

기도 세고 신경질적이면서 기로 주변 사람 누르고 갑질하는 사람..


직장에서든 사회에서든 저런 사람 있죠.

제가 좀 약하고 만만한 스타일이라 말 한마디 못하고 알면서도 당하거나

속으로 끙끙 앓면서 병 만들거나

일 다 떠맡고



문제는 이 악순환을 끊을 방법이 없는 거 같고

주변에 착한 사람들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IP : 112.169.xxx.4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쎈사람이 좋아요
    '16.11.11 9:31 PM (121.132.xxx.228)

    약해보이는 사람에게 기압 제선하는 스턀말고
    어디서나 남 눈치 안보고 자기 할말 당당하게 할줄 알고 내적으로 강한 사람요.

  • 2. 그사람빠짐
    '16.11.11 9:32 PM (39.121.xxx.22)

    또 다른누가 여왕벌해요
    어느단체나 똑같아요

  • 3. ..
    '16.11.11 9:36 PM (116.41.xxx.111)

    전 얌전하게 가만히 있으면서 남들보기엔 착하고 배려의 아이콘인것처럼 행동하고. 자세히 보면 꼭 기득권이나 힘쏀사람한테 꼭 친할려고하고 인맥넓히려는 사람이 싫어요. 박근혜찍은 사람들이 젤 싫어요.

  • 4. 저도
    '16.11.11 9:36 PM (182.225.xxx.22)

    기선제압 스타일 말고, 남눈치 안보고 당당하게 말하는 사람이 좋아요.

  • 5. 음..
    '16.11.11 9:44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기가 약한 사람만 있으면 죽도밥도 아무것도 안되요.

    모이자~~하면 흐지부지

    기쎈사람이 모이자~하면 확 모이고 사람이 붙고 하는거죠.
    기쎈사람들의 에너지가 사람을 모이게 하는거죠.
    그리고 그 주위에 기약한 사람들이 붙는거죠.



    어쩔수 없어요. 사회에서는

  • 6. .......
    '16.11.11 9:44 PM (223.33.xxx.120)

    직장에서 만난거 아니면 그냥 다신 안보면 그만인데
    저는 저런 사람 대처할때
    속으로는 정을 주지 않아요. 절대
    저 사람도 사람이기때문에 잘해줄때가 있고 자기가 뭐 상대한테 얻을게 있다하면 호의를 베풀기도 하는데 여튼 뭐가 됬던 그 사람이 준만큼 갚는다고 생각하고 대해요. 일적으로 엮여있으면 서로 도움 주고 받고 하는게 당연하니까요.
    그리고 보통 사람이라면 그리고 나라면 안할것 같은 부탁은 좋게 거절하구요. (Ex. 어디 가는 사람한테 이것 좀 사다줘 라고 할 경우는 내가 가기로 안가서~ 하고 자리 뜸)
    보통 멘탈의 사람이면 사이 안좋은 사람, 날 싫어할거 같은 사람한테는 부탁 못하죠. 그런 사람한테는 한 두번 얼굴 굳히고 아주 쉬운 부탁은 들어주나 그 이상은 왜요? 왜 자꾸 시키세요? 이런 식으로 반문 합니다.
    또 일 외의 그 사람이 주는 정보나 먹을거 둘 다 받지 않고 저도 주지도 않아요. 이건 개인의 자유니까요. 어차피 사이 틀어진 관계에 서로 기분 맞춰받자 뭐하겠어요.
    그리고 기분 나쁜 말을 들으면 바로 바로 맞받아치세요.
    '그게 무슨 뜻이냐?, 좋게 얘기 하면 될껄 왜 말을 비꼬냐, 그렇게 말을 기분 나쁘게 하는 이유가 뭐냐' 등등 바로 바로 얘기하시고 그래도 상대가 똑같이 반복하면 화내고 똑같이 해줍니다. 그때부턴 더 멀리하고 상대안한다는 기운 팍팍 풍기시구요.
    그니까 기본 마인드는 완전히 사무적으로 두시고 일적으로만 서로 주고 받고 아주 일상적인 얘기, 기본 예의만 지키시고 나머지는 기분 나쁘게 말한다치면 바로 얘기하시고 개인적인 교류를 하지않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7. ...
    '16.11.11 9:45 PM (118.38.xxx.29) - 삭제된댓글

    전 쎈사람이 좋아요 '16.11.11 9:31 PM (121.132.xxx.228)

    약해보이는 사람에게 기압 제선하는 스턀말고
    어디서나 남 눈치 안보고
    자기 할말 당당하게 할줄 알고 내적으로 강한 사람요.
    -------------------------------------
    저 ㅂ

  • 8. ...
    '16.11.11 9:45 PM (118.38.xxx.29)

    전 쎈사람이 좋아요 '16.11.11 9:31 PM (121.132.xxx.228)

    약해보이는 사람에게 기압 제선하는 스턀말고
    어디서나 남 눈치 안보고
    자기 할말 당당하게 할줄 알고 내적으로 강한 사람요.
    -------------------------------------
    저 불렀음 ?

  • 9. ///
    '16.11.11 9:49 PM (1.236.xxx.30)

    원글님이 말하는 사람들 겉으로 강해도
    내적으로 약한 사람이에요..
    결핍 열등감 등의 문제가 그런식으로 표출되는거거든요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하면서 보상받으려는 거에요
    그냥 가면이죠
    내적으로 강한 사람은 오히려 겉모습은 온화해요

    너도 문제가 얼마나 많으면 그러고 사냐...생각해 보세요
    그런 사람 정말 별거 아닙니다..
    원글님의 관계의 두려움을 극복하시길 바래요
    화이팅~!!

  • 10. 음...
    '16.11.11 9:49 PM (175.209.xxx.57)

    세상엔 그런 사람도 있어야 해요. 원글님처럼 기가 약하고 이렇게 뒤에서 넋두리나 하는 사람은 결국 중요한 일을 리드할 땐 그런 사람한테 기대거든요.

  • 11. 전데요?
    '16.11.11 10:09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님 말한 사람, 접니다. 그래서 여사장합니다.
    할말 못하고 만만하게 보이는 거
    착한 거 아니에요. 사회생활에서는
    능력있고 일 척척하는 사람 좋은 사람 아닌가요?
    높은 자리 가면 다 영업인데 누가 님을 믿어요?
    전 남자고 나이 많은 사람이고 아니다 싶으면
    맞짱 뜹니다.

  • 12. 전 약한 사람이 싫어요.
    '16.11.11 10:14 PM (124.54.xxx.63)

    깜도 안되는 인간들이 무리 만들어서 지멋대로 휘젓는 거 그거 약한 사람들이 자기만 피해 안보려고 동조해주니 그런 겁니다.

  • 13. 전데요?
    '16.11.11 10:14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한 사람, 접니다. 그래서 여사장합니다.
    할말 못하고 만만하게 보이는 거
    착한 거 아니에요. 사회생활에서는
    능력있고 일 척척하는 사람 좋은 사람 아닌가요?
    높은 자리 가면 다 영업인데 누가 님을 믿어요?
    전 남자고 나이 많은 사람이고 아니다 싶으면
    맞짱 뜹니다. 자주는 아니고 몇 년에 한번씩요.
    한번 본 직원은 벌벌 떨고 직원들 사이에 회사됩니다.
    보통 님같은 사람은 남 밑에 일하는 사람이죠.

  • 14. 전데요
    '16.11.11 10:16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한 사람, 접니다. 그래서 여사장합니다.
    할말 못하고 만만하게 보이는 거
    착한 거 아니에요. 사회생활에서는
    능력있고 일 척척하는 사람 좋은 사람 아닌가요?
    높은 자리 가면 다 영업인데 누가 님을 믿어요?
    전 남자고 나이 많은 사람이고 아니다 싶으면
    맞짱 뜹니다. 자주는 아니고 몇 년에 한번씩요.
    한번 본 직원은 벌벌 떨고 직원들 사이에 회사됩니다.
    보통 님같은 사람은 남 밑에 일하는 사람이죠.
    근데 그런 여자만 싫어요?남자가 그럼 리더쉽인가요?

  • 15. 전데요
    '16.11.11 10:18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한 사람, 접니다. 그래서 여사장합니다.
    할말 못하고 만만하게 보이는 거
    착한 거 아니에요. 사회생활에서는
    능력있고 일 척척하는 사람 좋은 사람 아닌가요?
    높은 자리 가면 다 영업인데 누가 님을 믿어요?
    전 남자고 나이 많은 사람이고 아니다 싶으면
    맞짱 뜹니다. 자주는 아니고 몇 년에 한번씩요.
    한번 본 직원은 벌벌 떨고 직원들 사이에 회자됩니다.
    보통 님같은 사람은 남 밑에 일하는 사람이죠.
    근데 그런 여자만 싫어요?남자가 그럼 리더쉽인가요?
    나는 남자고 여자고 답답한 사람이 더 싫어요.
    말할 때 안하고 나중에 딴 소리하니까요.

  • 16. 토닥토닥
    '16.11.11 10:19 PM (211.202.xxx.177)

    본인과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 꺼예요.
    서로 의지하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 17. 이런 분들은
    '16.11.11 10:27 PM (83.78.xxx.45)

    해답을 알아도 실천이 안되는 분들이라 방법을 알려줘봐야... 큰 의미는 없을 거 같네요.
    그냥 최대한 그런 분들과는 안 엮이는 거 외에는.....

  • 18. 센 건가?
    '16.11.11 10:43 PM (203.226.xxx.83)

    전 명확하고 똑 부러지는 사람이 좋아요.
    우유부단 흐리멍텅 딱 질색이라서
    이리붙고 저리붙고 뭔가 자기색이 분명하지 않고 묘 해서 머리도 아프고 좀 남자나 여자나 차라리 자기성격 확실한 사람이 대하긴 훨씬 나은거 같아요.
    뒤에서 삐죽이고 몰려다니고 딱질색.
    아 원글님이 말하는 센사람과 제가 생각하는 센사람은 다른거 같네요.
    센척하는 찌질하고 꼬여있는 사람 말고요.

  • 19.
    '16.11.11 10:46 PM (1.250.xxx.234)

    순하고 흐릿한 사람 싫어요.
    우유부단함의 극치..복장터져
    죽어요.
    기면기고 아니면 아닌거지.

  • 20. ..
    '16.11.11 10:58 PM (220.117.xxx.232)

    좋은쪽으로 세고 좋은쪽으로 순해야 되요.
    기가 세서 지마음에 안든다고 편가르고 이간질하거나
    순해빠져서 우유부단하고 흐리멍텅 이런거 말구요.

  • 21. ***
    '16.11.11 11:39 PM (121.166.xxx.235)

    제 발 저리시는 분들이 덧글 다신 게 보이네요ㅎㅎㅎ
    리더십이 있는 거랑 상대방을 지배하는 건 다를텐데 기 세다니까 바로 발끈하시는 건 뭐죠?

  • 22. 에효
    '16.11.11 11:42 PM (220.118.xxx.68)

    맞짱떠서 난동부리는 진상은 사람들이 리더쉽이라 생각안해요 진상이라 생각하고 피하죠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더러워서 피하지 진정한 리더쉽은 사람을 모이게 하는데 기센 여왕벌은 이간질에 분란일으켜 해체시켜요

  • 23. ///
    '16.11.12 12:08 AM (1.236.xxx.30)

    원글님은 카리스마 있는 리더쉽을 말하는게 아니고
    감정적으로 사람에게 함부로 하고 부당하게 업무를 떠넘기는 사람을 말하는거 같은데
    순하고 흐릿한 사람보다
    전자 같은 사람이 이 사회에 더 악이에요
    최순실이 그런 인간

  • 24. ...
    '16.11.12 1:29 A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

    전 행동력 없고 늘 징징거리면서 남의 에너지 잡아먹고 약하다며 피해자 약자 코스프레하는 사람이 제일 싫어요. 박근혜 같은 부류.

  • 25. ㅋㅋ
    '16.11.12 7:04 AM (121.170.xxx.43)

    찔리는 사람 많은가보네요.
    직장에서 일보다 정치에 힘쓰고 목소리 크고 드센 사람들. 학생때처러 여왕벌 노릇하며 편가르기 하고 싶어하는 사람 싫다는데 그걸 할 소리 하는 대찬사람으로 급포장하느라 고생들 하네요 ㅋㅋㅋ

    저도 그런 부류들 너무 싫어요.

    그런데 어딜가나 그런것들 있잖아요. 무시하건 할말 하건 스스로 대처방안 찾아야죠.

  • 26. ㅋㅋ
    '16.11.12 7:07 AM (121.170.xxx.43)

    그리고 저런 부류들 싫어하는 조용히 사는 사람들 아주아주 많아요. 그러니 저런 기세고 빡센것들이 목소리 크다고 동졸하고 시녀 노릇하면 뒤끝 비참해질테니 그런짓만 안해도 세가 확 줄어들거에요.

    저럼 기생충같은 것들이 자기 먹잇감은 또 잘 찾더라구요.

    내공 키워 만만치 않은 사람임은 알리고 사셔야 먹이가 안될거에요.

  • 27. 그럼 사람은
    '16.11.12 7:20 AM (59.6.xxx.151)

    기가 센 사람이 아니고
    심성이 못되고 가정교육이 잘못된 사람이에요

    갑질하고 신경질에 지 일이나 떠넘기는것과
    기가 세거나 리더쉽있는건 전혀 다른 겁니다

    암튼,, 그 사람들이 시키는대로 안하는데 필요한 건
    기가 센 게 아니고
    내가 싫다 라고 한들 아무도 안 죽는다 는겁니다 ㅎㅎㅎ
    지가 님을 죽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242 낙엽 지는 꿈 흉몽인가요? 2016/12/26 669
633241 시작은아버지 발인 가야할까요? 6 .. 2016/12/26 1,847
633240 지금 중2인데 영어 모의고사 3등급 나온다고 하거든요? 4 영어 2016/12/26 1,530
633239 박영선 의원이 긴급하게 촬영한 구치소 현장 /트윗 펌 7 후쿠시마의 .. 2016/12/26 2,714
633238 아니 최순실이 뭔데 비공개접견을 해주나요? 2 기가막혀 2016/12/26 636
633237 친구라는게 과연 뭘까요? 8 나는 호구인.. 2016/12/26 2,438
633236 홍윤화씨 상 탄거 반갑네요 ㅎㅎ 2016/12/26 493
633235 [영상] 모든 건 '최순실의 전화'에서 시작됐다 였다테블릿 2016/12/26 1,410
633234 핑거루트차 드셔보셨나요? 1 생강 2016/12/26 1,270
633233 유라하고 시호하고 자매라는글 어디있나요? ^^* 2016/12/26 587
633232 반려견이 당뇨병인 분 계신가요? 4 고민 2016/12/26 1,225
633231 분노의 댓글로 ...욕 좀 해 주세요 13 ........ 2016/12/26 2,359
633230 키톡 광년이 거기 식당 어떻게 알수있어요? 7 ... 2016/12/26 3,615
633229 베이비웍 쓰임새가 어떤가요? 16 ... 2016/12/26 3,403
633228 세월엑스 다 보셨나요? .. 2016/12/26 1,094
633227 백종원 라면냄비 쓰시는분 계세요? 2 햇쌀드리 2016/12/26 1,759
633226 한글영어 어떨까요? 영어문자 없이 한글로 (하우 아 유) 이렇게.. 3 한글영어 2016/12/26 973
633225 속보...비공개 접견 25 .... 2016/12/26 6,301
633224 80대 뇌출혈 환자가 밥을 안먹으려고 할때 방법이 없을까요? 9 ... 2016/12/26 1,726
633223 팽목항을 다녀오려 합니다. 다녀오신 분께 여쭙니다. 4 ..... 2016/12/26 723
633222 최순실을 비호하는 황교안 탄핵 22 참다참다 2016/12/26 3,146
633221 "일본산 수산물 전면 금지하라!" 6 후쿠시마의 .. 2016/12/26 1,591
633220 최순실은 직무정지인 박근혜가 보호중인거 같네요 심판해야 2016/12/26 553
633219 학원이 원래 다 이런가요? 10 학원고민 2016/12/26 3,044
633218 오늘 순시리년의 일곱시간을 밝혀야겠네요 혹시? 2016/12/26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