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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남편이 단란주점갔는데 가서 데려왔어요

단란주점 조회수 : 3,145
작성일 : 2016-11-11 15:11:49
(죄송합니다.. 글 내렸다가 다시 올립니다ㅠ)
어제 남편 생일이였는 데, 축하해준다고 동호회사람들이 술자리 가졌나봐요.
밤11시에 들어오라했는 데, 2차 소주집 간다고 하더라구요.
전화하니까 계속 전화기 꺼놓고... 남자들끼리 단란주점을 갔나봐요.

하도 안오길래 전화왔다가... 화상통화로 명함을 잠깐 보여주는데 그걸 보고
새벽2시에 단란주점 찾아가서 데려왔어요.

부축해서 오는데, 미안하다고 울고... 술에취해서...오는길에 길바닥에 중심못잡고 쓰러지고ㅠ
집에 들어와서 현관에 토하고... 옷벳겨서 마루바닥에 눕혀 재웠네요.

아침에 술취한채로 출근하는 데, 저한테 미안해하면서 사회생활인데 왜왔냐고... 하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편 사회생활을 위해 단란주점가는 것 이해를 해야하나요...?

몸 못가누는 사진 몇장 찍었는데, 사태의 심각성을 봐라고 보냈네요ㅠ
IP : 223.62.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11 3:17 PM (222.109.xxx.126) - 삭제된댓글

    회사 상사들도 아니고
    동호회사람이랑 무슨 사회생활핑계를 대는지.
    2~3시간이면 아주 찐하게 놀았겠네요.
    울든말든 변명때문에 정떨어지겠어요.
    진짜 싫다..

  • 2. 잘하셨어요
    '16.11.11 4:04 PM (114.204.xxx.212)

    동호회면 2차도 무리인데 무슨 단란주점까지...주책들입니다
    그리고 그게 무슨 사화생활인가요

  • 3. 무슨놈의
    '16.11.11 6:45 PM (219.254.xxx.151)

    사홍생활~부인을바보천치로아나~ 동호회에서여자끼고노는게 사회생활이면 제정신이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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