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딸 아기때 사진보니 눈물이 나네요.
작성일 : 2016-11-11 10:13:13
2223600
지금은 6살된 첫째딸 아기때 사진을 봤는데..눈물이 살짝 나네요..
이렇게 예쁘고 천사같은데 왜 그시절 나는 이 아이를 그렇게 버거워하고 힘들어하고 내 인생의 장애물이라고 생각했을까 싶네요.
뱃속에 둘째가 있는데 또 제 몸이 힘들어지면 이런 생각 안 들겠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산후 우울증은 좀 안오거나 살짝 앓고 아이들 마음껏 이뻐하며 키우고 싶어요.
미안하다..얘들아.
IP : 223.62.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님같은 분들 종종
'16.11.11 10:14 AM
(39.7.xxx.59)
있나보더라고요 힘내셔요 그리고 이번엔 마니 이뻐해주세요 저도 너무 힘들었고 나이터울도 작아서 속에서 막 열불은 났지만 너무 어리고 이뻐서 혼을 못내겠더라고요 천사자나요 그때는
2. 그냥....
'16.11.11 10:16 AM
(216.40.xxx.130)
둘째 태어나고 힘들면 첫째한테 그 스트레스가 가요.
이번엔 꼭 사람쓰거나 혼자 다하지 마세요.
산후우울증 원인이 극심한 피로인데 ..
3. 원글이
'16.11.11 10:20 AM
(223.62.xxx.148)
네.. 첫째 아이한테 스트레스 안가게 조심하려고 해요. 화내거나 그럼 아이한테 나중에 정말 정말 후회할 것 같아요. 안그래도 둘째 생김 그만큼 못 챙겨주니 짠한데..
4. 사실
'16.11.11 10:22 AM
(121.170.xxx.43)
아기때보다도 애들 정말 예쁠 때가 6살 언저리더라구요.
아기 낳으셔도 잊지 않으시길... 다시 오지 않을 정말 예쁜 나이에요.
5. .....
'16.11.11 10:40 AM
(121.135.xxx.182)
-
삭제된댓글
몇년후에 6세시절 사진보면 또 눈물 나실거예요
그 때가 얼마나 예뻤었는지.....
항상 오늘이 제일 예쁘고 소중할때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
6. 0000
'16.11.11 10:41 AM
(39.7.xxx.59)
마자요마자요 윗분 공감 내년에 6살되고 키는 119인데 외모 초딩이지만 아직도 이쁘네요 티없고 옥같이 뽀얀 얼굴 보면 사랑스러워요 남들 눈엔 팔불출인 거 알지만.... 원글님 그렇다는 거 아니고 자식 안 이뻐하는 엄마들은 어릴때 대부분 엄마에게 사랑 충분히 못 받은 트라우마 있으신듯해요 그래서 자기가 그런거 알고 속상해 하는 엄마들 보면 또 ㅏ안타깝고요 원글님 힘내셔요
7. gg
'16.11.11 12:12 PM
(76.20.xxx.59)
여섯살도 늦지 않았어요.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저희 큰애 곧 중학생인데 아직도 자는 모습 보니 아기같아요.
저도 큰아이키우는게 늘 버거워 버둥대던 사람인데 집안 좀 더럽고 반찬 사다 먹더라도 아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621406 |
다치시네요..긴급상황에요 29 |
농민들 |
2016/11/26 |
6,832 |
621405 |
절임배추랑 김장양념파는곳 6 |
ㅕㅕ |
2016/11/25 |
1,988 |
621404 |
농민들 트랙터 기름값 후원 5 |
82 |
2016/11/25 |
1,320 |
621403 |
지금 jtbc 밤샘토론 13 |
호주이민 |
2016/11/25 |
3,119 |
621402 |
19일 촛불집회 변호사분 시국선언하시는 영상 링크 좀. . 3 |
hafoom.. |
2016/11/25 |
735 |
621401 |
경찰 전봉준 투쟁단 강제해산및연행 8 |
동참 |
2016/11/25 |
1,283 |
621400 |
밍크코트 vs 가방 8 |
랄라 |
2016/11/25 |
3,201 |
621399 |
독재자 박정희 고향 구미에서 박근혜 퇴진 구속 외치는 촛불집회 |
... |
2016/11/25 |
798 |
621398 |
화장 후 뼈 수습은 누가 하나요? 1 |
궁금 |
2016/11/25 |
1,643 |
621397 |
다시 읽는 '김기춘뎐'..'내부자들' 저리가라.gisa 1 |
ㅇㅇ |
2016/11/25 |
1,351 |
621396 |
차를 너무 즐겨마시면 안좋을까요? 22 |
추운데 |
2016/11/25 |
5,174 |
621395 |
자백에서 북한 아이에게 아빠의 죽음을 알려주는 장면 2 |
... |
2016/11/25 |
1,197 |
621394 |
이 시국에 죄송...) 이자 3일 연체시 ㅜㅜ질문이요... 1 |
초대 |
2016/11/25 |
629 |
621393 |
다치시고.윤소하의원님 견인차.몸으로.막고요. 13 |
농민분들 |
2016/11/25 |
2,303 |
621392 |
홍콩 영화 첨밀밀 초등생 볼수있을까요? 8 |
카레라이스 |
2016/11/25 |
1,227 |
621391 |
박씨하야) 건강검진때 신장에서 피가나온다는데 |
감사 |
2016/11/25 |
1,168 |
621390 |
농민들 당연히 트랙터 가지고 집회 오셔야죠 8 |
... |
2016/11/25 |
1,020 |
621389 |
김어준파파이스 올라왔어요 8 |
한겨레 |
2016/11/25 |
3,154 |
621388 |
감자전분이랑 분말유크림이랑 어떤게 몸에 나빠요? 14 |
즉석스프 |
2016/11/25 |
1,793 |
621387 |
가방이 많은데..왜 자꾸 가방이 또 눈에 들어올까요? ㅠㅠ 18 |
패션 |
2016/11/25 |
4,567 |
621386 |
대통령과 손석희 8 |
... |
2016/11/25 |
3,203 |
621385 |
대입 논술고사 학생 혼자 보러 가는 애들 많나요??? 3 |
.... |
2016/11/25 |
1,337 |
621384 |
전봉준투쟁단.실시간방송 주소부탁해요 3 |
박그네빠꾸 |
2016/11/25 |
471 |
621383 |
죄송하지만 82모금 계좌 알려주세요. 4 |
혹시 |
2016/11/25 |
926 |
621382 |
헐...ㄹ혜 얼굴 ;;; 23 |
ggg |
2016/11/25 |
19,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