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보면서 많이 배워요 나쁜말하는 사람 대처법 좀 알려주세요

새옹 조회수 : 1,851
작성일 : 2016-11-10 21:25:41
친정엄마 전화번호에 제 큰딸 어릴때(아마 2살쯤) 사진을 저장해 뒀어요
어찌 알았는지 친정엄마 지인이 그 사진을 본 적이 있었나봐요
오늘 저희 친정엄마가 지인을 만난 자리에서 손녀가 이쁘니 얼마나 똑똑한지 모른다 이쁘다 칭찬하셨더니
그 지인이 전에 사진 봤더니 못생겼더만 하더래요
엄마는 기분이 나쁘셨지만 그런류의 불쾌한 말을 예전엔 들어본적이 없으니 대응을 못하시고 집에 오셔서 저한테 전화로 말하시는데 화가 많이 나셨더라구요

저는 그 자리에서 대꾸하셨어야지 그런말을 나한테 왜 하나
냐 앞으론 그런 인성을 가진 사람이랑 상대하지 말라고 말했어요 계속 만나면 바보같은 짓이라구요

그런데 저도 누군가 저렇게 말한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제 딸이 인형같이 이쁜 외모는 아니지만 제 눈엔 아주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에여 사진빨이 잘 안 받는 외모긴 해도 실제로 보면 그렇게 못생긴 애도 아닌데 참 기분이 안 좋아요
더군다나 아직 6살이거든요!
IP : 1.229.xxx.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pqp
    '16.11.10 9:29 P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혹시 아세요?? 손녀 손자 자랑하면 돈내고 하는것요.. 그냥 신경 쓰시지 마세요..남의 손자 손녀 이야기 들을만큼 한가한 사람이 그리 많진 않아요.

  • 2. ...
    '16.11.10 9:31 PM (221.151.xxx.109)

    그럴 때는
    얼굴이 안이쁘면 말이라도 이쁘게 해
    남의 손녀에게 무슨 소리야
    이렇게 하세요

  • 3. 오레오레오
    '16.11.10 9:31 PM (125.186.xxx.231) - 삭제된댓글

    저라면 그냥 그런사람 안만나겠지만 만약 면전에서 그런다면 "이여편네가 눈까리가 동태눈깔인가. 입을 십자로 찢어불라~ 왜 너는 이런 손녀딸없어서 배아프냐?"하겠어요. 그래서 인연끊어지면 그러라지하구요.

  • 4. ..
    '16.11.10 9:32 PM (59.15.xxx.216) - 삭제된댓글

    애들크면서 몇번 변한다는데
    니는 어릴때 미스코리아소리 들었는가?


    싸움은 지른다고 되는것은 아닙니다
    연장이 되는것이기 때문에
    장기전이 될수도 있는데
    저라면
    모르시는 말씀 그때의 갸가아녀 라고 끝냅니다
    말섞을필요 없으므로

  • 5. jjj
    '16.11.10 9:33 PM (122.128.xxx.59)

    타인에게 자식이든 손녀든 지나치게 자랑한게 듣기싫었을수도있어요. 그래서 밉게말했을수있구요. 그게 아니라면 기분나쁜티내지말고 내눈엔 너무이쁘네~자긴 자기맘에안들게 생기면 손녀고뭐고 미운가벼? 하고 넘겨주는게 좋을거같네요. 거기서 화재가 님 아이가 되서 어디가 이쁘니 왜 못생겼긴게 아니니 히면서 설명하면서 님아이를 입방아에 올릴 필요가없죠.

  • 6. ㅋㅋ
    '16.11.10 9:33 PM (121.133.xxx.195)

    난 그사람이 나쁜사람이라기보단
    불의를 못참는 성격이라 말하고 싶네요 ㅋ
    누가봐도 안 예쁜데 우리애 이쁘다 이쁘다하면
    솔직히 맞장구치기 싫던데요
    내 새끼 나나 예뻐보이죠
    고로 예쁘단 소린 남에게서 듣는걸로...

  • 7. ....
    '16.11.10 9:36 PM (223.33.xxx.160)

    '내 손주니까 당연히 내 눈엔 이쁘고 똑똑하지
    자네 눈에 못생겼어도 대놓고 남의 손주 보고 못생겼다고 해?
    참나 어이가 없어서 '
    그럼 상대방이 ' 못생겨서 못생겼다고 한걸 어째.. 자랑을 하지 말던가 ' 이런식으로 나온다면
    '할미가 이 정도 자랑도 못해? 내 손주 이쁘다 똑똑하다 두마디 말도 못해? 듣기 싫어도 그러려니 하지 그렇게 말을 함부로 하면 되겠어? 기분 나빠서 원'
    하고 바로 자리뜨고 다신 상종 안해야죠..

  • 8. 자랑이 듣기 싫어서
    '16.11.10 9:42 PM (182.230.xxx.3) - 삭제된댓글

    듣기 싫어서 그런거네요.
    어디가서 그런 자랑하시지 말라 하세요. 다들 싫어해요.진심으로 기쁘게 듣고 인사해줄 사람 없어요. 사실 남의 손녀에게 무슨 관심이 있겠어요.
    못생겼구만... 소리 듣고 반박 못하신거 보면 객관적으로 이쁜 얼굴은 아닌거잖아요.

  • 9. 새옹
    '16.11.10 10:18 PM (1.229.xxx.37)

    이쁘다는게 당연히 외모를 말하는게 아니었죠 손녀 하는 행동이나 이런거 너무 이쁘다 하셨데요 자랑을 많이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어제 뭐했냐 물어봐서 손주봐주러 갔다왔다고 그럼서 이야기 나온거였다네요

    여튼 그 분은 안 보는걸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840 세계일보 8건 관련 30 2016/11/24 9,066
620839 세입자가 층간소음때문에 나가고 싶다고 해요 12 ?? 2016/11/24 5,594
620838 정윤회는 조준을 벗어나 있다 29 속탄다 2016/11/24 6,197
620837 광화문 집회때 화장실 ? 4 .... 2016/11/24 1,748
620836 황교안 인생짤 득템.. 3 .... 2016/11/24 3,705
620835 그날그날 기사를 보며 생각이 바뀐다면 당신은 개, 돼지 ... 2016/11/24 455
620834 제 친구의 시국에 대한 이런 태도는 뭘까요 21 .. 2016/11/24 3,943
620833 일본산 수산물 및 식품 수입 금지 서명 1 후쿠시마의 .. 2016/11/24 705
620832 외국으로 단기파견 나갈 경우 집과 차는 어떻게 하시나요? 7 .. 2016/11/24 1,376
620831 방금 금 인레이가 빠졌네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아모냐 2016/11/24 3,532
620830 한끼줍쇼 재밌지 않나요?ㅎㅎ 20 경규호동 2016/11/24 5,681
620829 한일군사보호협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분들에게 2 들어보세요 2016/11/24 526
620828 비아그라는 고산병을 악화시킨다는 최신연구 의사들 사이에 알려져 .. 1 .... 2016/11/24 937
620827 이와중에죄송합니다) 부동산관련 잘 아시는분 조언듣고 싶어요 7 축!하야 2016/11/24 1,436
620826 그런데..청와대 구입 주사제 중에 '라식스'도 있네요. 6 ㄷㄷㄷ 2016/11/23 6,054
620825 정두언의 '박근혜 검증’, 최태민과의 관계는? [정치바 인터뷰].. 1 moony2.. 2016/11/23 2,336
620824 아이 친구 얘기 2 카톡 2016/11/23 1,330
620823 내일 썰전에 문재인 나와요 11 ㅎㅎㅎ 2016/11/23 5,271
620822 급합니다.허위구직서류 작성한 사업주도 처벌있나요? 5 2016/11/23 842
620821  "진리는 거리에" 서울대교수, 전국대학중 첫.. 2 샬랄라 2016/11/23 1,863
620820 삼성합병한날.... 2 ... 2016/11/23 1,590
620819 이거 보셨어요? ㄹ혜랑 안철수 12 ㅋㅋㅋㅋ 2016/11/23 6,806
620818 퀴노아가..한국 곡식명칭으론 무엇이죠?(제목정정) 4 .... 2016/11/23 2,418
620817 최태민이 1994년 사망했는데... 4 영심이 2016/11/23 5,419
620816 7kg짜리 강아지가 뛰면 아랫층에 들리나요? 11 .... 2016/11/23 3,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