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 자리가 딱 하나 남았길래 다가가고 있는중에 1미터쯤 남겨두고
반대쪽에서 .. 정식 입구가 아닌.. 세로로 된 봉 (이름뭐죠;;_) 그걸로 막은게 틈이 좀 넓어서
경차한대는 들어오는.. 그곳으로 경차가 확 들어와서 잽싸게 주차를...
지금 뭐하시는거냐고 하려다가.. 저희 초딩아들이 마음이 심약해서.. 누가 옥신각신하는 꼴을 못봐요..ㅠㅠ
옆에서 귀틀어막고 괴로워할거 생각하니.. 그럼 더 아들한테까지 화가 치밀것 같아서
그래 참자.. 했네요
그렇다고 제가 쌈닭도 아니고.. 그냥 내가 들어오는거 못봤냐.. 거기 정식문도 아닌데 ..라는 정도로 하거든요
아.. 할말못하고 오니 마음이 심난하네요
만날 국내외 정치상황에 온마음이 휘둘리다가 ..이렇게 사소한일에도 이리 온신경이 다 가게되는것이
인간사구나 싶기도 하고.. ㅠㅠ
제가 어떻게 대처햇어야할까요....
이만한 일은 그냥 넘기며 사는게 맞을까요?
하도 어릴때 친정엄마가 정말 억울한 일을 겪고도 아무말못하고 집에 와서 ..내가 이럴라햇는데
참았다면서... 몇시간을 씩씩대는걸 보고 자라서.. 저는 안그럴라 햇는데.. ㅠㅠ
현명한 82언니들의 조언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