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멸치 진젓이 궁금해요
젓갈 많이 들어간 남도김치 좋아하거든요
이번에 저도 김장을 처음으로 해보려고 해요
검색해보니 끓이지않고 거르지않은 젓갈이란건 알겠어요
그럼 마트에 파는 멸치가 통채로 들어있는 젓갈을 사서
국물만 쓰는건가요?
근데 대부분 멸치라 국물은 얼마안되어 보이던데ㅠㅠ
멸치는 그냥 버리나요?
저도 김장 잘하고 싶어요 알려주세요ㅠㅠㅠ
1. 마트표는
'16.11.10 3:40 PM (203.226.xxx.133)비리기만 하고 진정한 그맛이 안날걸요.
2. 걸러서
'16.11.10 3:46 PM (121.165.xxx.114)액젓으로 쓸 거 아니면
건더기를 칼로 다져서
국물과 함께 사용해요3. ...
'16.11.10 3:46 PM (124.61.xxx.161)마트에서 파는거랑은 맛이 다를겁니다..
진젓도 2년이상 묵은게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올봄에 30키로 생멸치젓 사두었습니다...4. 진젓이란
'16.11.10 3:53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멸치를 봄에 담그면 여름지나 가을쯤에 보면 뼈와 한얀 멸치 눈동자만 남습니다
그걸 진젓이라 하는거죠
건더기 있는 젓은 가을에 담는 육젓인데
이건 김장용 보다 건더기 젓갈 먹는 용입니다
건더기 살이 안녹으면 젓갈이 맛이 없어요
시중에 나오는 젓은 대부분 걸러서 끓인 젓국 입니다
시장에 가면 진한 회색 젓국이 있습니다
이걸 사세요5. 김장
'16.11.10 3:54 PM (210.101.xxx.221)그렇군요ㅠ 어렵네요ㅠㅠㅠ
그럼 혹시 맛있는 진젓 파는곳 아시면 공유 좀 해주세요 방끗6. 진젓이란
'16.11.10 3:54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멸치를 봄에 담그면 여름지나 가을쯤에 보면 뼈와 한얀 멸치 눈동자만 남습니다
그걸 진젓이라 하는거죠
건더기 있는 젓은 가을에 담는 육젓인데
이건 김장용 보다 건더기 젓갈 먹는 용입니다
건더기 살이 안녹으면 젓국이 맛이 없어요
시중에 나오는 젓은 대부분 걸러서 끓인 젓국 입니다
시장에 가면 진한 회색 젓국이 있습니다
이걸 사세요7. 멸치젓
'16.11.10 3:56 PM (125.180.xxx.83)저희 시집이 창녕인데 멸치육젓으로 김치를 담궈요....깡통에 들은 멸치육젓을 사서 한2년 묵혀요. 3년후 열어보면 멸치가 삭아서 소쿠리에 거르면 다 걸러져요. 뼈도 같이 녹아요..ㅎ 그 젓을 끓여서 식혀서 통에 담아서 심치할때마다 써요. 김치 진짜 맛나요. 익으면 더 맛나고 묵은지가 되서 찌개끓이면 죽음이에요.
8. 김장
'16.11.10 3:58 PM (210.101.xxx.221)윗분 설명 감사해요 이제 이해가 되네요
살이 자연스레 녹아 국물에 스며든 젓갈
맛이 없을수가 없겠어요
문젠 어디서 사냐인데ㅠ근처 시장이 없어요 마트뿐ㅠㅠ9. ...
'16.11.10 4:03 PM (211.36.xxx.164)오래 묵으면 건더기가 삭아서 뼈만 있지만
건더기 싱싱하게 있는것은 건져서 냄비에 물넣고 끓이면 건더기
녹고 뼈만 남아요 걸러서 김치 양념 하시면 됩니다
진젓으로 김치 맛있게 담으시려면
젓국물을 끓이지 않고 하시면 더 맛있어요10. ...
'16.11.10 4:06 PM (61.79.xxx.30)인터넷이나 포구 가까운 곳 검색해서 다녀오세요.
좀 규모가 큰 재래시장이나 노량진수산시장은 있을것 같네요.
저는 소래포구가 가까워서 젓갈 잘 삭은거 2키로씩 사다 먹어요11. ....
'16.11.10 4:12 PM (124.61.xxx.161)부산기장 멸치 검색 하시면 많이 나와요.....
12. 또요..
'16.11.10 4:13 PM (124.61.xxx.161)끓이지 않고 진젓을 3번 정도 고운 천에 거르면 맑은 멸치액젓이 됩니다...
13. 유후
'16.11.10 4:42 PM (14.42.xxx.99)기장 용궁수산으로 검색해보세요
거기에 멸치진젓 건더기 없이 푹 삭은 거 파는 것 같더라구요
찾기 힘드시면 전화로 물어보시고요
끓이지 않은 생젓으로 김치에 쓰면 되고요 더 진한 맛 좋아하시면
김장에 넣는 조기 팔더라구요 그거 생으로 잘라서 김치 사이에 박아 놓으면
정말 맛있어요 갈아 넣어도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