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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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 살기에 어떤가요
1. 네
'16.11.10 1:18 PM (182.209.xxx.107) - 삭제된댓글내려가지마세요
2. ..
'16.11.10 1:19 PM (210.217.xxx.81)님이 걱정하는 그 부분이 엄청 크게 작용할꺼에요
그리고 여름에 폭우라도 내리면 역습할 위험도 있구요..3. 반지하..
'16.11.10 1:20 PM (118.131.xxx.156)반지하 살면 우울해져요
돈이 없어서면 몰라도 차라리 좁은 집이 훨 낫죠
반지하 살아본적 있어서 말씀 드려요4. ....
'16.11.10 1:21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반지하에서 고냥이 키우지 마세요 naver...
햇빛을 엄청 즐기는 동물이고 습하면 곰팡이성 피부염이 만성됩니다 ㅠ5. .......
'16.11.10 1:22 PM (211.200.xxx.184)넓게쓰자고 반지하로 가는건 아니예요.
6. 저는
'16.11.10 1:24 PM (210.181.xxx.131)1층 같은 반지하...
햇볕 잘드는...젊은 시정 살아봤어요.
덜 춥고,덜 더웠던것같은데...
저는 습기도 없었어요.
계단으로 3개 내려가던 반지하...
방하나,작은거실,주방,욕실로 이뤄진 아주 아담하고 아늑했어요.
근데,20평형이면 혼자 살기엔 넘 휑하지 않을까요?
단독 20평이면 꽤 넓을텐데요.7. 00
'16.11.10 1:27 PM (203.170.xxx.15)제가 보고 들은 바로는, 곰팡이, 벌레, 일조없음, 변태, 치안, 소음, 침수 등등...
온갖 좋지않은 것 뿐입니다… 작아도 볕이 잘 드는 곳으로 가세요
햇빛을 못보면 정말 하루종일 밤같아서 우울할거에요8. 원글
'16.11.10 1:32 PM (61.74.xxx.243) - 삭제된댓글아. 반지하는 고양이는 키우면 안되겠군요.. 알겠습니다. 그건그렇고, 이 공사중인 반지하가 모두 방이 4개가 되는데, 방 두개는 아주 널찍해요. 제가 옷도 너무 많고, 기타 짐들도 아주 많아서 한쪽은 옷과 짐들 정리하고 한쪽은 제가 거주하고 이러면 아주 적당할 거 같은데.. 참고로 저는 세상에서 벌레를 제일 싫어해요ㅜ
9. 원글
'16.11.10 1:34 PM (61.74.xxx.243)아. 반지하는 고양이는 키우면 안되겠군요.. 알겠습니다. 그건그렇고, 이 공사중인 반지하가 모두 방이 4개가 되는데, 방 두개는 아주 널찍해요. 제가 옷도 너무 많고, 기타 짐들도 아주 많아서 한쪽은 옷과 짐들 정리하고 한쪽은 제가 거주하고 이러면 아주 적당할 거 같은데.. 참고로 저는 세상에서 벌레를 제일 무서워하고 싫어해요ㅜ
10. ...
'16.11.10 1:36 PM (220.127.xxx.232)남도 아니고 부모님집이니 직접 확인해보시던가 물어보세요
반지하라해도 집니다 다릅니다
해 잘들면 살만한곳도 았고 그 반대라면 곰팡이 번지는게 순식간...
물으시고 확인해보세요11. 나그네
'16.11.10 1:45 PM (119.205.xxx.237)옛날에 반지하 살아 봤는데 그 때 집은 남항이었고 반지하라도 지상으로 난 큰 창문에 바로 앞이 그 집 정원이어서 창 바로 앞에 초록나무들이 가득해서 해도 잘 들고 창밖으로 온통 초록이라 경치도 참 예뻤어요. 그런데 어디로 들어오는지 돈벌레라고 하는 발 많이 달린 벌레들이 종종 들어 와 있어서 기겁을 하곤 했네요.ㅠㅠ
근데 그건 저번에 1층 살 때도 한번씩 들어 오더군요.
지금은 2층 사는데 돈벌레 들어 와 있은 적이 줄었네요.12. Rossy
'16.11.10 1:45 PM (164.124.xxx.137)제습기 필수입니다. 빨래도 잘 안 마르고... 장마철 방심했다가 옷에 곰팡이 핀 거 보고 기겁함 ㅠ.ㅠ
하지만 덥지 않고 춥지 않은 건 큰 장점이네요.13. Rossy
'16.11.10 1:47 PM (164.124.xxx.137)제가 지금 싱글이고 반지하 20평대에 살고 있거든요... 볕도 잘 드는 편이고 넓직하게 살 수 있는 건 좋긴 한데...
지상에서 살 때는 볼 수 없던 벌레들이 종종 출몰합니다. 늑대거미나 그리마 같은 거... 가을에는 곱등이도 간혹...14. ..
'16.11.10 1:51 PM (218.148.xxx.164)반지하는 돈때문에 사는거지 평수때문에 갈 곳은 아니예요. 그 많은 옷들 모두 눅눅해지고 곰팡이 씁니다요.
15. 반지하도
'16.11.10 1:54 PM (220.72.xxx.6)집마다 달라요
저 대학때 잠깐 자취하던 반지하는 정말 괜찮은 집이었어요
일단 주인집이 집공사를 완벽하게 해서 폭우에도 물한방울 역수안되게끔 배수시설이 완벽해서
그해 비가 엄청 왔던 여름에 반지하들 다 침수되고 했을때도 저희집은 너무 안락했답니다
습기도 없었어요 원룸식에 분리된 작은 주방하나 화장실 있었는데 화장실도 새로 공사해서
타일이 매끈매끈 깨끗하고 변기도 깨끗했어요 물도 펑펑 잘나오고 잘내려가고 아무 불편함이 없었죠
그때 그 화장실에서 볼일보면 세상 아늑하고 편안했던 기억이..
반지하지만 따뜻하고 살기좋았던 기억이 나요
집마다 달라요16. 참
'16.11.10 2:02 PM (220.72.xxx.6)곰팡이도 하나도 없었어요 신기하죠 집을 어떤 처리를 했기에 사시사철 벌레도 없었어요
게다가 겨울이면 말도 못하게 따뜻했어요
참 따뜻하고 아늑했던 내 첫 자취집으로 기억해요 주인아주머니도 너무 좋았는데..17. 저도
'16.11.10 2:02 PM (222.107.xxx.251)결혼 전에 이사 기간이 좀 떠서 반지하에 1년 정도 살았는데
의외로 아늑하고 좋았어요
해도 잘 들어서 밝았고
겨울엔 따듯하고 여름에도 더운 줄 몰랐구요
다만 창문 틈으로 욕실 훔쳐본 변태놈 때문에 놀랐었긴 했구요,
밖으로 사람 지나다닐때 좀 놀랬구요
치안만 괜찮고 해가 들고
집 지어진 상태가 괜찮다면
괜찮은 생각일 듯하네요18. ...
'16.11.10 2:16 PM (119.71.xxx.61) - 삭제된댓글학교때 서울 세가 비싸서 반지하에서 친구랑 살았어요
그때 든 생각은 반지하에서 사람이 사는건 법으로 막아야한다는거
반지하가 살만하려면 동네가 완전히 안전하고 언제든 창문 현관문 활짝활짝 열어둘 수 있어서 환기가
잘되야합니다
요새 한국에 그런 동네가 있나요?
몸망가져요19. 제습기
'16.11.10 3:17 PM (58.29.xxx.84)24시간 풀가동하고 살면 쾌적해요
20. ㅇㅇ
'16.11.10 6:00 PM (182.222.xxx.17) - 삭제된댓글관리 나름이에요. 누수공사 잘되고 인테리어 싹하면 고양이 키울 환경 충분한데요. 집주인이 쓰면 세로 돌릴때보다 확실히 환경이 좋아져요.
환기 잘 시키고 눅눅하다싶음 더울때도 보일러 살짝 돌려주고요. 제습기 있음 너무 좋죠. 창문 일층으로 난 반지하는 일층과 같아요. 저희집 경우는 살기 아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