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둘러봐도 그만한 '감'은 없죠
지지율 1위 문재인도 거리가 멀구요. 이미 1차례 낙방한 전력에
강하게 야권을 대단위 규합하는 통솔력이나 카리스마도 없고요. 그렇다고 문재인 외에 둘러봐도 없어요.
그런데 없는게 아닌 있었네요. 난세를 구해줄 영웅.
바로 박근혜네요.
이 정도로 국민을 규합시켜주고 야권도 한 목소리를 내게 해주고
또 저번 총선도 사실 박근혜와 친박이 개판 안 쳤다면 기본값만 해줫다면
과반수 이상은 물론 여러 평론가들 예상처럼 180석은 따놓은 당상였잖아요.
어디 그뿐인가요?
여권의 잠룡들 오세훈, 김문수, 김무성 등 죄다 지금 꼬라지가 어떻게 됐죠?
친박 때문에 박근혜 때문에 낙선에 이미지 완전 구겨지고 이번은 커녕 앞으로 대선은 뽀레버 굿바이 해야 할 처지.
마지막 보루 반기문도 박근혜 인기에 기대서 탄력있게 출마할 계획였는데 이 또한 초치고 있고
야당이 1년 공격하고 울거먹을 뷔페 만찬 소스 제공에
박근혜와 MB 사법처리 할 구실까지 제공해주고
MB 취임 2008년부터 개판 5분 전 돌입한 대한민국의 난세를 구해줄 영웅은 바로 박근혜 였음.
위기의 순간에 골을 넣는 공격수만 영웅이 되는 조건인가요?
자살골을 넣어주는 상대선수도 영웅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