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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누구인가?

트럼프 조회수 : 1,359
작성일 : 2016-11-10 04:01:34


도널드 트럼프(70)는 이민자의 후손이다. 1946년 독일계인 아버지 프레드 트럼프와 스코틀랜드 태생인
어머니 매리 애니 사이에서 3남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뉴욕에서 자수성가한 부동산 개발업자다. 자식들에게 공사장에 떨어진 못이 있으면
주우라고 할 정도로 검소하고 철저했다. 그는 트럼프에게 "인생은 경쟁"이라고 가르쳤다.
경쟁에서 이겨야만 살아남는다는 승부사 DNA가 트럼프에게 각인됐다. 트럼프는
“내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아버지”라고 말한다.

어린 시절 트럼프는 문제아였다. 초등 2학년때 음악 교사를 때려 눈을 멍들게 한 일도 있었다.
말썽을 부려 교사에게 불려가기 일쑤였다. 어려서부터 지고는 못사는 성격이었다. 초등학교 친구들은
트럼프가 축구 경기에서 매우 공격적이었다고 기억한다.

트럼프의 부모는 13살의 트럼프를 사립 기숙학교인 뉴욕군사학교에 집어넣었다. 규율과 남성다움을
강조하는 군사학교 문화가 사춘기의 트럼프를 지배했다.
그는 이어 뉴욕의 포덤대학에 진학해 2년을 다닌 후 아이비리그에 속한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로
편입해 경제학을 전공했다.

대학을 마친 트럼프는 아버지처럼 부동산 개발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브루클린과 퀸즈 일대에
중산층과 서민용 임대주택을 지었던 아버지와는 스케일이 달랐다. 트럼프는 맨해튼에 뛰어들었다.
종자돈이 있었다. 아버지로부터 받은 100만 달러(현재가치 680만 달러, 78억 원)였다.
당시 뉴욕은 불황이었다. 거리엔 노숙자가 넘쳐났다. 트럼프의 눈에는 기회였다.

28세의 트럼프는 맨해튼 한가운데인 그랜드 센트럴 역 인근의 코모도 호텔 재개발을 선택했다.
뉴요커들은 20대 젊은이의 무모한 도전으로 봤다. 자금은 턱없이 부족했다. 그의 수완이 빛을 발했다.
호텔 하얏트와 손을 잡고, 은행에선 융자를 받았다. 뉴욕 시로부턴 40년간 재산세 면제라는 유례없는
지원을 이끌어냈다. 수천만 달러를 절약한 셈이었다. 1980년 재개장한 호텔은 대성공이었다.
그는 일약 뉴욕 부동산업게의 샛별로 떠올랐다. 그의 나이 34세였다. 곧이어 5번가에 센트럴파크가
내려다보이는 58층짜리 호화 주상복합 빌딩인 트럼프 타워를 세웠다. 아파트는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트럼프 타워는 그의 본거지가 됐다.

트럼프는 맨해튼 곳곳에 자신의 이름이 붙은 초고층 빌딩을 올리며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을 바꿔나갔다.
뉴욕의 굵직한 부동산들이 줄줄이 그의 손을 거쳤다. 사업은 세계 각지로 뻗어갔다.
트럼프는 부동산 제국인 트럼프 그룹을 일궈냈다. 트럼프가 스스로 밝힌 재산 규모는 87억 달러
(약 9조9000억원)다. 일찌감치 자기 스타일로 밀어붙여 이뤄낸 대성공은 트럼프에게 강한 자기 확신을
심어줬다. 그가 부동산 재벌로 우뚝 설수 있었던 비결은 거래의 기술로 집약된다.

트럼프가 시련의 시기였던 90년대를 헤쳐 나온 과정도 그랬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기대하며
카지노사업에 무리하게 투자한 것이 화근이었다.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에 세운 트럼프 타지마할
카지노가 망했다. 그의 사업은 4차례의 파산을 겪었다. 그러나 그는 파산법을 이용하고 은행과의
벼랑 끝 협상에서 재기의 기회를 받아내 기사회생했다. 95년 그가 신고한 손실만 9억1600만 달러
(약 1조원). 이후 18년간 소득세를 면제받은 것도 그가 다시 일어서는 밑천이 됐다. 이 때문에 그는
대선 과정에서 세금 회피 의혹에 시달리기도 했다.

2000년대 트럼프는 대중 속으로 높이 날아올랐다. 2004년 NBC 방송의 리얼리티 TV쇼 어프렌티스
(견습생)를 진행하면서다. 연봉 25만 달러의 트럼프 계열사 관리자를 채용하는 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트럼프는 참가자들에게 너는 해고야(Youre fired)라는 독설을 퍼부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트럼프 자신이 대중 스타가 된 것이다. 그는 최근까지 미스USA, 미스유니버스 등 미인대회를 열어왔다.
그는 부와 명성에 대한 대중의 욕구를 꿰뚫어봤다.

부동산 개발과 TV 출연 과정에서 트럼프는 중요한 역량 하나를 키웠다. 언론 다루기다.
그는 스타와 스토리를 좇는 언론의 속성을 파악했다. 자신에게 비판적인 내용이더라도 기사가 크고
많이 실리면 결국 자신에게 유리한 홍보가 된다는 사실도 간파했다. “언론이 나를 이용하듯이 나도
언론을 이용한다. 일단 주목을 받으면 내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용할 수 있다”(저서『불구가 된 미국)는
계산이 형성됐다. 언론 활용술은 정치 아웃사이더였던 트럼프에게 최고의 무기가 됐다.

트럼프는 하루아침에 정치판에 뛰어들지 않았다. 2000년 개혁당 경선에 출마했다가 포기했고,
2012년엔 공화당 경선을 저울질하다가 불출마했다. 하지만 2013년 100만 달러를 들여 은밀히 대선
성공 가능성을 조사했다. 정치적 야망을 오랜 기간 숙성시켜온 셈이다. 개발 구상-건설-홍보-매매라는
부동산 프로젝트 순서와 다르지 않았다.

트럼프는 술·담배·마약을 하지 않는다. 8살 위인 형의 죽음이 계기였다. 부동산에 관심이 없던 형은
과음으로 43세에 죽었다.
트럼프는 세 번 결혼했고, 5명의 자녀를 뒀다. 77년 체코 출신 모델인 이바나 트럼프와 결혼해
도널드 주니어, 에릭, 이방카 등 세 자녀를 얻었으나 자신의 외도 파문 끝에 92년 이혼했다.
93년 영화배우 말라 메이플스와 결혼했다가 99년 갈라섰다. 현재의 부인인 슬로베니아 모델 출신
멜라니아 트럼프와는 2005년 혼인했다. 트럼프는 23세 연하인 멜라니아와의 사이에 아들(10)
하나가 있다.(펌)


힐러리 진영에서 별 흠 잡을게 없으니 트럼프의 성추문을 오랫동안 이슈화 시킨것도
유권자들 등을 돌리게한 원인이 됬다고 본다.
덜떨어지고 유치한 박그네식 상대방 음해, 흠집내긴데 냉철한 미국인들이
그딴 조잡한 지랄에 현혹될 리가 없고..
십몇년전에 당했다는 듣보잡년 몇명 꼬셔 언론플레이 하는 꼬라지 보고
다들 한심하다 했겠지..

나도 페미니스트라고 할만 하지만 여자가 이런 대 제국의 수장이 될수는 없다.
여자는 내조한다든지 조력하는데 그쳐야한다.
여자는 큰 그림을 그리고 대차게 수행해 나갈 능력이없는 유전자적 한계가
있다고 본다.
그런 여자들 밑에서 알아서 기고 내시짓이나 하고싶어하는 졷가튼 잡것들도 많은데
한심한 뻔데기새끼들이지..

하여간 트럼프를 지원한 사람으로서 그에게 기대 만땅한다.


펌>

IP : 175.117.xxx.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10 4:26 AM (125.185.xxx.225)

    음 역시.. 트럼프 지지자들 수준

  • 2. 하늘
    '16.11.10 4:45 AM (222.112.xxx.51)

    마지막 글은 정말 덜 떨어진 수준이지만...
    트럼프가 당선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미국인들은 확실히 거짓말 하는 사람들 보다는 덜 떨어진 멍청이를 뽑은 거죠.
    힐러리가 여성대표가 될 수 없는 이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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