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와중에죄송:)남편들은 원래 전화잘안하나요

조회수 : 1,518
작성일 : 2016-11-09 19:20:35
경상도남편인데 내년이면 결혼십주년이고요
원래 전화나 톡을 잘하는편은 아니예요
이제는 포기하고 고만 섭섭할때도 됐건만 매일 기다리게되고 결국은 제가 저녁에 톡이라도 먼저한통보내면 답장은 또 째깍째깍 잘해요 ㅋ 소심한건지
막 사소하게 입에혀처럼 다정한스탈은아니고진중하고변함없는스탈이라 이제 그러려니하고 살면되는데 주말부부라서그런지 하루한번 톡이나전회없슴 참 너무매너없고 내자존감도하락되고 기분이안좋아져요
IP : 117.111.xxx.16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9 7:25 PM (1.236.xxx.30)

    주말 부부라 좀 다르시긴 할거 같은데
    용건없이 전화나 톡한적 거의 없는데 전 그게 아무렇지 않아서...ㅠ

  • 2. 900
    '16.11.9 7:28 PM (116.33.xxx.68)

    틀별한일없으면 안하죠
    바뻐서 톡볼시간도없어요

  • 3. 반대로
    '16.11.9 7:30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전 남편한테 전화올까봐 어딜 못가는 1인입니다.
    왜 그러고사냐 한심스럽게 보는 이도 있지만
    일 때문에 저희는 자주 통화해야해요.
    제가 남편에게 알리지 않고 수업 듣는 게 몇 개 있는데
    무음으로 해 놓으면 남편에게 온 부재중 전화가 열 몇개씩 떠있어요.
    저는 님이 더 부럽습니다.

  • 4. ㅇㅇ
    '16.11.9 7:35 PM (49.142.xxx.181)

    사람마다 다르죠.
    저희 남편은 하루에 두번은 전화해요.
    점심때 한번 퇴근할때 한번
    결혼 25년 차인데 연애시절도 그랬고 결혼후에도 그랬어요.
    전화하는거 좋아해서 시티폰 카폰 핸드폰 처음 나왔을때 1빠로 샀음... 벽돌만한 핸드폰;;;;

  • 5. ㅇㅇ
    '16.11.9 7:38 PM (117.111.xxx.160)

    그렇군요 전 하루를 마치고 귀가할때는 약속있다든지 집에서밥먹는다든지 마치고집에간다든지등등 전화못하면 톡이라도 해주면 서로에게 더 매너도있게느껴지고 하루있었던일도 좀 이야기하고 그럼 좋을것같은데ᆢ 제가이상한건지 ㅠ

  • 6. ...
    '16.11.9 7:50 PM (116.127.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데요..막 서운하다고 난리쳤더니
    전화를 하긴하는데 레파토리가 밥먹었냐? 애들은?
    밥먹어라. 자라. 뭐 이런게 전부에요..
    어떨땐 더 속상해서 전화하지 마라하고 싶어요..
    사실 자주 전화하니 저두 할말이 없더라구요.

  • 7.
    '16.11.9 7:56 PM (117.111.xxx.160)

    윗님저랑똑같아요 ㅎ 남편이 정상인것에 우리그냥 위로해요 우리도정상이구요 ^^여자와남자의 차이ㅠ

  • 8. . .
    '16.11.9 8:03 PM (218.155.xxx.89)

    절대 안합니다. ㅡ.ㅡ

  • 9. 팔일오
    '16.11.9 8:03 PM (183.98.xxx.116)

    제 얘기 인줄..ㅋ
    한번은 술먹고 넋두리했더니 옆에서 언니가 울 신랑에게 조언 왈
    알람 설정해두고 강제 전화하라고

  • 10. ..
    '16.11.9 8:08 PM (124.53.xxx.131)

    잉꼬부부로 보이는 사람들도 불륜하고
    데면 데면 정없이 보이는데도 배신안하고
    무난하게 늙어가는 부부도 있고
    해서 전
    그런거로 애정의 깊이를 판단하긴 어렵더라고요.

  • 11. .....
    '16.11.9 8:16 PM (118.46.xxx.53)

    주말부부..
    별일 없으면 전화 안하고
    별일 없는데 전화오면 귀찮습니다;;

  • 12. ㅁㅁ
    '16.11.9 8:19 PM (175.115.xxx.149)

    결혼10몀이나 지났는데 이런걸로 고민하시는 님이 더 신기..ㅋㅋ 하면하나보다 안하면안하나보다...

  • 13. ..
    '16.11.9 8:37 PM (182.212.xxx.90)

    뭔일나면 전화해서 전화는 안오면좋겠구요
    평상시 톡으로 온다 간다 회식이다 운동간다등
    톡으로간단대화만 합니다
    사이좋고 경상도남자입니다

  • 14. ...
    '16.11.9 9:26 PM (121.165.xxx.106)

    주말부부일때 전화 하루에도 서너번...아침.점심 .저녁등 넘자주하더니 주말부부 끝내고 같이 사니 잘 안해요 ㅋㅋ

  • 15. 저희남편
    '16.11.9 9:47 P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제사 전화하면 바쁜데 전화한다고 화내고 문자하면 씹어요.

  • 16. 울아부지
    '16.11.10 12:44 PM (1.236.xxx.90)

    평생 직장생활 하시고 정년퇴직 하셨는데...
    늘 사무실에서 식사하시고는 1시에서 2시 사이에 엄마한테 전화하셨대요.
    점심은 먹었나. 별 일은 없나 하구요.
    휴대폰 없던 시절이니까.. 엄마가 외출할 일 있으면 미리 이야기 하셨다고 했어요.

    정년퇴직 직전 본사가 지방인데 승진하셔서 잠깐 주말부부 하셨었는데...
    거의 하루에 2~3번 전화통화 하시고, 주말마다 엄마가 내려갔었어요.
    신혼같아 좋아보인다고 다들 이야기 하셨고, 엄마도 좋아하셨구요.

    결혼할 때 남편한테 이 이야기 해줬어요.
    시아버님은 절대 전화 하시는 성격 아닌데.. 남편은 지금도 전화나 카톡 자주 해줘요.
    남편이 외근이 많은 직종이고, 전 눈치 안보는 내근직이라 저는 전화나 톡 안하구요.
    남편 편한시간에 연락 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150 25평집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렸는데. 3시간째 찾아도 못찾고있어요.. 8 dddd 2017/01/22 2,447
643149 예비 초6딸 인서울 대학 보내도록 좀 도와주세요!! 13 2017/01/22 2,774
643148 뉴욕타임스, 박근혜 대통령 두 보좌관 구속 1 light7.. 2017/01/22 945
643147 코스트코휴무일인데 2 푸른바다 2017/01/22 1,841
643146 유통기한 지난 밀가루, 라면, 국수면 같은 건 어떻게 버리나요?.. 4 ㅇㅇㅇ 2017/01/22 2,995
643145 하.. 남편아... 5 사실만말한다.. 2017/01/22 3,164
643144 저..뒤에 수시 축소글 많이 읽어주세요. 16 .. 2017/01/22 2,377
643143 해외 쇼핑몰 할인코드는 어떤방법으로 알 수 있나요? 2 궁금해요 2017/01/22 407
643142 포트메리온 국그릇 대신 오트밀볼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8 질문이요~ 2017/01/22 4,024
643141 박사모 회장, 탄핵 되면 폭동 일으키겠다. 20 moony2.. 2017/01/22 4,355
643140 sbs뉴스에 나온 조합장의 횡포 1 .... 2017/01/22 1,017
643139 우리나라 노인빈곤율 49%이라는데.. 20 ㅡㅡㅡㅡ 2017/01/22 3,636
643138 박원순 캠프내부에서 ‘문재인 대선 불출마’ 요구를 하자는 논의가.. 26 미친 2017/01/22 2,925
643137 고등 아이랑 햄버거 시켜 먹었네요 7 새우 2017/01/22 3,170
643136 낼 교회안가도 되겠죠...ㅠㅠ 11 .... 2017/01/22 3,618
643135 나이 들면 무슨 재미로 사나요? 53 궁금 2017/01/22 19,456
643134 좋은 아이템을 묻습니다^^ 17 내조의왕 2017/01/22 3,080
643133 사교육도 어느정도 프랜차이즈화되는거 같아요 4 보면 2017/01/22 2,506
643132 저렴한데 잘하는 미용실이 있네요 11 .. 2017/01/22 3,603
643131 뽕닭이 중앙일보,특검을 고소한데요 ㅋㅋ 21 moony2.. 2017/01/22 3,674
643130 딸은 친정엄마 닮는 건가요 그냥 우울하고 심각하네요 14 ... 2017/01/22 5,618
643129 방금 그알 자막보니 2012 선거 개표참여한 분 연락해달라고 3 행복 2017/01/22 1,668
643128 참나,,,난 왜 미인도가 진품이냐 아니냐 가지고 시끄럽냐 했더만.. 13 2017/01/22 6,132
643127 정말 이 도깨비같은 남편 4 진돌이랑숙자.. 2017/01/22 2,019
643126 요즘 사람들은 밥을 참 적게 먹는거 같아요 17 ,,, 2017/01/22 5,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