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취학아이키우는 엄마님들..

... 조회수 : 955
작성일 : 2016-11-09 16:19:29
지금 아이가 학원가서 한가하네요..밥하기전에 이모인듯 언니인듯 써볼까해요..
애기엄마들...애기데리고 문화센터가고 뭐 그러지요? 사회성키우고 이런수업 저런 수업 좋다고..
근데요.아이 학교만 가도...그때 애기때 했던 수업 너무 좋았다.이런말 하는 엄마 한명도 못봤어요.^^
애기 데리고 힘들게 왔다갔다 안해도 되요..진심!!!
벌써 100만원 벌어줬네요.^^
요새 애들 5살만되도 축구한다고 그룹짜는데 그거 일찍 안해도 되요. 남자애들 초등만되면 아주 징그럽게 축구해요.
뭐하러 일찍해요. 잘하지도 못해요. 그래도 하려면 7살은 되서 시키세요. 한달에 5만원은 하던데..정말 아까워요.
그림이니 악기니 운동이니 너무 일찍 시키지마세요.
그림과외시켰는데 120만원 버렸네요..나를 말리는 사람이 없어서..ㅠㅠ
가베 오르다 안하면 꼴등할꺼 같죠?
안해도 되요...이것또한 진심....이건 안해서 돈벌었네요...
애기키울때 큰아이 키우는 엄마들이 독서만 해도 된다고 그래서
흥~~~했는데....
10년지나니 그거 진짜 였음.ㅎㅎ
무리는 마시고 자기전에 한글책3권 영어책2권 무슨일이 있어도 꼭 읽어주시고 하루 30분 바깥놀이, 잘먹고 잘놀기 이것만 해도 차고 넘칩니다.

집집마다 사정이 틀리겠지만...^^; 아이키우시는데 참고하세요

전 중고등학생 키우는 선배님들 얘기 듣고싶어요..^^;

IP : 1.245.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9 4:33 PM (168.248.xxx.1)

    29개월 딸 키우는데 이런 글 좋아요.
    저도 육아휴직 중에 주1회 문화센터 갔는데 그건 교육적 효과를 노린거라기 보단 집에만 있음 답답하니까 콧바람 쐬러 갔었던 거라 후회는 없어요.

    가베 오르다는 늘 혹하는데 아직까지는 잘 참고 있구요.
    근데 이렇게 돈 아껴도 한 달에 시터비로 200은 훅 하네요 ㅎㅎㅎ

  • 2. 아들만셋맘
    '16.11.9 4:41 PM (220.86.xxx.106)

    중2아들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우선 문화센터 뭐 그런건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구요.
    저학년때 축구든 농구 야구같은 운동은 적극 추천합니다.
    특히 남자아이의 경우는 더욱더~~
    그리고 예체능 미술 피아노도 어느정도 저학년때 좀 해놔야할것 같더군요.저희 아이 피아노도 미술도 싫다 했던 녀석인데 중학교 수행하며 좀 배울껄 그랬어 하더라구요.
    저희 막내가 초2인데요.
    그아인 큰아이의 경험으로(?) 지금 축구 수영 미술 정도만 하구있어요.내년엔 피아노도 할 예정이구요.
    물론 공부도 중요하죠~ㅋㅋ전 방과후 (프로그램이 잘되어있거든요) 로 영어수학만 하고 있어요~

  • 3. ㅇㅇ
    '16.11.9 4:51 PM (49.169.xxx.47)

    저도 문센을 보내보니까 교육적으로 진짜 별도움은 안되겠다싶어요..근데 유치원 끝나고 갈데없고 겨울이고하면 일주일 한번 정도 가서 논다는 의미로는 괜찮을거같아요..아이가 재미있어한다면요

  • 4. 늦둥맘
    '16.11.9 5:29 PM (211.112.xxx.54)

    초6과 13개월아기엄마임다. 문센은 아기도 외출 원하고 엄마도 마트나 백화점 바람 쐴겸 한개정도는 갈만함. 트니트니 같은 체육수업은 놀기 딱 좋음. 독서는 꼭 안해도 되는듯. 책도 지 좋아하면 다 찾아보는것 같음. 그래도 관심 종목 책은 집에 좀 널부러두기. 악기와 미술은 7살정도부터 둘째는 시킬것임. 예체능은 어릴때와 저학년때 아니면 시간없음. 수학감각 기르기위해 놀이수학도 어릴때 시킬거임.

  • 5. 노을공주
    '16.11.9 5:31 PM (27.1.xxx.155)

    문센은..아가보다 엄마의 힐링을 위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068 청계광장근처 호텔 추천해주세요. 6 ........ 2016/11/09 1,212
616067 최순실 성형외과 원장측 "세월호 7시간 증거있다&quo.. 23 모리양 2016/11/09 21,758
616066 우리는 빨리 우리앞에 떨어진똥부터 치워야 7 .. 2016/11/09 679
616065 항문 질환...관련 (치질) 두번째 이야기..ㅠㅠ 14 향순 2016/11/09 5,615
616064 발리 아시는분~ 계속 설사하고 속안좋은데 어떤음식 먹어야 할까요.. 9 .. 2016/11/09 2,349
616063 내과도 아니고 차움같은 곳에서 처방받을 주사제가 ?? 16 뭘까요? 2016/11/09 4,153
616062 뒷목이 뻣뻣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해요 2 mm 2016/11/09 1,468
616061 반기문 노났네요 52 2016/11/09 27,239
616060 추미애 대표 문자받은 분들 계신가요? 18 ㅇㅇ 2016/11/09 3,094
616059 왜케 버벅대나요 9 김지아기자 2016/11/09 2,676
616058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의 공통점 대구경북출신.. 2016/11/09 586
616057 요새 최순실 관련 뉴스로 웃었던 기억 1 .... 2016/11/09 749
616056 시진 밑에 씌인 영어 단어의 뜻은? 1 ..... 2016/11/09 1,110
616055 강아지 다리 발목까지 완전히 덮는 옷 브랜드가 뭐였죠? 4 .. 2016/11/09 840
616054 [펌] 앞서가는 대한민국 1 ........ 2016/11/09 903
616053 아니 쟤네는 어째 전부다 후루꾸예요 7 ... 2016/11/09 1,779
616052 수지 판교 광주맛집좀 1 생일 2016/11/09 882
616051 세월호939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9 bluebe.. 2016/11/09 358
616050 코타키나발루 가는데 캔맥주싸갈수 있나요? 4 2016/11/09 2,332
616049 jtbc...최순실이 박대통령 주사제 대신 처방해 감... 34 ... 2016/11/09 17,398
616048 막김치랑 김장김치 다른 점이 있나요? 1 2016/11/09 1,203
616047 정말로 사랑하면 주기만 해도 행복한가요? 5 사랑 2016/11/09 1,537
616046 야당 총리추천을 받아들이겠다면 스스로 허수아비 1 근데 2016/11/09 419
616045 속이 시원해지는 음식 있나요 8 dd 2016/11/09 1,579
616044 jtbc에서 '차움' 아예 이름까지 거론하네요 2 딱걸렸네요 2016/11/09 2,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