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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맘 수유하기

ㅇㅇ 조회수 : 650
작성일 : 2016-11-09 13:38:52
저는 첫째 17개월까지 하다가 밤중수유 힘들어서 끊었는데 둘째때는 어떻게 할까 고민중입니다. 조만간 둘째 태어나거든요.

모유수유 하느라 회사 화장실에서 유축하고 무거운 보냉가방 내내 들고다니느라 무거웠지만 분유값 절약, 아이가 큰 병치레 없었고 애착형성 잘 된 거 같아서 장점이라 생걱하지만 둘째때 또 그짓(?)을 하려니 한숨나오네요.

제 주변 직장맘들은 거의 복직하면서 끊거나 거의 분유 많이 먹이던데.. 분유도 요새 잘 나와서 괜찮겠죠..? 맘 같아서는 모유 먹이면 좋지만 넘 기력이 빠져서요..
IP : 223.33.xxx.1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9 1:42 PM (203.226.xxx.52)

    저도 둘째까지는 육휴해서 돌까지모유먹였는데
    셋째때는 혼합했어요.
    젖은 간식수준이지만 딱 끊지않으니
    나오긴하나보더군요.
    애착의시간으로 애용은하지만
    굳이 유축해서 데워먹이고는 하지않았어요.

  • 2. 나야나
    '16.11.9 1:45 PM (125.177.xxx.156)

    답은 아니지만..정말 대단하세요..직장 다니면서 아이위해서 수유하고..전 집에서 혼자 하는것도 힘들어서 외동으로 끝냈는데..워킹맘들 정말 대단하십니다~~짝짝~~

  • 3. .....
    '16.11.9 1:55 PM (211.224.xxx.201)

    애둘을 직장다니며 그렇게 키웠어요
    유축하니 많지도않은 젖량이 더 적어서...
    큰애는 어찌어찌 먹는량이 적어 유축한거로 하루를 보냈는데
    둘째는 양이 모자라서...낮에는 분유랑 섞어서 먹였어요
    아이봐주시는분은 애가 분유안먹을라한다고 모유 끊이라는거 그래도 미련?에 계속해서..
    둘째는 26개월까지 먹였네요...

    돌이켜보면 유축기소독까지...진짜 매일이 전쟁이었는데
    보듬고 젖물리던 그시절이 행복했구나 싶어요--
    지금 그아이가 초6인데...이제 슬슬 엄마품을벗어나 친구와 노는시간이 더 즐겁고하네요

    웃끼는건 큰애때는 살이 쭉쭉빠지더니 둘째는 진짜 안빠지더란....ㅎㅎ

    그냥...편하게하세요...내키는대로....

    저는 외출할때 그냥 애만 휙데리고 나가도되는것도너무 편했어서....ㅎㅎ

  • 4. 저는
    '16.11.9 2:06 PM (61.39.xxx.196)

    회사에서 수유 안해요. 출산휴가 3개월 육아휴직 1년간 먹이고 마쳤어요.
    분유, 이유식...
    진짜 회사서 유축하면 삶이 삶이 아니에요.

  • 5. 원글이
    '16.11.9 2:08 PM (223.33.xxx.164)

    26개월까지 하셨다니 윗님 대단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ㅠㅠ 저도 후회는 없으나 힘들었던 기억에.. 저만 생각함 얼릉 단유하고 분유 먹이고 싶네요..^^;;

    근데 아이 둘 키우기 힘들지는 않으셨어요? 저는 사실 너무 걱정되거든요..베이비시터 고용할 거지만... 둘째 5살 될 때까지는 각오해야겠죠..?

  • 6. dd
    '16.11.9 2:15 PM (203.234.xxx.81)

    육아휴직 없이 바로 복직하시나요? 단유되어도 어쩔 수 없단 생각으로 혼합하시는 건 어때요? 저는 1년 육휴 쓰고 복직했는데 아이가 낮 동안에는 이유식 먹고 어린이집에도 적응 잘 해서 밤에 잘 때만 수유했거든요. 꼭 모유를 먹는다기보다는 애착 형성 차원에서요. 만 세살까지 했는데 원글님 말씀하신 장점 다 느꼈고 저도 술 못하는 거 외에는 크게 힘들지 않았어요

  • 7. 진이엄마
    '16.11.9 3:29 PM (223.195.xxx.11)

    일단 애 낳고 젖 나오는 거 봐서 걱정하시는 건 어떨까요? 저도 큰 애 직장 다니면서 18개월까지 젖 먹였는데 둘째는 처음부터 젖이 시원찮더니 100일도 안 돼 저절로 단유되었어요.

  • 8. .....
    '16.11.10 9:16 AM (211.224.xxx.201) - 삭제된댓글

    힘들었죠...ㅎㅎ

    저도 요즘 말하느 독박육아나 마찬가지였어요
    남편이 도와주기는했지만....뭐 그닥...ㅎ
    친정 말고 시아른안계시고....

    운이좋아서인지...같은동같은라인 1층에아주머니가 아이둘을 큰애7살까지 봐주셔셔...그나마 마음적으로 괜찮았던거같아요...
    첫애 초등들어가고....또 한번 위기?였어요
    아시죠? 초등입학후...ㅎㅎ

    힘들었지만....애둘 키우는거보다는 돈버는게 덜힘들단 생각으로...ㅠㅠ했는데...

    큰애가 지금 중2에요
    지금은 그만두지않기를 너무너무 잘했구나...
    주변에 친구들 지금 다 전공쪽에 일못하고있거든요
    급여도 왠만하면 괜찮고...

    이렇게 살앗든 저렇게 살았든 후회는 했을거에요
    그러니 너무....윗분들 말씀처럼 미리 걱정마시고 상황보고...하세요...

    원글님 지금부터가 힘든시기는 맞아요.....
    둘째 돌지나면 조금 나아지고 나아지고...

    힘내세요^^

  • 9. ...
    '16.11.10 9:17 AM (211.224.xxx.201)

    힘들었죠...ㅎㅎ

    저도 요즘 말하는 독박육아나 마찬가지였어요
    남편이 도와주기는했지만....뭐 그닥...ㅎ
    친정 멀고 시어른들 안계시고....

    운이좋아서인지...같은동같은라인 1층에아주머니가 아이둘을 큰애7살까지 봐주셔셔...그나마 마음적으로 괜찮았던거같아요...
    첫애 초등들어가고....또 한번 위기?였어요
    아시죠? 초등입학후...ㅎㅎ

    힘들었지만....애둘 키우는거보다는 돈버는게 덜힘들단 생각으로...ㅠㅠ했는데...

    큰애가 지금 중2에요
    지금은 그만두지않기를 너무너무 잘했구나...
    주변에 친구들 지금 다 전공쪽에 일못하고있거든요
    급여도 왠만하면 괜찮고...

    이렇게 살았든 저렇게 살았든 후회는 했을거에요
    그러니 너무....윗분들 말씀처럼 미리 걱정마시고 상황보고...하세요...

    원글님 지금부터가 힘든시기는 맞아요.....
    둘째 돌지나면 조금 나아지고 나아지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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