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6.11.8 4:40 PM
(119.70.xxx.103)
저라면 인문계 보낼거 같아요. 제 대학때 친구가 서울여상출신 대기업 1년 다니다가 대학교왔는데... 후회하더라구요. 자기 중학교때 친한 친구가 서울여상가서 따라갔는데... 후회한다고...결국 돌아돌아 대학졸업까지하고 박사까지 했어요.
2. ㅇㅇ
'16.11.8 4:42 PM
(110.9.xxx.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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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뒤에는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현재의 상황을 보면, 고졸해서, 취업하다 대학가서 졸업후 취직이 안됩니다,
고졸해서 쭉 직장다닐거면 몰라도, 직장다니다, 대학가서 다시 재취업은 하이고~~~~~~어려워요
아직 현실을 모르네요
갈려면 고졸하고 대학가는겁니라 몇년 직장하면서 수험준비요??? 아이고~~~
3. ...
'16.11.8 4:43 PM
(218.51.xxx.25)
아이가 굳이 취업 후 대학 진학을 생각하는 이유라도 있나요?
혹시라도 역사가 좋아서 진로를 그쪽 방향으로 생각하는거라면 무조건 인문계 진학이 낫습니다.
사학쪽은 더더욱~ 전공 살려 먹고 살기 힘들기 때문에 대학 간판이 중요해요.
4. 중3
'16.11.8 4:45 PM
(118.36.xxx.44)
보통 취업하고 2년정도 있다가 야간이나 그런학교를 갈생각인거 같아요
최근에 특성화고 보낸 부모님 안계신가요?
5. ㅇㅇ 이어서 써요
'16.11.8 4:45 PM
(110.9.xxx.37)
-
삭제된댓글
고졸하고 직장다니다 다시 대학가서 취업할때, 고졸 직장다닌것 경력인정 못받을 확률 99프로입니다, 그럼 그 나이에 신입으로 뽑아줄 직장 없어요
6. ㅇㅇ
'16.11.8 4:45 PM
(24.16.xxx.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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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2년 후 대학을 가겠다는 이유는요?
상고 출신이 할 수 있는 사무직 종류의 직업이 점점 없어지는 추세라서요.
7. ㅇㅇ
'16.11.8 4:46 PM
(49.142.xxx.181)
그니까 지금 인서울 못할까봐 2년 취업후 대학가려고 서울여상 가겠다는건가요?
8. ㅇㅇ
'16.11.8 4:47 PM
(49.142.xxx.181)
인서울 못할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취업 2년 후에 인서울 할 가능성도 없는데 왜 그런 무리를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남들 하듯 하는게 가장 좋아요.
인서울 아니면 어떤가요. 경기권 가면 되지요.
9. 중3
'16.11.8 4:48 PM
(118.36.xxx.44)
아이가 넘 현실적이라 역사쪽으로 취업이 자기 자기 점수로는 힘들거라 생각하기에
서울 여상을 생각하는거 같아요
부모의지로 일반고 가서 후회할까봐 강하게 말하기가 힘드네요
10. ......
'16.11.8 4:49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고졸이 취업하기 힘들어요
남자고졸은 대기업 생산직이라도 들어가지 여자고졸은 다 사무직이라 자리가 없어요.
10년전에도 그랬는데 지금은 더 심하겠죠
20년전 저희 때도 서울여상. 동구여상 나와도 잘된 케이스 거의 없었죠.
11. 무조건 말리세요.
'16.11.8 4:51 PM
(211.36.xxx.90)
-
삭제된댓글
집안 형편문제인가요?
그런 것도 아니라면 해보지도 않고 둘러가려고 하나요?
그정도 생각할 아이라면 철들었으니 정신차리고 공부하라고 하세요. 우리나라에서 남들과 다르게 산다는거 생각보다 힘든 일입니다.
고교 졸업하고 일하기가 우선 어렵고 일하다 다시 공부해서 대학가기는 더 어렵고 남들보다 2년 늦게 대학들어가서 다니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2살 많은 여학생 취직하기 정말 힘듭니다.
12. 제가 여상졸업후 다시 대학갔어요
'16.11.8 4:55 PM
(122.37.xxx.51)
20년전이지만 그때도 고졸은 전망이 없었어요.
결국 다시 힘들게 공부했어요..
쉽지않지만
돌아갈길은 첨부터 안가는게 나아요
어차피 대학 염두해둔다면,
13. 인문계로
'16.11.8 4:55 PM
(112.186.xxx.142)
3년내 바짝 공부해도 힘들다는 입시를 취업이 목표인 학교가서 준비한다는게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제 주변에도 한명이 따님처럼 특성화고 가서 대입준비한다고 하는데 답답해요. 그 애는 아마도 특별전형을 노리는거 같은데 그게 쉽지 않다고 들었어요. 취업하고서는 더 어려울것 같아요.
14. 중3
'16.11.8 4:57 PM
(118.36.xxx.44)
아니예요 대학 못보내줄 형편은 아니예요
아주 평범하게 사는 가정입니다
아이에게 글을 보여 주려합니다
현실적이고 현명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5. ㅇㅇㅇ
'16.11.8 4:59 PM
(125.185.xxx.178)
되고 싶은게 뭐래요?
그걸 먼저 정하고 여상갈지를 정해야죠.
16. 중3
'16.11.8 5:00 PM
(118.36.xxx.44)
역사를 좋아할뿐... 뭐가 되고싶은지 아직 모르겠다고 하네요
17. ..
'16.11.8 5:10 P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그럼 어리니까 적성검사부터 받아보세요.
18. 순이엄마
'16.11.8 5:17 PM
(211.253.xxx.82)
서울여상이 왜 취업이 안되나요? 20년전이면 거의 90%이상 취업했어요.
대기업 은행쪽으로 지금은 좀 힘들겠네요.
그래도 생각이 있어서 서울여상 갈테니 맘 잡고 공부하면 취업 가능합니다.
요즘 공기업도 고졸자만 시험보는곳이 따로 있어요.
대학도 근로자 우대있구요.
아이의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합니다.
인생은 결국 본인의 몫이거든요.
대학을 안간다는 것이 모험일수 있지만
대학을 간다는것도 모험이예요. 아이가 자신을 제일 잘 알겁니다.
19. 특성화고
'16.11.8 5:19 PM
(1.240.xxx.59)
중학교에서 진학이야기 할 때
특성화고는 꼭 하는 말이 취업하고 회사 잘 다니면
대학가는 것을 지원해 준다는 거예요.
요즘 같은 때 직원이 대학 가는 것을 지원해 주는 회사가 얼마나 될까요??
그런데도 그 말에 혹하는 아이도 있고 부모도 있어요.
혹시 아이가 최근에 서울 여상이나 다른 특성화고 설명회를 들었는 지 확인 해 보시고 잘 이야기 하세요.
저희 지역엔 인근에 있는 관광고에서 설명회 한번 오면 아이들이
들썩입니다. 학교에 진학하면 제휴 호텔에 취업하고 일잘하면 대학가는 것도 지원해 준다는 겁니다. 잘하면이 얼마나 잘해야 하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게 함정입니다.
20. 엄마
'16.11.8 5:21 PM
(1.230.xxx.62)
딸 친구가 서울여상나와서 대기업 다녀요. 2년후에 야간대학 다닌다 하더군요.
서울대 나와도 취업 힘든데.. 저는 부럽던데요..
울 딸은 대학생인데 매번 그 친구가 연볻오 꽤 되니 밥도 잘사주고.. 해외여행도 자주 간답니다.
서울여상간 딸 친구도 넉넉한 집이었는데도 본인이 결정한거에요.
잘 생각해보세요..역사를 좋아해서 갈 곳은 분야가 많지 않아요. 취업도 힘들고..
그렇다고 역사 백점 맞는다고 가산점 있는것도 아니구... 이제 수능에서 필수라서..
21. 특성화고
'16.11.8 5:21 PM
(1.240.xxx.59)
특성화고 가면 정시는 꿈도 못 꿉니다.
왜냐하면 수학이 일반고 반의 반도 안 배웁니다.
수능에 안나오는 고1과정만 배우고 끝입니다.
22. ㅍㅍ
'16.11.8 5:28 PM
(124.153.xxx.35)
친구2명이 있는데..공부 잘했는데도 가정형편상
여상 나왔어요..25년전에 졸업했죠..
여상나온거 평생 후회했어요..
나중에 다시 대학나와도 고등학교 어디 나왔냐..
살아가면서 사회에서든 어디에서든
물어보기일쑤인데..그때마다 엄청 스트레스였대요..
서울여상은 어떤지 잘모르겠네요..
여긴 광역시인데..일단 여상하면 그때 이미지로는
가난하고 공부못해서 갔다는 이미지였어요..
그래서 대학가서도 누가 무슨고등학교 나왔냐고
물어볼까, 사회에서 새로 안 사람들도 물어볼까..
결혼해서도 신랑친구 와이프들이 물어볼까봐
노심초사 했다더군요..
평생 꼬리표 따라다닐줄 알았다면 인문고 갔을거라고..
어딜가나 고등학교 말 나올까봐 쫄아있대요..
아이키우면서 동네엄마들, 학부모들도 물어봤다고..
그사람들은 일부러 물어본것보다..이야기하다가
어찌 물어본건데도요..
가정형편도 엄청 안좋은것도아니고..
공부도 못하는것도아닌데..일단은 대학은
나중일이니 신경쓰지말고 일단 공부만 열심히
하라고하세요..
예전 잡지책에서 읽은기억에..
윤손하와 이태란도 여상 나온거에 콤플레스가
평생 있었다고 고백했어요..
윤손하는 나중에 대학나왔는데도 사람들이
고등학교 이야기 나올때면 긴장한다고 했어요..
이제야 극복되더라며..
이태란은 여상나와서 은행에 취직해있는데도
그랬어요..콤플레스였다고.
23. ㅇㅇ
'16.11.8 5:34 PM
(49.142.xxx.181)
아이고 참말로..
저위에 엄마님
그 친구딸 대기업 어디다니고 무슨일 한대요?
대기업 현장직 여직원들 특히 반도체공장 직원들이 전부 특성화고 출신들입니다.
20살 남짓해서 대기업 현장직 반도체 공장 같은데 어떻게 들어가는지 궁금하시다는 분들 가끔 있던데
대부분 특성화고 졸업생들이죠.
네.. 대기업은 대기업이고 연봉도 좋죠. 특근수당 같은게 붙어서 꽤 받긴 할겁니다만
꽃다운 나이에 에휴..
24. 에효
'16.11.8 5:38 PM
(121.170.xxx.43)
위에 엄마 같은 분들 보면 답답해요. 그러니 아줌마들이 만ㄴ나면 그렇게 현실성 없는 자랑들을 아지 싶고 ㅡㅡ
대기업 고졸로 들어가서 하는 자리가 대졸자랑 동일한줄 아세요? 애 대학 등록금도 안 들고 빨리 돈 벌어 엄마 여행비 대주니 부러우세요??
내 아이라면 공부 할 맘 있는 아이라면 인문계 보내죠.
남의 집 애라면 아이 뜻 존중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이상적으로 점잖게 말해줄수도 있지만.
25. 윗님 맞아요.
'16.11.8 5:38 PM
(182.230.xxx.3)
-
삭제된댓글
어디 다니느냐 아니고 가서 무슨일을 하느냐가 정말 중요해요.
시골 어르신들 자시들 삼성다닌다고 다 잘했다고... 대학나와봐야 소용없다고 하시는데 이건 뭐 설명도 안 통하고 말해야 소용도 없고 그래요.
26. 음
'16.11.8 5:42 PM
(211.176.xxx.34)
서울 여상에 전화해보세요.
현재 취업률과 졸업생들 대입률 그리고 대학 갈때 장점이 있는지요.
기업마다 고졸 사원 뽑아야 하는 티오가 있을 수도 있고
대학마다 산업체특별전형이라든가 정시랑 따르게 뽑는 그런경우를 염두에 두나본데 여기서 묻기보다는 서울여상이나 딸이 가고 싶은 학교쪽에 알아보는게 더 정확한 정보가 되겠네요.
그런데 대학을 가기위한 편법으로 그런제도를 이용하는건
옳은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인생을 샛길로 다니려고 하는 사람은 절대 깊이있는 삶을 살 수 없다고 생각해요.
27. ..
'16.11.8 5:46 P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대기업 고졸로 들어가서 하는 자리가 대졸자랑 동일한줄 아는 사람이 있나요?
28. 은하수
'16.11.8 5:51 PM
(122.46.xxx.199)
역사 좋아하면 문과쪽인데 서울여상가서
배우는 상업.부기 이런것 잘 못해 수업흥미 잃고
고등학교 성적이 안나올수 있어요.
제친구 공부 엄청 잘하고 서울여상 갔는데
가서 하위권이라 취직도 못하고
삶이 힘들어졌어요. 서울교대 갈만한 실력자였어요
29. 엄마
'16.11.8 5:52 PM
(1.230.xxx.62)
대기업에서 총무부 들어가서 행정업무 봐요.
여상중 서울여상은 취업이 좋은쪽으로 잘 들어가더라구요. 생산직은 성울여상 졸업생이 들어가는게
아니죠?.. 그냥 특성화 나온애들이 들어가는곳일거에요...
그리구 회사 2,3년 다니면 야간대학 특전이 있어서 간다했어요. 이미 회사선배들이 다닌다고..
30. ...
'16.11.8 5:56 PM
(221.151.xxx.79)
아이가 인서울이 어렵다고 너무 현실적이어서 서울여상가서 취업하고 몇 년 뒤에 대학간다는 얘길 정말 곧이곧대로 믿으시는거에요??? 가정형편이 이유가 아니면 쉬운 길 놔두고 그렇게 돌아돌아 갈 필요 전혀없죠.
31. 커피믹스
'16.11.8 5:56 PM
(219.251.xxx.19)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대학을 간다면 역사쪽으로
그러나 이후 취업을 생각하면 상경계인 여상을 생각한다는 거네요.
그러면 역사를 좋아하지만 상경쪽 공부도 해낼수 있다는 생각이니
아이와 좀 더 고민을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아이가 이 글을 본다고 하니 대입을 겪어본 엄마로서
중학교때 성적이 고등끝까지 가는게 절대로 아니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중학생이면 아직 어린데 중1의 성적에서 지금 저렇게 상향을 그릴수 있는 아이라면
고등학교가면 더욱 성적이 올라갈 가능성이 대단히 커요
왜냐하면 이건 근성이 있다는 소리고
그건 대단히 막강한^^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고1입학때 선서하고 들어와도 수능까지 가보면 그게 그대로 가는게 절대 아니거든요.
저라면,,그리고 제 딸이라면
저렇게 상향곡선을 그려내는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당연히 대입에 도전해보겠어요.
지금처럼 열심히 하면 분명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거예요.
(실제로 입학때 반에서 상위권 정도인 아이가 서울여상 근처의 대학에 현역으로 입학한 사례도 알아요
이 아이도 꾸준히 자신의 잠재성을 믿고 노력했고,,상향곡선을 3학년 2학기까지 그렸었죠)
단지 과선택은 좀더 고민해보자고 말하고 싶어요
문과 이과 다 경험했는데 문과는 어디고 취업이 전쟁이라,,
그리고 실제로 대입 자체가 이과가 더 문이 넓습니다.
경기도 그냥 일반여고인데
이과의 경우는 전교권 아니어도 인서울 중상위권은 잘 가더군요
물론 개인차가 있으니 대략적인 이야기입니다^^::
저희 아이때는 설대에 딱 1명만 갔었던 학교에요ㅋ
특별히 특성화고 나와서 진로에 품은 뜻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또 취업이 급선무인 경우도 아니라면
대입을 통해
지금까지 해온 노력에 더 실력을 기울일때
자신이 어디까지 성장하고 목표를 성취해낼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고 한번 해내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하나더 말하면
특목에서 아이들이 고등때보다 중3때 공부를 더 많이 한것 같다고 우스개처럼 말하기도 했어요
지금부터,,특목입시니 어쩌니 해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그 시간에 더욱 공부량을 늘리고 집중해서 겨울방학과 봄방학을 보내고 나면
고1입학해서 더 단단한 실력을 가진 자신을 분명 만날수 있을거예요.
원글님도 따님도 많이 고민하고 최상의 선택을 하시길 바랄게요
저도 그렇고 주변을 봐도 그렇고
고3때보다 중3이 더 머리 아프더라구요
화이팅!
32. 에효
'16.11.8 5:57 PM
(121.170.xxx.43)
그 총무부 일은 똑같은 일 하는줄 아시냐구요.
애 대학도 안 보내고 어린 나이에 돈 벌어오니 그 돈으로 여행 다니고 밥 사고 딴 엄마들에게 자랑하고..서울대 나와도 취업이 되는데 마는데 이러고 앉았고 ..
저런 엄마들은 되지 말아야지 싶네요 .
33. ..
'16.11.8 6:00 P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야간대 간데잖아요. 그리고 딸이 여행다니고 친구들 밥산다는 예기에요.
34. 흠
'16.11.8 6:04 PM
(61.78.xxx.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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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20년전 취업이 잘된 다고 해서 갔어요.. 성적은 10%대였는데 가정 형편도 어렵고 인문고 갈 자신이
없어서요...
친구들 보니까 수능 공부할 때도 상고가서 놓았던 과목들 다시 하려니 힘들다고 했고 전 취업자 전형으로
가서 그런 차별은 없었지만 아마 주간으로 간 친구들은 거기서도 출신에서 느끼는 차별이 있었을 꺼에요.
저 같은 경운 회사에선 대졸 사원이랑 일이 달라서 나이 어릴 때는 그냥 뭐든 열심히 했는데 한계가 있었어요.. 윗분 말씀 대로 일에 한정이 있어요.. 그러다 보면 진급도 밀리고..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초라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때 생긴 학력 컴플렉스 때문에 대학원까지 나왔는데 출신은 돌이킬 수 없고 돌고 돌아왔을 까 싶어요.. 하다 못해 결혼할 때도 학력,,출신 따지잖아요.. (예전 어느 글에서 예비 시엄마가 고졸인 거 가지고
안좋게 봤다는 글이 있었어요..)
그리고 거리가 1시간 이상이라면 등하교 힘들텐데 그것도 비추합니다..(그 시간에 공부를 더 하라고 하면 너무한가요 ㅠㅠ?)
35. .........
'16.11.8 6:05 PM
(113.216.xxx.125)
-
삭제된댓글
아이가 신념이 확실하다면 서울여상 진학후 취업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대학 진학을 위한 중간 과정으로 생각하는건 별로에요.
현실적으로 별 메리트 없어 보이고요.
36. 사서함110호
'16.11.8 6:07 PM
(61.78.xxx.174)
-
삭제된댓글
20년전 취업이 잘된 다고 해서 갔어요.. 성적은 10%대였는데 가정 형편도 어렵고 인문고 갈 자신이
없어서요... 친구들 보니까 수능 공부할 때도 상고가서 놓았던 과목들 다시 하려니 힘들다고 했고 전 취업자 전형으로 가서 그런 차별은 없었지만 아마 주간으로 간 친구들은 거기서도 출신에서 느끼는 차별이 있었을 꺼에요. 저 같은 경운 회사에선 대졸 사원이랑 일이 달라서 나이 어릴 때는 그냥 뭐든 열심히 했는데 한계가 있었어요.. 윗분 말씀 대로 일에 한정이 있어요.. 그러다 보면 진급도 밀리고..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초라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때 생긴 학력 컴플렉스 때문에 대학원까지 나왔는데 출신은 돌이킬 수 없고 왜 남들 가는 데로 안가고 왜 돌고 돌아왔을 까 싶어요.. 하다 못해 결혼할 때도 학력,,출신 따지니까요.. (예전 어느 글에서 예비 시엄마가 고졸인 거 가지고 안좋게 봤다는 글이 있었어요..) 그리고 거리가 1시간 이상이라면 등하교 하는것도 넘 힘들 것 같은데요.(그 시간에 공부를 더 하라고 하면 너무한가요 ㅠㅠ?)
37. 흠
'16.11.8 6:07 PM
(61.78.xxx.174)
-
삭제된댓글
20년전 취업이 잘된 다고 해서 갔어요.. 성적은 10%대였는데 가정 형편도 어렵고 인문고 갈 자신이
없어서요... 친구들 보니까 수능 공부할 때도 상고가서 놓았던 과목들 다시 하려니 힘들다고 했고 전 취업자 전형으로 가서 그런 차별은 없었지만 아마 주간으로 간 친구들은 거기서도 출신에서 느끼는 차별이 있었을 꺼에요. 저 같은 경운 회사에선 대졸 사원이랑 일이 달라서 나이 어릴 때는 그냥 뭐든 열심히 했는데 한계가 있었어요.. 윗분 말씀 대로 일에 한정이 있어요.. 그러다 보면 진급도 밀리고..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초라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때 생긴 학력 컴플렉스 때문에 대학원까지 나왔는데 출신은 돌이킬 수 없고 왜 남들 가는 데로 안가고 왜 돌고 돌아왔을 까 싶어요.. 하다 못해 결혼할 때도 학력,,출신 따지니까요.. (예전 어느 글에서 예비 시엄마가 고졸인 거 가지고 안좋게 봤다는 글이 있었어요..) 그리고 거리가 1시간 이상이라면 등하교 하는것도 넘 힘들 것 같은데요.(그 시간에 공부를 더 하라고 하면 너무한가요 ㅠㅠ?)
38. ..
'16.11.8 6:08 PM
(219.248.xxx.252)
그엄마가 돈 받아서 여행을 다니는지 밥을 사먹는지 어찌 알고 이런 댓글을 쓰는건지..
그리고 서울대 나와도 취업 안되는거 맞잖아요
39. ...
'16.11.8 6:13 PM
(27.35.xxx.135)
대기업이래도 고졸사원과 대졸사원 하는일은 다르죠.
같은 부서여도 하는일 다르고 직급체계도 달라요
고졸사원이 야간대학을 진학해 대학졸업장을 갖더라고 대졸사원의 영역(?)으로 넘어가지 못해요..
100세 시대에 무작정 '취업'만이 중요한게 아니지요.
물론 취업이 쉽지 않은 현실이기는 하지만...
취업시점보다는 더 멀리 길게 봐야죠..
그리구 커리어를 쌓는데 있어서 어디에서 시작하느냐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에요.
뚜렷한 목표랑 가고싶은 길이 있는게 아니라 '취업'이 힘들어 같아서 라는 이유로의
진학결정은 아니라고 보네요.
아직 많은것을 경험하고 사고력을 넓혀갈 나이잖아요..
좀 더 다양한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게 좋을것 같고
중학생으로서 미래에 대한 진지한 생각은 기특하지만
사회경험이 전무한 나이니만큼 현실감각이나 시야가 넓지는 못할거에요
똑똑한 아이인거 같으니 부모님이 잘 이끌어주세요..^^
40. 중3
'16.11.8 6:17 PM
(175.223.xxx.124)
105님 진심어린 조언과 따끔한 말은 감사하나
어린아이 두고 비아냥 거리는 말은 삼가해주세요
41. 중3
'16.11.8 6:17 PM
(175.223.xxx.124)
댓글 삭제 했나보네요
42. 엄마
'16.11.8 6:17 PM
(1.230.xxx.62)
대학보내본 엄마로서 이런 경우도 있다는걸 이야기해준건데..댓글이 지나치네요.
한번 대학보네보세요. 생각 많아져요.
더군다나 원글님 따님이 서울여상 생각해본다하니.. 이런 케이스도 있다는걸 알려준거에요.
예전엔 30프로정도만 대학 진학할때가 있었어요. 그러니 학력 컴플렉스가 더 대단했고..
지금은 웬만하면 대학은 다 가요. 스카이를 못가서 난리지..
이번에 연대 경영학과도 취업률이 20프로가 못된다고 조카가 그러던데..
그리구 서울여상도 취업반 진학반 다 나눠져서 구성돼있어요. 중3대까지 성적유지해서
상승곡선 그리면 일반고나 자사고 가서 대학 진학하면 되는거고...
여러가지 길이 있어요..
43. ..
'16.11.8 6:19 P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비아냥이 아니라;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44. ..
'16.11.8 6:22 PM
(14.40.xxx.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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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비아냥이 아니라;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내 딸이 어렸으면 적성검사 받게 했을 것 같은데 당황스럽네요.
45. 흠
'16.11.8 6:24 PM
(39.120.xxx.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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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집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공부가 싫은 것도 아니고
그냥 일반 인문계가서 대학진학하라 하세요
서울 여상이 인지도 있긴 하지만 학력은 평생 따라다닙니다
사회나오면 고등학교 대학은 평생 물어봐요
그냥저냥 인문계면 아무생각없지만 다른계열 색안경끼고 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인문계 아닌 고등학교 나와 공부쪽으로 다시 나가도 그 고졸학력조차 평생을 따라다닙니다
46. ..
'16.11.8 6:25 PM
(14.40.xxx.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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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저한테 하신 말씀인가요? 적성검사 받아보라는거요?
47. ..
'16.11.8 6:34 PM
(14.40.xxx.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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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하신 말씀인가요? 적성검사 받아보라는거요? 그럼 받지 마세요.
48. ᆢᆢᆢ
'16.11.8 6:37 PM
(1.232.xxx.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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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일반고 등수도 아니고 중학교 전교20등안에 들면 인서울 못할까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일반고야 특목 자사고 빠지고 문이과 나눈 등수라
20등 아무것도 아니지만 중학교는 그 정도면 잘하는편 아닌가요?
경기도라 그런가요?
서울 학군 별로인 동네에서 중학교때 전교 1등에서 10등까지 오르락 내리락하던 지인 딸 명문외고 나와
스카이 가던데ᆢᆢ
대학보내는거 부담되는 형편 아니라면 그 정도면 일반고 보내야죠
49. 중3
'16.11.8 6:44 PM
(175.223.xxx.106)
아이에게 따뜻한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오늘 다시한번 이거 보여주고 얘기나눠야 겠네요
50. ;;;;;;;;;;;;;;
'16.11.8 6:48 PM
(222.98.xxx.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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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말이 한시간이지 왕복 두시간이면 하루에 4시간 정도 통학에 소비하고 너무 너무 피곤해요.
저 예전에 일년정도 중학교 명동에서 양재동까지 통학했는데 공부도 안되고 피곤에 지쳐서
힘들었어요. 집가까운 곳에 배정 받아서 그시간에 공부시키세요
51. ㅇㅇ
'16.11.8 7:11 PM
(49.142.xxx.181)
엄마님 저도 대학 보내봐서 딸이 대학2학년 학생이고요.
여기 댓글들 보세요. 여상갔던 분들중에 여상 보내는거 찬성하는 분이 있나요..
대학 보내본것도 보내본거지만 본인이 여상 나와본 사람은 더더욱 찬성 안할겁니다.
어쩔수 없이 학력 컴플렉스 생기고요.
총무과에서 뭔 일을 하는지 모르겠으나 그나마 현장직도 아니고 총무과 같은 사무직이면
급여도 적을테고 (수당이 별로 없으므로) 계약직일확률이 높아요.
서울여상이 아마 마이스터고인가본데 서울여상도 특성화고입니다. 특성화고가 인문계 아닌 실업계를
요즘은 다 특성화고라고 해요.
나중에 2년후에 수시로 입학할때 보통 특성화고전형으로 갑니다.
52. 연정엄마
'16.11.8 7:20 PM
(211.222.xxx.88)
제경우랑 비슷해서 댓글 답니다 우리아이도 특성화고 나와 대학 다니는데 만족합니다 윗분 말처럼 정시는 안되지만 수시로 대학 갔어요 인서울로 공부도 잘한다니 저라면 특성화고 보내 내신 잘따고 영어나 수학공부좀하면 고3때 특성화고 대상 공기업도 갈수잇고 공무원시험도 (지역인재) 3과목만 보면 잘해서 합격 할수도 있어요 잘 생각해보세요 저도 작은딸이 중3 이라 고민 했는데 애들 질이 안좋아서 걱정이라 고민중 입니다
53. 연정엄마
'16.11.8 7:25 PM
(211.222.xxx.88)
참 다른아이는 모르겠지만 우리아이 학교 아이들 취업한 아이들 대부분 취업해도 적응을 못해서 그만둡니다
54. 보내세요
'16.11.8 7:26 PM
(122.44.xxx.36)
요즘 대학이 직장인에 특채 정원외 입학 많습니다
경쟁률도 많이 낮아요
보내시면 후회 안합니다
제가 대학 다닐때도 서울여상에서 온 친구들 다 대기업 가고 회계사 되고 잘나갔습니다
오히려 안전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55. 대기업 총무과래봤자
'16.11.8 8:19 PM
(218.39.xxx.231)
어드민 이라고...
회계 프로그램 조금 다루고 지급 결제 서류 처리하고 (한마디로 영수증요)
그런거 다루는 일 할거에요.
저 대기업 다닐때도 고졸인데 야간대학 다니면서 일해서
정규직 되었다고 막 부장님이 자랑스러워한 여자사원 있었고
(당시 대졸자였던 저보다 나이가 많았으니까 그분도 정말 대단한거죠)
지금 남편 다니는 대기업도
고졸출신에 평생 계약직 (계속 계약 갱신되는) 어드민들 많은데
예상보다 복리후생이 좋고 (정직원에 준한 처우)야근도 안한다고 ㅎㅎ 하더라고요.
하지만.
좋은 점은 여기까지 입니다.
직장 다니면서 아무래도 2류인간 취급받죠.
상고졸에 어드민에... 그리고 말이 좋아 어드민이지
예전으로 치면 서무 아가씨에요.
커피 심부름 요즘이야 안하지만
부장님 손님오면 타가고
영수증 안주면 달라하고
영수증 받으면 시스템에 기입하고... 그런일들.
내 딸아이의 그릇이 그것밖에 안된다는 확신이 있으면 보내세요.
분명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겠지만 (서무 업무가 중요하지 않거나 하찮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점점더 전문성이 없고 진입장벽이 낮은 일들은
자동화나 전산화 되기가 쉬워지는 것도 사실이죠.
저라면 제 아이의 가능성이 어디까지인지
공부하면서 알아보자고 하겠어요.
일반고등학교 가서도 여러가지 방법은 있고요,
하다못해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9급공무원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딱히 어느길이 낫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아예 길을 한정해서 가는것보다는
이길 저길 있음을 알고 도전해보는게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아이의 앞길을 한정짓지 마세요...
56. ..
'16.11.8 9:25 PM
(58.233.xxx.49)
친구 딸이 서울여상 갔어요. 지금 통신 3사 중 한 곳에 다니고요. 집안 형편도 생각하고 공부도 치열하게 하기에는 부담도 되고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스스로 정했대요. 대학은 나중에 가고 싶을 때 가겠다고 했고요. 지금 자기가 하고 싶은 취미 즐기면서 회사 잘 다니고 있대요. 본인의 의사가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면 서울여상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예전보다는 못하더라도 서울여상 하면 좋은 학교로 잘 알려져 있으니까요. 원글님 따님이 현명한 선택을 해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잘 만들어가길 바랄게요~
57. 33333
'16.11.8 9:35 PM
(1.240.xxx.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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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현직교사입니다.
공부가 싫고 대학 갈 마음 없고 취업이 급한 게 아니라면
인문계 가는 게 좋아요.
선취업 후진학 제도의 취지는 대학 쉽게 가기가 아니라 취업 후 그 분야 공부를 더 하고 싶어하는 고졸자들을 위한 제도예요.
특성화고는 일단 모든 것이 취업 위주이고 인문계와는 학교에서 하는 경험 자체가 달라요.
58. 여상출신
'16.11.8 10:25 PM
(180.230.xxx.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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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지방의 나름 유명한 여상나왔어요
전교권이어서 나름 그당시 서울에 있는 대기업에 취업했어요
중학교때도 57명중 2-4등 사이였구요
회사다니면서 고졸로 남으면 안될것 같은 불안감때문에 수능봐서 대학갔습니다
수능 점수가 놏아서 그당시 서강대 교대 정도 들어갈 실력되는데 집이 지방이고 돈이 없어서 성대야간갔네요
그때 동기들 다들 잘 풀렸어요
다들 대학 진학했거든요
회계사 세무사 교사 의사 교수 투자자문사대표등등..친구들 다들 잘되었어요
하지만 여상출신이라고 이상하게 보는 시선에서 자유롭긴 어렵다는거예요
대학에서 강의하는 친구도 프로필에 고등학교 적어야하는지 고민하더라구요
그래도 열심히 치열하게 산 만큼 다들 자랑스러워해요
다들 그시절 집안 형편때문에 온 친구들이라서 그런지 다들 열심히 살아요
그런데도 제딸 만큼은 그 길로 가라고 못해요
넘 힘들었거든요
그냥 남들가는 길로 가서 그만큼 노력하면 더 잘될것 같아서요
집안에 돈이 없다면 모를까 굳이 어려운길을 택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진짜 힘들어요
59. 고3맘
'16.11.9 8:46 AM
(180.182.xxx.13)
특성화고 원서접수 기간에
학교 홍보 듣고 아이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거 같아요.
학생 유치를 위해
학교 홍보를 우찌하고 가는지...
울 아들도 중학교때
말주변도 없는 아이가 얼마나 말을 조리 있게 잘 하는지.
남편이랑 진지하게 고민까지 했는데
나중에 엄마들 모임에 얘기했더니
다른 엄마들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더라구요.
아이의 의견은 일단 접수하시고
아이랑 서울 소재 대학가 투어 한번 하시면서 아이랑 대화하시면
아마 아이의 맘이 달라질 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