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흥분하지않고 조목조목 따져보고 잘잘못 가리는거...
나혼자 였으면 홈빡 뒤집어 쓸거 해결해주니 든든하네요.
제가 워낙 어리버리해서리...
아구배도 맛들 탓이라더니...
안맞는거 같아도 없으면 못살듯해요.둘다 이기적이라 잘 싸우거든요.해결사 노릇은 톡톡히 해내네 고맙네요.
애들도 안좋은일잇으면 내편 들어주고...가족이 이래서 좋은가봐요.
맞아요
가족이란게 그렇더라구요
오빠내외가 그렇게 투닥이는데
가만이 옆에서보면 소리안나게 상대가원하는건
슬그머니 다 해줘가며 살더라구요
그래서 부부구나
저런맛으로 사는거구나란 생각을 합니다
전 남편에게 심심풀이 땅콩이었다는걸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별로 남한테 관심도 없고 자기 편한것만 추구하는걸 눈앞에 보면서도 제가 넘 기대가 컸네요 나한테 아무것도 해주고싶어하지않는 남편.. 마음으론 이혼했네요
어리버리한 게 자랑이 아닌데요...
종종 그걸 자랑으로 여기는 분이 있더군요
순수한 듯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