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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으로 윗집에 얘기를 하려고 하는데요.

똘이네 조회수 : 3,570
작성일 : 2016-11-08 15:29:22

이사온지 2달 넘었습니다.

제가 출산을 한 터라 하루종일 집에 있다보니, 윗집의 층간소음이 매우 거슬리네요.

이게 뭐랄까? 아주 심한것도 아닌데......약간씩 쿵쿵거리는 것이 엄청 신경이 쓰입니다.

아기도 매우 순해서 거의 울지를 않고 TV도 보지 않고 저는 짬짬히  책을 읽거나 인터넷을 하는데

그 때마다 신경이 쓰입니다.

제가 이번에 집을 매매한 상태라 오래 살 것이고, 윗집과도 잘 지내고 싶은데(뭐 왕래를 한다기보다도 서로 맘 상하지 않는 선에서) 어떻게 층간소음에 대해서 얘기를 해야 할까요?

 

참고 살자니 엄청 신경쓰이고 (특히 잘려고 누우면 늦은 시간까지 뭘 엄청 하시고 이동도 많이 하는 듯 해요.)

말 안 하면 또 윗 집에서 모를 수도 있다고 하니

정중하게 얘기하려고 하는데

우선 경비실에 얘기를 해야겠지요?

 

극소심 A형이라 진짜 조심스럽네요...ㅠ.ㅠ

회사 나가면 저는 상관 없지만 베이비 시터도 신경쓰이실 거 같아서 어떤 액션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요.

 

이런 경우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야 될지.....

경험 있으신 분 부탁드려요.

 

 

 

IP : 58.140.xxx.13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리실
    '16.11.8 3:33 PM (183.104.xxx.174)

    관리실 통 하지 마시고
    직접 올라 가셔서 정중히 부탁 드린다 해 보세요..

  • 2. 관리실
    '16.11.8 3:35 PM (175.223.xxx.166)

    통해서 얘기하세요. 요즘은 그런 민원 많아서 알아서 잘 얘기해줄꺼에요.
    직접 찾아가면 사이 틀어지는 경우 많아요

  • 3. ....
    '16.11.8 3:37 PM (219.254.xxx.85) - 삭제된댓글

    정말 윗집인지 확인하세요.
    아래층에서 저희집이 시끄럽다고 항의해서 확인한 결과 저희집이 아니었어요.
    아파트는 대각선으로도 소음이 전달되니까요.
    예로 아파트에서 인테리어 하면 온 동이 다 시끄럽잖아요.
    그리고 낮의 어느정도의 소음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아가랑 둘이만 있어서 더 그 소음이 신경쓰이시나 본데 밤에도 시끄럽다 하심 조심스럽게 말해 보세요.

  • 4. ㅇㅎㅎ
    '16.11.8 3:41 PM (211.45.xxx.190)

    아기 조금만 더 크면 님의 집에서 더 많은 소음을 유발할 수 있어요. 혹시나 지금도 소음을 유발하는데 다른 누군가는 참고 있을지 모르구요. 대게 자기 집에서 나는 소음은 신경 안 쓰니까요.

    할 수 있다면 조그만 소음은 신경 안 쓰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편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 5. 직접
    '16.11.8 3:42 PM (58.230.xxx.172)

    찾아가는건 안된다고 알고있어요
    경비실을 통해서 해야하는데 경비실에서 말을 잘전해주셔야할것같아요
    그리고 아파트는 바로윗집이 주범이 아닌 경우도 있어요 우리식구 다자는데 세탁기돌리지말라는 인터폰 와서 황당했던 기억이 ;

  • 6.
    '16.11.8 3:44 PM (219.79.xxx.112)

    밤늦게까지 소음이 난다면 관리실 통해서, 말씀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근데, 낮엔 원글님댁은 tv도 안보고 조용히 생활한다는 이유로 생활소음까지도 얘기할수는 없지 않나요...

  • 7. 그정도면 참는게나아요
    '16.11.8 3:45 PM (39.121.xxx.22)

    생활소음정도는 너무 조용한집에선 감수해야죠
    곧 아기 걷고뛸텐데 그땐 들리지도 않을꺼에요
    그래서 아래층에 노인들살면 환장해요

  • 8. ㅇㅇ
    '16.11.8 3:48 PM (49.142.xxx.181)

    지금은 순하다 하나 언제고 애기 울고 불고 할수도 있고 좀 크면 콩콩 거릴수도 있는데 괜찮으시겠어요?

  • 9. ....
    '16.11.8 3:48 PM (219.254.xxx.85) - 삭제된댓글

    참 그런데요.
    제 여동생이 결혼초에 윗집아이가 시끄럽게 걸어다닌다고 쫓아간 적 있는데요.
    이번에 이사간 집에서 동생 아이가 시끄럽게 한다고 아래층 남자가 올라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동생이 하는 말이 전에 윗집 아이엄마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입장이 바뀔 수도 있으니 마음을 좀 편하게 하시길 바래요.

  • 10. .....
    '16.11.8 3:48 PM (1.245.xxx.33)

    님 아기 평생 안순하다는 보장있나요?
    밤에 절대 악쓰고 안운다는 보장있나요?
    어떻게 약간씩 쿵쿵거린다고 컴플레인을 하나요??

  • 11. dd
    '16.11.8 3:51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그정도 쿵쿵거리는건 참아야죠
    지금이야 안을어 순하죠
    좀 더 커서 아프거나 잠투정한다고
    울어보세요
    저 아랫집 아기 이사오고
    밤에 우는 소리때문에 한달간 불면증 시달렷어요
    아기라서 말도 못하고 참을수밖에 없엇지만

  • 12. 00
    '16.11.8 3:52 PM (61.253.xxx.170)

    그 정도면 생활소음인데요;
    요즘은 아파트가 잘못이에요;;;
    얘기해도 크게 개선될 여지가 없네요.

  • 13. 그냥
    '16.11.8 3:55 PM (211.201.xxx.173)

    라디오나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으세요. 아가에게도 완전히 조용한 것보다 나아요.
    솔직히 그 정도 소음이 들린다면 원글님 아랫층도 참고 있을 확률이 높아요.

  • 14. ..
    '16.11.8 3:56 PM (223.39.xxx.31)

    공동 주택인데 생활소음 정도야 감수해야죠

  • 15. ....
    '16.11.8 3:57 PM (210.223.xxx.100)

    생활소음은 공동주택에선 어쩔 수 없어요 말한다고 나아지지도 않죠 얼굴만 붉히고 입장만 곤란해집니다

  • 16. 절간
    '16.11.8 4:42 PM (58.225.xxx.118)

    내 집이 절간처럼 고요하면 아무래도 소리가 더 울립니다...
    한번 귀 트이면 ㅠㅠ 계속 들리고요.
    내 집의 소음을 좀 내 주는게.. 클래식 음악이라도 작게 틀어보세요.

  • 17. ..
    '16.11.8 4:43 PM (1.221.xxx.94)

    약간씩 쿵쿵 소리 안나는 아파트도 있나요?
    아파트 살면서 생활소음 정도는 감수해야죠...
    님 아이 평생 안걷고 안 뛸거 같으세요?

  • 18. 곰실린
    '16.11.8 4:56 PM (152.99.xxx.239) - 삭제된댓글

    내 집이 절간처럼 고요하면 아무래도 소리가 더 울립니다. 22222
    한 번 귀 트이면 ㅠㅠ 계속 들리고요. 22222

    그래서 저도 윗집에 말 한번 못 하고, 혼자 끙끙거리며 괴롭습니다.

  • 19. 어쩌나
    '16.11.8 4:57 PM (152.99.xxx.239) - 삭제된댓글

    내 집이 절간처럼 고요하면 아무래도 소리가 더 울립니다. 22222
    한 번 귀 트이면 ㅠㅠ 계속 들리고요. 22222

    그래서 저도 윗집에 말 한번 못 하고, 혼자 끙끙거리며 괴롭습니다.

  • 20. 내려놓음
    '16.11.8 5:01 PM (211.55.xxx.2)

    제가 이사온지 두달되었는데 아랫집에서 관리실 통해 두번이나 연락하더라고요. 저희집 진짜 조용하고 초등딸내미 한명있는데 조금만 발소리나도 못참나봐요. 관리실은 아랫집얘기만듣고 완전 공중도덕 모르는 무매너 사람취급하고요. 애 더 어릴때도 한번도 시끄럽다소리들은적 없는데 진짜 기분나쁘더군요. 소음에 개인차있는건 알지만 생활소음은 너그럽게 넘겨야죠. 그정도도 못참으면 단독주택 살아야한다고 생각해요.

  • 21. 내려놓음
    '16.11.8 5:03 PM (211.55.xxx.2)

    밤에도 쿵쿵거리면 그건 얘기하시고요. 직접 정중히 얘기하는게 좋지않을까요.

  • 22.
    '16.11.8 6:43 PM (202.136.xxx.15)

    저 아래집이랑 얼굴도 안보고 살아요. 움직이지도 못하게 해서

  • 23. ..
    '16.11.8 7:07 PM (112.152.xxx.96)

    님..애가 천지분간 안되게 뛸날 딱 1년 남았네요..대부분 돌부터 걷고 뛰어요....나중에 내자식 뛸 일만 남았는데..저같음..욕먹을것 같아서 안하겠네요..윗집 돌쟁이 걷고 뭐 던지고..진짜 뚜껑 열려요....애 우는소리하며..신생아 때부터 자지러지는 소리..진짜 미쳐요...본인애기니 그소리 안타까울지 몰라도 밤낮없은 그울음..정말 짜증 나요..저같음..애기있는집 자체가 소음내는 집이라..남한테 그런소리 못하겠네요...미안해서..

  • 24. 똘이네
    '16.11.8 7:31 PM (58.140.xxx.136)

    네 저도 가해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지요^^
    그냥 더 참고 지내보도록 할 생각입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 25. 예민하셔
    '16.11.8 11:22 PM (121.145.xxx.17)

    그 정도면 정말 단독으로 가셔야 할 것 같네요
    윗층 문제가 아니라 님 문제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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