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중에 외모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있잖아요.
상대방 외모를 자세히 관찰하고 외모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요즘 건강, 몸매가꾸기가 트렌드가 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20대후반 30대초 여자들이 유독 그런 경향이 있는것 같은데요.
제가 다니는 곳에 20대 후반에 하체비만,
코끼리 하체에 엉덩이가...엄청 큰? 여자동료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좀 부담스러운데. 그리 아름답단 생각이 들진 않는데도
몇명 여자들이 모이면 그 친구 엉덩이 칭찬이 끊이지 않아요.
그친구 앞에서도 물론이거니와 뒤에서도..엉덩이 최고라는데...-_-;
아무도 말안하는데 또래 두명만 유난스럽게 칭찬을 하는데
보는 눈이 다른건지... 수긍하기가...힘이 드는데
그런 칭찬분위기 적응이 안되더라구요...ㅋㅋ
남자 동료들은 앞에서 말을 못하니 어떤 생각인지 알수 없고
제가 보기에 남자들은 대게 정말 괜찮으면 이야기하지 아닌걸 이쁘다고 말하는건 못본것 같아서요. 미의 기준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김태희는 보편적으로 예쁘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기준이 있잖아요.
그런데 여자들은 보편적 기준이 아닌데도 유난스럽게 칭찬하는 경우가 있는데
너무 이쁘거나 괜찮은건 당사자 앞에서 칭찬을 잘 못하지 않나요?? 질투? 그런 심리가 작용해서..ㅋ
별론데 칭찬하는 심리는 뭘까요.(나도 칭찬해줘라 그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