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학병원. 아산. 삼성병원. 조현병 전문 의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상담 조회수 : 3,596
작성일 : 2016-11-08 11:31:53
시골에 살고 있는남동생이(미혼) 40대 중반이고 3년전에 갑자기 여러가지 안좋은 일이 겪어
정신 병원에 1개월 입원하였습니다
정신병원 입원시키기까지는  엄청난  고난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 남동생은 그냥저냥 개인병원다니면서 약을 먹고 있는데요
저도 일을 안하면 안되는 생활이고  발병 당시 너무 무서웠던  남동생 때문에 
시골집에  내려가지 않았고 ( 친정집이 정말 가난하거든요 다녀오면 너무 속이 상해서 되도록 안가요)
남동생을
나이드신 엄마 (아버지는 돌아가셨음)에게 만 맡겼놓았는데   
제가 엄마 생각만 하면  가슴이 아프고 눈물만 나서
이제라도 꼭 동생을 다시 재기 (정상적으로 살수있게) 시키고 싶습니다 
저는  친절하고 따뜻하게 환자의 말을 잘 들어주는  의사가 남동생에게 적격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대형 병원에서 어떤 유형의 환자인지 진료 받고 싶습니다 (병원비 대출도 각오하구요)

시국이 이러하지만  저희 가족의 (겨우겨우 억고 살고 있는) 간절한 부탁이니
82의 친절한 회원님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IP : 122.36.xxx.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8 12:22 PM (14.95.xxx.71)

    병명이 조현병 확실한가요? 조울증이나 다른병은 아닌가요?
    조현병은 약 빼먹지 않고 잘 먹으면 일상생활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삼성의료원이든 아산병원이든 일단 진료를 받아봐야 선생님 성향이 파악되지 않을까요?

  • 2. 강남성모
    '16.11.8 12:22 PM (223.62.xxx.21)

    강남성모를 추천해요

  • 3. ..
    '16.11.8 12:25 PM (14.40.xxx.105)

    요즘 한 번 맞으면 3개월 가는 주사도 있데요.

  • 4. ㅜㅜ
    '16.11.8 12:25 PM (175.223.xxx.54)

    정신장애등급 받고 기초연금수급자 신청해보세요

  • 5. ^^
    '16.11.8 12:49 PM (122.36.xxx.80)

    병원입원당시 병명은 과대 망상증이었는데요
    의사도 조현과 망상증 사이에 있는것 같다고 진단하셨어요
    강남 성모 병원 댓글 달아주신분 어느 선생님 찾아가면 될까요 ^^
    정신장애등급을 안받으려고 남동생은 나름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
    저도 그러고 싶구요

  • 6. 사용중인닉넴
    '16.11.8 12:57 PM (211.246.xxx.167)

    저의 미래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제 남동생은 30대 중반, 망상장애가 있고 조현병 진단 받았었어요. 중급 규모 병원에서 약만 처방받고 먹고 있지만 나아지는 건 없고 점점 더 심해지거나 살짝 좋아졌다가 현상유지 정도네요.
    정신장애등급은 제가 반대했었는데 좋은 직장 구해도 며칠도 못가 그만두고 다시 집에 틀어박히는 생활의 반복이니 이젠 장애등급이라도 받아야 하나 싶고 그래요.
    친정엄마가 지금은 데리고 살고 계시지만 언제까지 지금 상황이 유지될지도 걱정이고...
    도움드릴만한 정보는 없지만 비슷한 처지의 사람이 있다는 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네요.

  • 7. ...
    '16.11.11 11:02 PM (112.153.xxx.171) - 삭제된댓글

    다음카페에 정신분열병을 이겨낸 사람들인가 카페 있어요
    의사는 권영탁선생님이고.. 성격이 외골수이긴한데.. 약을 잘쓰는걸로 알고 있어요
    정신병은 약잘쓰는게 최고이니.. 성격좋은거 필요없고..
    치료 잘하는게 최고죠..
    작은병원이라 돈도 적게들꺼예요
    대학병원은 젊을때 초기발병했을때 집중치료 받을때나 좋지 만성화된사람은 딱히 좋을게 없을듯 해요
    뭐.. 속는셈치고 카페들어가보시고.. 치료받아보세요
    믿져야 본전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659 우연히 본 글 16:31:58 115
1675658 전자렌지, 설탕 때문에 넘쳤을까요.  2 .. 16:30:20 92
1675657 박선원 의원 : “ 우리가 생각하는 최악의 상황보다 더 심한 이.. 2 .. 16:30:00 457
1675656 김재섭 국가유공자 집안이라더니 참나 4 도봉구 16:28:31 280
1675655 오늘 5시.......기대합니다. 진짜 오늘은 잡아라 5 ..... 16:28:24 476
1675654 김재섭 "이재명은 여배우와 사랑에 빠졌었다, 참일까?&.. 13 ㅋㅋㅋㅋ 16:24:33 622
1675653 독감이 세서 이번 명절에 모이면 노인들 감염 될까요? 5 명절 16:23:34 317
1675652 김민전 자는 것이 아니라 뉴스 검색하고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 5 내란성 16:20:23 776
1675651 감기 진짜 한달 갑니꽈? ㅜ 8 요즘 16:17:37 552
1675650 아이 정시하고 있는 엄마들 8 123 16:16:51 508
1675649 체포막는 국회의원들을 강제로 끌어내도 아무 문제없는 이유 .. 16:15:50 206
1675648 윤석열 당선에 기여한 심상정 16 소환 16:12:41 981
1675647 성인 구몬 일어 빨간펜하거든요 2 ··· 16:10:53 441
1675646 [속보]이상민, 계엄 때 소방청장에 “경향·한겨레·MBC 단전·.. 15 ㅅㅅ 16:10:19 1,678
1675645 지금 혹시 서울에 눈 오는 동네 있나요? 11 16:09:59 665
1675644 (국민일보) 들어가면 그냥 제압되겠네요 1 ... 16:09:25 626
1675643 중국 우한에서 호흡기 질환 대유행, 설연휴 후 감염 대폭발 위기.. 2 ㅇㅇ 16:08:03 762
1675642 히든페이스 질문있어요(스포있음) 4 강스포 16:07:03 442
1675641 김건희 계룡산 굿판 벌인다 뉴스 조만간 나온다는거죠 9 000 16:04:55 1,310
1675640 노력해서 습관된것과 강박증의 결과물이 차이가 있겠죠? 나태해 16:03:56 184
1675639 모든게 운명인게 1 ㄱㄴ 16:03:47 390
1675638 요즘mz 특징 3 전세계공통 16:03:21 925
1675637 진짜 백화점 vip진상 최고봉 9 이름 15:59:55 1,958
1675636 누수 원인이요 1 창가아래 15:59:40 249
1675635 송혜교하면 생각나는 거 8 ... 15:59:16 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