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썸타는중인데 술 너무 자주 마시고 좋아라하는 썸남...
술이란게 한잔마시면 두잔 들어가고
주변에서 부추기면 또 들어가고
그러면 인사불성되고 연락잘 안되고
주변에 친인척이나 주변인들봐도
서로가 술로 잘맞는거 아니면 싸움이 빈번하던데
예전에 얼마안만났던 남친도
술먹고선 피곤해서 잤다고 연락 안되고
아침에 그냥 당연하단듯이 그냥 피곤해서 잤다고
뻔뻔하게 나오던데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구나"라는 속담도 있는데
충분히 조율해서 만날수 있을까요?
1. ...
'16.11.8 8:11 AM (112.220.xxx.102)구더기
2. ㅁㅁ
'16.11.8 8:11 AM (115.171.xxx.200)저도 술 마시는지라 말씀드려요
저정도면 술 조절하는건 힘들고요
아예 안마시거나 인사불성 둘중 한가지에요.
손발 묶어놓지 않는 이상 언마시는건 어렵겠죠
결론은...3. 착각하네
'16.11.8 8:12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남을 어떻게 바꿔.
자기 습관도 못고치면서.4. ㅇㅈㅈ
'16.11.8 8:12 AM (175.209.xxx.110)전 그 이유땜에 몇번 만난 선남이랑 헤어졌어요.
5. 전남친도
'16.11.8 8:14 AM (121.133.xxx.195)그랬단거보니 원글님 팔자에
그런 남자가 꼬이나봐요
팔자는 스스로 만드는거니
야멸차게 쳐내세요6. 구렁이가 아니고
'16.11.8 8:15 AM (59.15.xxx.87)구더기
장은 담구는거 아니고 담그는거..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랴?7. 우습다니까...
'16.11.8 8:17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구렁이라고 쓰고.
8. 버리세요.
'16.11.8 8:18 AM (222.108.xxx.49) - 삭제된댓글오래전에 밥먹을때마다 반주하는 썸남
온갖 성인병시작중 이였어요.9. 조율불가
'16.11.8 8:18 AM (182.230.xxx.3) - 삭제된댓글그게 그 사람인거에요. 어찌 조율하나요?
술마시면 그런 건 고칠 수 없어요.
술마시면 정말 피곤해서 그냥 잘 수도 있지 않나요?
나랑 약속도 잊고 그런게 아니라면요.
좀 느슨해지시거나 아님 술 못마시는 남자를 만나셔야 할 듯...10. marco
'16.11.8 8:45 AM (14.37.xxx.183)술을 급하게 먹는 스타일이면
먹고 자면서 계속 혈중알콜이 높아지는 거죠...
즉 자면서 인사불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연락이 안되죠...11. 으앙으엥으엉
'16.11.8 9:13 AM (106.243.xxx.154)근데 성격이 자상하고 잘맞으면요?
12. 으앙으엥으엉
'16.11.8 9:13 AM (106.243.xxx.154)그래도 별로일까요?
13. ...
'16.11.8 9:41 AM (220.75.xxx.29)성격이 자상하고 잘 맞는 술꾼이 원글님 운명인가보네요.
14. 원글이 니가
'16.11.8 9:42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숙취로 연락 못하는 남자 가지고 시비한다니까요.
니가 문제라니까요.....남자가 아니라 니가..
술마시고 뻗어 전화질 못하는 남자라도
니가 시비심을 안가져야 냅둬야 이해해야
연애가 가능하지
그 남잔 술 쳐 드시겠다는데 님 사귄다고 음주 절제하고
니 전화 오면 대기하듯 따박따박 다 받아 주시고
할 것 같소????
남자가 지 습관 하루아침에 왜 바꾸겠어요.
니가 뭐라고 바꾸겠어요....니가 뭐라고.뭐 그리
대~~~단 하다고.
그러니까 남자 음주습관은 안바뀌는걸 전제로 하고
니가 니가 니가 그게 대수롭지 않으면
사귀는거요.
그러니 니 맘이 문젠거지 남자 습관이 문제 될건 아니오.
문제로 삼으면 문젠거요.
남자 지 스스로는 그리 술 쳐 자시는 자신이
문제 없다고 생각하니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오.그러니
스스로 음주절제 안할거요.15. ...
'16.11.8 9:56 AM (125.177.xxx.172) - 삭제된댓글원글이 니가 님 말씀이 다 맞아요. 다만 그 니가니가니가 만 공손한 걸로 바꾸면 퍼펙할듯요.
16. ㅡㅡ
'16.11.8 10:12 AM (115.22.xxx.207)술꾼들은 술꾼만나야 평화로워요
제친구 남편 술꾼인데 술마시고 일어나느 일은 다이해해줘요 제친구가 술꾼이라서요..17. 여기 검색해보세요.
'16.11.8 10:19 AM (223.38.xxx.95)술 끊어야 고치는데 본인들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평생 갑니다.
조상님 도움을 외면하지마시길18. --
'16.11.8 10:20 AM (116.231.xxx.28)윗님 빙고,
술꾼끼리 만나야 서로 이해하고 잘 살더만요.
남편은 술을 엄청 좋아하는데 저는 한 잔도 못 마셔요.
인사불성으로 들어와 술주정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이해하기 힘들고
그 다음날 깨워도 안 일어날 땐 정말 힘들어요.
아침에도 만취상태인 인간 끌고 차에 태워 회사 데려주는 것도 정말 고역이구요.
그런데 남편 친한 친구는 부부가 술을 좋아해서 금요일 밤이면 둘이 집에서 폭탄 말아먹고 다음날 늦게까지 잔다고 엄청 부러워해요. 그럼 그집 아들 아침밥은 누가 줄까요...
아무튼 술 좋아하는 남자가 성격도 좋고 연애할 때 재미있잖아요. 그런데 같이 살면 피곤하고 미워져요 ㅜㅜ19. 다 알아낼수는 없지만
'16.11.8 10:36 AM (1.246.xxx.122)진짜 일생을 함께할 반려자를 고르기는 너무 힘드네요,그냥 서로 맞추며살지 했는데도 이렇게.
이만큼 나이를 먹어서도 한이 많이 남고 그로인해 미처 못챙긴 주위를 다시 둘러보니 더더욱 안타까움이.
기질,성격,잘 고쳐지지않습니다.많이 생각하세요.20. ...
'16.11.8 11:02 AM (39.117.xxx.125)혹시라도 나중에 결혼하게되면
애 낳고 돌쟁이 델꼬 고기구우러갔다가
애 테이블에 앉혀놓고 초록병 두세병씩 식탁에 굴러다니는꼴 보시려면 만나세요
두세살짜리들이 소주병 보고 캬 하는걸 보고
귀옆다 하는 부모들보면 한심해요21. 저는
'16.11.8 11:41 AM (223.62.xxx.197)술아시는거 거부감 없어서 술좋아하는 남친들만 사겼었는데요. 데이트할때도 술 자주 마시고
결론은 저도 알콜의존증ㅋ
그냥 술은 내생활에 안끌어들이는게 답이죠